::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6/13 10:04
저는 안정환 이태리전 골든골 임팩트가 더 높다고 생각하지만, 순수 개인능력치 골로 따지면 오와이란이 역대급인것 같긴 합니다.
벨기에가 무시당할 팀도 아니고..
17/06/13 14:16
벨기에는 86 월드컵 4강에다 8.90년대 열렸던 월드컵을 단 한번도 빠진적이 없을만큼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죠. 엔조 시포 (아자르도 아직 이 분께는 못미친다는군요)라는 슈퍼스타도 있었구요.
17/06/13 09:59
참고로..이 예선전까지가 이기면 2점, 비기면 1점 주는 승점제도 였죠..94 미국 월드컵부터 이기면 3점, 비기면 1점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아시아 최종예선은 A조, B조 구분이 없이 6팀이 한 곳에 모여 풀리그를 해서 2위까지만 진출하는 것이었습니다.
17/06/13 10:02
아 맞아요 당시엔 아시아 티켓이 2장이고 사우디,한국,일본 이순서였죠. 세팀다 경기력은 한끗차이였고.. 최근이랑 헷갈려서 착각했네요.
수정하겠습니다.
17/06/13 10:06
벨기에 골키퍼는 16강 탈락임에도 야신상을 받았죠.
수십미터 드리블&수비수 6명돌파 &역대급 GK를 농락하며 올린 골입니다..
17/06/13 10:22
당시 골 넣은 이라크 선수는 훗날 우리나라에 초대되었다는 훈훈한 일화가 있었던 것 같기도?
아재가 아니라서 잘 기억이 안 나네요 ^^
17/06/13 11:31
네 맞습니다..왔어요..아주 성대한 환영을 받았죠..김포공항 들어오면서 한 인터뷰가 '한국 팀에 입단하기를 희망한다' 였습니다만..임팩트는 있지만 전반적인 기량이 떨어진다고 평가받아서 입단은 하지 못했습니다.
17/06/13 14:18
다음날 주한 이라크 대사관에 우리나라 국민들이 감사하다는 전화 막 넣어서 업무가 마비되었다는 에피소드도 있었다네요 크크
17/06/13 15:24
크크크 도하의 비극이 벌어지고 다음날 아침 전방송사의 뉴스 및 아침방송이 일본전역의 비통한 모습이 담긴 자료화면만 잔뜩 내보내면서
우리나라 아나운서들은 막 기쁨+고소+통쾌함을 참지못하고 월드컵 진출의 기쁨을 누렸던 기억이 납니다. 저때 당시 미우라를 비롯해서 일본축구 전체가 한국을 깍아내리고 도발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더 통쾌했을지도. 크크
17/06/13 16:50
국민학교 2학년땐가 그때라서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미우라 저 골하고 북한전 3대0침울해있다가 팔돌리면서 좋아하는장면은 기억에 선하네요 이라크선수는 아침마당 비슷한곳에 나왔던 기억이 있고요 걸프전같은것도 저 즈음 되지않나요.???? 어렸을때라 우리나라 전쟁나는지 알고 이불속에서 숨어있었던 기억이 있는데....크크크크
17/06/13 17:23
선수들의 간절함이 만들어낸 기적이죠. 과거 방송사에서 월드컵 특집 방송하면 항상 틀어주던 장면이지만, 볼때마다 감탄만 나옵니다. 어떻게 저런 기적이 일어날수 있지?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