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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3 16:42
- 2021년에 영업이익 per 13으로 풋옵션
- 2022년에 르세라핌과 뉴진스 데뷔 - 2023년 르세라핌 영업이익 120억대, 뉴진스 영업이익 330억대 (쏘스뮤직은 르세라핌밖에 없고, 어도어는 뉴진스밖에 없어서 공식 자료로 바로 정리가 됨..) 민희진의 2023년 영업이익 기준 예상 수령액 1,000억 이건 바꿔말하면 르세라핌만큼 성공했으면 300억대라는 거라서... 근데 기사 내용에도 1년 반 휴가라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긴 휴가라고만 되어있지.. 오늘 기사 쭉 나오는거 보면 계약상 활동해야 되는 활동들까지만 딱 하고 뉴진스 활동은 힘들겠구나 하는건 보이네요.. (광고주들 + 이번 앨범으로 인해 잡힌 스케쥴등은 다 소화 할테니) 하이브는 다른것보다 돌판 코어 소비층들에 대한 민심이 극도로 안좋은데.. 이 소송보다도 민심을 해결하는게 향후 과제일듯..
24/05/13 16:43
여기도 하여튼 부모 치맛바람 쐬어서 좋을 거 없다는 식으로 댓글 달리겠지만
월드 투어 끝나고 '길게 휴가' 주고 새 프로듀서 붙여준다는 건 정말 너무 정직한 플랜이군요.. 민희진이 풋옵션 포기하든지 행사하든지 해야 끝날 휴가인가봐요
24/05/13 16:43
오늘 어도어 날 잡았네요
아래 부분이 기사 헤드라인인데 A씨는 “얼마나 긴 휴가인지는 물어보지 못했는데, 그 자리에서 박 대표님이 ‘그레미(상 받은) 프로듀서를 섭외하는데 1년 반 정도 걸리는데 최대한 빨리 붙이려고 한다’고 말했다”면서 “그래서 나오면서 엄마들끼리 ‘그레미 프로듀서가 1년 6개월 걸리는데 그걸 최대한 빨리 붙인다고 했으니 긴 휴가가 그 정도라는 소리인가’란 이야기를 했다. 다음에 만나면 이걸 물어봐야지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걸 1년 6개월짜리 수납이라고.. 음
24/05/13 16:45
그니깐요 이 워딩을 본인이 그렇게 해석했다는건데
마치 박지원 대표는 수납을 공표했다 라고 독자들이 오해하게 썼고(그게 기자의 목적이겠지만요) 실제로 이 글쓰신분도 본문에서 그렇게 오해하셨네요.....
24/05/13 16:47
근데 프로듀서 없이 뭘로 컴백하나요?
민희진 부재에 대한 구체적인 다른 플랜이 없고, '그래미 프로듀서' 이야기밖에 없었으면 충분히 최악을 생각할 만 한 것 같습니다.
24/05/13 16:52
프로듀서 없이 컴백할 수 없으니 준비하고 뭐하고 하면 당연히 긴 휴가가 될수밖에 없죠.
하이브쪽에서도 오래 계획하고 민희진을 내치려는게 아니라 갑작스럽게 내치기로 결정했다는건 거의 사실이라고 봐야하고, 갑작스러운 결정상황에서 당장 해줄 수 있는 말이 저거밖에 없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24/05/13 16:44
[박지원 대표가 1년 6개월 짜리 휴가를 주겠다고 제안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제가 읽었을 때 이런 내용은 없고 그냥 '긴 휴가' 라는 말은 나왔는데 뉴진스 어머니들끼리 1년 6개월로 추정한 것 같고 이것도 맞는 건지 잘 모르는 상태인 것 같습니다. 틀린 문장이라 고치셔야 할 듯... 저런 문장을 쓰는 건 급하니까 언론 플레이 하는 느낌 나는데, 반박하기도 쉽고 역효과 날 듯요...
24/05/13 16:44
부모님이 나서는게 모양새가 나쁘다는 건 동의하지만
무작정 뉴프티 아니냐 뭐 그런식으로 모는건 동의하기 힘든게 (부모님 입장에서) 르세라핌 데뷔로 선빵 맞고 아일릿으로 한 대 더 맞으면 불만이 안 터지는게 이상하죠 한참 주가올리면서 1년 2컴백 할 시기에 10개월 만에 더블 싱글.. 그 사이 아일릿 데뷔 그리고 1년 반 휴식이라.. 아무리 봐도 이 건은 쌍방 과실이 맞는거 같습니다..
24/05/13 16:50
1년반은 부모님이 해석한 기간인거고, 저 얘기가 나온게 민희진 기자회견 이후에 있던거죠.
그러니까 민희진 해고 관련한 문제로 얘기하다보니까 저 얘기가 나온거고, 당장 민희진 빠지고나면 한동안은 긴 휴가 주는게 당연할수밖에 없습니다. 분위기도 어수선하고, 새로 디렉팅할 사람도 고용하고 손발맞춰보고 처음부터 다 해야하니까요. 무슨 1년반 수납하는것처럼 해석을 해서 그렇지, 하이브쪽에서는 저런식으로밖에 얘기할수밖에 없다고 봐요. 본질은 민희진이 어떻게 되냐의 문제라서..
24/05/13 16:57
기간이야 다를 수 있겠지만 수납 자체는 변함이 없는거죠.
부모님 입장에서는 뉴진스를 활동시키는게 하이브에 손해가 되는 일이라는 걸 알아버렸고, 이후에는 뭐라해도 돈 주기 싫어서 계획적으로 일 터트리고 수납시키는 거지? 라는 논리에 힘이 실리는건 맞아 보이네요.. 법적으로 회사가 소속가수 스케쥴을 결정하는 거니 문제는 없겠지만 부모님 입장에서는 갑갑한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24/05/13 17:00
돈주는 문제가 아니라, 민희진이 빠져나가면 프로듀서가 없는데 어떻게 활동하냐는거죠 ;;
그 프로듀서를 최대한 좋은 사람을 구해주겠다고 한거고, 보통 1년6개월은 걸리는데 그거 최대한 빠르게 당겨보겠다는게 대답이잖아요. 이건 돈주고 안주고의 문제가 아니라, 팀의 리더를 쫓아내면 팀이 한동안 마비되는건 하이브 의사와 상관없이 당연한거 아닌가요..?
24/05/13 17:04
프로듀서를 구하는게 1년 6개월이 걸린다..
그럼 보통 그 사이에 놀 수는 없으니 이런 저런걸 하겠다 라고 제시하는게 정상적인 절차겠죠. 멤버별로 개인 활동을 하거나 콘서트를 기획할 수도 있습니다. 근데 프로듀서가 빠졌으니 긴 휴가를 주겠다? 엔터 회사가 아티스트를 놀리겠다고 하는 건 돈을 안 벌겠다는 소리 아닐까요? 그것도 수명이 짧은 걸그룹인데..
24/05/13 17:06
1년6개월 걸리는 프로듀서를 최대한 빨리 당겨보겠다.. 이런 말인거 같은데요?
저걸 1년6개월 쉬라고 받아들이는건 부모님의 일방적인 생각같습니다.
24/05/13 17:09
당장 뉴진스의 모든걸 책임지는 사람이 빠져나가는데, 그 공백을 채울 시간은 하이브든 뉴진스든 양자 모두 필요한게 정상 아닌가요..?
전 이걸 무시하고 그냥 하이브가 뉴진스로 돈벌기 싫다는걸로 말하시는게 더 이해가 안갑니다. 상식적으로 그 사이에 놀지않고 억지로 굴리는게 더 비인격적이고 이상한 상황이라고 보는데요. 본문 기사에도 써있는 말이 있잖아요. 도쿄공연 관련해서도 아무것도 자료가 없는 상황이라고. 실제적으로 하이브가 가진 자료가 아무것도 없다고 봐야죠. 진짜로 민희진 쫓아내게 되면, 그 자료든 뭐든 다 받아내고 정리하고 수습하는 시간만 해도 최소가 몇개월일겁니다. 새로운 프로듀서 섭외랑은 별도로요. 1년 6개월이 확정인것도 아니고, 저 뉘앙스는 좋은 프로듀서 구하려면 1년 6개월은 걸리는데 그거 최대한 땡긴다는식의 영업성 멘트죠. 부모들이 서운할 수 있는건 정상이라고 보는데, 하이브가 긴 휴가를 얘기하는건 상식적인 차원이라고 봅니다.
24/05/13 17:13
글 서두에 적었듯 부모님 입장에서 적은거고
충분히 오해할수도 서운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1년 6개월이 맞냐 아니냐는 사실 부차적인 문제고 프로듀서 구하는데 1년 반 걸린다..? 이게 좀 의아하긴 한데 정상적인 활동이 이루어지면 좋겠네요.
24/05/13 17:14
전 그냥 흔한 영업성 멘트라고 봅니다.
'이렇게 좋은물건 구하려면 1년 6개월은 걸리는건데, 우리가 힘써서 최대한 빨리 땡겨볼게' 이런거요. 지금 감정적으로 서로 틀어져있으니까 무슨 말이 나와도 좋게 안들리는거지, 저런식의 화법은 사실 영업쪽이든 어디든 굉장히 흔하거든요.
24/05/13 17:18
영업상 멘트라고 해도 해석상 보통 두 가지로 갈리겠죠..
진짜로 힘들게 구하는 경우와 우선 시간을 버는 경우.. 기간 보다는 긴 휴가를 언급한게 문제라고 봐요. 프로듀서 없이도 개인활동, 광고, 행사 다 가능한데 그런식으로 말하면 충분히 후자의 오해를 살만하죠..
24/05/13 17:23
Kusi 님// 그러니까 이미 감정적으로 틀어져있으니까 오해가 더 깊어진다는거죠.
계속 말했지만, 부모님들이 서운할 수 있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서운하게 된 배경중 하나에는, 이미 감정적으로 틀어진게 있는거죠. 그리고 프로듀서 없이 개인활동/광고/행사가 다 가능할리가요. 일단 멤버들 감정적인 문제부터 수습하는게 우선이죠. 무슨 애들이 닳고닳은 사회인도 아니고, 한창 감수성 예민한 어린애들인데 걔들 책임지던 민희진 쫓아내고 억지로 개별적인 일시키면 제대로 돌아갈리가 없잖아요. 전 긴 휴가라는 말이 '부모입장에서는 서운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상식적이고 무난한 발언'이라고 봅니다. 하이브가 뉴진스 죽이려고 일부러 일 안시키는게 아니라요.
24/05/13 17:28
Restar 님// 전 이번 사건을 대체로 쌍방으로 보는 입장이라
부모님의 입장에서 한 번 생각해본 거고 법리적으로는 대체로 하이브의 스탠스가 맞다고 생각하지만 대중적인 평가는 '그래서 어쩌냐 보자..' 정도가 될 듯 싶네요 제3자 입장에서 진짜 세계적인 프로듀서를 붙여서 하이브의 능력으로 성공할 수 있을지.. 우연하게도 이런 저런 이유가 계속 발생하면서 수납이 될지 지켜보면 될거 같습니다.
24/05/13 17:53
부모입장에선 석나갈수밖에 없긴 해요. 민희진에 대한 감정을 끊어내고 본다고 해도 결국 [킹부사정때문에 1년반 + 프로듀서가 작업 완료하기까지의 추가시간만큼 활동못함] 같은 얘기 듣고 "아 예 회사 상황이 그러니 어쩔수없죠" 하고 받아들이기엔 아이돌업계가 너무나도 칼끝승부니까요.
뭐 부모님들이 못받아들인다고 한들 할 수 있는 게 따로 없고 결과적으로 안하느니만 못한 얘기를 하게 된 것 같긴 한데 그렇기때문에 감정적인 행보를 보이는 것도 그럴만두 하지 싶습니다.
24/05/13 17:58
하이브측에서도 좀 안일한게 민희진과 뉴진스를 분리시키는게 유리한데
파격적인 당근을 던져줘서라도 활동을 이어나가는게 맞죠 수납되면 무슨 말을 하건 명분이 약해요
24/05/13 18:11
생각해보면 그래미고 뭐고 지금 잘하고 있는 바나 아티스트들이랑 계속 협업하는 방법도 있는데 바나가 민희진 연줄이라 계속 협업할 생각이 없는 걸까요
24/05/13 16:45
초기엔 하이브쪽에선 언플기사 많이 쏟아냈는데, 요즘은 어도어쪽 턴이네요.
하이브쪽도 지저분했는데, 어도어쪽도 만만찮게 지저분한 언플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나저나 멤버 부모들이 나서서 잘되는 꼴을 못본거같은데 ;;
24/05/13 16:48
A씨는 “박지원 대표님이 나중에 오셔서 저희들에게 ‘민 대표님이 6월 뉴진스 도쿄돔 자료를 하나도 공유를 안 했지만 자신들도 프로들이 많아서 잘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서 도쿄돔 끝나면 (뉴진스에게)긴 휴가를 줄 계획이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A씨는 “얼마나 긴 휴가인지는 물어보지 못했는데, 그 자리에서 박 대표님이 ‘그레미(상 받은) 프로듀서를 섭외하는데 1년 반 정도 걸리는데 최대한 빨리 붙이려고 한다’고 말했다”면서 “그래서 나오면서 엄마들끼리 ‘그레미 프로듀서가 1년 6개월 걸리는데 그걸 최대한 빨리 붙인다고 했으니 긴 휴가가 그 정도라는 소리인가’란 이야기를 했다. 다음에 만나면 이걸 물어봐야지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네임드 프로듀서 새로 붙여주는데 보통 1년 6개월 정도 걸리는데 우리가 최대한 빨리 붙여주겠다. 가 어떻게 1년 6개월 짜리 휴가를 주겠다가 되나요...
24/05/13 16:56
한편 뉴진스 멤버 어머니 A씨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하이브 고위 인사는 “긴 휴가를 준다는 게 휴지기를 갖게 하겠다는 그런 의미가 아니다”면서 “보통 아이돌이 컴백하면 활동을 많이 하고 그 뒤 휴식기를 가지지 않나. 그런 뒤에 또 컴백 일정 잡히면 열심히 하고, 그런 의미다”고 밝혔다.
이어 “결코 뉴진스 활동을 중단 시킨다거나 그런 의미가 아니다”면서 “하이브는 뉴진스를 각별히 케어할 것이고, 최고의 아티스트가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는 얘기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수납(소속사에서 아이돌 활동을 오랜 기간 중단시키는 것을 일컫는 업계 은어)을 할 거면 프로듀서랑 제작자 이야기를 왜 했겠느냐, 라는 게 당시 같이 참석했던 분들의 전언”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말도 안되는 주장을 ‘어거지’로 하면서 본인(민희진 대표) 독립하려고 팬들 분노 자극하려고 하는 사악한 플레이”라고 반박했다. 직접적으로 수납 의미 절대 아니라고 인터뷰도 했는데.. 앞에 1년 6개월 걸리는데 최대한 빨리 붙여주겠다를 수납으로 추측한 내용이 팩트가 되고 인터뷰에서 그런 의미 아니라고 말한건 아예 없는 취급 받는게 신기해요
24/05/13 16:50
이제 뉴진스가 하이브랑 같이 가는건 어렵겠네요.
일반인인 부모님들이 상식적인 면담요청이 아니고 아일릿 데뷔 단 일주일만에 컨셉 안무 표절을 전문가 자문까지 받아서 공식 항의 메일로 보냈다는거 자체가 저는 믿기 어렵네요. 지금 하이브와 민희진씨 사이를 모르는 것도 아닌데 부모님들이 민희진하고 함께 가겠다고 따로 언론 인터뷰까지 한 이상 뭐 이번이 라스트댄스라고 보입니다. 안타깝습니다. 이걸.. 이걸 강을 건너네요. 아마 이기기 대단히 어려울 겁니다..
24/05/13 16:55
피프티피프티를 비교하는 건 잘못되었다고 전 생각됩니다. 엄연히 하이브는 어트랙트와는 급과 규모와 인재풀이 다른 회사입니다. 더기버스처럼 민희진이 할 수 있을 거라는 거 자체가 전 성립되지 않는다고 보는 입장인지라, 하이브의 행태가 미덥지 않아 보이네요.
24/05/13 16:56
[우리는 하이브에 ‘민희진 대표님과 함께 하는 뉴진스를 원한다’고 분명히 말씀드렸다”며 “다섯 멤버 엄마들이 모두 합의한 공통적인 생각”이라고 강조]
[A씨를 비롯한 뉴진스 멤버 부모들은 지난 3월31일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에서 데뷔한 신인 그룹 000의 뉴진스 표절 문제 등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메일] 이 정도면 부모님들께서 뉴진스 활동 그만하고 싶다고 하이브에 시위하신 수준 아닌가... 하이브에서 활동계획 있었어도 저거 2개 듣고나면 엎어버릴 수준인 거 같은데. 같은 소속사 아이돌 머리채 잡는걸로 부족해서 이미 같이갈 수 없는 사람 편이다 선언한 사람과 같이간다 하고 하이브 대표 머리채까지 잡으면서 어느쪽 편도 아닌 뉴진스 편이라고 하는거는 뉴진스는 그냥 어도어 편이다 라고 선언하는 급 아닌가요.
24/05/13 16:59
계속 눈팅만 하고 있었는데, 여기는 민희진에 적대적이지 못해, 뉴진스에도 적대적 스탠스인 분들이 다른 커뮤니티 보다 많은 것 같네요.
24/05/13 17:00
새 프로듀서를 구하는데 1년 반이 걸린다고 얘기한건 박지원 대표입니다. 빨리 붙여서 줄이면 얼마나 줄일수 있을까요? 프로듀서 없이 활동할것도 아니고, 박지원 대표에 따르면 휴가가 대충 1~2년 될거라고 추정하는게 합리적이지 않나요?
24/05/13 17:03
그러니까 A씨가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워딩이 박지원 대표 입에서 나왔다
정도면 모를까 박대표는 1년 6개월짜리 휴가를 제안했다 라고 본문에 쓰시면 확인되지 않은 일방의 추정이 마치 팩트 내지는 공식입장인 거처럼 오도된다는 거죵
24/05/13 18:08
밑에 댓글도 썼지만
[뉴진스 급에 맞는 세계적인 프로듀서 구해서 붙여주겠다. 좀 기다려달라. 1년 6개월 걸릴수도 있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를 수납 하겠다로 해석하는건 무슨 의도인지 궁금하네요. 대놓고 기간까지 언급하는건 완전 오픈하고 신뢰를 쌓으려는 노력으로 보이는데 말이죠.
24/05/13 17:00
피프티를 보고도 이러는거 보면 '나는 다르다'라는 마인드가 참 무섭긴 합니다. 다를거 없어요. 부모들은 계속 민희진하고만 커뮤니케이션을 이어왔을거고 자기들이 믿는 건 대부분 굴절된 정보에 기반한겁니다. 뭐뭐가 먼저이지 않나~? 이런거 다 민희진 입장에 불과합니다. 이럴땐 가만히 있으면서 애들만 보호하는게 최선이에요.
24/05/13 17:05
1년 6개월이 걸리는 '최상급의' 프로듀서를 '최대한 빨리' 섭외한다는 이야기였죠. 시간만 볼게 아니라 그 정도급으로 우리가 대우해 주겠다는 이야기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평소에 고깝게 보다보니까 정보가 곡해되는 거에요.
24/05/13 18:10
뉴진스 프로듀서 하겠다는 사람 줄 섰을겁니다.
하루만에 구해줄수도 있죠. 그저그런 수준이면 [뉴진스]니까 [그래미 급] 맞춰주겠다는 선의를 이런식으로 이해하는 분들은 참
24/05/13 18:12
애초에 1년6개월동안 쉰다는 말 자체를 안했어요. 뉴진스 부모 측은 기간을 묻지도 않았는데, 추측 보태면서 기사가 저렇게 난겁니다.
24/05/13 18:37
프로듀서 체인지가 그만큼 큰겁니다. 프로듀서 있어도 10개월인데 신규 프로듀서 선임 기간 생각하면 8개월 더 걸리는게 그렇게 길어보이지는 않는데요?
24/05/13 17:01
(일련의 사건들에 대한 하이브-어도어 측의 잘못과 책임은 별론으로 하고) 부모나 멤버들 입장에서 ‘그레미(상 받은) 프로듀서를 섭외하는데 1년 반 정도 걸리는데 최대한 빨리 붙이려고 한다’라는 말을 듣고 걱정을 안 하는게 이상한 것 같은데요; 프로듀서 섭외에 그 정도 걸린다는건 다음 앨범까지는 훨씬 오래 걸린다는건데, 그룹의 입장에서는 치명적인 타격이니까요.
24/05/13 17:05
지금 나온 대화내용만 가지고 부모가 하이브 편 드는건 불가능이죠
아무리 비상상황이라지만 도쿄돔과 그래미 프로듀서(진짜 붙여주긴 함?) 사이가 텅 비어있고 '긴 휴가'얘기밖에 없으면 뭐가 그려지겠습니까 빨리 화해하고 가장 예쁜 시기에 음원하나라도 더 내길 바라겠죠
24/05/13 17:03
이제는 멤버교체해서 가늘고 길게 가야죠.
부모들 나서도 되는건 최소 카라와 같은 경우이고, 그것도 카라가 활동하던 시대이기에 일부나마 용인되었던 거죠. 카라때와 같은건 멤버5명중에 3명의 부모가 입심이 세다는거?
24/05/13 17:10
프로듀서야 있겠죠 그래미 프로듀서가 없는거지
그리고 방시혁이 붙어야 한다는 건 거짓말이시죠? 뉴진스 다음 앨범 망하라고 고사지내는 것도 아니고 굳이 논란을 일으킬 필요가 있나요
24/05/13 17:10
뭐 하이브 정도 되는 기업이 돈 잘 챙겨주면서 뉴진스 다음 앨범 맡을래하면 국내든 해외도 삐까뻔적한 경력 가진 프로듀서는 후보군만으로도 주르륵 채울수 있을 겁니다
24/05/13 17:08
단 시일내 전문가 자문도 받고 본인들이 느낀 감정을 바탕으로 회사에 항의를 한다? 그것도 아티스트가 아닌 부모가 최우선적으로?
중재를 하는것도 웃긴데 중재를 위해 왔으면 그말만 하는게 맞지 저런 인터뷰까지 해서 억측까지 비추는 건 의도를 다 드러낸거죠. 현실적으로 저렇게 선언했으면 그다음 플랜이 있어요? 아무런 준비도 없이 질러버리면 가만히 있는 뉴진스만 점점 힘들어집니다.
24/05/13 17:11
저게 벌써 3주전인데, 할말이 있으면 또 하이브에 가서 해야지.
일간스포츠에 찾아가서 오전 어도어측 언플과 시리즈물 내는게 맞나 싶긴 합니다. 17일에 가처분 심문이 있다고 들었는데, 과연 조용히 지나갈지 아니면 이번주에 누가 언론을 움직이나 궁금했는데, 어도어와 부모님 측이 합작하고 있는 모양새이긴 하네요
24/05/13 17:12
이제 이거 밖에 없는거 같은데요 17일날 법원에서 주주총회 여는데 하이브 참여 가능으로 싸우고 주주총회열려서 민희진 해임 민희진 뉴진스 내거라고 난리침 뉴진스도 우리는 민희진이랑 할거임 난리 하이브 웃기고 있네로 또 싸우고...
24/05/13 17:22
언플이 좀 저급한데…
저러면 어디서 바이아웃 해주는거 아니면 망하라고 고사지내는 느낌인데 뭐 민희진 랩때문에 여론이 좀 돌아섰다곤 해도 싸울각을 재는건 좋은 아이디어가 아닌데 여전히 한타각만 보는 느낌
24/05/13 17:26
가족 입장에서야 미성년자인 자식이 회사내 정치싸움 때문에 커리어 꼬이게 생겼다 하니 기분 상할 만도 하고 그동안 소통창구가 민희진이였을테니 심정적으로 그쪽편 들고 싶은 마음도 이해는 되지만 현실적으로 민희진에게 힘을 실어준다 한들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건 생각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지금 벌어지는 갈등들도 결국 민희진에게 갈 돈이 얼마냐 + 해임되는 시점이 언제냐가 문제지 결국 민희진이랑 같이 못가는 건 기정사실인데 말이죠. 사람에 따라서 저 행보의 옳고 그름에 대해 얘기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옳고 그름 이전에 좋을 게 없는 행보인 거 같습니다. 애초에 가족들이 나서서 상황을 좋게 만들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없죠
24/05/13 17:30
지금 향후 타임라인이 대충 이런걸로 알고 있습니다.
17일에 주총 의결권 가처분 관련 심문기일이고 31일에 임시주총... 그런데 심문은 17일이고 결정은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언제가 되든 31일 이전일테고 31일 주총전에 저 가처분 결과로 민대표 해임 여부가 사실상 결정되겠죠. 어디서 보기에 저 주총 의결권 가처분 신청이 법적으로 받아들여지기 매우 어렵다고 하던데 오늘부터 터지고 있는 여러 뉴스들이 저 결정이 나고나서 곧 전속계약해지 소송으로 가기위한 빌드업 단계가 아닌가 싶네요. 아무리봐도 부모들은 민희진이 아닌 하이브 경영진에게 자식을 맡길수 없어보여서..
24/05/13 17:41
저도 이걸로 봅니다 민희진만 쫓겨나서 밖에서 뉴진스 내거임 난리치고 하이브는 웃기네로 가면 뉴진스는 어떻게든 활동시킬거다 라고 봤는데...뉴진스도 민희진이랑 갈거임 안에서 난리치면.....
24/05/13 17:32
이게 닭이 먼저인지 알이 먼저인지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뉴진스 부모님과 민희진 관계는 두터운 편이니 민희지닝 곧 해임될 상황을 어떻게든 타개해보려는 수단으로 보입니다.
24/05/13 17:33
수납시킬 그룹에 그래미 프로듀서라는건 얼핏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기자회견 이후의 대화라고 하니 내부 프로듀서를 붙이면 민희진 급이 아니라고 할거 같고 급을 높여 붙이면 시간이 안맞는거 아닐까 싶네요 방시혁씨는 아예 논의대상이 아닐거 같은데요
24/05/13 17:56
섭외가 1년 6개월이면 앨범까지는 그 이상일 수도 있는데 역대급 푸쉬로 받아들이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그래미 프로듀서가 아이돌 음악의 성공을 보장하는것도 아니고 부모 입장에서는 그냥 현상유지 하는게 좋아 보이겠죠.
별개로 이런식 언플 때리는걸 보면 완전히 하이브 척지고 나가겠다는 선언같은데 딱히 좋은 선택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24/05/13 17:58
신뢰가 깨진 상태면 그래미는 핑계고 시간만 끌려고 한다고 의심할 수도 있겠습니다
사업파트너간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느냐의 문제는 항상 어려운 부분이죠 추가로 그래미급이 아니라 그래미 수상자라고 하면 섭외대상자가 특정되어 있다는 말이 아닐까 싶긴 합니다 내막이야 모르겠지만 민희진 없는 어도어를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느낌은 드네요
24/05/13 17:39
하이브니 민희진이니 차치하고, 오랜만에 듣고 보는 즐거움이 있는 그룹이었는데 이런 파국을 보게 되니 안타깝네요. 이번 컴백 활동이 사실상 마지막이 되겠네요.
24/05/13 17:44
누가봐도 수납할거다라는 멘트(그래미는 당연히 립서비스죠)를 듣고 법적 대리인인 부모님이 의견 낸게 뭐 그리 잘못인지 비판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나요
24/05/13 17:48
슈퍼샤이부터 이번 노래까지 10개월이 걸렸는데 이건 10개월동안 수납한건가요 그럼???
뉴진스에 맞는 프로듀서를 구하기 위해 그래미 프로듀서로 구한다 보통 그래미 프로듀서는 미리 계약이 되어있기때문에 1년6개월이 걸리지만 우리가 뉴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해 빨리 구해보겠다 라고 말하면 이건 수납할거다라는 멘트인가요??? 그럼 민희진이 빠져 프로듀서도 없는 상황에서 어도어가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었기때문에 뉴진스에 대한 아무정보도 없을텐데 언제 수습하고 언제 다시 곡 발매해야지 수납 안하는건가요? 회사에서 대표가 자기 컴퓨터 완전 포맷하고 튀어버린건데요.
24/05/13 18:30
말씀하신 150플 중에 수납이라는 단어는 나온 적도 없고 그나마 뉴진스 큰 일 났다는게 3개정도 있네요
그냥 비슷한 이슈라서 사람들이 두 글 모두 볼 텐데 왜 이런 글을 쓰시는지 모르겠네요 (삭제하셔서 간단히 적으면 아래 글에는 대다수가 뉴진스 수납된다고 이야기 했는데 왜 이 글에 대해서는 수납이 아니라고 하냐는 내용이었습니다)
24/05/13 17:47
안 그래도 요즘 여돌 경쟁 치열한데 1년 반이면 와... 애초에 하이브는 뉴진스와 같이 갈 생각이 별로 없었을 가능성이 더 크겠군요.
24/05/13 17:56
극단적으로 하이브에 악의적으로 해석하는 시선으로는
영업이익 300억 3년 벌어도 1000억주면 손해니까요.. 결말이 어떻게 날지.. 풋옵션은 실행이 가능할지 궁금하네요.. 양 쪽다 독이 오를데로 오른지라..
24/05/13 17:55
민희진님 해임 후 뉴진스가 수납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네요. 이 문제가 철저히 하이브와 민희진님간 돈 문제로 보는 제 관점에서는 뉴진스가 수납되지 않을 거라고 예상합니다. 하이브는 민희진님에게 약속된 거액의 돈을 지급하기 싫어서 선빵을 날린 것일 뿐, 큰 돈을 벌어다 주는 뉴진스를 포기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하이브에게는 민희진과 결별 후 뉴진스 멤버와 부모님을 설득해 하이브의 지붕에서 활동을 하도록, 그래서 돈을 벌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목표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 예상이 틀렸을 가능성도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어떤 결말이 될 지 지켜보겠습니다.
24/05/13 17:55
피프티 and 뉴프티 덕분에 K팝 투자 힘 확 빠지긴 하겠네요.
성공 확률도 거의 로또급인데 성공하면 이러고 자빠져 있으니.. 얼른 한국 프로듀서들은 다른 길 찾아봐야할꺼 같아요. 그리고 진짜로 수납할꺼면 하이브 경영진이 바보도 아니고 부모님들 한테 이런식으로 [수납합니다]라고 말하겠어요? [프로듀서 바뀔꺼고 뉴진스 급에 맞는 프로듀서 구할꺼고 좀 걸릴수 있는데 기다려 달라]를 이딴식으로 곡해하니 쯧쯧 참 정보를 단순하게 1차원적으로 해석하시는 분들은 세상살기 편하겠어요.
24/05/13 17:56
리스크 다 짊어지고 돈대줬더니 성공하니깐 나가고싶어서 안달난게 눈에보이네요... 저라면 배신감에 1년6개월은커녕 평생 내줄생각없다고 말하고 싶을텐데 하이브는 참 천사네요.
그나저나 하이브는 이런 언플엔 그냥 확정도 아니고 "사담"이었을뿐 이라고 말해도 할말없죠 크크
24/05/13 17:57
뭐가 됬든 부모님이 전면에 나서면 좋은 소리 절대 못듣는게 우리나라 사회 정서인데 오늘은 어도어측이 악수를 계속 던지는 느낌이네요.
24/05/13 17:58
민희진의 뉴진스를 넘어 이 악재도 극복하는 뉴진스가 될수 있을까요? 민희진을 벗어난 뉴진스도 궁금해지는걸 보면 잘될거 같긴 합니다. 뭐 민희진측이 무슨 기사를 내든.. 하이브는 거의 무조건 이길테니. 다만 그 승리가 뉴진스에 돈쓰는 팬덤에게는 과연 승리로 받아드려질지 싶긴 하네요. 이미지 타격은 피할수 없는 터라
24/05/13 18:15
일본이랑 비지니스 계속 해야 되는데 그걸 민희진한테 맡길순 없죠.
그래서 최대한 빨리 날리려는 거구요. 일본 비지니스는 인맥입니다.
24/05/13 18:08
1. 애들이 오너보다는 프로듀서와 유난히 친하고, 이 구도를 프로듀서가 유도했다.
2. 글로벌 대히트를 쳐서 상품가치가 매우 높아진다 이러면 비슷한 문제가 생기는건 일종의 법칙인거 같아요. 이후에 벌어지는 다툼의 패턴도 비슷한거 같구 오늘은 드디어 '주체적 결정 발언'과 비슷한걸 보게 되네요. 법정대리인의 인터뷰지만
24/05/13 20:46
프로듀서보다 오너와 더 친한 경우는 없습니다.
상식적으로 이게 말이 안되죠 프로듀서 = 오너 인 경우 외에는 없고 상식외의 오너와 더 친한 경우가 바로 그 남자 아이돌 성추행 사건입니다.
24/05/13 18:12
방탄이 세계에서 빵 터지고 윔블던 등 월드투어 대성공하고 긴 휴가 받았었는데요, 그게 한 달 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티스트 예우의 차원에서 긴 휴가 주고 최상급 프로듀서 붙여주겠다, 얘기한 건 아닐까요? 부모들 만나 설득할 자리에서 "최소 1년6개월 수납이니 각오해라"는 의미의 말을 하진 않았을 것 같은데.. 그냥 완전 저 혼자의 생각입니다. 다른 의견 가지신 분들 생각은 존중합니다.
24/05/13 18:19
황급히 대충 구해서 붙여주면 또 홀대얘기 나올거고 급좀 되는 사람으로 최대한 빨리 구해주겠다 했더니 "와 수납한다네"로 해석이 되나요. 립서비스할거면 1년반 같은 얘기는 하지도 않았겠죠.
걸그룹으로 잘나가는 pd가 흔하지도 않을 뿐더러 대부분 계약상태일텐데 사람구하는게 그리 뚝딱되나요 어디. 민희진데려올려고 얼마나 많은 공을 들인지 아실텐데말이죠. 민희진은 선이고 하이브는 악이라고 낙인찍어놓고 보면 무슨말을 해도 통하질 않죠. Snl에서 민희진 흉내낸걸로 대차게 까이는걸 보고나니 민희진은 슬슬 성역화가 되어가는구나 싶어요. 누구 따라한다고 욕먹은 적은 없었는데 민희진이 그걸 해내더군요. 대형엔터사들은 다 무능하고 악당인데 민희진만이 착하고 정의로운 열사쯤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꽤 있는 듯 하여 반감이 생겨요.
24/05/13 18:35
어떤분들에겐 민희진이 남성 중심의 엔터계에서 유리천장에 맞서 싸우는 안쓰러운 여성이더라구요..모든게 다 하이브의 음모고 민희진은 티끌만큼의 잘못도 없다고 생각해서 놀랐습니다.
24/05/13 18:29
솔직히 다른 부분보다 이해가 안가는게 부모님들이 하이브와 어도어 사이에 다리를 놓을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으로 간 날이 민희진씨 기자회견 당일이라는 겁니다. 표절 관련 질의를 끝내고 감사 시작하면서 하이브가 민희진씨 쳐내기로 결심한 이후에 하이브와 어도어 사이에 다리를 놓겠다고 가서 하는 말이 [뉴진스는 민희진씨와 함께 가고 싶다]면 하이브 입장에서는 중재하러 온게 아니라 그냥 일방적으로 민희진씨 지지 선언 하러 온걸로 보였지 않을까요? 위에 댓글에 나온대로 이 면담이 기자회견 이후면 진짜 하이브 입장에서는 다리 놓으러 온게 아니라 통보하러 온걸로 보였을거 같은데요? 민희진씨가 저기 나온 박지원 CEO하고 방시혁 의장 상대로 개저씨니 하면서 쌍욕 하고, 하이브 내부의 다른 레이블들 (어도어보다 하이브한테 돈 많이 벌어주는 곳 포함)을 안하무인으로 거침없이 무시하고 비하 하던 기자회견이 진행 되고 나서 부모님들이 와서 [민희진 대표님과 함께 하는 뉴진스를 원한다]고 하면 하이브 입장에서 곱게 보일까요? 까놓고 말해서 이 면담이 기자회견 전에 있던 이야기였고 긍정적으로 진행한다고 했다가도 기자회견 한거 보고 마음 바꿔도 할말이 없을 수준인데요.
24/05/13 18:35
그냥 우리가 민희진을 쳐낼거지만 그 대신에 뉴진스급에 맞게 그래미급 프로듀서를 준비해주겠다는 말 아닌가요? 오히려 그 정도 급 준비하려면 보통은 1년 반은 걸리는데 우리가 최대한 빨리 준비하겠다. 라고 부모님들을 달래려고 한 말인 것 같은데요. 뉴진스측은 민희진과 함께 가는 것을 원하겠지만 이미 상황이 돌이킬 수 없는 정도로 크게 벌어진 상태고, 하이브측에서도 그건 고려의 대상도 아닐테고 그 대신에 최고의 프로듀서를 붙여주겠다는 말이겠죠.
24/05/13 18:41
하이브는 뉴진스랑 같이 가고 싶을텐데, 뉴진스는 죽어도 민희진이랑 같이 죽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네요. 차별 대우 받은 피해자 코스프레에 집중해서 독립하고 싶다는 의지가 느껴지는데... 앞뒤 정황이 드러날수록 민희진의 1945 프로젝트가 단순 농담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강해지네요.
24/05/13 19:33
펨코도 젊은 남초라 하기는 좀 애매하죠. 펨코도 굳이 따지면 반반 같아요. 사실 요즘 커뮤 중에 젊은 남초라 할만한 곳이 거의 없죠. 그나마 디씨 일부갤, 아카라이브, 숏폼 댓글들 정도? 숏폼 댓글은 커뮤가 아니니 '커뮤 중에서는' 진짜 얼마 없는 거 같습니다. 어찌됐든 연령별로 반응 갈리는 건 맞더라고요. 젊은 커뮤니티일수록 하이브에 대한 극도의 증오심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 거 같습니다.
24/05/13 19:49
사실 더쿠나 펨코도 젊?은이라고 하기는 애매하긴 한데 피지알 클리앙 엠팍 같은 사이트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젊은건 사실이긴 하죠... 말씀하신대로 진짜 '젊은' 커뮤는 거의 멸종에 가깝다는건 동의합니다.
24/05/13 19:19
사건을 바라보는 가치관이 차이가 있는거죠. 그리고 의견이 다른게 나쁜건가 싶습니다. 사람 둘셋만 모여도 의견이 다른데 당연히 다를 수 있죠 뭐.
24/05/13 19:20
보통 커뮤 여초/남초 좌/우로 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경우만큼 클리앙 피지알 엠팍이 합이 맞고 반대로 펨코 더쿠가 합이 맞는건 보기가 정말 드문 케이스라서요
24/05/13 19:25
이번 껀이 쫌 특이해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여태 이런 세대 차에 대한 큰 사건이 많이 없었던거 같아요.
개인적으론 현실에선 남녀차이 문제보단 세대차이 문제가 더 크다 생각합니다.
24/05/13 22:03
여자 ㅡ 여자에게 감정 이입
젊은 비권력층 남자 ㅡ 상대적으로 젊고 상대적으로 비권력자에게 감정 이입 계층에 따라 태도가 달라지죠. 이익과 입장에 따라서 수시로 달라지고요
24/05/13 19:27
그래미급 프로듀서를 구해준다는데 홀대라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그래미급의 프로듀서정도면 팝 음악 시장의 최고급
인재일텐데 아무리 BTS로 뜬 하이브라도 쉽게 오퍼를 할 수 있겠습니까. 제가 부모라면 뉴진스를 팝의 본고장인 미국에 제대로 도전해보겠다라는 의지로 들려서 좋아할것 같은데요. 그리고 프로듀서 구할때까지 뉴진스를 수납시킬까요. 콘서트 돌고 영어 준비하고 최대한 준비시키겠죠. 현시대 최고의 걸그룹을 내비둘 멍청한 회사는 없을겁니다.
24/05/13 19:31
이번 컴백 앨범에 참여한 프로듀서가 이미 '그래미급'이긴 합니다.
https://m.nocutnews.co.kr/news/6143474
24/05/13 19:29
이미 성공한 그룹이고 팬덤도 있잖아요? 만약에 탈출만 할 수 있다면 대기업의 횡포에 의한 억울한 희생자 또는 피해자라는 서사가 완성 될거고 해볼만 할지도 모르죠... 예전 동방신기는 프로듀서도 없이 멤버도 찢어져서 나왔었지만 이번에는 프로듀서가 자신들의 편이니까요. 해외시장 규모도 크고.
24/05/13 20:39
다 떠나서 이미 브랜딩화 되어 있는 뉴진스라는 이름도 못쓰고, 기존 곡들의 사용도 어렵고
피프티피프티 이미지까지 각오하고 나온다는 건 그냥 바보같은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소송을 건다고 해도 가처분 인용까지 시간도 걸릴테구요. 민희진 대표가 해임되고, 이후 뉴진스 맴버들이 소송 걸어서 오랜 시간을 들여 어도어와 계약이 해지 된다고 한들, 민희진 대표는 주주간계약에 따른 경업 금지 조항에 걸려 일을 못합니다. 민대표가 소송해서 경업 금지 조항이 풀린다고 해도 또 시간이 흘려야 되는 부분이구요. 차라리 하이브측 주장처럼 민대표가 해임된 후 제3자가 어도어를 인수하고, 다시 어도어로 재취업하는 시나리오 뿐인데, 이마저도 감정 상한 하이브측에서 어도어 안팔꺼야 해버리면 불가능한 시나리오가 되어버립니다. 민대표측이 신청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이 (17일 심문기일) 인용 된다면, 하반기 뉴진스 정규 앨범과 내년 투어를 꿈꿀 수 있겠지만 기각된다면 31일 민대표 및 어도어 이사진은 해임되고 하이브 측에서 내부 수습하는 동안 뉴진스의 활발한 활동은 기대할 수 없겠죠. 개인적으로 피프티 피프티와 같은 길을 걸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입니다. 이미 민대표가 그걸 왜해요 라고 선언한 상황에서 같은 길을 걷는다면 저부터 민대표를 비판할 껍니다.
24/05/13 19:38
인사 안 받고 소속사 첫 데뷔 안 시켜주고 긴 휴가 준다는 걸로 계약해지 요건 같은게 되나요?
무슨 노예계약을 맺은 것도 아니고 정산을 안 해준 것도 아니고... 아침부터 무슨 의미 있는 발언들인지 모르겠네요. 우리 애가 기말 1등했는데 왜 생기부 잘 안 써주냐고 항의하는 부모들이랑 뭐가 다른 건지...
24/05/13 20:01
무슨 민희진이나 부모님쪽에 우호적인 스탠스를 보이면 사태를 1차원적으로 보는 거라느니.. 비대한 자아가 정말 황당합니다. 자기들만 세상 돌아가는 거 알고 남들은 다 언더도그마에 빠진 우매한 대중인가요?
돈때문은 아마도 맞겠죠. 근데 유출된 주주간계약서 내용을 보면 민희진이 확실하게 돈 땡기는 방법은 그냥 뉴진스에 영끌해서 (+여력 되면 보이그룹도) 대박치고 영업이익 뻥튀기해서 풋옵션 행사하는겁니다. 민은 맘대로 돈 벌고 싶을텐데 이게 대주주 하이브한테는 손해가 되는 게 정황상 자명하고, 이 이해충돌을 해결하고자 하는 지난한 협상이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결렬된 바람에 우리가 구경하는게 그 결과물 아닙니까? 이 상황에서 하이브는 돈들여 키운 걸그룹 도둑맞을뻔한 피해자고 민희진은 걸그룹 낼름하려고 회사랑 부모 사이 이간질해서 구워삶았다? 저는 민과 부모님은 이해관계가 충분히 일치해보입니다. 지키는 수밖에 없어요. 아니면 아예 하이브 편에서 민희진을 적극적으로 제거하든가, 부모님들한테 중립이니 관망이니 미적거리는 선택지는 없는거죠. 적어도 배임혐의가 입증돼서 민희진의 풋옵션이 무효화되지 않는 한 하이브는 뉴진스를 밀어줄 아무런 유인이 없잖아요.
24/05/13 20:45
우호적인 스탠스를 보이는 몇몇 분들의 이중적인 태도때문이죠.
회사먹을 계획은 사담인것도 이해 뉴진스에게 소홀하다는 주장도 민희진쪽만 이해 전속계약해지권은 요구할수도 있는거아님? 이해 팀장 개인계좌에 돈들어간것도 관행일거같아서 이해 무당에게 회사 정보 준건 친구이니 이해 18시출근 여직원에게 심야감사는 너무하다 주장도 이해 결국엔 돈에 관심없다는 사람이지만 돈때문일거같다는 이해 뭘 해도 이해하는 아량 넓으신 분들이 왜 하이브의 행동은 추하며 이해 못하냐는거죠.
24/05/13 21:01
하이브 주장은 해줄거 다 해주고 밀어줬는데 민희진이 딴 맘 품었다는 거잖아요? 프로젝트 1945니 뭐니 하면서요
근데 무당이나 스타일리스트는 왜나올까요? 하이브의 행동을 풋옵션 주기 싫어서 구실 잡고 정리하는 걸로 이해하면 저 이슈들이 왜튀어나오는지 바로 이해되는데 뉴진스 들고 튀는 시나리오랑은 하나도 연결이 안 되잖아요. 어디가 이중적입니까?
24/05/13 21:11
스타일리스트는 어도어의 언플에 해명하는 내용이었고
무당은 하이브의 언플이고요(뭐 경영 참여 및 1945 프로젝트 조언은 어떻게 이해 할 수 있지만, 방탄 군대이야기는 짜치죠) 둘 다 하이브의 감사로 발생된 부분이라 뉴진스 들고 튀는 시나리오와는 연관이 없죠(1945프로젝트에 하이브 감사를 고려하지는 않았겠죠)
24/05/13 21:20
네 그렇습니다 하이브 감사는 1945때문에 하는 거죠
다만 위 무당이나 스타일리스트 건은 감사 이후에 나온 일들이기 때문에 1945와 연관성은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1945 내용에 하이브 감사가 들어오면 스타일리스트 이야기를 한다 라고 하이브 감사를 염두 해 두었을 리가 없으니까요 (사실 무당은 눈꼽만큼이라도 연관이 있기는 합니다)
24/05/13 21:15
무당과의 대화는 나오면 안되는 이유가 있나요? 대화 내용중에 경영권탈취에 관한 내용이 있잖아요.. 이게 뉴진스 들고튀는 시나리오랑 연결이 안되나요....? 스타일리스트요? 그 심야감사 그분이요? 그분은 어도어에서 먼저 언론에 뿌린건데... 뭐가 문제죠?
1945 프로젝트니 뭐니가 없는 사실도아니고.. 댓글 내용부터 하이브쪽 반박은 하나도 이해하지 못하는 반응이신대요?
24/05/13 21:23
하이브의 주장
무당 : 회사정보를 넘기고 인사권 간섭 스타일리스트 : 회사 매출을 빼돌림 둘 다 배임행위로 볼 수 있는 주요 쟁점 아닌가요? 그걸 왜 나오냐고 그냥 퉁치면 될 문제가 아닐텐데요.
24/05/13 21:27
둘 다 주된 논점인 경영권 탈취랑은 별건이죠
본건은 카톡 몇줄로 때우고, motivation도 불명확한데 별건들만 계속 흘리는 거구요.
24/05/13 21:32
?? 민희진을 배임으로 고발했는데 주된 논점이 아니라는 건 무슨 말씀이신지...
진짜 의미없는 언플은 오늘 부모발로 흘러나온 얘기들입니다. '인사 안 받아줌', '첫번째 데뷔 안 시켜줌', '후배 그룹이 표절함', '긴 휴가 얘기했음' 위에도 썼지만 우리애 생기부 잘 안써줬다고 교육감한테 편지 쓴 거나 마찬가지 같아요.
24/05/13 21:51
유미 님// 저는 고발 결과는 별로 관심없습니다.
하이브 주장의 증거가 인정되면 유죄고, 안되면 무죄겠죠. 하지만 적어도 하이브 언플이 관계없는 이슈를 끌어들인게 아니라는 것 뿐입니다.
24/05/13 21:02
'민희진과 뉴진스는 함께 할 수가 없다' 이 전제에 대한 입장차이가 아닐까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미 결별은 확정이고 민희진 풋옵션이 행사 가능한가를 생각한다면 뉴진스 부모님들은 아직 뉴진스가 민희진과 함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으니 답답해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무리 이해관계가 일치하더라도 헤어져야 할 사이인데요 뉴진스 팬덤이나 부모님들은 그래서 심정적으로 민희진을 응원한다고 하더라도 대외적으로는 우선 중립의 모습으로 이 사건에 대한 의견을 아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민희진 해임은 거의 확실 시 되는 상황에서 민희진 편을 들면 남아있는 뉴진스의 입장이 좁아져서 그렇습니다 불이익이라는게 OX로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 단지 그냥 정도의 문제인데 위 댓글에도 벌써 "감내해야 하는 정도" 라는 의미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혹 하이브가 뉴진스에 대한 지원을 줄인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감내해야 할 정도가 될까봐 입니다 그리고 풋옵션을 행사하건 안하건 돈을 벌어야 하기도 하고 자존심 문제도 있어서 밀어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데 가장 하이브가 뉴진스를 밀어 줄 유인 가장 없는 건 "100% 재계약 없이 민희진으로 간다" 일 경우 입니다 그러면 현상 유지 혹은 남은 기간까지 연착륙을 목표로 하겠죠
24/05/13 21:05
범죄 입증 못하면 민희진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나도 지분과 풋옵션은 남고, 그럼 민희진 동의 없이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하고 남은기간 다른 레이블로 재계약 하는 형태가 가능할까요? 그게 안 되면 그대로 수납밖엔 답이 안 남습니다. 제3자 눈에도 보이는데 부모님들이 모를리가요.
그리고 풋옵션이 살면 뉴진스 밀어줘봤자 돈 버는게 아니라 돈을 날립니다. 단기적으로는 확실하고 불타버린 레이블에 멀티플 쳐줄만큼 계속기업으로서의 가치가 나오기도 힘들죠.
24/05/13 21:16
가만 있으면 가능성이라도 열려 있는데,
공식적으로 저러면 그게 아니게 되니까요. 그리고 뉴진스급이면 대놓고 수납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24/05/13 21:17
민희진이 뉴진스에 악영향을 끼칠 까봐 걱정하시는 것 같은데
민희진이 대표에서 물러나면 남아 있는 지분 가지고는 뉴진스에게 영향을 끼치기는 극히 어렵습니다
24/05/13 21:18
아니 그냥 뉴진스가 연평균 1억을 더 벌어오면 민희진이 13억을 더 받기로 도장을 찍었는데
무슨 영향을 못 끼친다는거에요… 계약이 살아있는 한 여지가 없습니다.
24/05/13 21:29
아 그러네요 전 풋옵션 기간이 작년인 줄로만 알았는데 설립 후 10년까지 였네요
그러면 부모님 입장에서는 별 수 없는 일이기는 하네요 아니 근데 그러면 최선을 다해서 배임으로 풋옵션 행사를 못하게 해야 하는게 부모님들 입장이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24/05/13 23:14
이건 대놓고 날조인데요
뉴진스의 영업이익 기준입니다 뉴진스가 매출 1120억, 영업이익 330억대 찍어서 이거 기준 공식이 풋옵션 1000억인거고 민희진 풋옵션이 13배인거지 영업이익의 13배가 아닙니다 주식 비율로 다시 조정하는 과정이 들어가서 실제로는 영익의 3배정도가 됩니다. 이건 너무 날조인데요
24/05/13 20:24
부모님과 아티스트는 공식적으로는 끝까지 가만 있었어야…
누구 말이 진실인지는 두 번째 문제고, 뉴진스는 지금 계약 상태죠. 왜 자꾸 소속사랑 반대로 가는지… 부모님은 몰라도 민씨는 이러면 어떤 문제가 생길지 모를 수가 없을텐데?
24/05/13 20:34
이쯤되니 그냥 지금은 할말 다 머릿속에 담고 법적 판결 나오면 말하는게 맞겠다가 제 생각입니다. 솔직히 하이브 언플때문에 짜쳐서 심정적으로 민희진 편이었는데 최근은 거의다 민희진 언플만 보여요. 서로 그런 능력쪽은 비등해보이니 저에게 가치판단은 처음으로 돌아가서 배임 성립인가 아닌가에 중점을 둘 것 같네요.
24/05/13 21:16
저도 아일릿과 뉴진스의 유사성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이걸 부모님들이 들고 항의를 했다는 건 정말 좋게 보이진 않네요.
뉴진스가 자체 프로듀싱을 하는 그룹도 아닌데...
24/05/13 21:59
이 사태는 하이브가 민희진이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하려했다 -> 경영권을 탈취하기 위해서 회사의 가치를 고의적으로 심각하게 떨어뜨릴 수준의 배임을 저지르려 했다.
가 핵심이고 나머지는 그냥 다 주변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사람들이 이 난리가 난 것도 이 사건이 이 정도 규모의 심각한 물건이었기 때문이구요. 하지만 이 핵심은 현재로서는 온데간데 없고, 남아 있는 건 그냥 주변적인 이야기로 보입니다. 당장 아래의 뉴스(방시혁은 뉴진스의 인사도 안 받았다..)는 사실 한달 전 이야기지만, 그 때는 아무도 신경도 안 쓸 이야기였지만 지금은 뜨겁네요... 솔직히 이제 저는 이 건이 여기계신 분들이 관심을 가져야 하는 건인가도 좀 의심스러워요... 뉴진스 팬 분들이야 좀 관심 있겠지만 다른 분들은.....
24/05/13 22:07
‘뉴진스 팬 분들‘ 말고 ’다른 분들‘도 관심있을 만 하죠.
저는 뉴진스 팬까진 못되지만 지난글도 안 지우고 까플 여는 거 보면 피지알이 그래도 아재사이트라고 참 널럴하구나 싶어요
24/05/13 22:13
글쎄요... 까플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사건(?)의 규모는 초반의 회사탈취같은 간지폭풍...의 물건과는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양쪽다요. 인사까지 꺼내는 쪽도 이상하긴 한데, 3억 횡령에 무속 이야기 하는 쪽도 사실 이상하다고 봐요.
24/05/14 08:30
세상은 넓고 횡령은 많으(?)니깐요
당장 어제 김수미 본인이 횡령사건에 말려들었습니다만 아무도 관심이 없습니다 혹은 엔터계로 따지면 이수만 본인이 11억원 횡령 할 때에도 이 정도 화제는 아니었습니다 민희진 본인도 아니고 그 직원의 3억 횡령은… 사실 뉴스 단신 처리겠죠…
24/05/14 08:33
횡령이라도 같은 횡령이 아니니까요. 횡령한 사람이 다르다는게 큰 차이입니다.
같은 연예인이라도 김수미가 횡령하면 지금처럼 별 관심을 못받겠지만 유재석이 횡령하면 대서특필될 겁니다.
24/05/14 08:40
그런면에서 민희진의 유명세는 이 사건이 기업 탈취라는 초대형(?)범죄 라는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것이 부하직원의 3억 횡령으로 쪼그라들었다면, 거기에 걸맞는 수준의 관심을 가지는게 합당하다고 봅니다
24/05/14 08:46
부하직원의 3억 횡령이 상사인 민희진의 배임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전혀 관계없는 일은 아니죠.
기업 탈취를 위한 기업가치 하락의 일환으로 배임이라는 행위가 있었다고 보면 이만큼 관심이 생기는 게 불합리한 일은 아닙니다.
24/05/14 09:18
그게 현실성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횡령건이 다른 횡령건과 다른 점이 있나요? 김수미의 1억8천 횡령 의혹은 기업 탈취와 연관이 없지만 민희진 부하직원의 3억 횡령은 기업탈취와 연관이 있나요? 그걸 설명해야 하는 건 결국 하이브라고 봅니다
24/05/14 09:23
아이군 님// 제 이야기는 그런 가능성이 있다는 것으로 이번 황령과 배임건이 관심받을 여지는 충분하다는 거였습니다.
언론의 관심이 꼭 사실관계가 확정되어야지만 집중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24/05/14 09:07
자꾸 큰 사건이 작은 횡령으로 축소되었다고 하시는데 축소가 아니고 큰 사건에 추가로 하나씩 붙는 겁니다. 큰 사건은 이미 법정으로 갔고 감사를 지속하니 추가로 나오는 거고요. 일반적인 직원의 횡령이면 단신처리 됐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대표급에서 알고도 묵인한 정황까지 나왔다고 하니까 큰 건에 이게 추가로 붙었다는 겁니다. 자꾸 의미를 축소시키려고 하지 마세요.
24/05/14 09:29
언플은 할 수 있죠. 자기들이 감사한 핵심적인 사항은 법정에다 제시하고요. 해당 사항에 대한 하이브의 언플에 어도어의 언플은 관행이다 밖에는 반박하지도 못했지요. 상대방에 대한 안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돈 관련은 아주 좋은 먹잇감 입니다. 그래서 민희진도 박지원이 받는 돈가지고 신나게 까댔던 거고요.
24/05/14 00:08
민희진 입장에서는 뭐든 다 하고싶은 입장이겠지만 여론전이란게 참 피곤하긴 하네요.
빨리 민희진 쳐내고 뉴진스와 하이브가 겉으로라도 봉합해서 가든 수납하든 마무리 되면 좋겠네요.
24/05/14 13:56
저는 뭐 서로 언플중으로 보이고 핵심은 돈문제구요 풋옵션을 멀티플 더얹어서 먹기vs안주기 이걸로 갈등이 촉발된 걸로 보면 깔끔해 보이는데 이건 피프티랑은 사건이 다르죠 성격이. 그간 상호 언플 맥락과 기자회견 전후 양측의 대응을 대충 보거나 모른 체 아니 피프티를 보고도 똑같은 짓을 하네 로 일관된 논지는 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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