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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9 20:10
지금 들어도 세련되고 좋습니다. 커버한 여돌 여럿 있었는데 오리지날 뛰어넘기가 쉽지는 않아 보였어요. 사실 저 앨범 노래는 다 명곡이라 한 번 들어보심 좋습니다.
24/04/29 20:12
전 아이돌 입덕을 이 곡으로 했습니다 그래서 뉴진스까지 왔나봐요.. 뮤비 뿐 아니라 당시 음방 무대도 비주얼적으로 완벽합니다 에프엑스 멤버들이 가장 예뻤던 시절이라
24/04/29 20:20
이 곡이 실린 'Pink Tape'은 요즘도 가끔 앨범을 통으로 듣습니다.
정규앨범 기준, 에프엑스 뿐만 아니라 역대 걸그룹의 모든 음반 중에서도 최고 같아요.
24/04/29 20:22
한국 아이돌판의 고트라고 부를만한 앨범이죠. 민희진의 위상을 드높인 작품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저는 nu abo가 더 대단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흐흐
24/04/29 20:55
사운드도 당시 기준에는 대단했지만, 걸그룹 타이틀곡 첫소절에서 ‘언니’라는 단어가 나오는건 앞으로도 없을 것 같습니다. 금기를 깼는데 그게 너무 세련된 느낌이에요.
수록곡 중 Me+U는 사운드가 지금 들어도 힙한 수준이고..
24/04/29 20:34
여러모로 아쉬운 그룹이죠. 밀크같은 그룹과 같은 취급 받을 정도의 그룹이 아닌데 밀크처럼 SM 역사에서 완벽하게 지워지고 있는.....음악적 성취로 보면 오히려 SM 역사에서 가장 뛰어난 그룹일텐데요.
24/04/29 20:39
중간 브릿지 부분을 자세히 들어보면 돌림노래죠.
동요도 아니고 돌판에서 이런 똘끼를 시전한 그룹이 있었나 하고 경악을 하면서 들었었는데 red light 에 이어서 4walls까지 연타로 몰아쳤던 대단한 그룹.
24/04/29 21:01
한국대중음악상에 K-팝 부문이 따로 신설되지 않을 당시 가장 많이 노미네이트 or 수상한 아이돌이 함수랑 샤이니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당시엔 일렉트로닉 부문이었나 그랬었죠.)
24/04/29 21:28
핑테는 전설이죠. 흐흐흐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곡은 엔딩페이지네요. https://youtu.be/r4u3BzM0rqo?si=-7E9RN03xwOEcf0f 이게 요새 말하면 티저같은 건데 이걸 민희진이 하면서 많이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이때 처음 이름들어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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