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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4/26 09:44:01
Name 핑크솔져
File #1 17140898847950.jpg (56.8 KB), Download : 233
Link #1 스포츠투데이
Link #2 http://m.stoo.com/article.php?aid=93261882209
Subject [스포츠] "베테랑들이 더 힘들어해" 포수 장성우가 느낀 ABS의 현실


"베테랑들이 조금 더 ABS에 힘들어하는 것 같다. 왜냐하면 오랫동안 시즌을 뛰면서 '이건 볼이다. 이건 스트라이크'처럼 자신만의 경험이 많다"

"저는 예민하지 않은 편이기도 한데, (류)현진이 형이 그렇게 느꼈으면 그럴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 인터뷰가 ABS에 대한 야구계 반응 요약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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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도로당
24/04/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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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러니까 이건 볼이다, 이건 스트라이크다 본인 직감이랑 심판판정이 어긋나는건 과거가 더 심했을거고, 심지어 경기마다 이닝마다 달랐을때도 있을텐데 왜...

아니면 전체적인 경향이 달라진걸 얘기하는걸까요? (이 공은 인간심판들은 90프로 이상 잡아주는 공인데 ABS존에서는 더이상 안 잡아주더라 등)
MurghMakhani
24/04/26 09:46
수정 아이콘
1. 그래서 심판 별모양존 시절엔 야구 어떻게 했냐

2. 느낌적인 느낌 버리라고 들여온 ABS인데 자기들이 적응해야지
츠라빈스카야
24/04/26 09:46
수정 아이콘
요약하면 어느 곳에서나 겪는, 구세대는 예전 시스템에 너무 익숙해져서 신문물 받아들이는거 어렵다 정도로 봐야겠군요.

덤으로 나는 구세대 아님 한마디도 붙이고...
짐바르도
24/04/26 09:47
수정 아이콘
그냥 변화에 징징대는 정도로 봐야겠네요.
Cazellnu
24/04/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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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크/볼 예상이야 할수있지만 판단자체는 심판(ABS)가하는거지 그걸 가지고
덴드로븀
24/04/26 09:48
수정 아이콘
장성우는 "다른 것은 느끼지 못했다"면서도
["심판 선배님도 '나는 이거 스트라이크 같은데 기계가 말을 안 한다']같은 일도 있다.

제이크씨, QS+ 는 해놓고 ABS 탓을 해주세요.
개념은?
24/04/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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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말인지는 알겠고 과도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팬들은 99% 만족하고 있으니, 그냥 잘 넘어가길 바랍니다
닭이오
24/04/26 09:50
수정 아이콘
나이들면 적응력이 떨어진다 라는 사실을 말해주는듯
젊은 선수들한테 유리해야지 젊은이들이 적응력이 좋자나요
나이들어서 적응 실패하면 슬슬 은퇴각 봐야지 뭐
24/04/26 09:50
수정 아이콘
그동안 얼마나 심판들 심리 안에 베테랑 프리미엄이 있었던 건지
Liberalist
24/04/26 09:54
수정 아이콘
이른바 제구력 좋다는 평을 받는 선수들에 대한 프리미엄은 그 선수들 팬들만 악을 쓰면서 부정했을 뿐, 당연히 있었죠.
메이저 레전드들도 그걸로 스트존 넣었다 뺐다 하면서 이득본 양반들 꽤 있었는데 크보라고 그게 없었을리가요.
24/04/26 09:50
수정 아이콘
저 말에선 뭔 뜻인지 알거 같네요..

기존엔 A로 던지면 거의 스트라이크였는데 ABS에선 볼이다
기존엔 B로 던지면 거의 볼이였는데 ABS에선 스트라이크다

이런게 실제로 있을 수 있고. 그게 베테랑일수록 수십년간 쌓여서 굳어진게 있다보니 괴리감이 클 수 있다는..
최종병기캐리어
24/04/26 09:57
수정 아이콘
특히 전자 (A) 같은 경우를 피니시로 쓰던 선수들은 엄청 피해 본 다고 생각할듯
동년배
24/04/26 09: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포수미트가 아니라 그보다 앞이 베이스 위 그리고 그 중 가장 앞인 베이스 앞선부터 존이 시작되는걸 잡아내는데 기존과 같아 질 수는 없죠.
산밑의왕
24/04/26 10:22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앞뒤를 다 통과해야 하다보니 그런거 같습니다. 예전엔 최종 지점만 신경쓰면 됐는데 그게 바뀐거니..
24/04/26 09:51
수정 아이콘
ABS와 예전과 스트라이크존이 다르다 - 맞는말일수 있음
ABS가 일관성이 없다 - 맞는말일수 없음

예전에 잡아주던거 왜 안잡아주냐 이런거는 그냥 투정일뿐이죠
예전에 스트라이크 잡아주던거 안잡아주냐?? 예전에 스트라이크 안잡아주던거 잡아주고있기도합니다.
중요한건 일관성이 비약적으로 높아졌는데 그걸 어쩌고저쩌고하니 공감이 안될뿐
Liberalist
24/04/26 09:51
수정 아이콘
뭐, 경력이 오래되었으면 본인만의 누적된 데이터가 있었으니 혼란이 없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딱 그 정도?
ABS를 문제삼는 선수, 코칭스태프의 인터뷰를 여럿 접한 끝에 내린 결론은 이 정도네요. ABS 도입의 정당성을 흔들 정도는 전혀 아닙니다.
24/04/26 09:54
수정 아이콘
ABS 이 자식! 베테랑도 못 알아보고!!
人在江湖身不由己
24/04/26 10:46
수정 아이콘
Anti Beteran System 이었습니다! (아님)
24/04/26 09:55
수정 아이콘
과거엔 사람끼리하던거였으니까 컴플레인걸고 여론압박하고하면 프레이밍 잘하고 그러면 심판도 사람이라 판정이 바뀌곤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고 로봇이 판단하니 적응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긴 합니다.
구단에서 ABS를 연습에 사용을 하거나 했었을 수는 없는건가요?
각 구장마다 차이는 있지만 한 구장에서는 일관성이 있는 것처럼 보이긴하는데.
파르셀
24/04/26 09:55
수정 아이콘
고무줄 시절엔 어캐 게임했냐...
wish buRn
24/04/26 09:59
수정 아이콘
톰 글래빈처럼 그걸 변수로 사용한 경우도 있어서..
그런거없어
24/04/26 09:57
수정 아이콘
볼카운트에 따라 존이 바뀌는게 사실이였는데 그런거 전혀없으니 헷깔릴만하죠. 그런 야구를 해왔으니 자기 체감으로 abs가 일관성이 없어 보이는거구요.
Pzfusilier
24/04/26 09:58
수정 아이콘
밑에선 옵더레로 말한거 기자들이 멋대로 받아서 기사쓴거라더니 기자들 불러서 공개적으로 불만토로했네요?
24/04/26 09:58
수정 아이콘
혼란이 있을수밖에 없다 요정도만해도 이해는 가겠는데...
일관성 문제로가면 무조건 동의하기 힘들죠.
심판때보다 훨씬 일관성있고 최소한 xx심판때문에 졌다 이런소리는 나오지 않으니 얼마나 편합니까...
별개로 abs나오고 들어간 소리가
X존, 퇴근콜,작심콜,보상콜,등등...
메이저리그 한번씩 보는데 진짜 적응 안됩니다...
24/04/26 10:05
수정 아이콘
어느 정도 힘들다고 징징대는 것도 이해는 갑니다.
저도 젊어서는 온갖 신기하고 핫한 업무툴들 다 섭렵했는데, 나이드니 그런 것들이 편하고 좋다는건 대략적으로는 알아도 몸이 거부 반응을 하더라구요.
피아칼라이
24/04/26 10:07
수정 아이콘
ABS의 오류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얘기죠. 온도, 광도, 오염물 등등 기계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은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하지만 중요한건 그 오류조차 [너와 나에게 모두 똑같이] 적용되고 있다는 게 중요한 거고 그게 ABS 도입의 의의인데
그걸 인정하지 않는 선수들이 볼멘소리 하는게 같잖다는겁니다.
앨마봄미뽕와
24/04/26 10:10
수정 아이콘
당연히 예전과 다르고 힘들 수 있는 건 맞는데.. 거기에서 멈추고, 이제 적응해야죠. 핑계가 되거나 내 컨디션이 좋을 땐 내가 정확했다 이런 얘기 하면 뇌절인거고..
돔페리뇽
24/04/26 10:15
수정 아이콘
기계라는게 무조건 100% 맞다고는 할 수 있으니
이렇게 말이 많이 나오면 KBO 차원에서 데이터로 한번 공개 검증?을 해줘서 논란을 해결할 필요는 있을것 같습니다.
피아칼라이
24/04/26 10:20
수정 아이콘
ABS도입의 의미가 크게 두 가지일텐데요,

1. 정확성 - 이 부분은 기계라도 완전무결하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인 개선, 보완이 필요할겁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어차피 시간을 들여서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고 사실 타자 머리위로 날아간공을 스트라이크 판정하는 얼토당토 않는 수준이 아니라면 솔직히 감안할 수 있는 레벨이라고 생각합니다.

2. 공정성 - 저는 ABS도입에 있어서 이부분이 훠어어얼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선수에 따라, 팀에 따라, 볼카운트, 점수차에 따라 스트라이크 존이 이리저리 와리가리 하는 꼬라지를 더이상 보지 않아도 되죠. 많은 야구팬분들이 ABS도입에 환호하는 부분도 이러한 부분이라고 보구요.
24/04/26 10:17
수정 아이콘
선수들은 그냥 충동적으로 얘기하는 부분이 큰데, 그 충동적인 내용이 일관성에 대한 공격으로 자주 나오니까 더 짜치는게 있다고 봅니다.
"아니 심판들이 일관성이 없어서 튀는 사례는 있어도 일반적으로 여긴 잡아주는걸로 평생 던졌는데 힘들죠 ㅠ.ㅠ"
이런 내용이면 돈 받고 적응이나 잘해라 이런게 주류였을까요.

ABS에 대한 공격을 할때 오히려 존설정이 적절한가에 대한 문제가 되면 좋을거같은데
보는사람은 위화감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존재해도 아주 미세한 부분일 일관성에 대한 공격을 주로하니 참 반발감이 심하게 드는거죠
팬들이 ABS에 좋아하는게 그 일관성인데..ABS? 성역아니죠, 바꿀건 바꿔야죠. 하지만 ABS의 일관성에 대한 건 성역화될만합니다.
24/04/26 10:17
수정 아이콘
옛날에 톰 글래빈 같은 경우엔 1~2회에 공 계속 존 끄트머리에 던지면서 심판 존 설정해놓고 그 다음부터 살살살 밖으로 빼서 나중에 경기 후반 가면 플레이트에서 볼 한개씩 빠졌는데도 스트라이크 콜 나오고 이러기도 했었죠. 그래서 글래빈이 90년대 말에 심판에게 투구정보 알려주는 시스템인 퀘스텍 도입되었을때 가장 격렬하게 반대하던 선수였고요. 심판도 사람이라 제구가 좋다고 평가받는 투수들에게는 더 관대해지는 경향이 있긴 합니다만 이제는 적응해야지 어쩌겠어요.

여담으로 글래빈은 저런 투구 패턴덕분에 의외로 경기 초반에 털리는 일도 종종 있었습니다. 상대팀에서도 스타일 알고 있으니까 쟨 무조건 바깥쪽 올거다 설정해놓고 심판이 안잡아주면 볼넷 출루, 잡아주면 밀어서 때리면 되니까요. 제일 대표적인게 07년 시즌 최종전에 0.1이닝 7실점해서 시즌 내내 지구 1위하던 메츠가 마지막 경기에서 필리스한테 역전당해서 포스트시즌 탈락하게 만든 경기죠.
코기토
24/04/26 10:19
수정 아이콘
"볼인데 심판이 스트라잌을 주는 바람에 카운트 불리해지고 잘 못쳤다,
스트라잌인데 볼을 주는 바람에 볼넷으로 내보내고 그 뒤에 안타맞고 게임 망쳤다"
전에는 이런 식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심판 탓으로 돌리는 자기합리화를 할 수 있었죠.
기계한테는 그런걸 못하게 되니 또다른 형태의 불만이 생기는겁니다.

그러면서 '예전엔 이게 스트라잌이었는데...' 하는 향수와 '잡아주던걸 안잡아주니 못해먹겠다'는 또다른 자기합리화가 시작되는 중인거죠.
그 향수마저도 매번 자신에게 유리하지도 않았고 들쭉날쭉이었던건데 좋은 기억만 남은것이겠구요.
물론 Abs로 이득보는 점은 자기가 잘해서 그런거니 장점이라는 생각이 안들겠죠.
대단하다대단해
24/04/26 10:20
수정 아이콘
나이드신분들이 키오스크 어색해하는 느낌이라고 보면 되겠죠 ?
24/04/26 10:20
수정 아이콘
어쩌겠어요 적응하던가 은퇴하던가해야지 그럼
24/04/26 10:21
수정 아이콘
한줄요약:낭만이 없다
interconnect
24/04/26 10:23
수정 아이콘
일관성에 대해 이야기할 거면 실례를 들고 와서 항의해야지 안 그러면 논쟁만 만들어지죠.
씨네94
24/04/26 10:23
수정 아이콘
심판들하고 기싸움하는게 그리웠나봅니다.
24/04/26 10:24
수정 아이콘
무슨말인지는 알겠는데.. 인생의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해야지 방법이 없습니다.
스덕선생
24/04/26 10:31
수정 아이콘
하다못해 메이저리그에서도 스핏볼 허용하던 시절에 데뷔한 선수까지는 은퇴할때까지 쓰게 해주는(...) 촌극이 있었던거 생각하면 이 정도 반응은 당연하다면 당연해보입니다 크크

그나마 우리나라는 선수협 힘이 약하고 팬들도 그들이 발언하는걸 굉장히 싫어하니 그냥 뭉개고 가지만 메이저리그에선 도입이 가능할까 의문스럽네요.
24/04/26 10:34
수정 아이콘
메이저도 안 하길래 기술적으로 쉽지않나보다 했는데 크보가 하니 잘되는데? 메이저 이거 왜 안함? 생각을 했었죠..
힘이라고는 없는 크보선수들도 이렇게 반발하는데 파워도 더쎄고 꼰대력도 더 쎄고, 판정 손익에 따른 금전적인 영향도 훨씬큰 메이저는 어떡할까 싶네요. 진짜 도입이 한참 안되거나, 챌린지형식이 될수도 있겠어요
24/04/26 10:57
수정 아이콘
메이저리그는 당장 심판노조힘이쎄서 선수까지도 못가고 심판에서 커트당하고 있는 실정이라 크크 챌린지형식으로 갈 확률이 꽤 있어보입니다
24/04/26 10:33
수정 아이콘
꼭 투수만 적용되는것도 아닌게 선구안 좋은 타자가
심판 콜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게다가 커리어 내내 우수한 출루율을 기록하는 베테랑은 더 이득을 보는 구조죠
Cazellnu
24/04/26 10:45
수정 아이콘
이게 소위 이때까지 사람들이 말하던 얼굴로 던진다
이름값으로 던진다 하는 베테랑 프리미엄이죠.
공정해져야할 판에 낭만적 감정적 허용이 들어가는건 뭐 지양해야될 사안이니
삿포로인
24/04/26 10:37
수정 아이콘
그동안 자기만의 기술을 갈고닦아 20년 가까이 잘 써먹어왔는데,
개선된 시스템에 적응하는게 참 쉽지 않긴 하겠죠. 남은 선수생활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그렇게까지 해야되나 싶을수도 있고.
그래서 힘들어할수는 있겠으나, 그걸 일관성이 없다고 단정지어서 말하는건 핀트가 잘못된거 아닌가 싶네요.
본인이 클래스가 있으면 바뀐 시스템에 또 적응해야 프로선수인거고.
도뿔이
24/04/26 10:37
수정 아이콘
장성우 선수의 인터뷰는 충분히 이해할만 하죠. ABS가 도입되면서 스트라이크 존의 모양이 변했으깐요. 전체적으로 좌우는 좁아지고 상하는 길어졌으니깐요.
그런데 몇몇 선수들이 일관성을 가지고 공격하는건 인간 심판 시절엔 어땠냐라는 반박을 안할수가 없죠
24/04/26 10:39
수정 아이콘
[KBO “한화 류현진 문동주 선수의 투구 ABS 해당 투구 추적 트래킹 데이터를 곧 공개”]

공개처형각..뭐 근데 이런거보고 내가 잘못봤구나 인정할 선수는 이런얘기 대놓고 하지도 않았을거라고 보긴 합니다.
그냥 해당선수를 납득시키냐 안 시키냐는 중요한게 아니죠.
허저비
24/04/26 10:42
수정 아이콘
문동주 : 나는 가만있었는데 왜 ㅠㅠ
24/04/26 10:44
수정 아이콘
류현진이 개인적으로 토로한 24일 경기내에서의 차이만있는게 아니고
23일과 24일 경기의 존이 다르다라는 얘기에 대한 대응이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Cazellnu
24/04/26 10:46
수정 아이콘
공개처형이네요
탑클라우드
24/04/26 10:41
수정 아이콘
과거에 머무르고자 하면 발전할 수 없겠지요.

일단 야구 팬의 입장에서 한국 야구가 과거에 비해 한결 공정해졌다는 느낌을 받는데,
이게 팬들에게는 굉장히 중요함을 선수들도 알아줬으면 좋겠네요.
허저비
24/04/26 10:42
수정 아이콘
장성우는 인터뷰 노련하게 잘했네요
24/04/26 10:42
수정 아이콘
기계는 선수를 구분하지 않는다
이거만으로도 abs는 무조건 지켜야합니다
더치커피
24/04/26 10:45
수정 아이콘
장성우 말이 정답이네요
그리움 그 뒤
24/04/26 10:48
수정 아이콘
선수들은 변화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할 수도 있고, 불만이 있을 수도 있고, 투덜댈 수도 있죠.
이런저런 얘기가 나와야 후속조치, 조정 등도 될 수 있는거니까요.
적응하는 시간도 걸릴거구요.
진지하게 문제제기하고, ABS 없애자 이런 얘기만 아니면 나올 수 있는 얘기들이라고 봅니다.

사회제도가 바뀔 때도 잘 순응하는 사람도 있고, 투덜거리는 사람도 있는 법이니까요.
실제 많이들 투덜대구요.

그런데 굳이 선수들에게 조롱성 댓글을 달 필요가 있을까요?
저는 투덜대는 선수들보다 조롱성 댓글을 다는 대중들이 더 보기 싫으네요.
동년배
24/04/26 10:48
수정 아이콘
딱 하나 선수들 편 들어줄 수 있는건
경기전 몸풀떄 혹은 경기 중 불펜들 몸풀 때 ABS로 연습할 수 없다는거죠. 공받아주는 포수들이 다 스트라고 하던공이 막상 경기중 스트 판정 못받으면 투수들이 힘들긴 할겁니다
Cazellnu
24/04/26 11:14
수정 아이콘
이건 좀 아쉬운 부분이네요 연습도 기계로 해야
24/04/26 11:41
수정 아이콘
오, 이거 좋은 의견 같은데요
불펜에 ABS 도입??
지니팅커벨여행
24/04/26 15:32
수정 아이콘
근데 연습과 실제 상황 대처 잘하는 투수가 더 유리하면 그것도 실력이겠죠.
헤나투
24/04/26 10:50
수정 아이콘
반대하는 관련인들 걍 전부다 헛소리죠. 심판에게는 못하던 징징을 기계니까 하는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구장마다 다른거같다는 의견말고는 전혀 공감도 안가네요. 심지어 구장마다 다른것도 문제될건 없구요
24/04/26 11:09
수정 아이콘
막 기계 무시하면 이러다가 기계들이 반란일으킨다고 ㅜㅠ
아이군
24/04/26 12:39
수정 아이콘
그 문제가 있기는 한 것 같습니다. 야구 문외한인 저 입장에서는 스트라이크 존 자체가 이상해요. 키가 크면 스트존이 커지고 키가 작으면 스트존이 작아지는 거니깐요. 마치 농구 골대가 키 작은 선수가 공을 잡으면 낮아지고 키 큰 선수가 공을 잡으면 높아지는 거 같은 느낌입니다.

심지어 정확히는 키도 아니고 무릎과 어깨의 높이인데, 다른 분 말마따가 타자가 엎드려서 공을 친다고 하면 투수는 땅에 굴려야 되는 건가... 싶어요.

현실적으로 말하면, 심판이 관례적으로 정하는 게 스트존이었는데 이 관례적인 스트존이 깨지는 것도 모자라서 타자마다 다른 스트존 이라는 부분이 혼란을 주는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이게 ABS 없을때 경기 진행의 편의를 위해서 만든 방식인데, ABS가 있으니깐 그냥 절대치로 맞추는 게 맞다고 봐요. 선수에 골대를 맞추는게 아니고 골대에 선수를 맞춰야죠..
아저게안죽네
24/04/26 13:18
수정 아이콘
엎드려서 쳐도 무릎 어깨 높이 기준으로 스트존이 정해져서
낮은 타격자세를 가진 타자가 손해볼 수는 있어도 일관성은 유지됩니다.
오히려 스트존을 절대치로 맞추면 신장이나 타격폼에 따르는 유불리가 너무 극단적으로 커져서 혼란이 가중될 거 같은데요.
이시하라사토미
24/04/26 13:18
수정 아이콘
다르게 얘기하자면 195 구자욱이랑 163 김지찬이 스트존이 똑같으면 그게 더 이상한거 아닐까요?
아이군
24/04/26 13:31
수정 아이콘
195 구자욱과 163김지찬에게 농구 골대는 같은 높이이고 축구 골대도 같은 크기죠. 하다못해 야구 루 간 길이도 같습니다.

원래 스포츠는 불공평합니다. 스트존만 이상하게 강제로 보정하는 거라고 봅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4/04/26 15:33
수정 아이콘
그래서 키킨 선수가 키작은 선수보다 스트라잌 존이 넓어도 되는 거죠.
그 대신 팔이 더 기니까 많이 빠진 공도 칠 수 있으니 불리한 면보다 유리한 면이 더 많다고 봐요.
아이군
24/04/26 15:41
수정 아이콘
그런 면에서, 결국 거의 모든 스포츠는 룰에 선수를 맞춘다고 봅니다. 선수에 룰을 맞추는 경우는 잘 없다고 봐요. 특히나 스트존 처럼 중요한 부분에 있어서는요.

도저히 룰에 선수 조건을 맞출 수 없을 때라고 해도, 일괄적으로 자릅니다. 복싱의 체급 처럼요. 결국에 룰은 고정이고 선수가 거기에 맞춰야죠.
아파테이아
24/04/26 15:35
수정 아이콘
저는 ABS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말이 맞네요. 고정된 임의의 ABS존을 정하는게 맞을수도 있겠네요.
난키군
24/04/26 12:51
수정 아이콘
??? 류현진이 형...??? 너무 깡패두목처럼 생겨서 제가 오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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