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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5 18:42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96/0000674624
[하이브 측, 어도어 민희진 대표∙부대표 고발…업무상 배임 혐의] 2024.04.25. 이제 고소를 한거니 또 지켜봐야죠. 다른 카드가 있는건지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있는걸로 저러는건지...
24/04/25 18:45
하기 전에 붙잡힌 것 뿐이지 이미 외부 투자자와 접촉하고, 탈취 방법을 주변과 공유했다면 혼자만의 망상이 아니라 배임이 성립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리고 법정 다툼 시작되면 뉴진스는 자연스레 아무런 활동을 할 수 없겠네요...
24/04/25 18:45
만약에 2-3년 넘게 가는 장기전이라면
모르겠는데 민희진씨 그냥 해임하기 위해 벌이는 조치정도로 봐야 할까 싶습니다. 어차피 단기간에 소송이 끝나지는 않을테고 그동안 어도어나 뉴진스나 어쩔수 없이 대표가 사임하지 않는 이상 하이브에서 지원할 이유가 없고 자연스럽게 수납되는 과정이 될두소 있습니다.
24/04/25 18:45
업무상 배임이 성립하느냐와 별도로
민희진이 재미있는 이야기꾼이지만 어떤 회사를 경영할 수준이 되지 않는다는것은 실시간 라이브로 다 공개되어버렸기 때문에
24/04/25 18:56
소송이야 배임에 대한것이고, 그와 별개로 어도어 대표사직 날리는건 이사회 통해서 가능한거 아닌가요?
소송이야 장기간 지속되겠지만 하이브가 민희진 날리는거랑은 별개 아닌가요?
24/04/25 19:01
주주총회부터 열고 시작해야하는 게임이라...
법원에 주주총회 강제로열게끔 해야하는데 하이브 지분율은 매우 높은지라 쉽게 승인 떨어지긴 할겁니다만은 시간은 걸리겠죠.
24/04/25 19:23
뉴진스 성공 후 민희진 힘 실어준다고 민희진측 인사로 이사를 교채했죠. 이러니까 이사 날리려면 주총 해야 하는데 그것도 이사진이 민희진측이라 그냥은 안되서 법정 가서 [대주주라 주총 열고 싶은데 이사회가 막으니 열게 해주세요]라는 프로세스를 거쳐야 해서 한참 걸립니다. 그래서 모기업에서 계열사 감사하는걸로 민희진 쳐내기 시작을 한걸로 보이구요.
24/04/25 20:17
어도어는 비상장 회사이고, 최대주주가 하이브(80%), 어도어 이사진 3명 이사회에서 임시주총을 반대 할 경우,
하이브가 최대 주주 자격으로 요청하면, 법적으로, 2개월 정도 후에 소집 가능 합니다. 80% 최대 주주인 하이브가 자르고 싶으면, 어떤 사유로든 시간이 걸릴 뿐, 해임 가능합니다. 그저 시간 문제일 뿐이죠.
24/04/25 18:57
해임사유는 100퍼센트 인정됩니다.
문제의 업무상 배임은 제가 봐도 애매해요. 예비행위까진 확실하나 실행의 착수가 있었냐 부분은 다툼의 여지가 있을 겁니다.
24/04/25 19:03
저도 이 부분은 공개된 증거 외에 다른 물증이 어느 정도 확보되었는 지에 따라 갈릴 것 같습니다.
기자회견 때 어도어 부대표가 하이브 방문해서 이야기했다고 되어 있는데 그 내용이나 증거가 어느 정도인지가 쟁점일 것 같아요. 정진수 하이브 CLO도 그 자리에 있었다고 하던데 정진수 변호사가 김앤장 있을 때, 김영무 박사가 후계자로 삼고 싶어했을 정도의 사람이라 궁금합니다.
24/04/25 19:51
전 멤버들에게 얼마나 구체적인 제안을 건넸는지도 중요하지 않나 싶은데요
다 떠나서 멤버가 태업이나 회사에 소송을 걸게 하는 행위는 딱 배임이니까요 오히려 외부투자자는 형사 쪽으로는 의미가 적을 수도 있는거 같아요
24/04/25 20:20
어차피 시간 걸리더라도, 임시주총 열면, 사유가 어찌 되었건, 최대 주주가 임원진 해임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귀책 사유에 따라, 해임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을까요?
24/04/25 19:00
진짜 차라리 하이브가 더 찐뉴진스맘 같은 발언을 하는데요. 정작 민희진씨는 회견 도중 틈틈히 내새끼 뉴진스 하면서 한배를 탄 사이라고 대놓고 밝히면서 방패막이로 써먹던데.
24/04/25 19:05
위에 법돌법돌님 생각과 같습니다.
주총 열어서 민희진 씨 해임결의 하면, 그게 부적법하다고 보는 게 오히려 이상하죠.(기자회견 전이라도 마찬가지고요.) 문제는 민희진 씨의 배임 또는 업무상배임(미수포함)의 성립여부라고 보는데요. 하이브든, 오늘 민희진씨 기자회견이든... 그 부분 패가 다 나온 것 같지는 않아요. 지켜보고 판단할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24/04/25 19:11
별개로 하이브 언플은 진짜 사람한명 죽일듯이 하더라구요. 잘못한거랑은 별개로 일반인 대상으로 기사를 저렇게 쏟아내는게 좀...민희진씨가 안쓰러웠습니다.
24/04/25 19:16
말씀대로 하이브가 잘 못하고 있는 거죠. 특히 아래쪽에도 있는 무당관련 이런 얘기는 너무 나간 거죠.
일반 대중들이야 가쉽거리로 이걸 소비하고 있지만 하이브 입장에서는 최대한 이미지 관리를 하면서 해야 되는데... 괜히 동정표가 나오는게 아닙니다.
24/04/25 19:47
그래도 하이브가 민희진씨 며칠째 가둬놓고 패는거는 일반인이라는 쉴드를 벗기고도 가혹하다는 생각은 듭니다. 거의 한마음 한뜻이였잖아요.
24/04/25 20:05
오늘의 원맨쇼를 보시고서 인상이 바뀌신 모양인데, 쿠테타 모의는 어느 조직에서도 최고의 형벌입니다. 쿠테타와 범죄의 증거를 하나씩 공개하는데 피고인한테 너무 가혹한 거 아니냐? 라는 의견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24/04/25 20:21
원맨쇼를 보고 인상이 바뀌지 않았구요. 댓글도 안달았습니다. 요 며칠동안 사람 죽일듯이 언플한다는 생각은 동일했습니다. 김보름 사건도 그렇고 까보니 언플인경우가 한둘이여야 말이죠
24/04/25 21:15
다른 문제도 아니고 쿠테타를 모의를 발각했는데 그럼 슬슬 사정을 봐줘야 하나요? 서울의 봄 영화라도 한편 보고 오시죠. 쿠테타 모의를 발각해놓고서도 어영부영 대응하다가 나라가 어떻게 됬는지.
24/04/25 20:05
일반인이 "내가 뉴진스 대리고 나가서 다 해먹을꺼임 크크" 계획을 세운다고 신경이나 쓰겠습니까? 오늘 다들 감정이입된다고 하신분들 많은데 보통 장난이라도 그런말이나 계획을 세우면 그에대한 책임도 각오하지않나요? 성인이잖아요. 말한건 책임져야죠.
회사원이 사장 개x끼 라고 욕하고 내가 이 회사 뒤집어버릴 꺼라고 계획하고 말하는거야 농으로 할수는있지만 사장한테 걸리면 퇴사정도는 각오해야죠. 뉴진스 데뷔초 민희진 신격화시킬때나 지금 불쌍하다고 감싸는거나 여전히 전 잘 이해가 안가네요... 쩝
24/04/25 19:15
배임 자체는 당연히 될거 같습니다. 평소에도 기업에 소속감이 아예 없어 보이니깐.... 어떻게 굴러갔을지 참....
그런데 지금 하는 하이브 언플이 맞냐면...음.... 애매합니다. 그런데 또 지금 하는 하이브 언플이 이해가냐면, 이해갑니다. 평소에 저 따위로 행동했으니깐 그룹 내부에 적이 바글바글하겠죠...
24/04/25 19:18
회견 직전 무당 언플까지 하다가 이제와서 무대응 하겠다는것도 좀 짜치긴 합니다 크.
민희진 성격 받아준 이수만이 대단해보이기도 하구요 크
24/04/25 19:19
차라리 같이 진흙탕에서 구르지 이제와서 무대응은 좀.....
덕분에 한 명 묻을려고 했다는 거 인정하는 꼴이 되버림.... 이 무대응 기점으로 여론이 좀 뒤집히는 느낌입니다...
24/04/25 19:23
근데 민희진 씨의 언행이나 행동이 하이브의 예상을 훨씬 아득히 넘어선 수준이었다면
아 일반적인 언론전으로는 오히려 골치아파지겠다고 생각하고 손을 뗐다고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
24/04/25 19:36
기자회견 보는 순간 일반 상식적인 선의 대응은 어렵다고 본 거 같습니다.
뭐 언플을 하는 게 좋다는 건 아니지만 언플 했다가 역으로 당할 거 생각하면 안 하는 게 낫겠다 판단한 것 같다는 의견입니다.
24/04/25 19:29
제가 기자회견 전체를 본건 아니라 조심스럽기는 합니다만,
위에 다른 댓글처럼 해임이야 결국 시기의 문제고 100% 가능한데 이게 업무상 배임인가에는 아니라는 쪽에 더 가까운데 다른 내용이 더 있었나요?
24/04/25 19:38
다른 내용이 있지는 않은데, 평소에 회사 CEO가 저렇게 행동하면 뭐에 걸려도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배임이 원래 좀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인 면이 있는데, 무려 CEO가 회사에 소속감이 저렇게 없어서야.....
24/04/25 19:49
1. 나는 오로지 어도어에 충실했다. 모회사인 하이브(내지 그 자회사)가 어도어의 유무형 자산을 침탈하려고 했기에 내 사실상 불이익도 감수하고 적극적으로 이의제기했다
2. 이 과정에서 다른 자본 유입 등 방안에 대하여 언급한(또는 들은) 바 있으나 이는 진의가 아니었고, 이러한 점이 배임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해도 예비,음모 단계에 불과했고 미팅 등 구체적인 실행의 착수로는 나가지 않았다. 배임과 관련한 언급을 보면 대략 저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텐데, 배임에 대한 전반적인 대응 전략이 보여서 하이브 측에서 현재까지 보도된 정황 외에 구체적인 정황을 확보한게 아니라면 오히려 배임 성립은 어렵겠네라는 생각이었거든요
24/04/25 20:06
제 생각에는 "하이브의 무당 언플"이라는 프레임때문에 논의의 중점에 못 들어오고 있는 부분 같긴 한데
하이브가 확보한 증거 중 하나인 민희진 씨와 무속인 사이의 대화 내용에 인사청탁, 인사이동 정보유출, 입사지원자 개인정보 유출 등이 있었다고 하는데 이 부분도 배임의 증거가 될 여지도 있어 보입니다. 하이브 측에서는 무속인이 긍정적인 평가를 준 입사지원자들은 대부분 채용이 되었고 이에 대한 증거를 보유하고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24/04/25 20:28
최근 판례의 변화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채용 비리는 업무상 배임보다는 업무방해로 의율하는게 일반적이고 심지어 업무방해에 있어서도 담당자들의 양해 등이 있었으면 성립하지 않는다는게 법원의 일관된 입장으로 알고있습니다
적어도 대표이사가 본인의 컴퓨터를 제출하지 않았으니, 하이브가 확보한 자료들은 관련 실무자 메신저 등 포렌식 한 결과일텐데 사주 등을 언급하며 채용자의 순위를 조절한다는 건 채용담당자의 양해가 있다고 볼 소지가 상당해보여서 언급하신 사정들도 해임의 사유가 되거나 개인정보법위반 등 소지가 있음은 별론으로 하고 업무상 배임(심지어 업무방해도) 성립은 어렵지 않을까 하는게 사견입니다
24/04/25 19:21
기자회견 다본 의견으로는 민희진이 어도어 찬탈 하려고 하진 않았을거같습니다 성격이 좀 있어서 방시혁 말을 좀 안듣는사람이란 느낌은 받았구요
24/04/25 19:22
어도어 찬탈 하지 않을 거라는 증거는 단 하나도 말하지 못했지만, 모두가 어도어 찬탈을 부정하게 하는 인터뷰 였습니다.... 뭐지...
24/04/25 19:30
성공한 쿠테타만 눈에 보이니까 다들 야망도 크고 주도 면밀한 것 같아서 그렇지, 욕심만 많은데 능력과 머리가 안 따라서 실패한 쿠테타가 역사적으로도 훨씬 많을테고 이번 것도 그중의 하나일 수 있죠. 이번 기자회견으로 민희진이 CEO 감이 못 되는 사람이란 것은 알겠는데, 그렇다고 독립 회사 주인이 되고 싶은 욕심과 의도가 없었다는 것이 증명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24/04/25 19:55
심지어 성공했다는 쿠테타들도 보면 허술했던거 많죠. 왕정 시절이라 약간 다르긴 하지만 계유정난만 해도 수양대군이 모은 무사중에 이야기 듣고 역모라서 안하겠다고 튄 사람도 있었을 정도로 위험했는데 성공한거 보면 말이죠.
24/04/25 19:39
저는 찬탈할 능력이 있는지는 별개로 찬탈할 기회가 있다면 찬탈했을 거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찬탈의 이유가 평범한 사람처럼 회사를 뺏어다 부귀영화를 누려야겠다는게 아니라 내새끼 뉴진스를 탄압하는 하이브로부터 독립해서 보호한다 이런 이유로요
24/04/25 20:42
하이브의 부당한대우있었다고 언플하며 뉴진스데리고 독립할 궁리를 한게 어도어 찬탈일텐데 기자회견 내내 그 궁리한걸 인증한걸로 보이네요
24/04/25 19:30
무당 언플만 봐도 양쪽 다 언플하는게 맞는데 갑자기 무대응드립은 좀 크...
논란에 대해서 제대로 해명한게 없다시피 하고 여전히 하이브가 유리한 고지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한쪽만 언플했다, 한쪽만 감정적이다 이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24/04/25 19:31
쨌건 기자회견은 어느정도는 성공이라고 봅니다. 본인에게는? 무슨 말을 하건 최악으로 달려갈 일이 차악 정도는 된 것 같거든요 스스로에게.
왜냐면 기자회견 전까지는 민대표를 더기버스 안대표와 겹쳐보는 사람이 많았거든요. 지금은 아니죠. 철두철미하게 빼가서 한탕하려는 사람이 아니라 그냥 에고 강하고 자기아이돌과 자기회사가 중요한 사람인 안하무인인 사람의 이미지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회견장에서 보여준 행위로 저사람이 진짜로 회사를 빼돌리려고 할만한 사람이 맞나 하는 생각을 많이들 하게 되었어요. 본인의 기자회견장에서 보여준 모습이나 변호사들이 이미 포기한듯한 모습을 하고 가끔 웃참하는 것까지 전부 치밀한 계획이라고 생각하기 힘드니까. 다만 사람들이 민대표가 진실만 이야기한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그 근거가 민대표가 교묘하게 진실을 숨기기 때문이 아니라 자기중심적으로 해석한 결과물이라고 생각들을 하게 되었어요. 이런 차이가 꽤나 큰 변화를 가져오지 않았나 합니다. 해서 방의장과 민대표의 르세라핌 데뷔때부터의 갈등은 진짜 그럴듯하게 받아들이고 있죠. 게다가 아일릿 솔직히 저는 잘 몰랐는데... 컨셉 꽤나 비슷하고 이전에도 그런 이야기가 돌았나 보네요. 그러니까 뉴진스와 어도어를 무력화하기 위한 일련의 움직임으로 다들 한번에 이해하게 되어버렸다는 겁니다. 사실 진실은 알 수 없는 부분이죠 이건. 근데 비슷한 이미지의 그룹을 1-2년만에 내놓은건 아무리 멀티레이블 경쟁체제여도 수익과 직결이 있는데 이게 맞나 싶은 생각들을 하고 있던 사람들을 건드렸고. 사실 기자회견이 재미원툴이지 르세라핌이나 아일릿, 심지어 자기가 보호하고자 어필했던 뉴진스에도 좋은 결과가 아닙니다. 이제 어떤 결과가 나오건 하이브의 소위 '수납'각은 거의 무조건 아닌가 생각 들 정도니까요. 다만 죽느니 혼자 죽지는 않게 되었고 완벽한 제3자가 아니라 어느쪽이라도 관심을 가지던 사람에게는 광역으로 똥을 뿌린 좋게 평가될 수가 없는 기자회견이고. 국힙원툴이니 하는건 잠깐 밈으로 소비되고 끝인 거고 법정공방이 남았네요.
24/04/25 19:36
기자회견 하든 안하든 어차피 민희진은 하이브에서는 끝인건데 그냥 시원하게 총기난사 해버리고 간거같은..
개인이 더 힘들어지고 어쩌고 이런거 생각없이 속시원하게 이야기 하고싶었으면 그건 성공했구나 싶네요 크크
24/04/25 20:12
근데 민희진 씨가 "앞으로 하이브가 뉴진스 홍보 어떻게 하는 지 한 번 보세요"라고 했는데 이게 은근 가불기입니다.
하이브가 적극적으로 홍보하면 "에이 민희진때문에 홍보하네" 하이브가 적극적으로 홍보 하지 않으면 "와 역시 민희진 말이 맞았네" 이렇게 되거든요.
24/04/25 20:13
그래서 몇몇 사람이 바보다 수준으로 평가하는데 말씀해주신 것처럼 그렇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불기를 의도하고 말하지는 않았을 수도 있는데 그렇다고는 해도 머리 안돌아가는 사람은 아닐 게 분명하고. 주전공에 몰빵한 거지. 라는 이미지도 심었고...
24/04/25 19:36
핵심은 부대표죠. 계획과 실행은 부대표가 하는 거고 민 대표는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컨펌만 하는 거예요. 근데 이미 대박이라는 카톡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민 대표는 이 계획에 동의를 했고 컨펌의 의지를 보였습니다. 만약 부대표가 투자자를 만났거나 다른 실무를 진행했다면 민 대표도 배임으로 같이 엮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24/04/25 19:42
저 계획으로 실무진행은 못했을걸로 생각됩니다. 민희진의 정상퇴사에 뉴진스 소송제기에 승소까지 불확실성이 너무많은 계획이라 금융권 손을 탈수가 없는단계에요. 최대한 진도 많이 진행해봤자 밥먹으면서 이렇게하는거어때요? 나쁘지않은데 너무 날것이라 좀 디벨롭되면 연락한번주세요 수준대화를 나눌수밖에 없는 수준..
24/04/25 19:39
민희진이 오늘 보여준 모습을 보면
결과적으로 어도어를 탈취할 능력이 없다는건 증명되었으나 반대로 말하면 결과적으로 실패할만한 비현실이고 허황된 여러 계획들을 세웠을 수는 있겠다 그런 생각이 드네요
24/04/25 20:00
근데 허황된 계획을 세우는게 범죄는 아니니까요..
제가 윤석열 죽일 계획을 아무리 만들고 노트를 남겨도 사실상 실행불가능하면 아무것도아니죠 망상일뿐
24/04/25 20:05
범죄는 아닐수도 있는데요
경영자로 임명해놨더니 회사를 빈 껍데기로 만들어서 지가 해먹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면 실현여부와 상관없이 해임사유는 충분히 된다고 봅니다
24/04/25 19:44
엔터사업이 법정싸움도 싸움이지만 '여론'이 훨~~씬 중요한 사업이고 '감정'과 '공감'이 굉장히 깊게 들어간 사업분야라 저는 민희진씨가 설령 앞으로 지고 감옥에 가더라도 오늘 공개된 여러 카톡과 정황설명들로 인해서 하이브와 그 경영진에 조금 정이 떨어지네요. 특히나 '에스파 밟아버릴 수 있죠?' 워딩이나 김채원 사쿠라 영입관련 같은 부분.. 그 외에도 방시혁씨의 공개된 카톡대화 같은 경우에는 더욱더요. 민희진씨를 여론으로 자의식과잉에 미친x로 모는 하이브 언플에 더는 휘둘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떤 의도로 하는지 잘 알 거 같거든요.. 아마 그런데 하이브가 이기긴 할겁니다. 아니 뭐 질 건덕지가 없으니 그런데 흠집은 오늘로 깊게 난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멀티레이블의 폐단이 드러난 게 오늘이 아닌가 하네요. 소속에 대한 정체성이 너무 희미해요.
24/04/25 20:54
하이브는 그냥 법대로 하면 됩니다
민씨 말대로 뉴진스와 부모가 쿠데타 모의한거 맞으면 이런말 들을 필요없이 같이 쳐내면 됩니다 이런말 들었는데도 어설프게 안고 간다는게 더 말이 안되요 하이브 입장에선 우린 법대로 처리했는데 니들이 어쩔껀데죠 반대로 하이브에서 열일하는 다른 그룹들 챙기다보면 뉴진스는 잠깐 반짝했던 그룹 A로 끝나는 겁니다 제가 민씨를 정말 안좋게 보는게 사랑한다면서 정작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뉴진스 멤버들을 시궁창에 넣어버린 거지요 그리고 뉴진스 멤버와 부모 아직도 말 없죠? 그럼 그 후는 좋을수가 없습니다 내 새끼 사랑한다고 부르짖는 민씨는 뉴진스를 무저갱으로 밀어넣으며 자신은 동감표 얻으며 웃고있고 숙청을 하는 하이브는 이순간에도 뉴진스와 접촉을 하고 얘기를 하려고 하고 있죠
24/04/25 21:25
뭐 하이브는 이제 민희진과 하나하나 진창에 빠져서 싸움하고 싶진 않으니 민희진이 공개한 여러 사항들은 무대응 하겠고(해봐야 제살 깎아먹기고 손해만 나니..) 결과적으로 설령 배임죄가 안되더라도 갑은 하이브니 민희진과는 이제 갈라서겠죠. 저도 뉴진스의 앞날이 결국은 하이브에 있을 거라 이번 기자회견으로 좋다고 보진 않네요. 그런데 결국 민희진 입장에선 선택할 수는 두가지죠. 하나는 이렇게 기자회견 하면서 여론이라도 얻거나 혹은 뉴진스를 위해서 가만히 혼자 죽거나. 후자를 했다면 뉴진스는 스무스하게 넘어가고 활발히 활동할 수 있겠죠. 하지만 본인이 민희진이라고 생각해보면 그게 가능할까요? 자기가 키운 아티스트의 앞날을 위해 모든 욕을 혼자 먹고 조용히 안고 죽는다. 그게 되면 생불이고 부처겠죠. 최소한 억울함 토로는 하고 죽자 라고 판단한거구요. 현명한지는 모르겠고 아티스트의 앞날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건 아니지만 선택에 대해선 이해가 간다. 저는 이 정도입니다.
24/04/25 19:45
저는 민희진씨 본인의 능력은 이건에서 별개라고 봅니다. 본인의 실행능력이 중요한게 아니죠 이건에서는..
핵심은 본인의 실행의 의지가 있고 그걸 위임하여 행사한 사람이 보이고 어쨋든 하이브에서는 외부 투자사까지 개입한걸로 확인했다니까요. 적어도 외부 투자사의 개입은 현재 알수는 없지만 적어도 위임하여 실행을 할수있도록 그게 희박한 확률의 계획이든간에 이미 계획의 수립으로 보이는 대화까지 보이니까요. CEO는 확인하고 실행의지를 이야기 하는 사람이지 설계하고 실행하는 사람은 아니라는거는 우리가 다 알지 않습니까. 일의 방향을 정하는사람인거고요. 저는 이미 하이브의 개입을 막으려는 언행을 많은 부분에서 보였다는 점에서 거의 결과는 나온게 아닌가 싶어요. 물론 형사소송으로는 막아낼수 있다고 봐요. 근데 민사적으로는 이미 본인의 손을 떠났습니다. 본인의 돈을 태워서 엔터사를 만드는게 아니면 커리어도 여기에서 끊기겠죠.
24/04/25 20:09
아니요. 쿠테타를 성공시킬 깜냥이 안되는 것은 동의하는데, 일으킬 깜냥이 안되는지는 동의 안됩니다. 멍청하고 어리석어도 욕심에만 눈이 멀어 쿠테타 시도했다 실패해서 목이 달아난 사람들이 역사에 한둘이 아니죠. 심지어 성공시킬 깜냥이 안되는데도 천운과 상대의 더 큰 어리석음 덕에 얼떨결에 성공한 적도 있었는데요.
24/04/25 21:11
저도 극강에 T지만 민씨 주장에 따르면 이런 부분에서 서운했구나 까지는 알겠던데요. 근데 서운한건 서운한거고 사장 의사가 제일 중요하니까 꼬우면 자기 사업했어야 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24/04/25 20:19
그러게요. 전 오히려 실행하려고 했구나 싶습니다. 능력이 안되니 성공여부를 객관적으로 각을 못재고, 감정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사람이라 감정적으로 질러 버리는게 훨씬 말이 되는거 같거든요. 오히려 기자회견을 철저히 깔끔하게 준비했으면, 저런 사람이 이런 말도 안되는 쿠데타를 계획하지 않았을거라 생각했을거 같습니다.
24/04/25 20:31
정말정말 아꼈으면
본인과 하이브 분쟁에 애들을 끌어들이지 말았어야 하는데 애들과 부모님들 다 내편이야라고 주장하는 모습이 정말 아끼는게 맞나 싶네요
24/04/25 20:49
뉴진스를 아끼고 사랑한다고 믿는 자기자신을 세상무엇보다 사랑하고 아끼는 거라고 봅니다
말은 번지르르 했지만 결과는 이제 뉴진스 멤버와 부모는 민씨와 아예 한편이라고 낙인찍힌 거니까요 정말로 내새끼 아꼈으면 이랬을까요? 나는 멍멍인데 내 새끼들은 건들지 마십쇼 우리끼리 다이다이 깝시다 이래야죠
24/04/25 20:35
아니 한 회사의 사장이란 사람이..
직원들이랑 회사운영에대해서 얘기한게 농담이라고 한거부터가 그 참.. 사장직은 때려치고 애초에 기획자만 했어야할 사람이라고 봅니다.
24/04/25 20:45
아무것도 바뀐게 없는데, 여론은 바뀌는게 신기하네요.
솔직히 말하면 뉴진스 입장에선 더 최악이라고 보입니다. 아직도 하이브와 접촉은 없는걸로 보이죠. 이제 죽으나 사나 민씨와 같이 가야 하는 분위기.
24/04/25 20:47
민씨는 자기가 최대한 버티고 살기 위해 뉴진스와 부모를 수렁에 담궈버렸죠
뉴진스 멤버들과 부모들도 입장표명 해야할때 안했으니 이제는 최악 각오해야죠 다들 그걸 아니 더이상 말을 하지 않는 거라고 봅니다
24/04/25 21:05
가십으로 재미로 소모하는 사람은 많은데 철썩같이 믿는 사람은 그닥 없어요 오히려 이걸믿는다고 까는사람이 더많아보이는데
당장 바로위의 '일단 뉴진스를 정말정말 아낀다는건 어필이 된 것 같아요' 에 달린 답댓글만 보셔두요.
24/04/25 21:43
겜게에서도 자주 본 패턴인데 여러 커뮤에서 복수의 여론을 확인하고 반응하시는 바는 이해하지만 그럼 거기다만 쓰시는게 낫지않나 싶습니다.
24/04/25 22:04
그 왜냐면 맨 처음 세인트님의 본 댓글로 판단했을때는 작게는 이 글과 댓글에서, 크게 봐도 스연게 정도에서 벌어지는 양상을 가지고 이야기를 했다고 읽혔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라고 직접 지칭했으니까 그 댓글을 읽는 사람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목적이 있다고 봤거등요... 그러니까 인터넷 전체 양상을 가지고 이야기한 담론이라고 이라고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여론전이라는 큰 흐름으로 판단할 맥락은 아니라고 봤었던 거쥬. 다른데서는 여론이 다르다는 말씀 주신 바는 납득되지만 애당초 청자를 그렇게 인식하지 않은 댓글이라고 판단해 말씀드렸습니다. 어떠한 특정 분위기가 옳다고 생각해 쓴 건 아닙니다.
24/04/25 20:56
한국사회 국룰이 목소리 크고 아득바득 우기면 그사람이 승리하는거죠 크크크 걍 저 아사리판에 공감대 형성해서 여론 뒤집히는거보면 민희진씨 말마따나 희대의 촌극 맞는듯...
24/04/25 21:22
약간만 흔들려도 각싸이트에 여론조 투입되서 물량전 펼칩니다.
현재 다른데서는 '이미 이렇게된거 하이브는 뉴진스 위약금없이 풀어줘서 민희진과 활동하게 하라'고 주장하는 목소리가 보여지고 있네요.
24/04/26 01:27
민희진씨가 뉴진스와 부모님 언급한게 잘못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상하네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기가 죽을 것 같으면 물불 안가리고 살려고 하는 것 아닐까요? 더욱이 뉴진스와 그 부모님들이 돕겠다고까지 하는데, 그들을 지키기 위해 그들을 언급 안하는 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됩니다. 이게 간단히 회사에서 감사받고 징계받는 수준의 상황은 아니니까요. 그와 별개로 민희진씨도 아무리 격앙되어도 욕설하고 비속어 난무 하는 건 아닌 것 같네요. 사석에서 술마시면서 얘기하는 자리라도 저렇게 표현하는 건 많이 선넘는 스타일입니다.
24/04/26 01:43
말에 모순이 있죠. 민희진이 뉴진스를 아끼고 엄마 같은 마음으로 뉴진스를 생각한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정말 엄마의 마음이라면 언급 없이 자신이 다 책임지고 홀로 하이브와 맞다이 까겠다가 맞지 않나요? 민희진은 뉴진스, 그 부모님 다 끌어오면서 자신이 살려고 하는거잖아요.
24/04/26 18:53
엄마라는 단어에 대한 편향적인이미지가 너무 강한 것 같습니다.
자식을 살리기 위해 엄마는 목숨을 받쳐 희생할 수 있지만 엄마를 살리기 위해 자식은 목숨 받쳐 희생하면 안되는 건가요?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면 말이죠.
24/04/26 19:12
엄마를 살리기 위해 자식이 희생하려고 하는거면 뉴진스가 성명을 발표해야죠. 지금은 민희진만 말하고 있잖아요. 뉴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면서요.
24/04/27 01:20
여기서 뉴진스가 직접 나와서 발언하면, 제2의 피프티피프티 라는 소리그 딱 나오지 않을까요?
뉴진스는 직접 등판하면 당장 컴백 활동부터 문제가 생길텐데, 왜 나왔냐 경솔했다 등의 반응이 나올거구요. 그리고 지금은 민희진만 뉴진스 언급을 할 수가 있는 유일한 사람입니다. 뉴진스가 방시혁에게 전화해서 울고 불고 메신져 보내고 하고 있지를 않아서요. 하이브도 뉴진스 멤버한테 연락와서 지지한다는 표명하면, 바로 언론에 공개할걸요?
24/04/27 02:01
그렇게라도 민희진 편에 서고 싶으면 어떤 움직임을 보여줬겠죠. 뉴진스가 침묵하는 것이 잘못하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 민희진 씨가 뉴진스와 그 부모님을 언급하는 것이 사족이란 말이죠. 뉴진스와 자신의 관계가 돈독한 거 이번 일과 무슨 관계가 있죠? 뉴진스가 홀대 받았다구요? 아뇨 민희진 자신의 작품이 홀대 받았는 거에 화난걸로 보이는데요? 하이브와 자신의 얘기만 하면 되는데 굳이 대중에게 호감 이미지로 노출되어 있는 뉴진스를 계속 끌어들이잖아요. 이론적으로 상대 논리를 논파하는게 아니라 감정적인 부분을 건드리며 화술로 여론을 몰아가는게 싫다는 겁니다.
일단 하이브의 삽질과 언론 플레이가 다 드러났고 무엇보다 계약 관계가 드러나면서 민희진도 동등한 위치에 서게 된 거 같으니 이제 법정에서 필요한 부분의 공방만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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