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3/28 09:30:51
Name 손금불산입
Link #1 spotv
Subject [스포츠] [KBO] ABS는 커브가 키포인트
View post on imgur.com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21&aid=0007438282
ABS는 커브가 키포인트?…선수도, 벤치도 적응 중인 '로봇 심판' 존

3회초 2사 2,3루에선 KIA 양현종의 높은 코스 커브가 스트라이크로 판정돼 노진혁이 삼진 처리됐다. 노진혁 역시 허탈한 표정을 지었고, 양현종은 멋쩍은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했다.

양현종

"커브가 키포인트인 것 같다"

"슬라이더나 체인지업은 변화가 그리 크지 않은데, 각 큰 커브는 땅바닥에 떨어지는 공이라도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을 수 있다"

"오늘 경기에서도 다른 때보다는 커브를 많이 던졌다"

"내가 생각하기에 스트라이크인데 볼로 나온 게 있고, 반대의 경우도 있었다. 더 던져봐야 할 것 같다."



사실 반대 투구나 덮밥 프레이밍 등이 그것만으로 볼 판정을 받는 것도 원칙적으로 말이 안되는 것이지만 판정의 어려움 등이 겹치면서 관행적으로 여겨지는 부분이었는데, 이제 변화구에 대한 판정도 기술의 발달로 원칙적인 판정이 가능해지고 있는 것 같군요. 나름의 구종 트렌드가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더치커피
24/03/28 09:34
수정 아이콘
이게 투수들의 구종 선택에 있어서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겠네요
24/03/28 09:35
수정 아이콘
근본변화구의 재도약 크크
24/03/28 09:36
수정 아이콘
프야매 근본 슬-커-체
24/03/28 09:41
수정 아이콘
망투수 근본 아닙니까
더치커피
24/03/28 09:52
수정 아이콘
파워커브 슈트 이런 구종들이 더 잘 먹히지 않았나요 크크
24/03/28 09:56
수정 아이콘
윗 분 말씀처럼 슬커체는 망투수 근본이었고
투심, 서클체인지업 + 특수구종 달린 애들이 좋았죠 흐흐
파쿠만사
24/03/28 09:40
수정 아이콘
진짜 ABS 너무 좋아요. 이전까지 심판도 경기의 일부다 하면서 각 심판 마다 다른존에 매이닝 다른존 별모양존 회오리존등... 우리팀이 당해도 열받고 역으로 좋은판정 받아도 찝찝하고 했는데 그런게 없어서 너무 너무 좋아요. 구장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다 하지만 그존이 이전 심판때처럼 시시때때로 변하는게 아니니 스트레스 받을 이유도 없고 진짜 갓갓 시스템입니다.
동년배
24/03/28 09:43
수정 아이콘
2군 경기 시험할 때도 시범경기 때도 심지어 도입되기 전부터 커브가 키포인트가 될거라고 예상됐죠. 존 살짝 긁어도 스트라이크 정확하게 판정이 나오니까요
물맛이좋아요
24/03/28 17:02
수정 아이콘
사실 전 떨어지는 낮은 커브가 문제가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높은 커브는 생각도 못했네요..
전기쥐
24/03/28 09:43
수정 아이콘
기계가 대체할 수 있는 심판 판정 부문은 최대한 기계로 대체해야 합니다.
비오는일요일
24/03/28 09:44
수정 아이콘
높은 공 진짜 안잡아주던 리그에서 칼같이 잡아주니까 수직 무브먼트 던지는 투수는 노났죠.
근데 거의 없음...크크크
마블러스썬데이
24/03/28 09:48
수정 아이콘
그럼 너클볼의 경우는 어떨까요? 심판도 판정하기 어려웠을것 같은데 이득일지 손해일지...
24/03/28 09:56
수정 아이콘
이득이죠 공의 변화 때문에 공이 벗어나는 걸로 보이는 게 많았을텐데 ABS 시스템에선 스트라이크 존에만 묻어도 스트라이크라
MurghMakhani
24/03/28 11:07
수정 아이콘
너클볼 잡기가 빡세서 포수들이 미트질 아예 포기하고 잡는데만 급급했는데 이로 인한 불이익이 이제는 사라졌겠네요
최종병기캐리어
24/03/28 09:49
수정 아이콘
구장마다 카메라 위치때문에 존이 살짝 다르다던데 파크팩터에 영향을 주겠네요
밤에달리다
24/03/28 09:51
수정 아이콘
진짜 야구 혁명 그자체죠.. 만약 없던 시절로 돌아가면 역체감 장난 아닐 겁니다
매번같은
24/03/28 09:53
수정 아이콘
당장 고척에서 열린 MLB 개막전 보는데도 답답하더군요 크크. 미국 심판도 다를바 없구나 느낌.
심지어 당시는 한국 정규시즌 시작도 안했는데 시범경기와 연습경기에서 사용된 ABS에 너무 빠져 있었음.
파쿠만사
24/03/28 10:09
수정 아이콘
2222 서울시리즈 보다가 암걸릴뻔...크크
24/03/28 09:53
수정 아이콘
뭐? 예전엔 볼판정을 사람이 했다고?!
거믄별
24/03/28 09:54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는 풀로 봤는데 ABS 정말 죽이더군요.
사람이 판단하던 작년까지의 기준으로 생각하니 어마어마한 차이가 생기더군요.

그리고 최소한 불판정에 대한 시시비비가 생기지 않으니 그것으로 인한 경기지연도 없고
심판과 괜한 신경전도 없어서 너~~~무 좋더군요.
HAVE A GOOD DAY
24/03/28 09:54
수정 아이콘
올해 반발계수가 탱탱볼 시절이라던데
저 ABS 도입으로 생각보다 타고는 아니더라구요.

예전 볼이 되었던 투구들이 스트라이크로 잡히면서 투수들이 멘탈잡기도 편해진 영향도 있는거같더군요
온니테란
24/03/28 09:54
수정 아이콘
lg경기 계속 챙겨보고있는데 오스틴도 작년에 심판판정에 엄청 화내고 분노했는데 abs는 끄덕끄덕 하더라구요 크크
삼각형
24/03/28 09:56
수정 아이콘
누구에게나 평등한 ABS!!!
무적LG오지환
24/03/28 09:57
수정 아이콘
어제 강민호가 하이존 변화구를 진짜 기가 막히게 활용하더라고요 크크크크크
투수들보다 타자들이 빨리 적응해야겠다 싶더라고요.
24/03/28 10:06
수정 아이콘
이거 오류맞는거 같은데? 스러운것도 사후 분석해보면 걍 타석위치, 반대투구, 포수 역프레이밍등으로 인한 착시인게 대부분이었죠.
서건창 타석에서 1번 논란되었던게 딱 그런거였고요.

물론 높은공잡아주는것 자체는 단순 착시가 아니라 이전 KBO심판과 비교할때 넓어진거 자체는 맞습니다.
근데 이건 MLB나 국제기준대비 크보가 높은공 짜다는건 공감대가 있었던거라 크보현장에서 불만있는건 좀 눌러줘야 된다고 봐요.
매번 높은공 잡는걸로 갈려다가도 높은공 스트주면 항의하고 불만말하고 그러면 심판도 원점회귀하는거였으니.
24/03/28 10:12
수정 아이콘
그리고 현장선수들이 볼인데 스트됐다, 스트인데 볼 됐다 이런거 크게 신경안써도 된다는 확신들었습니다.
시청자는 멀리서 방송사 가상 ABS 스트존까지 그려놓고 보는데도 착시진짜 오지게 납니다.
욕많이 들어먹었지만 판정 전문적으로 하는 심판도 속는게 프레이밍이고 반대투구고 덮밥인데 선수가 그거 다 판단? 고려할 필요가 별로없음
전체적인 스트존 범위에 대한 얘기라면 논의가 필요하겠지만 이건 스튼데? 이건 볼인데? 그때랑 지금이랑 다른데?
정확히 어떤 경기 몇구째로 구체적으로 찝어서 가져오라고 해야되요 그런말할거면. 본문 양현종 얘기는 그런 느낌의 늬앙스는 아니긴한데..
abyssgem
24/03/28 10:14
수정 아이콘
흐름상 스트 흐름상 볼 없어진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쾌적합니다.
24/03/28 10:17
수정 아이콘
2년뒤가 WBC인데
WBC 그 이전 MLB에서 ABS 적용이 늦는다면
국제경기 경쟁력이 떨어질수도 있겠네요.

지만 원래도 성적이 좋지 않으니까.. 크크
24/03/28 10:21
수정 아이콘
메이저 놈들도 abs맛좀 보면 헤어나올수 없을건데 에잉 쯧쯧..
내년엔아마독수리
24/03/28 10:33
수정 아이콘
그치만 국제경기 경쟁력은 어차피 바닥이었는걸요...
그리고 습관적으로 상하를 좁게 잡고 좌우를 넓게 잡는 크보의 경향이 오히려 국제 경쟁력에 악영향이었던 것도 있고요
24/03/28 10:25
수정 아이콘
심판의 외국인+신인 길들이기가 불가능해진걸로 매우 만족
24/03/28 10:25
수정 아이콘
국제 경쟁력 및 공정한 경쟁으로 매시즌 높은볼을 초반에 잡아주다가 선수랑 신경전 함하고 팬들도 저건좀? 몇번하면서 시즌중반 넘어가면 높은볼 드릅게 안잡던데 이런거 없어지니 너무 쾌적하네요.
흐름상 스트 이런것도 없고 포수도 프레이밍 신경안쓰고 어깨좋고 피칭디자인 잘하는 포수가 인기가 많을듯...
어제 높은볼 유도 오지게 하는 강민호는 일품이었습니다...크크
아카데미
24/03/28 10:33
수정 아이콘
1경기만 봐도 abs의 위엄을 알겠더군요. abs쓰는 리그보다가 안 쓰는 리그보면 역체감 개쩔듯.....
탑클라우드
24/03/28 12:16
수정 아이콘
VAR 없는 국제 축구라던가, 호크아이 없는 테니스 투어 경기 보면... 괜히 더 의구심이 들더라구요
24/03/28 10:34
수정 아이콘
머리근처에서 날아오다가 윗 라인에 딱걸치는 공 치려면 애먹겠네요
아스날
24/03/28 10:39
수정 아이콘
삼팬인데 ABS 대만족합니다.
은근 억까 당했다고 생각하는데 현재까지 스트존 맘에 듭니다.
기사조련가
24/03/28 10:53
수정 아이콘
맨날 야구팬들끼리 누가누가 심판땜에 손해봤다 싸우는거 보다가 이젠 안보니까 관람도 더 편하고 좋은거 같아요.
제가LA에있을때
24/03/28 12:31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수지짜응
24/03/28 10:55
수정 아이콘
적응하면 나중에는 타자가 더 유리하려나요
결국 스트라이크 존에 오는 공만 노리면되니까요

지금은 스트라이크존 상상해서 선구안 해야했을텐데 크크
더치커피
24/03/28 12:09
수정 아이콘
하이패스트볼 잘 던지는 투수들한테도 더 좋아질 거 같습니다
ridewitme
24/03/28 10:59
수정 아이콘
단 하나 우려되는게 신장에 따른 존 크기 차이인데요, 등록신장을 기준으로 비율로 체크한다고 알고있는데 갑작스러운 타순 변경 등에 매뉴얼로 대응하나요? 적절한 프로필 신장의 등록이 중요해보임. 방송사에서 그려주는 스트라이크 존은 무슨기준인가? 도 규명이 필요해보임. 결론적으로 스트라이크존은 키에 따라 들쭉날쭉합니다. 그게 규정이고. 그 변화가 적용되는 프로세스가 궁금
24/03/28 11:18
수정 아이콘
ai가 다 해주실거라 믿습니다
24/03/28 11:21
수정 아이콘
타순 변경이나 신장 차이에 따른 적용은 그야말로 딸깍 아닐까요? 어려울 게 없는데...
중계화면의 가상선은 그냥 그래픽적 요소이니 참고만 하면 되고요.
24/03/28 11:34
수정 아이콘
방송사에서 그려주는 스트존이 abs존 그대로라고 정우영 캐스터가 얘기하더라구요. 직접 스포츠투아이에 전화해서 확인한 내용이랍니다.
24/03/28 15:1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선수마다 신장 등록한디고 들었던것 같아요.
24/03/28 16:18
수정 아이콘
선수들 등록할때 키 재죠...
그걸로 스트존이 설정된다고 들었습니다.
shooooting
24/03/28 11:10
수정 아이콘
ABS !!! 대만족!!
MurghMakhani
24/03/28 11:11
수정 아이콘
옛날에 키움(당시 넥센)팬이였다가 17년 말에 당시 입단예정이던 안우진 폭행건이랑 심판매수건 동시에 터져서 현타오고 때마침 바빠져서 겸사겸사 야구 접었는데 ABS라니 격세지감이 듭니다 생각해보면 그때도 프레이밍이 현실적으로 승리에 도움되니까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인정하는데 저게 승부에 영향을 주는 거 자체가 참 아쉽다 생각했었는데 이젠 과거의 유물이 되겠군요
VictoryFood
24/03/28 11:14
수정 아이콘
근-본
개념은?
24/03/28 11:27
수정 아이콘
제일 좋은건 구장마다 다를 수 있지만 같은 경기는 양쪽이 동일하다는게 제일 큰거 같아요
바카스
24/03/28 11:32
수정 아이콘
너클성 커브의 구종 가치가 확 뛰겠네요.
24/03/28 11:33
수정 아이콘
올드스쿨 파워피처의 부활 가나요
24/03/28 11:38
수정 아이콘
키 큰데 타격자세 낮은 선수들은 적응할때 고생 많이 할 듯...
타격폼 높혔다가 밸런스 망가져서 다시 낮춘 한유섬은 하이볼이 전혀 대처가 안되더라고요
24/03/28 11:42
수정 아이콘
이게 ABS의 몇 안되는 문제점중 하나죠. 원래 스트라이크존은 타격 자세 기준인데 ABS는 키 기준이라 룰상의 스트라이크 존과는 맞지 않죠. 그래서 은퇴한 이대형이나 한유섬같이 자세 낮추는 타자들에게는 스트존이 좀 불리해지는 경향이 있긴 합니다.
사상최악
24/03/28 11:38
수정 아이콘
심판이 abs랑 다른 콜하면 어떻게 되나요?
24/03/28 11:44
수정 아이콘
ABS 자체에 문제가 있지 않으면 심판은 ABS의 판정을 전달 받아 불러주는 역할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판과 ABS가 콜이 갈일 일은 없다고 봐야 합니다.
사상최악
24/03/28 11:45
수정 아이콘
네 고의가 아니라 실수하는 경우에요.
24/03/28 11:51
수정 아이콘
아마 그러면 기계 기준으로 다시 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4/03/28 11:57
수정 아이콘
실수면 고치면 그만이죠. 콜 번복이야 abs 전에도 있던 일인데요
24/03/28 12:06
수정 아이콘
심판만 ABS 판정 받는게 아니라 다른부심도 받고, 덕아웃에 각팀에도 심판콜이 아닌 전자방식으로 바로 전달되므로 실수하면 바로 정정될수밖에 없겠죠
별소민
24/03/28 16:10
수정 아이콘
실제로 개막전에서 그랬어요. 2루심이 같이 듣고 있기 때문에 바로 정정해줬습니다.
날씬해질아빠곰
24/03/28 11:45
수정 아이콘
스트라이크존이 평면 사각형이 아니라 홈플레이트 모양의 오각기둥이라 저렇에 높게 오는 커브가 홈플레이트 뒤쪽으로 살짝 묻어나기만 해도 스트라이크 판정이 되다보니...
LowTemplar
24/03/28 12:33
수정 아이콘
그걸 방지하려고 실제로는 홈플레이트 중간부분과 끝부분 두 군데의 상하경계 안으로 다 들어와야 스트라이크 되도록 정하긴 했죠.
raindraw
24/03/28 13:03
수정 아이콘
문제는 그렇게 하면 규정 위반이라는 거죠. 어차피 스트라이크 존 규정이 지켜진 적이 역대 단 한번도 없긴 합니다만...
LowTemplar
24/03/28 13:26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진짜로 그 규정대로 ABS 세팅했으면 저기 저 커브는 장난일 정도로 무시무시한 커브 스트라이크가 나올 수 있을 판이니 이해가 갑니다..
24/03/28 12:01
수정 아이콘
ABS가 정확도가 높고 일정하다는 점에서는 매우 좋은거고 이 방향으로 가야 하는게 맞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타격폼이 아닌 타자 키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룰에서 정의하는 스트존과는 좀 다를수 있다는게 몇 안되는 개선이 필요한 점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극단적인 예시긴 하지만 이대형 같은 케이스가 있었다면 본인도 말했다시피 (타격시) 머리높이로 날아오는 공도 스트 판정을 받았을 테니까요. 이건 시간이 지나고 기술이 발전하면 타격폼 기준으로 바꾸던지 아니면 존에 대한 야구 규칙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디스커버리
24/03/28 12:12
수정 아이콘
심판이 장난질 하는거 안보는것만으로도 아주 대만족
탑클라우드
24/03/28 12:18
수정 아이콘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처럼 카메라를 활용하여 선수의 타격폼을 실시간 스캔한 후 스트라이크 존에 적용하는 미래를 기대해 봅니다.
이정재
24/03/28 12:29
수정 아이콘
작년 2군경기에비해 낮은공 약간 안잡아주는거같던데
자체너프를 멕였나 싶긴합니다
한없는바람
24/03/28 12:32
수정 아이콘
포심 커브 투피치가 다시 통하는 낭만의 시대가...
24/03/28 12:35
수정 아이콘
전세계 동일 ABS 시스템이 적용되면 더 좋을 것 같네요.
24/03/28 12:37
수정 아이콘
타격 폼이 스트라이크 존이 되면 타자가 누워있으면 어떻게 하나요?

이것도 큰 논란이 있으면 있지 그냥 적용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사상최악
24/03/28 13:50
수정 아이콘
스트라이크
존은 투구를 치려는 타자의 스탠스에 따라 결정된다.
[주] 투구를 기다리는 타자가 스트라이크 존이 좁아 보이게 하려고 평소와 달
리 지나치게 웅크리거나 구부리더라도 주심은 이를 무시하고 그 타자가
평소 취하는 타격자세에 따라 스트라이크 존을 정한다.

넵 무시합니다.
24/03/28 14:02
수정 아이콘
그 야구 규칙을 읽어봤는데 평소라는 원칙부터가 너무나도 자의적인 기준이라 저는 아직도 키 기준이 더 합리적인 거 같아요.

실제로 그동안 바지를 내려입으면 스트라이크 존이 줄어들지도 않았을테고요.
24/03/28 16:50
수정 아이콘
바지를 내려입으면 스트존이 줄지는 않지만 상체가 내려가면 스트존이 줄어들긴 했을겁니다. 공 잘 보려고 몸을 기울이다 상체를 반 눕듯이 하는 이대형 선수 같은 경우에는 지금 기준으로 하면 존에 걸치는 높은공은 이대형 선수 타격자세상 머리 높이로 날아갈거에요. (타격시 머리가 심판 어께레벨까지 내려옵니다) 이게 ABS 기준이면 스트라이크겠지만 사람 심판이면 머리쪽으로 날아오는 공에 스트라이크를 주긴 힘들죠.
MurghMakhani
24/03/28 13:52
수정 아이콘
타자는 배터박스 안에 서서 공을 기다려야 한다는 규칙이 있어서 누울 순 없어요
24/03/28 16:36
수정 아이콘
완전히 눕는건 아닌데 상체를 극단적으로 숙이는 이대형 선수 같은 경우에는 현재 키 기준으로 존을 주는 ABS를 적용하면 타격시 본인 머리쪽으로 날라오는 공도 스트라이크 판정 받을 가능성도 높아서 저거 나오기 전에 은퇴해서 다행이라는 이야기를 해설에서 했었죠.
지니팅커벨여행
24/03/28 12:48
수정 아이콘
이상한 공 들어와서 삼진 당했을 때, 타자들 패턴 보면 이렇더라고요.
아이 C.. 이게 스트라이크야?(분노) 하고 심판 보려다가, 아차 이거 ABS지...(순종) 하면서 멋쩍게 웃고 퇴장
24/03/28 12:53
수정 아이콘
(기계놈 가만두지 않겠다 바득바득..)

?? : 그래서 니가 뭘할 수 있는데 스트라이크 먹어야겠지?
24/03/28 12:49
수정 아이콘
심판들도 솔직히 꿀잡됐을듯. TO는 줄지 않았는데 일은 편해지고 신경전 안해도 되고 말이죠.
한국화약주식회사
24/03/28 14:50
수정 아이콘
매일 48명이 필요한 직업에 55명 정도 밖에 없어서 휴가도 거의 못쓰고 전국을 떠도는데 꿀잡은 아직 멉니다..
안철수
24/03/28 12:55
수정 아이콘
본문 짤은 볼 같은데 헐
24/03/28 13:07
수정 아이콘
딴건 모르겠고 커뮤질이 편해지긴 했습니다. 팬들끼리 스트존 갖고 싸우고 너네도 저건 잡아줬다, 우리가 더 손해봤다 이런 글 볼 필요없는게 매우 좋더라고요.
24/03/28 13:11
수정 아이콘
일단 타자-투수 vs 심판 갈등 이것만 없어져도..
24/03/28 13:27
수정 아이콘
볼판정 자체가 인간의 한계를 테스트하는 일이었는데, 심판도 편하고 선수들도 멘탈안갈리고, 팬들도 싸울 일 없는 모두가 윈윈이네요.
24/03/28 13:27
수정 아이콘
하지만 abs도 분노한 이대호가 배트 휘두르면 아무 것도 못 하죠?
더치커피
24/03/28 14:13
수정 아이콘
abs가 전재산을 뺏어갔다고 착각한 이대호 vs 기계의 싸움인가요?
스타나라
24/03/28 15:09
수정 아이콘
코끼리 데려와!
24/03/28 13:37
수정 아이콘
역시 근본
Alcohol bear
24/03/28 14:22
수정 아이콘
높은공때문에 타자들 정신줄 놓는것같던데
잘 적응해야할듯!
배수지
24/03/28 15:57
수정 아이콘
항의 대상이 없어서 타자들 그냥 고개 숙이고 들어가는게 재밌더군요
플레인
24/03/28 16:14
수정 아이콘
적어도 존 일관성이 확보됐다는것만 해도 엄청난 이득이죠 크크
뽐뽀미
24/03/28 18:16
수정 아이콘
어린왕자 김원형..!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1770 [스포츠] 6524일만의 문학 스윕을 이뤄낸 류현진패-승승승승의 한화 [10] insane6282 24/03/28 6282 0
81769 [스포츠] KBO 오늘의 끝내기.gif (용량주의) [6] SKY925726 24/03/28 5726 0
81768 [스포츠] 여자배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는 현대건설 [8] HAVE A GOOD DAY4669 24/03/28 4669 0
81767 [스포츠] [축구] 아시아 FIFA 랭킹 TOP10 현황 [13] 무도사6676 24/03/28 6676 0
81764 [스포츠] [KBO] 이승엽 감독이 달라졌네요. [10] TheZone8421 24/03/28 8421 0
81763 [스포츠] 프로야구 팬 성향 분석 2024 [39] Pzfusilier9832 24/03/28 9832 0
81761 [스포츠] 박항서 감독을 그리워하는 베트남 축구팬들 반응 [26] Pikachu9249 24/03/28 9249 0
81760 [스포츠] [K리그] K2-K3, K4-K5간 승강제 2027년부터 시행 [15] 及時雨5600 24/03/28 5600 0
81759 [스포츠] 친구들끼리 KBO 선수들을 드래프트해본다면? [13] bifrost6688 24/03/28 6688 0
81758 [스포츠] [KBO] ABS는 커브가 키포인트 [93] 손금불산입10272 24/03/28 10272 0
81757 [스포츠] [해축] 기억해볼 법한 이름 브라질 신성 엔드릭 [12] 손금불산입6045 24/03/28 6045 0
81756 [스포츠] KBO 하이라이트 유튜브에 풀렸네요 [25] 바보영구7558 24/03/28 7558 0
81754 [스포츠] KBO 현재 순위 [63] HAVE A GOOD DAY10405 24/03/27 10405 0
81751 [스포츠] 류현진패-승승승 [39] insane9783 24/03/27 9783 0
81750 [스포츠] 늦은 황선홍 호 관전평 [9] 어강됴리7616 24/03/27 7616 0
81748 [스포츠] 베트남의 박항서 감독 시절 대 인도네시아 전적 [6] 어강됴리7337 24/03/27 7337 0
81747 [스포츠] [여자배구] GS칼텍스, 차상현 감독 빈 자리에 이영택 신임 감독 선임 [15] 뽐뽀미4558 24/03/27 4558 0
81745 [스포츠] [MLB] 이정후 시범경기 최종 성적 [44] kapH8363 24/03/27 8363 0
81744 [스포츠] '소방수 미션 클러어' 황선홍, 원팀·성적·올림픽팀 3마리 토끼 잡았다 [29] 윤석열6464 24/03/27 6464 0
81743 [스포츠] A대표팀 안정화 성공 황선홍 감독…‘겸직’ 시대 열릴까 [35] 윤석열7722 24/03/27 7722 0
81739 [스포츠] [해축] 박항서 감독 이후 베트남 축구 상황 [27] 우주전쟁8943 24/03/27 8943 0
81738 [스포츠] [KBO] 올해 외국인 구성이 좋은 팀과 나쁜 팀 [31] 손금불산입7651 24/03/27 7651 0
81737 [스포츠] [해축] 유로 2024 본선 24개국 확정 [16] 손금불산입6689 24/03/27 668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