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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7 19:36
저는 1화 보고 때려쳤는데, 병맛인 거 당연히 알고 보는데, 그걸 구현한 연출 톤이 너무 구리다고 생각했습니다. 솔까 단 한 번도 웃은 적이 없네요.
24/03/17 19:39
아직 2화까지 밖에 안 봤지만 이병헌 감독 특유의 문어체 대사빨로 등장인물들이 서로 티격태격 티키타카 하는 대화들이 취향이라서 전 볼만하더라구요
이병헌 감독 사단이라고 해야하나 전작들에 자주 출연했던 배우들이 이번엔 어떤 역으로 나오나 하는 것도 재밌고
24/03/17 20:07
저는 [이병헌 감독]이 영화 드림 때부터 폼이 떨어진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멜로가체질 극한직업 스물까지 정말 세련된 코미디물이여서 너무 재밌게 봤고 그 이후로 이병헌감독 작품들을 쭉 챙겨봤었거든요. 닭강정도 공개 당일에 봤는데 2화에서 하차했습니다. 더 이상 보기가 힘들더군요
24/03/18 09:39
멜로가체질 이후로 뭔가 바꾸려고 하신 게 아닐까 싶네요;; 멜로가체질 정말 재밌게 봤는데, 시청률이 1%라.. 현타가 온 건지, 다른 강박관념이 생기신 건지.. 흠;;
24/03/17 20:08
요즘 세상에 초반에 참고 보면 재밌단 말이 좀 허망하게 느껴지죠. 볼게 얼마나 많은데 1화부터 혼을 빼놔야 볼까말까합니다. 틱톡, 숏츠가 뜨는거 부터가..
24/03/17 20:21
아직 영상은 안보고 원작은 다 봤던 사람 입장에서, 원작도 그런 흐름으로 흘러가긴 했습니다. '뭐지 이 병맛은...?' '이게 네이버에 연재될 수 있는 퀄리티(작화/스토리) 인가?' 하면서 한 편, 한 편 보다가 결말까지 보게 된...
24/03/17 20:48
저는 30분이라는 선택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쉽게 쉽게 휙 휙 넘기며 유튜브 시청하는 것처럼 재밌게 봤습니다 1화보고 "이상한데?" 가 아니라 "뭐야 저 바보 크크" 라는 느낌이면 보시면 될 것 같네요
24/03/17 20:58
전 매회 30분 내외길래 한편만 더 한편만 더 하다가 끝까지 다봤네요. 신선한 병맛이었습니다. 정호연 배우는 오겜때보다 더 매력적이더군요
24/03/17 22:19
닭강정은 아.. 솔직히 좀 뇌절 같았습니다.
무표정 유지한 채로 대사 쏟아내고 한 템포 쉬었다가 방끗 웃는다던가 하는 이병헌 감독 특유의 연출은 여전히 유니크하고 매력적이긴 했지만, 피식 웃게 만드는 타율 자체가 너무 낮아졌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24/03/17 22:54
저도 엄청 재밌게 봤습니다.
간만에 편안하게 볼 수 있었던 드라마라 좋았네요. 배우들의 연기도 극중분위기와 잘 어울렸던거 같습니다. 개취에 맞지 않은 씬들이 몇몇 있었지만 그 정도는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24/03/17 23:37
멜로가체질도 좋아하는 사람은 참 좋아했는데 정작 시청률은 별로 안높았죠. 이병헌 감독 작품들이 다 호불호를 많이 타는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극한직업이 운이 좋았다고 봐야할지도.. 크크크
24/03/18 00:52
확실히 전반부 보다 후반부 스토리가 더 재미있긴 합니다. 특히 과거로 간 부분은 꽤 재미있어요.
이병헌 감독의 코미디를 참 좋아하는 입장이긴 하지만 이제 어느정도 읽혀서 물리는 느낌이 있어요. 이전엔 그래도 4할타자 느낌이 났는데 이젠 2할타자밖에 안되는 느낌이긴 한데 그래도 10화까지 본 보람은 있었어요. 멜로가 체질>>>넘사벽>>>>>>>극한직업>>스물>>>>>>>>닭강정>>>>드림 저의 느낌은 이정도의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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