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시즌 36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던 레버쿠젠과 구단 최초로 유로파리그 16강에 진출한 아제르바이잔의 카라박.

1차전은 카라박이 홈에서 2:0으로 앞섰으나 레버쿠젠이 추가시간에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며 2:2 무승부로 종료.

그리고 레버쿠젠 홈에서 열린 2차전.

후반전에 터진 카라박의 선제골. 주인공은 압델라 주비

그런데 선제 득점한지 얼마안되어서 자파 굴리예프가 퇴장당한 카라박

그런데 되려 카라박쪽에서 터진 추가골. 주니뉴의 추가골

패색이 짙어지나 싶은 시점 터진 레버쿠젠 프림퐁의 만회골

그리고 1차전에 이어 추가시간에 터진 레버쿠젠의 동점골! 주인공은 패트릭 쉬크

연장으로 가기 직전에 터지는 패트릭 쉬크의 역전 극장골!


레버쿠젠이 이렇게 이번시즌 37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나가며 유로파 8강에 진출했습니다. 카라박은 정말 엄청난 업셋을 일으킬 기회를 놓치고 말았네요. 1,2차전 모두 2:0으로 앞섰던 경기라 너무나 아쉬움이 클듯합니다.

반면 레버쿠젠은 최근 무패는 이어가고 있지만 경기력이 약간씩 하락하고 있지 않나 생각했고,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는 완전히 벼랑끝에 몰렸으나 쌓인 위닝 멘탈리티가 장난 아니었던듯 덜덜덜.... 이렇게 리그, 포칼, 유로파리그 3개 대회에서 생존을 이어나갔는데 과연 최종적으로 어떤 성적을 낼지 매우 궁금합니다.

하여튼 유로파 8강에 리버풀, 로마, 밀란, 레버쿠젠 등 쟁쟁한 팀들이 많이 올라와서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