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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2/29 20:11:06
Name 어강됴리
Link #1 https://www.youtube.com/watch?v=lBXLbilej5w
Subject [스포츠] 파도 파도 괴담인 클린스만의 아시안컵 4강 이야기


유튜브 볼만찬 기자들과 스포츠조선의 윤진만 기자가 털어놓는 아시안컵 4강 이야기 

- 클린스만은 선수들에게 박용우만 남기고 전부 올라가라고 지시함
- 당시 멘탈이나 실력적으로 부족했던 박용우가 중원 컨트롤 불가
- 요르단 선수들의 전방압박에 볼배급이 안되자 선수들이 알아서 내려옴
- 하프타임때 클린스만이 선수들이 자신의 지시에 따르지 않았다고 격노
- 후반전에 다시 선수들이 올라감, 후반전에 2실점



상황파악이 안되는 클린스만
불합리한 지시라도 감독에 대한 신뢰가 있었다면 수행했겠지만 그 당시에도 선수들이 감독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군요 

당시 경기보면서 공수 간격이 태평양에다 박용우 선수는 전방패스를 할 수 없을정도로 멘탈이 완전 박살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언급은 많이 안되었지만 김영권선수도 연이은 패스 실수로 박용우 김영권 두 자리는 하프타임 교체가 있겠다 싶었는데 왠걸?
교체없이 후반전을 시작하더군요 

클린스만이 경질되었어야 하는 이유는 차고넘치지만 앞의 사례로 보아도 

감독의 지시에 선수들이 불응할만큼 신뢰를 주지 못했고 그 지시도 어처구니가 없었으며 선수의 상태에 대한 파악도 되지 않았고 
전방압박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상대방에 대한 대응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커리어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아시안컵을 이렇게 날려버렸다는게 너무 짜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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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커피
24/02/29 20:15
수정 아이콘
축구전술은 방구석 FM러만도 못한 인간입니다
멀면 벙커링
24/02/29 20:22
수정 아이콘
무능한 먹튀 그 잡채
아이군
24/02/29 20:24
수정 아이콘
본인은 그냥 선수가 볼 잡고 올라가면 되는거 아냐... 했을지도...

유능한 선수가 무능한 지도자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끝판왕인 거 같습니다.
DownTeamisDown
24/02/29 20:25
수정 아이콘
김민재 경고누적으로 빠진게 아쉬우면서도 다행이죠.

김민재 있었으면 어떻게든 커버했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어찌어찌 결승 갈수도 있었겠죠.

그러면 문제는 클린스만이 감독자리에 계속 있었을것 같아요.
결승에서 카타르에 진거로는 이정도 문제가 안생겼을꺼라서요.

결국 이 전술적인 능력부족은 월드컵 예선에서는 숭숭 뚤렸을것 같아서 지금짤린게 월드컵 보면 나은거긴 합니다.
Dr.박부장
24/02/29 20:30
수정 아이콘
위약금을 노린건가? 다 계획이 있었던거라면 소오름.
어강됴리
24/02/29 20:33
수정 아이콘
헤르타 베를린 런 사건이후 감독 커리어 절단 나 있었는데 동양의 왠 호구가 이름값만 보고 덤벼드네? 싶었을겁니다.
감독 커리어를 이어나가거나 재기의 발판으로 삼고 싶었다면 저 딴짓 못하죠..
TWICE NC
24/02/29 20:31
수정 아이콘
이전 경기들까지만 해도 팬들이 생각한 교체 시점이 맞아들었다고 했던거 같던데
Gorgeous
24/02/29 20:34
수정 아이콘
애초에 박용우 저 자리에 쓰면 안되는걸 리그에서나 아시안컵 이전 단계에서 이미 뻔히 드러났는데.. 박용우를 또 그 자리에 박아넣은것도 모자라서 전반에 선수들이 어떻게든 틀어막은걸 하프타임에 격노로 말아먹었네요.. 4강까진 어떻게 운으로 왔고 4강 전반까지도 어떻게 운으로 됐는데 그걸 본인 스스로 걷어찬 격이구요..

사실 운 걷어찼다기도 뭐한게 저 사람에겐 아무런 타격이 없었죠.. 오히려 월드컵까지 저 사람을 봐야할수도 있었던 우리에게 운이 따랐다고 해야할까요..

헤르타베를린에서 SNS 사임하고 클린스만 본인도 감독자리 생각 안하고 있었을텐데 호구 하나 물어서 1년 대충 자택근무 하고 감독 직함 달다가 밑천 드러나고도 자를테면 잘라봐라 해서 잘리고 1년만에 4년치 월급 낭낭하게 챙겨갔으니 난놈은 난놈이네요 진짜.. 어휴..
마키의신화
24/02/29 20:41
수정 아이콘
그나마 볼운반이 되니 전반 막판에 골대라도 맞췄지..
록타이트
24/02/29 20:50
수정 아이콘
축협 시스템 자체를 갈아엎었으면 좋겠습니다. 축구 협회도 정당처럼 축구팬들이 가입해서 회비도 내고, 투표도 할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요? 정관도 싹 갈아 앞어서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바꾸고.
안철수
24/02/29 20:56
수정 아이콘
사우디전 433 도 전반 20분만에 선수들이 게임플랜 바꾼게 맞는듯.
전술적 신뢰는 애저녁에 없었다고 봅니다.
24/02/29 20:59
수정 아이콘
몽규 아웃
R.Oswalt
24/02/29 22:31
수정 아이콘
김진수 혐오하는 편인데, 김진수 거르고 이기제 주전 쓰는 것만 봐도 제 정신은 아닌 감독이죠.
24/02/29 23:02
수정 아이콘
정작 요르단 감독은 박용우가 볼잡는 타이밍에 강한 전방압박을 걸어서 실수를 유발했죠 첫실점장면도 보시면 박용우가 볼잡는 타이밍에 요르단선수들이 미친듯이 달려들어서 저 멀리있던 요르단선수(알타마리였나)가 공을 뺏을수있었죠 박용우 패스가 불안하고 속도도 느렸던것도 있지만 순간적으로 어디에 줘야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확신에 가득한 패스를 줄 수 없었을겁니다
모드릿
24/03/01 08:53
수정 아이콘
말이 좋아 창의적이지... 체육선생님 마인드죠... 볼 줄테니 알아서 공차라~
그냥 전반에 스만이가 시키는대로 하다가 안되니깐 선수들끼리 알아서 위치조정, 전술 짜서 움직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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