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2/01 09:09:52
Name 프로구2
File #1 japan.jpg (113.3 KB), Download : 7
Link #1 아시안컵
Subject [스포츠] 아시안컵 우승후보 1순위? 일본의 최대 구멍 (수정됨)


hSm2FYr.gif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이 한국의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처럼 확실한 S급은 없지만 전 포지션에 A급이 잘 포진되어 있어
우승후보 1순위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하지만 한 포지션만큼은 B급도 아니고 C급 이하인데

바로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주전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입니다



아시안컵 내내 계속 실수 연발하고 있는데 바레인전에서도 사고를 쳤네요

펀칭을 실수해서 결국 일본의 자책골을 만들고 말았습니다.






베트남 전 펀칭 실수






이라크 전 펀칭 이상하게 해서 스로인 만들더니 또 펀칭 실수






인도네시아 전 인도네시아의 유일한 유효슈팅 하나를 못막아 실점





예선전도 다 엄청난 실수를 연발하고 있고 이번 바레인전에서도 실수를 했는데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최고의 구멍은 바로 이 선수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우주전쟁
24/02/01 09:1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 선수 자국리그에서 잘하는 선수인가요? 지난 월드컵 때는 골키퍼가 이 선수 아니었던 것 같은데?...;;
24/02/01 09:20
수정 아이콘
벨기에 주필러 리그로 임대가서 뛰는 선수고 이승우가 있었던 신트트라위던에서 주전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J리그에 있을 땐 백업 골키퍼로 뛰었구요.
Liberalist
24/02/01 09:21
수정 아이콘
지금 일본 국대급 골키퍼들이 줄줄이 부상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전 주전이였던 가와시마는 국대 은퇴했고요.
Liberalist
24/02/01 09:18
수정 아이콘
사실 어제 일본 경기력 보면 막바지 제외하면 거의 가둬놓고 바레인 패는 수준이었어서, 무실점으로 끝났어야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 와중에 일본 골키퍼는 불안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더니 결국 골을 먹더군요. 바레인이 위협적인 장면 얼마 만들지도 못했는데요.
이란이 공격수 퇴장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적어도 바레인처럼 가패당하지는 않을걸 생각하면 골키퍼 기름손이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24/02/01 09:18
수정 아이콘
진짜 문제는 이번 일본 A대표팀 골키퍼 중에 스즈키 자이온이 유일한 유럽파 주전에 A대표 경험도 제일 많다는 점이죠.
타츠야
24/02/01 10:28
수정 아이콘
부상인가요? 안 나오는 이유가 있나요?
24/02/01 10: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게 저 선수입니다.

덧붙여 스즈키 자이온이 불안해서 바꾸면 마에카와 다이야가 가장 유력할텐데 셋 중에 가장 나이도 있고 클럽에서의 경험도 있는 편이지만
풀타임 주전으로 뛴 건 작년이 처음인데다 A대표 출전이 1경기 뿐일 정도로 대표팀 경험이 적습니다.
노자와 타이시 브랜든은 클럽 경험도 적고 이번에 처음 A대표로 뽑혔기 때문에 논외라고 봐야 하구요.
Thanatos.OIOF7I
24/02/01 10:37
수정 아이콘
으잌 크크크 이거 왜이리 뻘하게 터지죠 크크크
24/02/01 10:50
수정 아이콘
K리그 골키퍼 포지션에 외국인 락 걸어둔건 탁월한 정책인거 같습니다.
저정도 실수연발이면 K리그 주전 어려울걸요...
24/02/01 10: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스즈키 자이온은 J리그가 아니라 벨기에 쥬필러 리그에서 주전급으로 뛰는 선수라...
물론 마에카와 다이야가 김승규 때문에 어려서부터 주전급으로 못 뛴 걸 생각하면 외국인 골키퍼 제한은 주요한 정책이 맞긴 한 것 같습니다.
타츠야
24/02/01 13:13
수정 아이콘
아... 본문에 이름이 없어서 다른 선수인줄 알았습니다. 그나마 제일 좋은 선수군요 일본에선.
24/02/01 13:20
수정 아이콘
종합적으로 보면 비슷 비슷한 와중에 좀 더 어리고 좀 더 대표팀 경험이 많은 정도인데 (그래봤자 아시안컵 이전까지 A매치 10경기도 안 됨)
어차피 골키퍼 세대 교체 해야 하니 한 번 믿고 밀어주는 중이라고 봐야겠죠.
DownTeamisDown
24/02/01 09:19
수정 아이콘
다음 8강상대가 이란인데 이란 플레이 스타일이면 일본 카운터 칠수 있는게 이란의 빗장수비는 세계의 강호들도 뚫기 힘들어하는데다가 그 빗장수비는 역습으로 뚫는다고 해도 이란 공격스타일이 크로스 올리고 헤딩이라 저런공격 많이할겁니다.
그런데 골키퍼가 저러면 위기상황이 많아질겁니다.
물러나라Y
24/02/01 22:04
수정 아이콘
이란에는 그 역할을 굉장히 잘하는 현 아시아 No.1 탑 자원인 메흐디 타레미가 퇴장으로 하필 일본전을 못나옵니다. 그리고 이란이 힘을 바탕으로 하는 팀은 맞긴 한데, 중원에서 나름 빠르게 만들어 가는 것도 괜찮은 팀이죠. 그나마 한때 이란의 미래로 꼽히던 사르다르 아즈문이 폼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일본 상대로 얼마나 해줄지는 모르겠네요. 같은 날 16강을 치렀지만 일본은 손쉽게 바레인을 요리하고 올라간 반면, 이란은 숫적 열세로 시리아랑 접전을 치른데다 승부차기까지 가서 올라갔으니 쉽지 않을듯 해요.
24/02/01 09:21
수정 아이콘
보면 항상 골키퍼랑 스트라이커 포지션이 문제일 때가 많은데 뭔가 혼자 부담을 지는 자리를 비선호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24/02/01 09:23
수정 아이콘
왜나나..
더치커피
24/02/01 09:32
수정 아이콘
귀화선수인가 보네요
그런데 일본에는 이강인급 선수도 없는건가요?
24/02/01 09: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귀화는 아니고 혼혈입니다. 어머니가 일본인이고 일본에서 자란...
일본에서 이강인과 가장 많이 비교되는 선수는 이전에 같은 팀에서 뛰었고 이강인과 친한 사이로 알려진 레알 소시에다드의 쿠보 타케후사죠.
24/02/01 09: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쿠보가 트랜스퍼마켓 몸값은 이강인보다 훨씬 높습니다 크크크 한준희 평가도 좋구요

근데 일본국대에서는 이상하게 입지가 좀 낮은걸로 알긴하는데 요즘도 그러는지는 모르겠네요

아무튼 요 몇년은 라리가 수위권으로 잘하고있어서 이강인이 s인 기준이면 쿠보도 S급에 들어가고도 남긴할겁니다.

리버풀의 엔도나 아스날의 토미야스도 있어서 괜히 일본이 스스로 역대최강 드립치는게 아니긴해요
물러나라Y
24/02/01 22:13
수정 아이콘
모리야스 감독 전술 특성 상 쿠보 보다는 이토 준야가 훨씬 더 핵심자원이죠. 물론 지금 아시안컵에서는 같이 선발로 나오고 있지만요.

쿠보가 빠른 스피드와 2~3명을 달고 공간을 창출해주면서 피니셔까지 되는 유형이라 일본 자국에서는 고평가를 받는 받지만,
모리야스는 히로시마 시절부터 J리그의 다른 감독들과는 달리, 실리 축구를 굉장히 잘 구사해서 히로시마의 전성기를 열었던 감독 답게,
공격수로는 이토 준야처럼 폭발적 스피드를 통해 직선적으로 공간을 뚫어버리는 측면 공격수를 굉장히 선호합니다.
실제로 월드컵 본선에서 실리축구로 엄청난 성적을 거뒀는데 그 첨병 역할을 하는 선수가 이토 준야죠. 그리고 비슷한 유형의
아사노 타쿠마를 서브로 활용합니다.

월드컵 때 보면 전반 이토 준야로 상대의 측면을 허물면서,
후반에 미토마, 아사노를 연달아 투입하면서 측면을 다다다다 두들기면서 찬스를 만들어내는게 모리야스 공격의 핵심이죠.
이런 이유로 기술과 스피드는 좋지만 피지컬 적인 폭발력이 상대적으로 아쉬운 쿠보가 아직은 대표팀의 핵심이 아니라고 봅니다.
24/02/01 10: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보통 이강인과 많이 비교되는 선수가 레알 소시에다드의 쿠보 타케히사인데 자국에서는 쿠보를 더 위로 보는 여론이 많은거 같고 이해하지 못할 평가는 아닙니다. 브라이튼의 미토마 카오루도 일뽕들이 달라붙어서 문제지 분명 좋은 선수구요. 그 외에 포지션은 다르지만 아스날의 토미야스도 있고 리버풀의 엔도는 현재 아시아 최고의 6번 미드필더라고 생각하구요.
데몬헌터
24/02/01 11:00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는 쿠보가 백중우세라 봐용
에바 그린
24/02/01 13:13
수정 아이콘
이강인급도 없냐는 좀 이상하네요 크크크

이강인의 포텐이 아니라 현재 실력이나 리그,팀 내 위상을 말하는거면 이강인급은 물론이고 그 이상이라고 평가할만한 선수도 꽤 있는거 같은데요

손흥민 김민재급이 없는거지
더치커피
24/02/01 13:24
수정 아이콘
예 본문에는 이강인같은 s급이 없다고 적혀있길래 진짜 그런가 싶어서 질문드렸습니다
에바 그린
24/02/01 13:34
수정 아이콘
아 본문에 그렇게 써놨네요
제가 본문을 대충읽었네요..
EnergyFlow
24/02/01 09:33
수정 아이콘
일본이 이상할 정도로 키퍼자원이 부족해서.... J리그에 뛰는 한국인 키퍼만 5명이죠 덕분에 키퍼 수출국이 된.....
24/02/01 09:41
수정 아이콘
골키퍼는 일단 키가 크고 봐야 되는데 일본 선수들 피지컬이 전체적으로 작은 듯. 다른 종목에서도 그렇죠. 오타니가 정말 일본에서는 특이한 케이스인듯요.
더치커피
24/02/01 09:51
수정 아이콘
다르빗슈 다나카 센가 등 야구선수 중에선 피지컬 좋은 선수들이 여럿 있었죠
제이크
24/02/01 10:39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피지컬 최상위가 미식축구로 다 가듯이 그나마 피지컬 좋은 친구들은 다 야구로 가지 않나... 싶긴 합니다
김선신
24/02/01 09:33
수정 아이콘
한일 결승전에서도 부탁해 스즈키
철판닭갈비
24/02/01 09:48
수정 아이콘
일본 전경기 봤는데 진짜 세트피스 때 일본 골키퍼 너무너무 불안해요;
이란 스타일이 수비가 강하고 세트피스에 강한데 제대로 카운터 맞을 확률 높습니다
타레미 못 나오는게 변수긴 한데 스타일상 일본 진짜 힘든 싸움할 것 같아요
HA클러스터
24/02/01 10:03
수정 아이콘
일본과 이란 통산 전적이 6승5무6패... 막상막하 호각 그자체네요.
이번 경기 결과가 무척 궁금해집니다.
세인트루이스
24/02/01 10:04
수정 아이콘
느바의 루이 하치무라랑 엄청 닮았네요
24/02/01 10:46
수정 아이콘
이란 선수들 높이를 생각하면 일본이 세트피스에서 얻어맞고 지는 그림도 보이네요
척척석사
24/02/01 11:42
수정 아이콘
4대4 연장승부후 승부차기로 체력풀소진 후 이란승리 응원합니다
꿀잼과 실리와 일본탈락까지 한번에 3기원
윤니에스타
24/02/01 16:54
수정 아이콘
어느 대회든 키퍼가 약하면 우승 불가죠. 일본 우승은 어렵다 봐요.
24/02/02 02:22
수정 아이콘
근데 역설하면, 저선수를 제낄 키퍼가 없다는 얘기 아닌가요?
J리그에 은근 한국선수 진출이 많다 했는데 일본 키퍼풀이 처참한 모양이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0772 [스포츠] [KBL] 서울삼성썬더스 또다시 10연패 무엇이 문제인가? [42] 윤석열6942 24/02/01 6942 0
80771 [스포츠] [여자배구] 18연패 ‘불명예 신기록’ 세운 페퍼저축은행…여자부 최다 연패 기록 경신 가능성도 [17] 대단하다대단해6631 24/02/01 6631 0
80770 [스포츠] [KBO] 2024 시즌 10개 구단 주장 현황 [14] 손금불산입7356 24/02/01 7356 0
80768 [스포츠] [해축] 프리미어리그 최단 경기 200승 감독 순위 [12] 손금불산입6455 24/02/01 6455 0
80763 [스포츠] 강정호가 분석한 한동희 타격폼.jpg [53] insane8749 24/02/01 8749 0
80761 [스포츠] [해축] 첼시 상대로 1골 2도움을 기록한 리버풀의 우측 풀백.giphy [10] Davi4ever6309 24/02/01 6309 0
80760 [스포츠] [아시안컵] 카타르 코너킥 세트피스 준비된 플레이 [9] 우주전쟁6592 24/02/01 6592 0
80759 [스포츠] 아시안컵 우승후보 1순위? 일본의 최대 구멍 [37] 프로구28275 24/02/01 8275 0
80758 [스포츠] [해축] 매디슨의 선발 복귀 속 오고가는 다트.giphy [10] Davi4ever6214 24/02/01 6214 0
80757 [스포츠] [해축] 공식전 8연승에 성공한 맨시티.giphy [4] Davi4ever5032 24/02/01 5032 0
80756 [스포츠] 아시안컵 8강 대진표 [21] 무도사9795 24/02/01 9795 0
80755 [스포츠] [아시안컵] 조현우: 못넣어도 괜찮다, 책임은 내가 진다 [17] v.Serum9477 24/02/01 9477 0
80748 [스포츠] 아시안컵 일본 핵심 공격수 이토준야 성범죄 피소 [45] Croove10980 24/01/31 10980 0
80747 [스포츠] [해축]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까지 현황 [15] 손금불산입6817 24/01/31 6817 0
80745 [스포츠] 2023 아시안컵 8강 대한민국 vs 사우디 선수 평점 [31] 바밥밥바11065 24/01/31 11065 0
80744 [스포츠] 사우디 축구협회장도 분노 "만치니 조기 퇴근 절대 용납 못해, 진상 파악 나선다" [43] 강가딘13877 24/01/31 13877 0
80743 [스포츠] [해축] 한국 vs 사우디가 끝난 직후 아스날.giphy [5] Davi4ever11802 24/01/31 11802 0
80742 [스포츠] [축구] 한국 대 사우디 스탯 및 기대득점 그래프 [17] 손금불산입9214 24/01/31 9214 0
80741 [스포츠] 조조가 한국을 구한 한국 vs 사우디아라비아 풀 하이라이트 [78] 프로구211746 24/01/31 11746 0
80740 [스포츠] 한국 vs 사우디 재미난 논쟁 클린스만 만치니 선수로는 누가 위일까 [46] 프로구210760 24/01/31 10760 0
80739 [스포츠] 카타르 아시안컵 감독 연봉순위 + 국가대표 승부차기 승률 순위 [25] 아롱이다롱이10036 24/01/31 10036 0
80738 [스포츠] 아시안컵 각 조별 상황 [6] 이랜드승격좀9757 24/01/31 9757 0
80736 [스포츠] 아무리 그래도 여기선 슛을 차야지 [94] 시린비15113 24/01/31 1511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