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1/21 09:09:10
Name SAS Tony Parker
Link #1 https://muko.kr/movietalk/5400620#comment_5403413
Subject [기타] 신카이 마코토 무대인사 Q&A 정리본(날씨의 아이,스즈메의 문단속) (초스압)
날씨의 아이

Q1. 첫장면에 배 장면에서 호다카는 비가 온 것을 기뻐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는 어떤 기분이었을까요?(10대남자)

A1: 첫장면 배의 장면은 호다카의 경향이나 성격 같은 것을 그렸다고 생각합니다.매우 거센 비가 예상됩니다.

안전을 위해 배 안으로 돌아가십시오'라는 방송이 걸려 모두가 배 안으로 돌아가지만, 그 와중에 호다카만은 역방향으로 걸어간다. "이 남자아이는 남들과 반대되는 방향으로 가버리는구나, 어른들이 시키는 것과 반대되는 것을 해버리는구나"라는 것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호우에 기뻐하고 있는 것은 섬을 나온 해방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호타카는 모두가 싫어하는,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해방감이나 기쁨을 느끼게 된다.그런 이야기의 끝을 보여주는 장면이 되겠습니다.

Q2. 나츠미씨는 무사히 취직할 수 있었을까요? 어떤 직업을 가졌는지 궁금해요! (30대남자)

A2:  영화를 몇 번 보면 알 수 있는데 나츠미가 쓰고 있던 헬멧이 에필로그(3년후 스가 회사)에  책상에 놓여 있으니 여기서 일하나 싶어요. 꼼꼼히 살펴보시고 헬멧을 찾아보세요.

Q3. 신주쿠를 무대로 하는 이유를 알려주세요.(20대 남성)

A3: 단순히 제가 신주쿠를 좋아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나가노의 시골에서 자라 상경하고 처음으로 간 거리가 신주쿠 였습니다.

저는 1992년 정도에 도쿄에 왔습니다만, 신주쿠 도청이 막 완성되었을 무렵이고, 시티헌터의 거리라는 인상도 있어서,  신주쿠역의 게시판에는 반드시 "XYZ" 라고 적히거나 하고 있었을 무렵이네요. (웃음)

그런 기세가 있는 거리에서,  저는 신주쿠에 동경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신주쿠가 저의 작품에 나오는 것은 신주쿠를 좋아하고, 저도 근처에 살고 있고, 평소에 자주 보는 풍경이니까요, 그리고 신주쿠라고 하는 것은 포용력이 있는 도시라는 생각도 듭니다.

남녀노소, 외국인분들도 있고,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여러사람과 포용 함께하는 듯한 "너그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호타카 같은 남자아이에게는 무서운 도시일지 모르지만 저에게 신주쿠는 걷고 있는 것만으로도 조금 안심이 되는 도시입니다.

Q4. 극중에서는 실제 장소가 상당히 충실하게 재현돼 있었는데 그런 묘사를 하려는 의도는 무엇일까요? (20대 남성)

A4: 자신이 익숙했던 것 같은 경치도 최근 10년 사이에 크게 바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너의 이름은.'의 마지막에 센다가야 역에서 미츠하가 달려오는 컷이 있습니다만, 센다가야의 역도 그 무렵과 지금은 달라져 있지요.

매번 애니메이션 속에 현실의 풍경을 그리다 보면 옛날 작품에는 그림으로서 "그 시절의 도쿄"라는 것이 각인되어 있게 됩니다. 그런 역할도 애니메이션 영화로서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Q5. 1년 동안 산다면 어느나라 어디에 살고싶습니까? (단, 도쿄도, 나가노현 이외에서) 또 그 이유도 있으면 알려주세요.(40대 남성)

A5: 저는 1년 반 정도 런던에 산 적이 있어.도쿄는 동경의 장소였지만, 거기에도 익숙해져서, 「더 미지의 장소에 가 보고 싶다」라고 하는 사춘기 같은 기분도 있었을지도 모릅니다.(웃음) 런던도 매우 즐거웠습니다만, 도쿄에 돌아왔을 때 왠지 매우 안심됐습니다.  그와 동시에 제가 봐 온 풍경이라는 것이 이렇게 인격에 작용하고 있는 것이구나 하는 것도 실감했습니다.

'날씨의 아이'에도 토리이나 오봉의 풍습 등이 나오는데, 지금은 그런 일본만의 것을 더 파보고 싶은 마음이 강합니다. 일본의 지방 도시에는 여러 가지 살아 보고 싶은 곳이 있군요. 무대인사 등으로 일본 곳곳을 누비는데 "매력적"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곳이 많습니다.

Q6: 본작은 세카이계로 생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저항심이 있나요?

신카이 감독 작품 별의 목소리,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등 세카이계 (세상이 사라져도, 너만 있으면 돼 장르)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가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작품 만드는데 영향을 많이 줌)

A6. 저는 세카이계라는 것은 일절 의식하지 않고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옛날부터 그렇고, 자신이 신경을 쓰고 있는 테마나, 모두가 공유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을 그린 것이, 결과적으로 세카이계라고 불리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SNS 등에서는 여러 가지 재미있는 확산 방법을 해 주고 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너무 기쁘다고 생각해요.

Q7. RADWIMPS를 만나면서 작품에 대한 생각이 바뀌거나 한 적이 있나요?(10대남자)

A7: 너의 이름은. 보다 전에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은, 나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RADWIMPS로부터 받은 가사를 보고, "그들은 나 이상으로 영화의 중요한 부분을 알고 있다." 라고 하는 감각을 들이받았습니다.

RADWIMPS와 만난 것에서 가장 큰 점은, "내 작품에 대해,  내가 절대가 아니구나" 라고 느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되는 사람과 함께 만들기를 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행운이었습니다.

일을 마주하는 태도도 훌륭해서,  RADWIMPS의 노다 요지로씨는, 이번에 '내 힘을 전부 쓸게요' 라는 마음으로, 헌신적으로 임해 주셨습니다.

굉장히 멋있다고 생각했고, 저는 요지로씨를 너무 좋아하게 되어버려서 (웃음) 만약 제가 여자였다면 조금 곤란할 정도로 좋아하게 되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Q8. 노다 요지로 씨에게 받은 말 중에 기뻤던 적이 있습니까? (30대여성)

A8:「요지로씨에게 「신카이씨는, 시인이군요」라고 말해 주신 것입니다. 저는 요지로씨를 희대의 시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말을 받아드려서 그것을 전해주는 시인.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인에게 시인이네요"라는 말을 듣는 게 너무 기뻤어요.

Q9. 작업 중에 BGM 같은 것을 듣나요? 집중할 수 있는 음악을 알려주세요. (20대여성)

A9: 각본을 쓰고 있을 때나 비디오 콘티를 만들고 있을 때는 음악이 있으면 기분이 풀려 버리기 때문에 듣지 않습니다. 그림 그리는 작업에 들어가니까 꽤 듣고 있네요.

'날씨의 아이' 작업 중에는 젊은 아티스트 분의 곡을 듣고 있었습니다.요루시카나 나나오아카리, 그리고 아이돌송도 많이 들었어요.

"너의 이름은." 때는 일본 아카데미상 때, 프레젠터를 해 주신 것이 "모모이로 클로버 Z"의 모모타 카나코씨였습니다만, 부끄럽지만 저는 그때에 "모모이로 클로저 Z"를 몰라서. 나중에 들어보니 너무 좋아서! 그리고 자주 '모모이로 클로버Z' 노래를 듣고 있어요. 그리고 'BiSH', '니지노콘키스타도르', 'lyrical school' 등등.

10대의 폭발적 충동 같은 것이 아이돌 송에는 넘쳐 있는 것 같습니다.그 영향을 받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예를 들어 모모이로 클로버Z의 "달려라"라는 곡이 있는데, 그 충격은 나츠미가 호다카 달려라라는 마음과도 어딘가 연결되는 것 같아요.

Q 10.  요즘 보는 애니메이션은?(10대남자)

A10 : 제작 중에는 바빠서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해수의 아이'도 보러 가고 싶었는데 못 가고. 작업이 점입가경에 들어가기 전에 『스파이더맨: 스파이더 버스』는 보러 갔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은 이쪽 방향이 아니라는 생각도 들지만 새로운 영상 표현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Q11: 작품의 내용은 물론 매우 좋아합니다만, 그것과 마찬가지로, 색 사용, 색의 표현도 매번 설레는 정도로 끌어당깁니다. 신카이 마코토 작품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색은 무슨 색일까요?매번 주제색 같은 게 있을까요? (30대여성)

A11: 재미없는 대답일지도 모르지만, 애니메이션에 있어서 기술적으로는 "흰색"이 가장 중요한 색입니다.

흰색이라는 것은 주변 환경을 가장 많이 받는 색으로 굉장히 색을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날씨의 아이'의 히나의 흰색 후드티를 입고 있습니다만, 컷마다 픽업해서 자세히 보면 녹색이거나, 파란색이거나, 핑크색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주위가 어떤 색이냐에 따라 흰색이라는 색이 달라지기 때문이군요.

환경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것이 흰색입니다. 흰색을 어떤 색으로 하느냐에 따라 그 장면 전체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색은 흰색입니다.

Q12. 이번 영화의 결말에 호다카 등 여러 인물의 결단이 있지만, 그 결단에는 저에게는 사랑의 크기를 느꼈습니다. 신카이 감독이 생각하는 가장 강하고 크게 사람을 움직이는 감정은 사랑일까요? 아니면 다른 감정일까요? (10대남자)

A12. 어떤 감정에 움직일지는 사람마다 다를 것 같아요. 저 자신은 희로애락으로 치면 "슬픔"이죠.

사람에 따라 기쁜 것이 원동력이 되거나 분노가 원동력이 되거나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아무래도 "슬픔"나 "애절함"과 같은 감정에 끌립니다.

Q13.저는 지금 고등학교 2학년입니다.장래 무엇을 목표로 하고 싶은지 전혀 정해지지 않았던 차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영향을 받아 영화 제작에 관계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려면 지금은 무엇을 공부하면 좋을까요?(10대 남성)

A13: 무엇을 하고싶은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애니메이터가 되고싶다면 그림을 많이 그리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인터넷 등에서도 무료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기 때문에, 그림을 그리면 그릴수록 공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저처럼 각본을 쓰거나 감독으로서 해 나가고 싶다면, 지금 가지고 있는 감정, 예를 들면 "쟤가 좋다", "이 선생님이 싫다." "그 친구가 밉지만 어쩔 수 없다."라든가, 물론 더 긍정적인 것도 좋지만 (웃음), 그래? 도대체 왜? 하는 마음 가지고 있는 강한 마음을, 선명하게 마음에 보존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희로애락의 유연함이 해를 거듭할수록 부드러워져 버리는 법. 10대에 느꼈던 '격렬함'을 기억해 두면 30대, 40대에 이르러서야 물건을 만들 때 큰 자원 같은 것이 될 것 같아요.

스즈메의 문단속

1. 타마키의 생일 대해서 질문

답 7월12일 입니다.

2. "소타 같이 아침에 일어날 없다면" 상담

치카가 츄하면 일어나요라고 말했는데 누군가에게 츄- 해달라면 좋지 않을까요?

답: 감독님 따님도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고 자주 지각하고 멘탈이 강하다라고 생각합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세요

3. 마츠무라(소타 성우)에서 무슨 향이 나나요

답 호쿠도군에게서 향이 나지 않았고 (고양이 스즈메 퇴장) 맡지도 않았고요

날씨의 아이 오구리슌씨과 함께 했을대 항상 향이 너무 좋았다.(로션이나 향수인듯) 그의 비하면 호쿠도군은 전혀 향이 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호쿠토군 팬이군요? 질문 -> 아닙니다. 대답하자 사람들이 웃었다.


4. 루미씨는 효고현 남부지진을 경험 했나요?

답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생각해서 만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스즈메의 여행은 각각의 시간에 대지진이 있었던 장소를 도는 이야기입니다.


5. 루미의 가게나 치카의 민박집이 번창했던 이유는?

답: 다이진이 복의 신 같은 존재이기에 첨엔 악역처럼 등장했지만 실은 스즈메를 이끌고 있는 존재며, 복의 신이기도 하다는 걸 알았으면 해서 그랬다.

6. 마지막에 소타가 스즈메를 보지 않고 전철을 타려고 했지만 나중에 스즈메를 껴안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답 먼저 말없이 탄 이유: 소타도 뭐라고 말해야 할지 망설이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같이 가자고 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그녀의 삶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여 전철을 탔다. 근데 말보다 먼저 몸이 움직여서 껴안았고, 그리고 구해줘서 고맙다고 얘기했다.

7. Q: 토지시의 열쇠는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A: 누가 어제 만들었는지는 명확히 밝혀지니 않았고, 처음에는 스즈메도 열쇠를 가지고있는 토지시의 설정이었습니다.

할머니의 할머니 대대로 물려받은 열쇠를 사용한다는 설정 있었다. 그러니까 만들어진 건 그보다는 옛날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 분.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 총 12회 무대인사를 가서 3번 질문 받은 분 나가노 무대인사도 가신분)

8. Q: 감독이 이전에 가업을 이어가라는 인터뷰 기사를 보고 소타의 가업에 대해 이야기 질문

A: 집안 가업은 동생이 잇고 있습니다. 저는 너의 이름은.을 만들었을때 아버지에게 인정 받았다

소타의 그 대사는 확실히 자신에게 무겁게 할지 모른다.

9. Q: 소설에서 에히메 버스 정류장 장면에서 소타가 그거... 라고 말한이유는 그때 스즈메가 지진재난 고아라고 짐작했나요?

A: 죄송해요, 솔직히 기억이 안나요 봤다면 분명히 썼을지 몰라요.. 아마 대사에 대답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영화를 만들 때는 바쁘고 주 2일 밖에 시간을 낼 수 없는 소설 집필이라 기계처럼 글을 쓰다보니 기억이 나지 않기도 합니다. 뭐 그런거 구나 알아 주셨으면.

10. Q: (무대인사 첨 오신분) 자주가는 신사의 신관이 사람의 손으로 돌려보내야한다고 자주 말하는데, 작중에 대사가 있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신사에서는 축제때는 맑았는데 축제가 끝나면 비가 오곤해요, 그런 장면도 있어서 놀랐다.

A: 종교적이시네요... 신은 인간과의 협력해서 태어난 것입니다. 신이랑 있기때문에 그 자체이고, 우리는 평소 1만년 동안의 유해들이 쌓여 그 위에서 살고 있고요 사람은 죽으면 땅으로 돌아갑니다. 그것이 대지고, 신만 하면안되고 사람도 개입해야합니다. 사람이 없다면 재해가 아니라 자연현상되니까요. 모든 인간이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인간의 손으로 끝내야 하는거고요.

미미즈는 흙도 연기도 있고, 마지막에는 무해한 물이 되는 것 처럼 생각해 비로 했고 에반게리온 처럼 멋있게 표현 하고 싶었어요.

11. Q: 감독님은 지진 재해가 일어났을 때 무엇을 하고 있었습니까?

A: 저는 도쿄에서 별을 쫓는 아이라는 애니메이션 작품을 만들고 있었어요. 전혀 히트하지 않았지만(쓴웃음)
도호쿠에서 좀처럼 상영할 수 없어서 몇 달 늦게 사영했는데요. 저 처참함이 너의 이름은, 스즈메의 문단속 등 그때가 모티브 되어 있었어요

감독님 Q: 질문하신 분은 당시에 무엇을 하고 계셨나요?
A: 태어나지 않았어요. (다들 놀라며)

신 감독: 아 그랬군요. 어른스러워 보여서 물어봤어요. 지진이 일어난 후 태어난 사람이 봐주시다니 매우 기쁜 일이네요. 감사합니다.

이와테현 내 거주하는 남성

12. Q: 온라인에서라도 이렇게 무대인사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클라이맥스에서 스즈메가 저세상에 있는데 거리 전체가 불타고 있죠.
저는 이와테에서 산 쪽에 살고 있기 때문에 쓰나미를 당한 것은 아니지만 쓰나미의 이미지가 (마지막 저세상에) 있지요.
잔해 밑이 질퍽질퍽한 상태로 되어 있거나 야마다 초(지명) 모습과 게센누마 대화재 등, 스즈메의 고향 거리 이미지에
화재의 이미지에 맞게 넣은 것입니까? (근처 연안부는 화재가 심했기 때문에 그걸 이미지에 넣었느냐는 얘기인 것 같아요.)

A: 잘 대답할지 모르겠습니다만, 무대는 야마다초이지만 특정 장소라기보다 동일본 대지진 전체를 모델로 하고 있습니다.
쓰나미도 일어났고 그래서 불을 빼버리면 3.11 영화가 아닌 줄 알 것 같거든요. 그리고 미미즈는 사라지면 비가 오고,
미미즈로 요란한 불을 끄는 묘사를 넣고 싶었기 때문이죠.

질문자: 감사합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13. Q: 스즈메 교복이 감독님의 모교 교복과 닮지 않았나요?

A: 이전에 지역 신문의 광고를 제작을 담당한 적이 있으며 그때 봤던 교복이 모티브 되었습니다.

14. Q 저 세상에서 사라진 의자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A: 엄청 이해하기 어렵지만 12년 전의 새로운 의자로 변화여 스즈메가 어린 스즈메에게 전달하였고 그 의자는 12년 후 소타가 될 거에요.

15. Q: 저는 지금 고등학생이고 여자친구가 없습니니다. 신카이 감독의 작품은 러브스토리가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감독님의 연애관을 알려주셨음 합니다.

A 저는 계속 짝사랑을 했네요. 좋아하던 여자가 제 친구를 사귀었을때 본 밤 하늘은 눈부셨어요. 그런 마음을 작품에 담고 있습니다.

16 Q: 초속이나 너의 이름은. 에서는 애틋한 엔딩이 많았습니다. 너의 이름은 이후 해피엔딩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A 계기는 2011 동일본 대지진입니다. 현실이 냉엄하다고 생각 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허구의 세계에서는 행복한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게 너의 이름은 였습니다. 그후 같은 마음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17 Q: 너의 이름은. , 날씨의 아이에서 전철 장면이 있는데 전철에 대한 추억 등은 있는 것일까요.

A: 학창시절 통학할 때 고우미 선을 이용했습니다. 그 시간이 특별했어요 사랑도 하고, 도시락도 먹고 수능 공부를 했고...

최근에는 작품 속에서 전철을 다루는 일이 줄어들거 있기 때문에 차기작에서는 넣고 싶네요.

18 Q: 소타 집에서 과거의 문헌을 보는 장면은 아사마산 대분화 기록 그림입니까?

A: 그렇습니다. 처음 알았어요. 고우미선에서 항상 아사마 산을 보고 했었기 때문에요

-----
펌을 허락해주신 원출처 무코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가독성을 위해 줄만 조정한 수준입니다  
확실히 술 좋아하는 신카이 형님답네요 레드윔프스에겐 자주 사줬겠지요? 그래야 합니다

스즈메 문답중 잊어버렸다고 언급하는 장면은 고베로 가가전 비 피하러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는 씬입니다

스즈메의 문단속 VOD는 웨이브 독점이라는 썰이 있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에이치블루
24/01/21 11:29
수정 아이콘
A 저는 계속 짝사랑을 했네요. 좋아하던 여자가 제 친구를 사귀었을때 본 밤 하늘은 눈부셨어요. 그런 마음을 작품에 담고 있습니다.

아니 감독님, 정서는 이해하지만 이건 혹시 NT... 읍읍
SAS Tony Parker
24/01/21 11:46
수정 아이콘
크흐흐음...
HA클러스터
24/01/21 14:16
수정 아이콘
초속 5cm같은 작품을 왜 만들었는지 이제서야 커밍아웃을 하는...
퍼블레인
24/01/21 15:07
수정 아이콘
이번에는 일본어 빌런이 없었을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0669 [기타] 듄:파트2 개봉일, 메인 포스터 [10] SAS Tony Parker 4551 24/01/26 4551 0
80666 [기타] 메가박스 4D관 런칭 준비? [1] SAS Tony Parker 3739 24/01/26 3739 0
80611 [기타] 듄:파트2 심의 접수 [12] SAS Tony Parker 4915 24/01/23 4915 0
80582 [기타] 신카이 마코토 무대인사 Q&A 정리본(날씨의 아이,스즈메의 문단속) (초스압) [4] SAS Tony Parker 7732 24/01/21 7732 0
80549 [기타] 인천 송도 돌비시네마 2.5 오픈 [9] SAS Tony Parker 5531 24/01/18 5531 0
80521 [기타] 라라랜드 IMAX 상영,스즈메의 문단속 4DX 오픈 탑건 매버릭 2.1 넷플릭스 공개 [1] SAS Tony Parker 4488 24/01/16 4488 0
80424 [기타] CJ CGV 1800억 임차보증금 차입 연장 가닥, 롯데시네마 지점 사고 SAS Tony Parker 7841 24/01/09 7841 0
80320 [기타] 유출된 수원 스타필드 메가박스 구조도(1.24 개관) [14] SAS Tony Parker 8757 23/12/31 8757 0
80307 [기타] 안녕하세요 스연게 운영위원 대단하다대단해입니다. [45] 대단하다대단해8404 23/12/30 8404 0
80261 [기타] 명량,한산,노량 스토리보드북,각본집 예약 판매(합본) [2] SAS Tony Parker 4788 23/12/27 4788 0
80215 [기타] 더 퍼스트 슬램덩크 1주년 확대 상영시 부가영상도 상영 [14] SAS Tony Parker 7054 23/12/22 7054 0
80198 [기타] 프로게임단 T1 선수들의 예능 프로그램 출근길 [16] 매번같은7483 23/12/21 7483 0
80184 [기타] 앤드 오브 에반게리온 예고편 [14] SAS Tony Parker 7557 23/12/20 7557 0
80175 [기타] CGV, 해외사업 부진으로 매각한 지점 11곳 재매입 [14] SAS Tony Parker 10880 23/12/19 10880 0
80174 [기타] 노량: 죽음의 바다 4DX 효과표 [9] SAS Tony Parker 6911 23/12/19 6911 0
80151 [기타]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200만 돌파 [8] SAS Tony Parker 7372 23/12/18 7372 0
80140 [기타] 미국 영화 관객들이 뽑은 내년 기대작 TOP 10 [26] SAS Tony Parker 9923 23/12/17 9923 0
80134 [기타] [예술] 조정래 선생님의 최고의 작품은? [21] v.Serum6773 23/12/16 6773 0
80100 [기타] 쿵푸팬더 4 개봉일, 포스터 [9] SAS Tony Parker 5489 23/12/14 5489 0
80084 [기타] 신카이 마코토 내한,스즈메의 문단속 메이킹 다큐 개봉 [15] SAS Tony Parker 5779 23/12/13 5779 0
80059 [기타] 메가박스 영통점 영업 종료(24.1.1) [21] SAS Tony Parker 8793 23/12/11 8793 0
80037 [기타] 기분 나빠(국내 최초 개봉 소식!) [38] 일신13298 23/12/09 13298 0
80023 [기타]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 인상, CGV 특별관 확대 [42] SAS Tony Parker 9953 23/12/08 995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