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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1/18 11:46:50
Name 손금불산입
Link #1 유튜브
Subject [스포츠] [KBO] 김태균 "FA 10억 차이나면 옮기는게 맞다." (수정됨)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17&aid=0003801267
“FA에게 중요한 건 돈…10억원 차이 나면 옮겨라” 한화 42세 레전드 현실적 조언 ‘인생의 맛’

(FA가 원 소속구단보다 10억원이나 많은 금액을 타 구단으로부터 제시 받았다면)

“선수들이 FA가 되면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솔직히 돈이지. 돈이야 돈. 이렇게 표현하기엔 여러 얘기가 있으니 그렇지만, 선수의 가치, 프로선수의 가치를 알 수 있는 게 돈이고 계약금이다”

(형님에게 한화가 4년 80억원을 불러요, 그런데 롯데에서 4년 90억원을 불러요) “그때 당시에는 그 이상이었는데 안 옮겼다”

“그때와 지금은 좀 다르다. FA가 활성화 돼 있고 한 팀의 프랜차이즈에 대한 그때와 지금의 의미가 다른 것 같다. 팬들도 성숙해졌다. 팀을 옮기는 걸 나쁘게 생각 안 한다”

“후배 누군가가 ‘형, 저 10억 차이 나는데 어떻게 할까요’라고 하면 나는 옮기는 게 맞다고 본다”

“그때 생각으로는 ‘난 항상 야구선수일 것이고, 돈을 계속 벌 것이고’라고 한 단 말이야. 뭐 10억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 그런데 나중을 생각하면, 야구선수의 수명이 일반 회사원들보다 짧다. 선수 당시에 받는 액수는 크지만, 요즘 야구선수들이 40을 기준으로 잡는데, A급 선수들이 40살이다. 이러면 이제 끝이야”

“그 이후는 자기가 다시 개척을 해 나가는 것이다. 평생 먹고 살 돈을 전성기에 벌어야 하는데 10억? 그땐 10억이지만 10년 후의 가치를 생각하면 10억이 100억이 될 수 있다. 그래서 난 지금 누군가가 조언을 원한다면 ‘OK, 체인지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라고 말할 것 같다”



김태균이 일본 다녀온 뒤에 단년 계약식으로 4년 60억, 그 이후에 FA로 4년 84억을 받았었군요. 더 부른 구단이 있었다는게 인상적입니다. FA 당시 때 보상금만 48억이니까 거의 150억을 준비한 구단이 있었다는 이야기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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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8 11:48
수정 아이콘
이거 말고 동일 채널에서 Q&A하는데 강남아파트 한채값정도 더 제시한 구단이 있었다고는 이야기 하기도 했었죠.
탑클라우드
24/01/18 11:51
수정 아이콘
김태균, 타자로써 매력 쩔었죠. 컨택 좋고, 선구안 좋고 인내심 있고, 잘생'겼었'고, 별명도 많고...
2루타성 타구 많고(하지만 1루에 멈추고...)
24/01/18 12:01
수정 아이콘
김태균 첫 fa때는 엘지가 80억, 두번째 fa때는 롯데가 100억 줄테니, 시장에 나오기만 해라.. 라는 소문이 많았죠.
아린어린이
24/01/18 12:02
수정 아이콘
김태균이 한화에서 올린 성적을 보면, 강팀(타격)에 갔으면 사실 더 가치가 있었을 거라고 봅니다.
락샤사
24/01/18 12:38
수정 아이콘
최약체인데 타격기회가없네? 이걸 크크
24/01/18 12:05
수정 아이콘
fa에서 일정금액이상 넘어가고나면 본인의 생각이랑 가치관의 차이라고 보는데 어느것이 맞다 틀리다 할수 없는 문제죠.
24/01/18 12:10
수정 아이콘
타팀에가서 한화투수들을 상대했다면...
내년엔아마독수리
24/01/18 12:10
수정 아이콘
김태균 손아섭 이대호가 한팀에 있었으면...
Alcohol bear
24/01/18 12:17
수정 아이콘
한화투수를 상대안하고 성적이 좋은 타자다?
숨겨진 가치가 더 있는거죠
24/01/18 12:55
수정 아이콘
한화타자를 상대 안 하고 성적인 좋은 투수 루헨지니..
디스커버리
24/01/18 12:29
수정 아이콘
그건 형이었으니까 가능한거잖아...
덴드로븀
24/01/18 12:43
수정 아이콘
그건 형이었으니까 가능한거잖아...(1)
담배상품권
24/01/18 12:51
수정 아이콘
그와 별개로 김태균은 kbo한정 원클럽맨으로 남아서 얻은 유무형의 이익도 많았을거라 봅니다.
은때까치
24/01/18 20:03
수정 아이콘
이거죠. 구단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 이거 가치로 매기면 못해도 10억은 훌쩍 넘을거같아요.
24/01/18 13:04
수정 아이콘
부모님이 지어준 별명 김태균
지니팅커벨여행
24/01/18 13:08
수정 아이콘
김태균 같이 돈도 어느정도 받고 영구결번될 정도면 10억 차이에 안 옮기는 게 나을 겁니다.
영구결번 되면은 차기 영구결번 선수 나올 때마다 계속 거론될 뿐만아니라, 구단의 역사에 수십년 넘게 남게 되는 거라서...
또 은퇴 이후에 어디서든 불러주니 노후 걱정도 덜하고요.
근데 그정도 급이 아니라면 최대한 많이 받고 옮기는 게 낫겠죠.
No.99 AaronJudge
24/01/18 21:40
수정 아이콘
그쵸 크보에서 영결급이면 이종범처럼 코치를 하든 박용택처럼 해설위원을 하든 (과거의) 이승엽처럼 예능을 하든…워낙 유명하고 대단한 선수라는 뜻이기 때문에 흐흐
사상최악
24/01/18 13:16
수정 아이콘
김태균이 지금 fa라고 해도 10억에 절대 안 옮기죠.
그냥 하는 말.
24/01/18 13:23
수정 아이콘
세이버의 왕 김태균
앨마봄미뽕와
24/01/18 13:35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가치가 다른거니까.. 돈을 중요시하는 것도 이해합니다.
24/01/18 13:35
수정 아이콘
영결급 아닌 주전급이면 맞는말인데
영결급이었던 정근우와 현 김광현 최정의행보를 보면 돈10억때문에 팀을 옮기게될시 어떻게 되는지 잘 알수있습니다
한국안망했으면
24/01/18 15:14
수정 아이콘
글고 한번에 많이받으면 실수령 5억차이나 마찬가지라 명예지키고 명예로 가늘고 길게버는게 더 남을듯
24/01/18 13:43
수정 아이콘
10억에 못 미쳐도 인정이죠.10억도 저리 큰 값인데 새삼 몸값 계산 잘못해서 20억 날린 모 선수가 생각나네요.
유료도로당
24/01/18 14:07
수정 아이콘
총액에 따라 다른거라 저렇게 말할순 없죠. 총액 20억과 30억 차이면 웬만해선 30억쪽으로 가는게 맞겠지만, 90억 100억이면 다른 사정을 고려해서 90억에 남는게 더 합리적일수 있을거고..
앙몬드
24/01/18 15:08
수정 아이콘
김태균같이 80억이냐 90억이냐에 영구결번 달려있으면 당연히 안 가는게 낫죠

제일 애매한 구간이 4~50억대겠네요
DownTeamisDown
24/01/18 15:16
수정 아이콘
제생각에는 25% 더준다면 옮기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긴 합니다.
액수가 중요한게아니라 %가 중요한것 같아요
24/01/18 15:18
수정 아이콘
본인은 그렇게 안한게 유머이긴 합니다 크크크 20억 차이났으면 고민했을까요?
김오월
24/01/18 15:30
수정 아이콘
눌러 앉아서 그렇지, 나가겠다 신호 주면 20억 더 줄 구단이 한 둘이 아니었을걸요?
한화도 맞춰줬겠지만..
LG우승
24/01/18 18:49
수정 아이콘
아마 LG였던걸로 공공연하게 나오지않았나요.

가물가물하네요...
No.99 AaronJudge
24/01/18 21: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양현종이나 김광현같은 초초초레전드급이면 로열티 고민 많이 할것같긴합니다
24/01/19 01:23
수정 아이콘
뭐 ssg팬이지만.. 정근우 사례만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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