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3/10/05 18:05:51
Name insane
File #1 Screenshot_20231005_180425_Browser.jpg (335.4 KB), Download : 11
Link #1 Fmkorea
Subject [스포츠] 이대호가 알려주는 포크볼 대처법.jpg


정훈이 먼저 ‘어떻게 안타를 칠 수 있나’라며 보내곤 했다. 그럴 때마다 이대호가 보낸 답이 ‘공보고 공쳐라’였다.

이대호에게 타격에 대해 물어본다. 그럴때마다 대답은 뻔하다. "방망이는 공보고 공치는 것이다". 정훈은 "천 번 물어봐도 대답은 한결같다"고 푸념을 늘어 놓았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탑클라우드
23/10/05 18:08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프로 레벨 간 대화임을 전제로 생각해보면,
저건 타고난 재능의 영역이겠죠.

프로 레벨에 도달하는 것도 힘든데,
거기서 아예 천상계 동료나 적들을 만난다면 심적으로 참 힘들 것 같아요.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스타 플레이어가 아니면서도 오랜 기간 자기 몫을 하는 선수들이 더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23/10/05 18:15
수정 아이콘
어렵나??

후새드
스토리북
23/10/05 18:18
수정 아이콘
진짜로 보고 치는 거라 더 나올 말도 없나 봅니다 크크
개까미
23/10/05 18:21
수정 아이콘
아니...그게 다른애들은 안된다니까...
김유라
23/10/05 18:23
수정 아이콘
이건 뭐 답이 없긴 하죠 크크크크

박병호가 메이저리그 시절에 95마일 이상 속구에 약점을 보였었는데... 치기 싫어서 안친건 아니죠ㅠㅠ
멍차이
23/10/05 18:49
수정 아이콘
통계보면 박병호는 메이저 평균인 93마일부터 아예 대처를 못했습니다 더 심각한건 변화구에는 더 약했죠 크보시절 박병호는 반발력 높은 공인구덕을 많이본 타자죠 타이밍이 늦어도 탱탱볼+ 타고난 힘으로 타구질이 좋았던거죠
23/10/06 00:49
수정 아이콘
공인구 덕이라고 후려치기에는, MLB 에서도 어느 구장 최장거리 (아니면 두번째) 홈런 기록을 새로 썼었는데요. 아무튼 그 당시 KBO 에서 박병호만 다른 공을 쓴 것도 아닌데, 다른 타자들은 그럼 뭐했답니까.
멍차이
23/10/06 06:45
수정 아이콘
다른 타자들도 공인구 반발력 줄어들고 장타력 줄었습니다
박병호가 50홈런씩 칠때도 생산력에선 강정호 최정 최형우같은 타자들이 우위였지
박병호는 이승엽이후 첫50홈런타자라 띄워진감이 많습니다
그리고 당시에도 40,50홈런이 뻥뻥 나오던 타자들이 공인구 바뀌고 이제 30홈런이 최대치인데요
구장 최장거리 홈런쳤다고 탱탱볼빨 안받았다는건 핑계가 안됩니다
wrc-에 ops0.7찍던 김동엽도 잠실 장외홈런을 쳤습니다
23/10/05 18:27
수정 아이콘
참 쉽죠?
OneCircleEast
23/10/05 18:31
수정 아이콘
일단 휘두르고 공에 잘 맞춰봐라..... 이게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입니까 대호형??
23/10/05 18:31
수정 아이콘
박찬호
패스트볼? 이렇게 잡고 뽝
커브볼? 이렇게 잡고 뽝
체인지업? 이렇게 잡고 뽝
쉽지? 해봐
엑세리온
23/10/05 18:33
수정 아이콘
그렇게 짧게 얘기할리가 없어요
23/10/05 18:34
수정 아이콘
어?? 아…. 그렇네유 크크
지니팅커벨여행
23/10/05 19:48
수정 아이콘
직구 1시간, 커브 30분, 체인지업 40분...
사다하루
23/10/05 20:31
수정 아이콘
전에 설명한 영상을 봤던것 같은데...
야구공 실밥 이야기부터 시작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스덕선생
23/10/05 18:39
수정 아이콘
게스히팅 전문가인 이승엽이었으면 투수 공을 예측하라고 했을까요 크크
VictoryFood
23/10/05 18:39
수정 아이콘
우선 수천, 수만번의 연습으로 초반의 공만 보고도 공의 궤적을 예측해서 칠 수 있을 거고
타격을 시작한 후에 중반의 공의 궤적이 변한 것을 보고 배트를 조정할 수 있느냐 겠죠.
23/10/05 18:44
수정 아이콘
선동열의 방어율 관리법과 다를게 뭐냐구 크크
23/10/05 18:48
수정 아이콘
'일단은 그 타이밍에' 크크크
피터파커
23/10/05 18:48
수정 아이콘
자매품 이대호 3할치는 법도 있었죠
로맨틱성공적
23/10/06 01:54
수정 아이콘
???:매경기 1안타치다가 가끔 몰아치면 된다
댓글자제해
23/10/05 19:04
수정 아이콘
이대호는진짜.... 야잘잘...
트리플에스
23/10/05 19:06
수정 아이콘
야구 참 쉽죠???
비뢰신
23/10/05 19:20
수정 아이콘
일단 휘두르고 임팩트때 섬세하게 컨트롤 하라는거군요
TWICE NC
23/10/05 20:03
수정 아이콘
빠른공이면 시작했던 타이밍 그대로 휘두르고
좀 늦게 온다 싶으면 한박자 멈추고
떨어진다 깊면 손목 각도 조금 내리고
빠진다 싶으면 팔을 조금 뻣고
안으로 휜다 싶으면 팔을 조금 굽히고
쉽지?
23/10/05 20:09
수정 아이콘
포크볼이라해봤자 젓가락보다 쉬우니 뭐
에바 그린
23/10/05 20:10
수정 아이콘
덩치에 비해 홈런이 적은 이유도 이거긴 하죠. 타격스타일이 컨택쪽에 더 집중한 교타자같은 느낌이니
신체스펙이 워낙 좋아서 홈런이 따라온 케이스
산밑의왕
23/10/05 20:15
수정 아이콘
일단 타격들어가다가 이상하다 싶으면 한박자 쉬고 팍!
배리본즈 장도 하면 됩니다.
김연아
23/10/05 20:34
수정 아이콘
살짝 무릎을 굽혔다 쎄리기
꿀꽈배기
23/10/05 21:02
수정 아이콘
이게 어려워?
천학비재
23/10/05 21:50
수정 아이콘
선동열이 말했죠. 초반 50이닝 동안 방어율 1점대 이하로 관리하면 그 다음부턴 계산이 선다고.
그걸 누가 모릅니까. 알아도 못 하는게 문제지.
애플프리터
23/10/05 22:24
수정 아이콘
양심없는 분. 전날 술 좀 마시고 던지면, 실수할까봐 약간 긴장해서 더 잘던진다는 말을 했던걸로 아는데...
츠라빈스카야
23/10/05 23:08
수정 아이콘
사진하고 본문이 서로 싸우네요..?
사진은 보고 치는 건 말도 안 된다, 본문은 보고 쳐라....
제라그
23/10/08 18:18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러긴 한데 1. 공 보고 공쳐라 2. 그런데 포크볼은 스윙 똑같이 가져가다가 마지막에(…) 배트컨트롤 바꿔서 쳐라. 저는 이런 느낌으로 받아들여지네요.
더치커피
23/10/06 07:52
수정 아이콘
배리본즈 반박자 쉬고 스윙해서 홈런치던 짤 생각나네요
생겼어요
23/10/06 10:55
수정 아이콘
말하는 것만 들어도 갑갑하네요. 형도 감독을 하면 했지 코치는 쳐다보지도 말자
Fullhope
23/10/06 11:22
수정 아이콘
프로 탑레벨 타격도 젓가락질이나 자전거 타는 법처럼 일단 한번 배우고 나면 타인에게 가르치긴 힘들어도 본인은 매우 쉽게 하는 것이군요. 메모 메모.
이탐화
23/10/06 11:24
수정 아이콘
이거시 킹덤에서 말하던 본능형 장군.. 아니 타자인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898 [스포츠] [아시안 게임] 일본 사회인 야구출신 프로선수 리스트 [13] 서린언니7221 23/10/05 7221 0
78897 [스포츠] 급똥은 경기 중에도 용서된다 [15] 똥진국11174 23/10/05 11174 0
78895 [스포츠] 이대호가 알려주는 포크볼 대처법.jpg [38] insane9194 23/10/05 9194 0
78893 [스포츠] 페이커 수트 폼 미츠따 [7] The Normal One7689 23/10/05 7689 0
78892 [스포츠] 류현진 잔류의지 [27] 묻고 더블로 가!9768 23/10/05 9768 0
78891 [스포츠] [아시안게임] 야구 일본 대 한국 결과.mp4 [36] 손금불산입10306 23/10/05 10306 0
78890 [스포츠] 오늘 일본 선발투수 상황을 롤로 설명 [43] 여기10815 23/10/05 10815 0
78889 [스포츠] [아시안게임] 오늘 우리 맞대결 상대 일본 선발투수 신상 [48] 윤석열11573 23/10/05 11573 0
78888 [스포츠]  [해축] 가장 완벽한 축구선수 [28] 우주전쟁8995 23/10/05 8995 0
78887 [스포츠] [해축] ??? : 또 패배한 맨유팬 폼 미쳤다 [15] 손금불산입8620 23/10/05 8620 0
78886 [스포츠] [KBO] 2023 시즌 개인 타이틀 레이스 현황 [18] 손금불산입7962 23/10/05 7962 0
78884 [스포츠] [KBO] 레트로 유니폼을 낸 SSG 랜더스 [61] 及時雨9141 23/10/05 9141 0
78883 [스포츠] [해축] 대승과 함께 챔스 죽음의 조 1위로 올라선 뉴캐슬.giphy [16] Davi4ever9391 23/10/05 9391 0
78882 [스포츠] 2030년 월드컵은 3대륙 6개국에서 치뤄질 예정입니다 [36] OneCircleEast8347 23/10/05 8347 0
78881 [스포츠] [해축] 지난 주 연패를 기록했던 맨시티.giphy [8] Davi4ever6370 23/10/05 6370 0
78880 [스포츠] [해축] 이번 챔스는 순항하고 있는 바르셀로나.giphy [5] Davi4ever5516 23/10/05 5516 0
78878 [스포츠] 야구를 조금 밖에 알지 못 하는 사람의 야구 엔트리(로스터) 이야기 [30] Story8732 23/10/04 8732 0
78877 [스포츠] [축구] 아시안게임 결승전은 한일전 [56] Croove11852 23/10/04 11852 0
78875 [스포츠] [KBO] 류중일호 승선 발목 잡은 '왼팔 재골절'…구창모, 결국 수술대 오른다 [오!쎈 인천] [24] 대단하다대단해7876 23/10/04 7876 0
78874 [스포츠] [해축] 원투펀치 선정 PL, 라 리가 현재 베스트 11 [6] 손금불산입5829 23/10/04 5829 0
78873 [스포츠] [양궁] 혼성 단체 결승전(한일전) [3] Croove6813 23/10/04 6813 0
78869 [스포츠] 세리머니하다 금메달 날린 男롤러..대만측 "김치 효과다" 환호 [29] 졸업8970 23/10/04 8970 0
78867 [스포츠] [다이빙] 심판 전원 10점 만점 준 다이빙 [45] 우주전쟁10995 23/10/04 1099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