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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3 14:25
처벌에 징역 X년 이상으로 박혀있는 범죄를 저지른게 아닌 이상
[초범+합의+반성] 3신기를 활용하면 집행유예 나올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법의 근본적인 취지를 생각하면 이게 맞긴 한데 보고있는 우리가 기분이 안좋아서 답답해질뿐...
23/09/13 14:22
<재판부>
"신체를 촬영한 사진을 요구해 전송받고 협박한 것으로써 피해 정도 등에 비춰 죄책이 무겁다" "다만 이 사건 범행이 하루에 그친 점, 사진을 유포하진 않은 것으로 보이는점"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 <서준원> "구단 내 생활 스트레스와 육아 스트레스 등을 비뚤어진 방법으로 해소하려 했던 제 자신이 부끄럽다" "제가 돈을 벌지 못하면 전처와 아들의 생계가 어려워 진다. 기회를 달라" 첫 공판 : 혐의는 인정하나 미성년자인지 몰랐다. 두번재 공판 : 미성년자임을 알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기존 입장을 번복
23/09/13 14:27
저도 예전에는 부인하지 않았나? 싶어 의아했는데 결국 번의해서 정석대로 자백+합의로 선처를 구하는 방향으로 갔던 거군요. 피해자분께 충분한 배상이 이루어졌기를..
23/09/13 15:13
당시 152까지 나와 즉전 활용 가능한 우완사이드암 vs
당시 변화구 대응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 우타 거포 유망주 당시 노시환 삼진 모음짤도 돌았어서 노시환 찍을 여론이 아니긴 했습니다.
23/09/13 15:57
당시 노시환 영상 보면서 "변화구만 던지면 그냥 붕붕 휘두르는데 이거 하주석 Mk.2 같은데..." 했었습니다. 힘은 좋은데 변화구 대응 하려면 엄청 오래걸릴거 같다 했지만...
23/09/13 16:35
사실 그땐 한동희도 있어서...롯데는 노시환보다 서준원을 백번중에 백번 뽑아야되었습니다.. 선발도 불펜도 다 망한게 18 시즌이라.. 그리고 19년에 양상문을 감독선임하는데...
23/09/13 16:49
이제 와서 결과론이지요 맞습니다 그때 노시환 뽑았으면 그 당시에는 미친놈 소리 듣고 지금에는 스카우팅의 신이 되었겠지요
한화 유창식에 버금가는 그냥 구단 흑역사죠 ㅠ.ㅠ
23/09/13 14:36
(수정됨) 충분한 보상을 통해 합의가 이루어지면 보통 피해자 측에서 처벌불원서를 제출(해 줄 것을 가해자 측에서 요구)하는데
사법부 입장에서 이거까지 받고도 초범에 (법정에서라도)반성까지 하는 가해자를 그래도 너 징역! 하기 쉽지 않다더군요. 그리고 집유 5년이면 나름 쎄긴 합니다.
23/09/13 14:38
죽은자식 뭐만진다고 아쉬워한들 어이하겠냐만
가진 재능도 있었고 지난시즌부터 포텐이 터질랑말랑했고 시범경기때 좋아서 올해 정말 뭔가 보여줄거란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심지어 올해 롯데가 주저 앉은 가장 큰 원인이 6월부터 불펜이 퍼진탓인지라 더더욱 아쉽습니다
23/09/13 15:30
합의는 어쩔 수 없죠.
국가가 피해자에게 국민 세금가지고 보상해 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방법 말고는 현실에서 피해자에게 보상해줄 방법이 없으니...
23/09/13 21:00
피해자가 그나마 보상을 잘 받을 수 있는 방법중 하나이기도 하고요.
물론 합의해달라고 괴롭히면 그건 또 문제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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