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3/09/11 19:16:56
Name 강가딘
Link #1 유튜브
Subject [스포츠] 우리나라보다 더 문제인 중국축구


중국이 한수아래로 생각했던 말레이시아한태 1-1로 비겼네요
참고로 말래이시아 감독은 김판곤감독님이시고요
근데 올해 중국이 A매치 했던 상대들을 보면 3월 뉴질랜드랑 두번해서 1무1패
6월 미안마 팔래스타인이랑 해서 2승
9월 말래이시아한태 1무 시리아하고 할 예정인데
화나같이 자기보다 피파앵킹아 낮은 상대하고만 하는데도 성적이 영....
이러다간 아시안컵 토너먼트 진출은 고사하고 8.5장으로 늘어난 월드컵 티켓 따는 것도 벽차보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양현종
23/09/11 19:32
수정 아이콘
02년에 어떻게 WC 본선 간거죠
네이버후드
23/09/11 19:35
수정 아이콘
한일이 빠졌죠 더하기 운이 존재
강가딘
23/09/11 19:42
수정 아이콘
우리와 일본이 개최국 자동진출로 예선 안나왔고
최종예선에서 중동 강팀들이 반대조로 몰리는 바람에 가게 됐죠
그야말로 천운이 따른...
23/09/11 19:48
수정 아이콘
천운이 따른것도 맞는데 그때가 그나마 전력이 좋긴 했습니다. 쑨지하이도 있었고.. 지금은 그런 천운 따라도 진출 기대할만한 수준이 아닌거 같아요.
국수말은나라
23/09/11 20:40
수정 아이콘
순지하이 하오하이동 등 중국에서도 황금세대였죠
달밝을랑
23/09/12 19:04
수정 아이콘
그 귀한 중국의 월드컵 본선경기를 현장에서 직관한 사람입니다
제주 서귀포에서 브라질과 1차전이었죠 . 초딩때라 경기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까를로스의 프릭킥 골은 생생합니다 . 그리고 히바우두 .호나우두가 차례대로 골 넣고 4대0으로 끝난거 같긴한데 ... 그리고 내 우측에 단체로 있었던 중국응원단이 처음엔 열심히 응원하더니 3골 먹고 그떄부턴 계속 머라고 궁시렁대던 모습만 기억나네요
수리검
23/09/11 19:38
수정 아이콘
딱히 한 수 아래인지 의문 ..
콘칩콘치즈
23/09/11 19:42
수정 아이콘
월드컵 티겟 늘린 피파 오열각....
23/09/11 19:45
수정 아이콘
이러다간이 아니라 아시아 8,9번째 안에 원래 못들지 않나요.

일 한 이란 호주 고정 탑4고 그담 사우디 카타르 이라크 UAE 정도로 이어지는 중동 강호들 한테는 확실히 밀리고 오만 바레인 북한 뭐 이런팀들 한테도 우위가 아닐거 같은데..그나마 동남아팀들 한테나 피지컬빨로 패고 다니던거 요즘은 자주 털리는듯
알파센타우리
23/09/12 00:54
수정 아이콘
베트남 태국같은 나라한테는 기술적으로 밀리고 우즈벡도 확실히 중국보단 잘하죠
23/09/12 01:56
수정 아이콘
아 뭔가 허전하다 했는데 우즈벡이 있었네요. 그냥 뭐 시리아 요르단 쿠웨이트 등등 막 떠오르는 중동팀도 중국보다 약하지 않죠..
포도씨
23/09/12 01:38
수정 아이콘
일한...한일 월드컵으로 표기하려고 결승전도 양보한 우리나라인데...ㅠㅜ
23/09/12 01:55
수정 아이콘
생각없이 쓴건데 마음속의 강함 순서가 나와버림..
톤업선크림
23/09/11 19:48
수정 아이콘
나중에 월드컵 한 128팀이 진출하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허허...;
Jedi Woon
23/09/11 23:07
수정 아이콘
진정한 월드컵이네요!
23/09/11 19:52
수정 아이콘
중국은 그냥 월드컵개최가 빠를듯
버벌진트
23/09/11 19:59
수정 아이콘
왜 개최준비는 열심히 안하는지 모르겠어요
피죤투
23/09/11 20:03
수정 아이콘
스포츠 강국이 축구는 못하는지 의아함
인생은아름다워
23/09/11 20:22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게 신기하더군요. 수영에서 쑨양, 농구에서 야오밍처럼 이레귤러 1명이라도 나올 법한데 유럽리그에서 통하는 선수가 아무도 없다는 게 의아합니다.
23/09/11 23: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중국은 축구접근성이 높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축구골대가 흔치 않아요.
우리나라였으면 축구장+축구골대가 있어야 할 자리에 농구장+농구골대가 있습니다.
농구골대 수십개에서 엄청많은 인원이 농구하는 모습이 장관이죠.
산다는건
23/09/11 20:27
수정 아이콘
축구를 가진 계급의 자녀들만 할 수 있단 게시물을 본거 같습니다.
23/09/11 21:56
수정 아이콘
저 동네는 생활체육의 저변이 우리 나라랑 다르긴 하더라구요.
우리나라는 빈 운동장에 축구장 하나 놓으면, 중국은 농구 올코트 구장 5-6개 놓고,
실내체육관에 농구장 하나 놓을거면 탁구대 수십대 놓고 탁구 치고 있더라구요.
그런것도 원인이지 않나 싶어요

인구로 보기엔 쪼마난 아이슬란드가 21세기에 월드컵 진출 경험이 있고,
경제력으로 보기에 남미 국가들이 월드컵 선전하는거 보면,
국가의 배경적인 부분보다 축구 그 자체에 대한 시스템이 가장 중요한게 아닐까? 하고 혼자 생각해본적이 있어요.
23/09/11 22:45
수정 아이콘
중국이 잘하는 종목은 거의 다 개인 종목이거나, 단체종목이라 하더라도 기껏해야 5~6명이 뛰면서 개인기량에 많은 영향을 받는 농구/배구 정도가 한계인 듯 합니다. 뭔가 팀으로 단합이 잘 안되는 DNA가 각인이 된 것이 아닐까요.
고오스
23/09/12 07:42
수정 아이콘
저 동네 축구는 모든게 개판입니다

유소년 때 부터 실력이 아닌 부모님 재력으로 걈코치에게 뒷돈 줘야 주전으로 활약가능

그러다보니 실력좋은 애들은 금융도태되고 실력 안되는 애들로 도배

그 애들이 커서 자국 중국리그에 가는데 실력대비 몸값이 엄청나서 해외로 나가야 할 동기부여가 없음

(우리가 이름들어본 드록바 같은 선수도 돈 벌려고 잠시 중국 리그에서 뛴 케이스가 수두룩 함)

경기할때 반칙은 기본, 눈알 찌르기, 백태클도 심심찮게 일어나면서 더티 게임을 하다보니 선수들 수명도 짧음

이게 몇십년 째 이어지는 중이라 개선을 할래야 할 수가 없음
율리우스 카이사르
23/09/12 11:39
수정 아이콘
그런거는 몇십년째 듣는거라.. 해결책은 걍 6-10세 애들 재능만으로 나이별로 11명씩 뽑아서 높은연봉으로 해외 유수코치 고용하고 15년만 굴리면 될것 같은데..
고오스
23/09/12 12:00
수정 아이콘
알면서 못 고치는거죠 뭐...
포졸작곡가
23/09/13 04:33
수정 아이콘
6-10세 나이별로 재능만으로 11명 뽑기가
거의 불가능일거라서~

현실은
메시급 재능은 아동 노동현장에 있고
나이별로 부모 재력 순으로
11명이 뽑히겠죠~
무냐고
23/09/13 10:35
수정 아이콘
자녀, 손주가 '재능만으로 뽑혔다'는 타이틀이 고위층에서 얼마나 탐이날까요 크크크
시린비
23/09/11 20:12
수정 아이콘
중국은 원래 저랬던거같은데 역시 우리한텐 저기는 그다지 문제가 아니고 우리나라가 문제인듯합니다.
23/09/11 20:32
수정 아이콘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중국이 본선진출에 실패한 이후의 FIFA]: 중국의 인구 및 면적을 고려하여 중국축구연맹을 AFC로부터 독립시켜 월드컵 출전권도 AFC와는 별도의 할당합니다. 중국축구연맹(CFC) 가맹국은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티벳(자치구), 신장위구르(자치구)입니다.
국수말은나라
23/09/11 20:42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귀신같이 대만 홍콩 티베트한테 지는데...
23/09/11 20:43
수정 아이콘
[FIFA] 그럴줄 알고 중국축구연맹에 본선진출권을 4장이나 부여했습니다!
리와인드
23/09/12 07:07
수정 아이콘
신장위구르 비참한 자국 상황속에서 혼신의 힘을 다한 선수들 월드컵 진출이라는 기적을 만들어 냅니다.
D.레오
23/09/11 21:01
수정 아이콘
진짜 예전에 동아시아축구에서 중국메시(?)한테 쳐발릴땐..
우리나라 이제 어쩌냐 싶었는데.. 그때가 중국이 모든힘을 쏟고 그이후는...
무도사
23/09/11 21:10
수정 아이콘
최근 아시아 TOP10에 든 적이 없습니다
지난 월드컵 예선에도 어찌해서 최종예선까지는 왓는데 베트남 선에서 정리당했죠
아시아 내 2티어도 안되고 3티어 정도? 까지는 그래도 비벼볼만한 수준아닌가 싶습니다
내설수
23/09/11 22:56
수정 아이콘
베트남보단 순위 높았으니 오만 선에서 정리당했다고 합시다 크크
두부빵
23/09/11 21:20
수정 아이콘
저 인구수에서 재능 오지는 놈 하나가 안 나오는게 신기하네
진짜 축구 교육 인프라가 전혀 없나
아프리카는 걍 모래밭에서 축구 차고도 빅클럽 가는 애들 나오는데
된장까스
23/09/11 21:39
수정 아이콘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인재야 있겠죠, 저기도 축구 행정이 뻘짓하는게 큽니다.
23/09/11 21:31
수정 아이콘
동남아 상대로도 빡센데...
23/09/11 21:40
수정 아이콘
한국, 일본, 호주, 이란, 사우디 5강에 이라크, UAE, 카타르, 우즈벡은 최종예선 단골이고, 태국, 베트남 등도 이제는 무시 못할 상대죠. 북한도 있구요.. 절대 8.5장 안에 드는게 쉽지 않아요.
DownTeamisDown
23/09/11 21:4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아시안컵 토너먼트 진출이 월드컵 본선보다 두배쯤 쉽습니다.(16팀이니까요)
까리워냐
23/09/11 22:11
수정 아이콘
스포츠 도박 최강국이 모두 자국 승리로 걸기 때문?
바스테나
23/09/11 22:46
수정 아이콘
중국은 메시가 탁구를 치고 있으니 어쩔 수 없죠
23/09/12 04:55
수정 아이콘
프로+아마 축구선수풀이 8천명이 안되는것 같더군요.
대한축구협회는 10만명이 넘는걸로 알고있어요.
더치커피
23/09/12 10:54
수정 아이콘
중국 인구 대비 8천명이면 그냥 없는종목이나 다름없네요
mudvayne
23/09/12 10:32
수정 아이콘
되게 복합적인데, 일단 선수 수급 근간이 되어줄 학원 축구가 없습니다. 그게 정답은 아니고 결국 클럽 유스 시스템이 정착이 되어야 하는 건 맞는데, 그래도 부족한 인프라에서 선수 수급하는데는 학원 축구 시스템이라도 있어야 하지만 그것도 없어요.
중국 내 몇개 되지도 않는 프로팀 선수 집안 애들이 가업처럼 축구를 해왔던 상황이고, 그 결과가 우리 프로 + 아마 등록선수 3만명 (현재 16만)일때 일본이 60만이었고 중국이 6천명이었어요.
이런 기반 자체가 없는 상태에서 시황제가 지 좋아하는 축구 육성한다고 축구굴기 작업을 했는데, 내부 인프라가 전무한 상황서 해외 유명클럽들이랑 제휴를 맺고 유소년 아카데미를 여러군데 세웠습니다만 기초 훈련 코치들까지도 해외에서 들여오는 옴팡지게 바가지 쓸쑤밖에 없던 판이고, 그 결과 대졸 평균 연봉 800만원인 나라서 유소년 아카데미 비용이 1500만원 들어가는 환장의 파티였죠. 이러니까 애들이 못들어와서 경영이 악화되고, 또 그거 벌충한다고 이 비싼 돈이 2배로 늘어서 하던 애들도 쫓겨나고...
거기다 프로에 돈 쏟아붓고 세계 수위권 공격수들 데려온 결과가 토종 공격수가 전멸하고 공격수 지망도 안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았구요.
23/09/12 23:49
수정 아이콘
그 중국이 잘하는 보조금 때려붓기로 아카데미에서 돈걱정안하고 재능있는 애들 교육받게 해주면 됐을텐데 참 신기해요 돈써야할곳이 누가봐도 펠라이니 사오고하는것보다 저거였는데
어른의 사정이 있었겠죠
보리야밥먹자
23/09/13 10:56
수정 아이콘
중국은 단체전이 아니라 개인전을 잘하는 나라 아닌가요 스타2도 나중가니까 중국인 선수 한명이 gsl 우승트로피 들던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490 [스포츠] 파리에서 드림팀은 가능할까? [29] 인민 프로듀서10642 23/09/12 10642 0
78489 [스포츠] [KBO] 만 20세 이하 단일 시즌 홀드 1위 박영현 [21] 손금불산입5814 23/09/12 5814 0
78488 [스포츠] [KBO] 9월 2주차 외국인 타자 성적표 [13] 손금불산입4438 23/09/12 4438 0
78486 [스포츠] [해축] 포그바, 금지 약물 양성 반응 검출 [39] 카즈하10425 23/09/12 10425 0
78484 [스포츠] 오늘자 야구부장 라이브 요약 [42] phenomena12035 23/09/11 12035 0
78482 [스포츠] [축구] 역사상 유일하게 모든 포지션에 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 [11] 아우구스투스8870 23/09/11 8870 0
78480 [스포츠] 우리나라보다 더 문제인 중국축구 [48] 강가딘11254 23/09/11 11254 0
78479 [스포츠] 코칭 실력은 진퉁인듯한 강정호.jpg [67] 캬라11648 23/09/11 11648 0
78478 [스포츠] 역대 독일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11인.TXT [21] 비타에듀6176 23/09/11 6176 0
78477 [스포츠] [KBO] 키움 6승4패 3.25→LG 2승2패 8.27 '우승청부사' 결국 1군 말소 [51] 윤석열7665 23/09/11 7665 0
78473 [스포츠] 클린스만 '자선경기인데 왜 안 되느냐'며 마지막 순간까지 어린아이 마냥 떼쓰기도 했다. [57] 윤석열10620 23/09/11 10620 0
78472 [스포츠] 축구협회 "클린스만 계약할 때부터 국내에 있어야한다고 이야기했는데...." [43] OneCircleEast9276 23/09/11 9276 0
78471 [스포츠] [KBO] 9월 2주차 외국인 투수 성적표 [13] 손금불산입4199 23/09/11 4199 0
78470 [스포츠] [해축] 브라질 국대 최다 득점자가 된 네이마르 [24] 손금불산입5766 23/09/11 5766 0
78469 [스포츠] 2021~2022 찐 KBO 팀별 상위 40명 연봉 합계 [12] Leeka6239 23/09/11 6239 0
78468 [스포츠] 2023년 한국 프로야구 팀 연봉.jpg [27] 캬라7161 23/09/11 7161 0
78467 [스포츠] [테니스] 조코비치 US오픈 우승! [36] 우주전쟁6782 23/09/11 6782 0
78466 [스포츠] 클린스만이 독일 감독 후보에…'초유의 사태' 독일, 일본전 대패→123년 만에 감독 경질 [43] 강가딘9223 23/09/11 9223 0
78464 [스포츠] 독일 월드컵 전승 우승 [12] 검사8762 23/09/11 8762 0
78463 [스포츠] PGR21 2023 여름 계절사진전을 개최합니다 [16] 及時雨3730 23/09/06 3730 7
78462 [스포츠] [해외축구] 한지 플릭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 경질 [30] SKY928979 23/09/10 8979 0
78459 [스포츠] 농구월드컵 3 - 4위전 미국 vs 캐나다 [13] 아지매5814 23/09/10 5814 0
78458 [스포츠] [KBO] 트레이드 차...(2) [76] 윤석열8408 23/09/10 840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