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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1 17:06
키움에서도 박동원이랑 잘 안맞아서 다른포수가 전담으로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최근에 LG도 박동원이랑 안붙이고, 허도환 포수를 전담으로 해줬는데도 난타당하더라구요.
23/09/11 17:07
최원태가 잠실에서 망할줄은...이렇게 야알못 에피소드가 하나 늘었네요. 틀드 한 직후만해도 LG가 약간 윈인가? 유망주가 터지면 뭐 모를일인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못할줄은 진짜 몰랐네요.
23/09/11 19:15
대부분 오히려 키움이 더 받아내야 하는거 아닌가라는 당시 의견이 많았죠. 박병호, 이주형을 보니 엘지라는 인기팀 자체가 신인들에게 주는 위압감이 장난 아닌가봅니다.
23/09/11 17:24
올시즌 돔구장, 야외구장 ERA 차이가 유의미하게 났던 선수고
야외구장 잠실을 쓰는 팀에서 적응이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또한 원래 키움에 있을 때도 후반기에 체력이슈(??)인지는 몰라도 힘에 부치는 모습이 많이 나왔다곤 하네요
23/09/12 16:45
후반기에 유독 폼떨어지는 경우도 많았지만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멘탈문제가 강해보입니다. 케어만 해주면 올라올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엘지 분위기랑 키움 라커룸 분위기는 많이 달라서 그부분에서 적응하기가 어려울지도 모르죠
23/09/11 17:25
우승청부사는커녕 이민호보다도 더 예민한 도련님이었네요
등판간격도 조절해줘 포수도 바꿔줘 구단 입장에서 뭘 더 해주란 말입니까 유사 돔 효과를 위해 잠실구장 지붕 덮는 천막이라도 쳐줘야 할까요?
23/09/11 17:37
믿고 던지게도 하고, 포수도 바꿔주고, 휴식도 줬죠.
할 거 다 했는데도 못 던지니, 2군 내리는 거 말곤 답이 없는 ㅠㅠ 은성이처럼 이천 쌀밥이 잘 맞아서 2군 갔다온 다음에 대활약하길 바라는 수밖에 없네유 ㅠ
23/09/11 18:01
애초에 이 트레이드는 롱텀으로 가면 이주형이 아까운건 트레이드 시점부터 정해져 있던거고, 그저 우승하냐 못하냐 결과에 달려있는 트레이드였죠. 우승하면 그저 이것도 해프닝닐 뿐.
23/09/11 18:50
유망주+ 상위라운드 주는게 아깝워서 트레이드 반대는 이해해도 최원태 이럴줄 알았다는 식의 얘기는 진짜 아닌거같고 참.
키움단장도 '아 이건 좀..' 할듯
23/09/11 19:37
이 트레이드가 이뤄졌을 때 LG 가 윈이라고 생각했고 댓글도 남겼는데 이렇게 될줄은...
정말 몇몇분 이야기대로 포스트 시즌에 활약하면 되는데 지금 보여주는 모습보면 그게 될까? 라는 의문이 들거든요. 퐁당퐁당도 아니고 와르르 무너져버린 모습이라...
23/09/12 00:03
속상하네요 ㅠㅠ 아끼던 선수들이 다른팀 가서도 잘하고 사랑받길 바라는 쪽인데...
서건창도 그렇고 최원태도 그렇고 참 안타깝네요 언능 부활하길 희망합니다
23/09/12 17:04
멘탈문제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회복이 쉽지는 않을거같은게 엘지팬들이 특별히 나빠서가 아니라 아무래도 자기 팀에서 크고 자란 선수를 대하는거랑 외부에서 온 못하는 선수랑은 대하는게 다를수밖에 없죠 키움보다 훨씬 팬들도 많고 하니 그런 면에서도 그렇고 성적도 선플받기 좋지 않은 성적이기도 하고요 그래도 긍정적으로 볼거는 감독도 넥센출신 선수들도 키움출신이 꽤 있다보니 라커룸에서 적응에는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했어요 좀 지켜봐야죠 한창때 나이고 암튼 올시즌 반등했으면 좋겠어요 나가는 선수들이 워낙 많아서 그런면에서는 무덤덤하고 그렇지만 나가도 좀 잘해야 맘이 덜아프단말이죠 서건창도 정말 좋아하던 선순데 엘지에서 좀 잘하지는 못하잖아요 여기는 그래도 예상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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