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슈퍼컵에서 교체투입으로 잠시 출전시간을 가졌던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
오늘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 한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했습니다. 김민재 역시 선발 출전했습니다.



첫 골은 상당히 빠른 시간에 나왔습니다. 김민재가 클리어링한 볼로부터 시작된 역습이 자네의 선제골로 이어졌습니다.
케인은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데스리가에서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1:0 상황이 꽤 오래 지속되고 있던 상황, 케인이 알폰소 데이비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넣는데 성공하며 2:0을 만듭니다! 저 세리머니를 분데스리가에서 보니 뭔가 느낌이 새롭네요.









2:0이 된 후 힘의 균형은 빠르게 무너졌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해 교체투입된 뮐러의 패스를
자네가 골로 연결하며 3:0, 자네는 멀티골을 기록합니다.





경기 종료되기 전 마티스 텔의 골까지 나오면서 결국 바이에른 뮌헨이 베르더 브레멘을 4:0으로 완파했습니다.
케인은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클래스를 유감없이 보여주며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케인과 뮐러가 함께 뛰는 타이밍이 없었는데
개인적으로 이 두 선수가 같이 플레이할 때 어떤 그림이 만들어질지 기대가 됩니다.

김민재는 풀백 포함 대다수의 선수가 공격적으로 전진한 상태에서
우파메카노와 함꼐 후방을 책임지며 전반에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아직 풀핏이 되지 않아서인지 후반에 조금 불안한 플레이가 나오고 경고까지 받으며
67분에 더 리흐트로 교체됐습니다. 슈퍼컵 때 교체투입, 이번 경기 67분으로 조금씩 플레이타임을 늘리고 있는 모습인데
다음에는 경기 끝날 때까지 오늘 전반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