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 2위를 기록했던 아스날, 커뮤니티 실드에서 만났습니다.






0:0의 균형 오랫동안 지속되던 가운데 교체투입된 맨시티 콜 파머의 선제골







맨시티가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하는가 싶었던 순간,
추가시간의 추가시간에 트로사르가 찬 슛이 아칸지 맞고 굴절되면서 들어갑니다!




연장 없이 바로 승부차기에 돌입한 두 팀 (커뮤니티 실드는 연장전 없습니다)



아스날 1번 키커 외데고르 성공  (아스날 1:0 맨시티)





맨시티 1번 키커 데브라이너의 슛은 골대를 맞고 나옵니다! 축구는 정말 어려웠습니다  (아스날 1:0 맨시티)





아스날 2번 키커 트로사르 성공  (아스날 2:0 맨시티)





맨시티 2번 키커 베르나르두 실바 성공  (아스날 2:1 맨시티)





아스날 3번 키커 사카 성공  (아스날 3:1 맨시티)





그리고 맨시티 3번 키커 로드리의 슛을 램스데일이 막아냅니다!  (아스날 3:1 맨시티)








그리고 아스날의 4번 키카 파비오 비에이라의 슛이 들어가면서 아스날이 우승을 확정짓습니다!  (아스날 4:1 맨시티)

방패 트로피를 높이 들어올리는 아스날의 주장 외데고르!



아스날이 맨시티를 극적인 골과 함께 승부차기까지 가는 승부 끝에 물리치고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물론 최근에 커뮤니티 실드 결과가 반드시 리그의 좋은 결과로 직결됐던 건 아니지만,
맨시티에게 많은 아픔을 겪었던 아스날 입장에서 기분좋은 승리이자 우승이었던 건 분명합니다.
새로 팀에 합류한 라이스나 팀버의 활약도 좋았고요.

맨시티는 커뮤니티 실드에서 3연패를 기록했네요. 뭐 항상 그랬듯 (...) 이걸로 크게 흔들리진 않을 것 같고
그바르디올이 본격적으로 합류할 리그에서 어떤 모습 보여줄지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