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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2 22:07
오늘 한화2:1LG 경기 인상 깊었어요.
한화 전 경기 SSG 경기 승리 이어 1,2위 상대로 2연승. 문동주는 말할 것도 없고 8회 1사 만루에 올라와 1점으로 막은 김범수 저력이나 9회 막고 경기 끝낸 박상원도 감명 깊었습니다.
23/07/12 22:42
시즌 시작하고 내내 용병투수 한명 없이 했었는데 브랜들 와델 오면서 선발진 안정화되고,
불펜에 이영하가 가세했는데 쉬는동안 훈련 열심히 했는지 곧바로 필승조 투입되면서 투수진이 안정된게 커보입니다. 야수진은 연승기간 동안 강승호가 미쳐 날뛰고 있고, 최근 2경기는 백업 3루수인 박준영이 하드캐리 중입니다.
23/07/12 22:16
상대 선발 긁혔으니깐 못 칠 수는 있는데 그래도 기껏 긁힌 선발 끌어내리며 만든 1사 만루에서 한점은 너무한거 아니냐?
켈리는 1회에 시원하게 맞으면서 2점 주긴 했는데 어찌저찌 7이닝까지 먹어준건 다행입니다만 과연 2회 이후 모습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23/07/12 22:25
질만한 경기 졌다고 위로 삼고 있는데, 문동주 선수 성장세가 무섭네요. 저번 상대했을 때는 이런 느낌이 아니였는데. 얼마 되지도 않은 거 같은데. '예전의 내가 아니다'를 벌써 시전하다니. 그저 부럽습니다.
23/07/12 22:49
지금 페이스면 못가죠. 6-7월 시원하게 꼬라박는중인데...
내일 우취 안하고 전구장 진행한다면 6등까지 갈 확률도 꽤 높습니다. 분명히 용병 교체로 하락세를 막을 기회가 있었는데, 발등에 불이 붙으니까 이제서야 용병교체카드를 꺼내는것도 참..
23/07/12 22:31
선발이 5~7이닝 먹어놓으면 나머지 2~4이닝 힘내서 역전시켜놓는 불펜, 한경기 3점 이하로 낸 경기가 60%가 넘는 타선. 2~3점만 차이나도 모르겠다 하고 게임 던지는 감독
이런것들 데리고 혼자 캐리하다가 진빠져서 슬슬 자기들도 힘이 빠지고있는 선발진 진짜 선발들만 없었어도 3~9위가 싸우고있는게 아니고 3~8위가 싸우고있었겠습니다 그려.
23/07/12 22:54
사실 두산 5연승까지만 해도 그냥 롯데-삼성을 만났으니까 생각했는데 키움에 SSG까지 잡으면서 9연승은 대단하네요.
확실히 양의지의 존재감도 너무나도 크고, 돌아온 알칸타라와 브랜든이 잘해주는게 큰 것 같습니다. 저는 두산 5강은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이 기세면 가능할지도? 5강만 가도 이승엽 1년차 대성공이라고 생각했는데... 명장이였나..?
23/07/12 22:59
롯데는 그냥..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성민규 단장의 거취에 관한 올스타브레이크 썰이 사실이였다면 그냥 하늘이 살렸다고 봅니다. 우취 아니였으면 진작 6위 밖으로 나갈기세였는데. 김도영,나성범 돌아올 기아가 무섭다고 말하고 다녔는데 역시나.. 무섭습니다.
23/07/12 23:12
한화는 강력한 1-2위 팀들 상대로 승리 가져가는 게 진짜 커 보이죠.
오늘도 켈리 선발 상대로 2-1로 승리 지켜가는 게 진짜 무슨.. 낯선 강팀야구를..
23/07/13 01:10
7대 1에서 따라잡힌 경기와 어제 3대 2 역전승 있습니다.
1점차 승리는 손에 꼽을 정도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네요 크크크크.
23/07/13 02:29
하위권이었던 한화 기아 kt가 연승을 하면서 중위권의 승차가 엄청 줄었네요.
시즌 초반만 해도 올 시즌 끝났네...라고 생각했었는데. 야구 몰라요.
23/07/13 06:27
키움의 장점이자 단점이 고척인 듯...하 ㅠㅠㅠㅠㅠ
이 놈들아 후반기 때 치고 올라와도 예년처럼 또 경우의 수 생각하며 상대 팀들 경기 결과 기다리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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