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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6 14:33
펨코는 이거 보고 난리가 났더라구요 크크
셀틱, 마인츠, 왓포드, 레스터까지 노렸다고 하는데 다 거르고 덴마크라니... 조규성 나이도 막 어리지 않은데 잘 안풀리네요..
23/07/06 14:34
미트윌란에서 40억 오퍼면 진심이기도하고 조규성 선수가 이를 발판 삼아 빅리그 입성을 기원하긴하나 지금 이슈가 되는건 전북의 스탠스인듯 합니다.
23/07/06 14:36
위성구단이라고 프리미어리그 본 구단으로 불러준다는건 그냥 가능성 제로에 수렴하는 이야기고 참 조규성은 안타깝고 박지성한텐 아쉽네요...
23/07/06 14:44
저도 어떻게든 좋게 생각해보자는 차원에서 한 얘긴데 픽포드님 말씀이 냉정히 맞죠. 아무리 생각해도 거절하고 새 오퍼 기다리는 게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23/07/06 14:37
조규성 입장에서는 마인츠 이적 불발된게 많이 아쉽겠어요. 팀도 못보내주겠는건 이해하는데 그냥 NFS 때리면 되지 그렇게 언플하는건 아니었지 않나 싶고, 차라리 MLS 루머 났을때 가는편이 낫지 않았을까 싶을 정돈데..
23/07/06 14:44
좋은 한국선수 싹쓸이 하는 팀이 그렇게 선수를 위해, 몸값에 관계없이 유럽진출 협조하겠다고 외치는데도 정작 유럽 보낸건 이재성 하나인 이유가 있다싶네요.
이번에도 챔쉽 레스터 왓포드 블랙번 다 거절하고 액수 제일 큰 미트윌란 가라고 설득한 모양이던데... 이러고 유럽 보내준단 약속 지켰다고 하겠죠.
23/07/06 14:51
참고로 그 이재성 독일 보냈을때도 최강희가 이철근 단장이랑 진짜 개같이 싸우고 보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전북은 무조건 많이 받고 싶어하는거 알겠는데, 최강희가 그때 중간에 나서서 적정선만 받고 나중에 전북에 선수가 어떻게든 기여할 수 있게 하자 라는 쪽으로 했던 걸로 들었네요.
23/07/06 14:55
박지성 디렉터는 이럴 거면 왜 조규성 위하는 척을 그렇게 했는지
돈은 돈대로 받고 싶고 예전에 그 낭만있는 모습도 아까웠나요 옛날이야 국가대표였지 지금이야 전북 프론트일뿐이죠 뭐
23/07/06 14:56
빅리그 2부보다는 변방이라도 유럽대항전 나가는 팀이 더 낫지 않나요? 선수 입장에선 마인츠 놓친 게 아쉬울 것 같지만..
23/07/06 15:01
당장은 맞다고 생각하지만 승격 가능성 따지면 빅리그 2부리그가 낫지 않을까요? 물론 변방 유럽대항전팀에 가서 씹어먹고 빅리그로 갈 수도 있긴 합니다만.. 덴마크 리그 주목도를 생각하면 그게 가능할지 의문이긴 하네요.
23/07/06 15:20
2부리그 주목도나 덴마크 리그 주목도나 둘다 낮은데 그러면 유컨이라도 나가는 팀이 나을 거 같아서요. 2부는 일단 올라오기도 힘들고(함부르크 등)올라와도 선수 싹 갈아엎는 경우도 많고 하니까요
23/07/06 15:41
아래 픽포드님이 댓글을 잘 달아주셨네요. 저도 챔피언십 얘기한거였습니다. 챔피언십처럼 쎈 2부리그가 전세계에 없다고 봐야해서요. 그리고 지금 홍현석이 뛰는 헨트도 컨퍼런스 토너먼트까지 갔었는데, 변방팀+컨퍼런스 출전팀이 주목을 받으려면 그 정도는 돼야 하는 게 아닌가 합니다(그것도 힘든..). 미트윌란은 거기에도 한참 못미치는 수준이라 논란이 되는 거고요.
23/07/06 15:04
몇년전에 리버풀이랑 챔스에서 붙기도 했는데 지금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로 간다네요. 그것도 예선.. 지난시즌 리그 8위팀이고 빅리그 모니터링 되려면 피엘 2부클럽이 유로파컨퍼런스 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하는팀보다 낫지 않나 싶네요.
23/07/06 15:12
제 생각에는 빅리그에서는 2부리그 활약보다는 (유컨이긴 해도) 유럽대항전 활약을 더 쳐주지 않을까 싶은데.. 실제로 어떤지는 잘 몰라서 더 말하기가 그렇네요
23/07/06 15:23
(수정됨) 유럽대항전 나가는 팀이면 빅리그 진출에 유리하다는건 좀 상위라운드가면 빅리그팀 만나니 거기서 임팩트 있으면 빅리그 레이더에 들어갈 수 있다 이런 논리인데 유로파도 아니고 유컨이면 거의 관심 못받고 심지어 유컨 하위 예선 진출이라 상위 라운드 갈 확률도 매우 낮아서...
반대로 챔쉽은 다른 리그 2부랑은 또 다르게 2부중에 가장 빅리그에서 관심 가지는 리그라 선수한텐 챔쉽이 훨씬 나았을겁니다. 실제로 pl 중하위권 팀들이 이적시장 열리면 제일 먼저 찔러보는게 챔쉽팀 핵심 선수들인데 4대리그 전체로 봐도 덴마크 리그 핵심선수들을 우선순위로 찔러보는 빅리그 팀은 없죠. 아주 어린나이에 리그 씹어먹어서 로또로 데려오거나 진짜 급한데 도저히 매물이 없을때 뒤져보는 리그 정도가 현실적인 위상이라 봅니다
23/07/06 15:29
아 피엘은 2부에서 데려오는 경우가 많나요? 그러면 제가 잘못 생각했네요. 2부리그 팀 가는 게 더 나았을 수도 있겠군요..
23/07/06 19:56
맨시티가 지로나에 유망주 임대 보내는건 봤어도 지로나 주전이 맨시티 가는거 보셨나요? 위성구단에서 잘해서 본팀 가는건 그냥 가능성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덴마크에서 아주 잘하고 구단에서도 협조적으로 보내줘서 가장 이상적인 그림 상상하면 네덜란드 포루투갈 이런 빅리그 직전리그 좋은팀 가거나 저렴한 선수 찾는 세리에 라리가 분데스 중하위권 팀으로 점프하고 거기서도 잘하면 다음스텝이 빅클럽이나 pl 팀 입니다. 물론 조규성이 가서 못하면 의미없는 소리긴한데 그냥 일단 잘할꺼라고 가정하고 보면 두단계는 돌아가는거죠. 막말로 챔쉽팀에서 망해도 덴마크 중위권 팀은 가요...
23/07/07 06:18
챔피언쉽에서 상위 리그 이적은 EPL 경험 있는 강등 선수거나 잉글랜드 유망주가 대부분인터라
덴마크에서도 매우 쉽지 않지만 왓포드에서 마냥 장밋빛 전망은 아니었을 거라고 봐요 어쨌든 나이가 어느정도 있는 논EU 용병 공격수라 김민재처럼 폭발력 있는 모습을 기대해야죠 뭐
23/07/07 11:23
222 얼핏 포,네,벨보다 나아 보이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얼핏.
챔피언십 미국 프로야구 AAA 느낌이고, 독일 2부에서 엄청 열심히 잘해서 마인츠 이적해서 정말 잘하는 이재성 너무 보기 좋고요.
23/07/06 14:59
저긴 최악의 선택인게, 수준을 떠나 상성이 너무 안 좋습니다. 조규성이 암만 몸 키우고 벌크 키웠다한들 상대가 바이킹이면 장점이 안될거라서..
23/07/06 15:13
마인츠 막고 미트윌란은 어..음..
박지성디렉터가 선수이적에 권한 없는줄 알았는데 이번 미트윌란 사건보면 권한있는거 같아보여서 마인츠 막은거 좀 실망이긴합니다.
23/07/06 15:54
[미트윌란은 한국인이 나라 밖에서 뛰는 첫 번째 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조규성의 근황을 전했다.] 제가 이부분을 오역했습니다. 얼핏보면 한국인이 처음으로 덴마크에 입성한다라는 걸로 보여서 그만 ㅠ 해외 언론이 조규성의 첫 해외 진출을 저렇게 표현했네요. 본문 수정했어요.
23/07/06 16:08
유에파 계수 17위리그 중상위권팀 갈빠에야 잉글 2부가 낫겟네요
2부에서도 성적 잘 나오고 바이아웃 설정하면 1시즌만 치루고도 5대리그 1부로 갈수 있을거 같은데 궃이 미트윌란으로 가야하는지... 겨울에 마인츠랑 이적료는 크게 차이 안 났는데... 겨울에 마인츠 가는게 나았네요
23/07/06 16:40
(수정됨) 글쎄요 저는 이동경 샬케 케이스를 보면 몸 상태 안 좋을 때 상위리그 갔다 부상 미출전 터지면 그것도 꽤 리스크가 크다고 보거든요
겨울에 조규성 몸상태는 본인이 제일 잘 알았을 거고, 실제로 시즌 초에 바로 부상으로 결장했죠. k리그 출장도 어려운 몸 상태로 시즌 중 마인츠에 가서 경쟁이 됐을까? 저는 부정적이라고 봐요. 이게 성공 사례들만 봐서 그렇지.. 최근 이동경이나 멀게는 이동국만 봐도 제 폼 아닌 상태에서 갔다가 커리어 망가지는 걸 생각하면 신중한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23/07/06 19:02
44억이라 이번 이적금액보다 비쌌습니다. 그리고 그때 마인츠 공격수 붕괴상태라 주전박을 선수 급구하는 중이었어요. 그래서 비싸게 지른거고 실제로 조규성 대신 간 선수 박고 썼구요.
23/07/07 06:15
결국 저번보다 낮은 금액에
조규성도 부상에다가 마음 떠나서 폼도 오락가락하고 제대로 써먹지도 못했으니 전북도 좋은 장사는 못한 거 같다는 생각이에요
23/07/06 18:20
좋은 클럽가서 벤치에만 앉아있다 오는거보다
많이 뛸 수 있는팁 가서 스텝업하면서 올라가는 것도 나쁘진 않죠 근래 대표팀 경기보면 조규성 많이 아쉽더라구요. 아직 기량이 무르익지 않았는데 큰 팀 갔다가 박주영처럼 되면 그것도 좋을게 없죠.
23/07/07 06:30
전북의 비열한 언플과는 별개로
김민재는 유럽 이적이 어렵다고 공개적으로 인터뷰하고 오현규랑 양현준은 언해피 띄우고 셀틱 이적을 성사시켰었죠 조규성은 마인츠 사가 때부터 애매모호한 인터뷰로 딱히 각을 세우려는 모습도 없어서 다 큰 어른이 판단하고 사인한 거니 결국 자기 인생이겠거니 생각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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