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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3/05/31 23:48:26
Name 니시노 나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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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네이버
Subject [스포츠] 현재까지 최강야구에 나왔던 선수 중 최고는?




작년 8월에 드래프트를 앞두고 이런 글을 피지알에 올린 적이 있는데


https://ppt21.com/spoent/69847?page=2&category=1&sn1=on&divpage=15&sn=on&keyword=%EB%8B%88%EC%8B%9C%EB%85%B8%20%EB%82%98%EB%82%98%EC%84%B8


내용은 대충 기아 스카우터님들아 제발 윤영철 좀 뽑아줘 입니다...

사실 전 선수보는 눈이 좋다고 할 수는 없는데(김주형이나 박경태의 포텐을 무지 높게 평가함...)

작년 최강야구를 보면서 최강몬스터즈 상대로 가장 잘 싸웠던 충암고의 에이스 윤영철의 모습이

너무나 인상깊어서 제발 우리팀으로 왔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사실 160을 던지는 심준석이나 김서현의 포텐이 더 높을진 모르지만

윤영철의 멘탈이 너무 좋고 피칭 메커니즘도 오늘 인터뷰를 보니까 그냥 단순한 신인으로만 보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일단 포수 가슴 쪽을 보고 공을 던지는데 상황에 따라 존을 기준으로 한 발짝씩 타겟을 움직여달라고 주문한다.
구속으로 압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1회부터 공을 하나씩 던지면서 그날 구심께서 어떤 코스를 주로 잡아주는지를 살펴본다.
그리고 다음 이닝부터 그 코스를 신경 쓰면서 던진다”]



일단 신인왕 구도는 현재까지 두산의 김동주가 앞서있지만

윤영철이 첫 경기 털리고 이후로는 계속 잘 던지는 중이라 시즌끝까지는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지금의 멘탈과 투구폼 제구에다 구속만 조금 더 붙으면 진짜 롱런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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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볼
23/05/31 23:57
수정 아이콘
이 친구는 멘탈이 너무 좋아서 흐흐흐 홈런맞을때 씨익 하는 모습 보면 팬이 안 될수 없음 크크크
니시노 나나세
23/06/01 00:02
수정 아이콘
작년 최강야구에서도 안타 맞고 점수줘도 씨익 웃는 모습이 인상깊었죠.
23/05/31 23:59
수정 아이콘
영철이 그렇게 웃으면서 하자!!
지니팅커벨여행
23/06/01 00:00
수정 아이콘
윤영철의 장점은 계산이 선다는 것이죠.
5이닝 3실점 이내로 막아줄 것 같은..
그런데 단점도 역시 계산이 선다는 것이죠.
5이닝 던지면 내려올테니 임기영 준비시켜야 하는..
그래도 계산 안 서는 이의리보다는 경기 준비하는 감독 코치 선수들 입장에서는 윤영철 선발 경기가 훨씬 편할 것 같네요.
오늘 6이닝 던질 수 있었는데 불운으로 타구를 맞아서 기회를 놓친 것 같고, 하지만 신인왕 경쟁에선 확실히 한발 더 나아갔다는 느낌입니다.
문제는 아시안게임인데, 과연 최지민을 제치고 승선할지...
니시노 나나세
23/06/01 00:06
수정 아이콘
대충 80~90개 정도로 투구수 관리를 해주고 있죠.

윤영철 자체도 이닝당 투구수가 17.3개로 적다고 볼 수는 없으니...
담배상품권
23/06/01 10:12
수정 아이콘
KBO에서 매경기 5~6이닝 3실점정도로 막아줄 수 있는 투수는 진지하게 경쟁력있는 선수 아닌가요(...).
지니팅커벨여행
23/06/01 10:38
수정 아이콘
네 물론 그렇긴 한데, 보다 보면 욕심이 나거든요 흐흐
퀄리티스타트형 투수 중 대표적인 선수가 송승준인데 체감상 매 경기 6이닝 3실점하다시피 해서 평균자책점 4.48을 찍은 투수라, 참 뭐랄까 이보다 더 잘해주길 기대하게 되죠.
구속만 올리면 딱 윤석민 느낌이 들어서요.
23/06/01 00:06
수정 아이콘
아니 김동주 선수가 아직도 뛰나요??

는 농담이고 아까 우연히 봤는데 곽도규?라는 투수 피칭이 미쳤더군요.
니시노 나나세
23/06/01 00:19
수정 아이콘
좌완사이드암인데 구속 152...
곧미남
23/06/01 01:58
수정 아이콘
시범경기부터 그리 던졌는데 이 감독은 이제서야..
지니팅커벨여행
23/06/01 07:14
수정 아이콘
개막 엔트리 합류했는데 시즌 초반 2경기 1 2/3이닝 3실점하고 털려서 내려갔었습니다.
곧미남
23/06/01 16:18
수정 아이콘
김대유 털린거에 비하면..
지니팅커벨여행
23/06/01 16:56
수정 아이콘
그렇죠. 김대유는 다시 안 봤으면 하네요.
아마 장정석이 감독 코치진 의견 안 듣고 혼자 찍은 걸로 보이는데 참...
곧미남
23/06/01 21:18
수정 아이콘
진짜 단장 한명이 아주 그냥..
MyBloodyMary
23/06/01 07:24
수정 아이콘
공 날리는 거 보니 아직도 한참은 더 다듬어야 되겠더라구요
곧미남
23/06/01 16:19
수정 아이콘
네 신인이라 그런 부분은 분명히
곧미남
23/06/01 01:58
수정 아이콘
오늘 볼넷도 있었지만 어제 의리보다 이 선수보니 경기가 스피디함!!!
비상의꿈
23/06/01 02:11
수정 아이콘
벌써부터 주심 간보면서 영점 잡는 고졸 1년차...
경험 쌓이고 완성되면 어떤 선수가 될 지 정말 기대가 큽니다..
참고로 기아 팬들은 지금 승락스쿨 맛에 빠져서 정신이 없네요 크크크크
55만루홈런
23/06/01 02:18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피지컬 좋네요 사진만 보고 180초반...잘해야 양현종 사이즈일줄 알았는데 187이나 되는 크크
구속은 무조건 지금보다야 붙을거라 봐서 미래가 확실히 기대되네요

이의리가 분명 성적은 점점 나아지는 것 같긴 한데 제구가 참... 좀만 잡히면 대성할것 같은데 크크
꿀깅이
23/06/01 02:48
수정 아이콘
폼이 부드럽고 유연해서 롱런할 것 같습니다
최강야구 볼 때는 구속이 너무 느리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보니 장충고 황준서도 잘하더라고요
멍차이
23/06/01 03:56
수정 아이콘
유희관의 장점을 19살때부터 가졌고
유희관보다 더 적은 단점을 가졌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3/06/01 08:00
수정 아이콘
이야 극찬이네요
23/06/01 09:27
수정 아이콘
이 제구로 150 을 던진다면? 기아는 요새 훌륭한 좌완들이 넘쳐나네요 크크
김연아
23/06/01 09:27
수정 아이콘
두산의 김동주가 신인왕 경쟁을 하다니 기시감이.... 크크크.
곧미남
23/06/01 21:18
수정 아이콘
기아 박건우는 아오!!!
김유라
23/06/01 09:58
수정 아이콘
그 잘던지던 좌완투수군요.

확실히 경기 운영 하나만큼은 탈고교급이라 생각했는데 프로에서 바로 먹히는거보니... 와우
약설가
23/06/01 10:31
수정 아이콘
얼굴이 약간 더 잘생긴 윤석민 상인가요.
지니팅커벨여행
23/06/01 10:44
수정 아이콘
제구 잘되고 구종 많고, 스트라이크 존 가지고 노는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윤석민 생각나죠.
체구가 작아 보이는데 실제 덩치는 큰 것도 윤석민이랑 비슷하고요.
StayAway
23/06/01 10:56
수정 아이콘
심준석 김서현보다 즉전감이라는 평가가 많았는데
적응이 정말 빠릅니다
-PgR-매니아
23/06/01 16:08
수정 아이콘
심준석 메이저 안 갔으면 울 팀이였을텐데...(민석이 이 댓 보지마)
김소현
23/06/01 19:18
수정 아이콘
류현진이 저렇게 심판 스트존 파악부터 하고 살살 약올리면서 던지던게 신인일때는 아니었던게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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