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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5/25 16:50:59
Name 로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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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2 https://m.cyberoro.com/news/news_view.oro?num=529738
Subject [스포츠] 치팅 의심받던 중국 바둑기사 근황 (수정됨)




https://m.cyberoro.com/news/news_view.oro?num=529738

와이파이 차단하니 실력도 차단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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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사스
23/05/25 16:52
수정 아이콘
역시...
이선화
23/05/25 16:52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뭐 그냥 치터 확정이네요 크크크
Valorant
23/05/25 16:53
수정 아이콘
참.. 본인에게 부끄러운 삶을 살았겠어요.
오드폘
23/05/25 16:53
수정 아이콘
나 리쉬안하오!
23/05/25 16:54
수정 아이콘
리쉬를 안하니 저런꼴을 받는겁니다.(3X세, 정글러)
척척석사
23/05/25 16:54
수정 아이콘
쯧쯧 리쉬 안할때 알아봤다
그럴수도있어
23/05/25 17:21
수정 아이콘
4X세 정글러도 동참합니다!
스타나라
23/05/25 17:31
수정 아이콘
자, 이제 5x세 정글러 나와주세요~
김연아
23/05/25 18:07
수정 아이콘
아하하하하 나 리위안하오

아 여기가 아니군요
23/05/25 16: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린비
23/05/25 16:55
수정 아이콘
결국 뭘 잡아내진 못했지만 보안을 올리니 성적이 떨어지는 결말인가보네요
handrake
23/05/25 16:56
수정 아이콘
정상권 기사들하고 3승 6패면 기본 실력은 있는건데 왜 그런짓을 했는지 의문이네요.
제라그
23/05/25 17:53
수정 아이콘
그 위로 치고 올라가고 싶었던거죠.
Myoi Mina
23/05/25 16:58
수정 아이콘
와이파이=후지와라노 사이
Lord Be Goja
23/05/25 16:58
수정 아이콘
Lte를 안키나
꿀깅이
23/05/25 16:58
수정 아이콘
5g 없나요?
코인언제올라요?
23/05/25 16:58
수정 아이콘
사이가 두라는대로 안 두고 땡깡부리는 중이니?
23/05/25 16:59
수정 아이콘
음 근데 같이 밀린 선수가 판팅위 구쯔하오 퉈자시라니..
당장 셋 다 작년말~올해초 열린 농심배 국대였고, 그 중 구쯔하오는 최근 세계대회 난가배 결승 진출자입니다.
중국의 바둑기사 풀은 무섭네요
물맛이좋아요
23/05/25 18:00
수정 아이콘
우리는 신진서 박정환 변상일 뿐인데 중국은 그에 비벼볼만한 선수가 10명이 넘죠..
23/05/25 18:16
수정 아이콘
저 셋에 더해 가끔씩 잘하는 선수가 나타니곤 한데, 상수 느낌은 아니죠.
그마저 변상일은 메이저 세계 우승이 아직 없죠.
요즘 변상일은 메이저 첫 우승 이전 신진서 보는 기분입니다. 아직 중요한 국제대회에서는 믿음이 부족해요.
그러고보니 마침 춘란배 결승 상대가 이 리쉬안하오였죠? 꼭 이기고 메이저 우승 한 번 했으면 좋겠네요.
Chasingthegoals
23/05/25 17:01
수정 아이콘
고스트 [AI] 바둑왕
23/05/25 17:05
수정 아이콘
쪽팔린줄은 알까
환경미화
23/05/25 20:45
수정 아이콘
쪽팔릴줄 알면 했을까요..?
23/05/25 17:05
수정 아이콘
와이파이 주파수가 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죠! (아님)
코우사카 호노카
23/05/25 17:05
수정 아이콘
전자파가 차단되면 머리 순환도 막히는 체질이란 말입니다!
23/05/25 17:07
수정 아이콘
글쎄요. 바둑도 상당히 멘탈에 영향을 받는 종목인 것으로 아는데, 온 사방에서 자기가 어떻게 한 수 한 수 두는 지를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는 상황에서는 제 실력 발휘 하기가 쉽지 않을 거라서, 이런 전적이 확실한 치팅의 물증 내지는 근거가 된다고 보기에는 좀 어려울 듯 합니다. (물론 저도 심증으로는 치팅이었을 확률이 높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스토리북
23/05/25 17:23
수정 아이콘
대 신진서 때도 중국선수들이 눈을 부릅뜨고 보고 있었지만, 신의 바둑을 선보이며 짓밟았죠. 하루이틀 의심받은 게 아닌걸요.
시린비
23/05/25 17:26
수정 아이콘
그 이후로 대회가 이번 한번이 아니라 꽤 여러번의 기회가 있었다고 들었어요 평균적인 성적은 확실히 보안강화후에 나빠진듯하고요
한두판이면 그런것도 있겠지만 소스가 쌓이다보면 그런점은 약해지지 않을런지
23/05/25 18:38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저렇게 전패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저런 전적 및 플레이 스타일 통계로 치팅을 잡아내는건 게임 안티치트서 가장 주효하게 쓰는 방법입니다.
23/05/25 21: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사를 잘 읽어보시면 '전패'가 아닙니다. 3승 6패인데, 이 정도 승률이면 국내 프로야구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정도의 정상적인(?) 승률이고 (마침 오늘 찾아보니 KT가...), 바둑판에서는 정상급 기사 대결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승률입니다. 가령 (요샌 한국에서는 이런 기전이 거의 사라졌지만) 7번기를 해서 우승자를 가릴 시절에 3연패 하다가 4연승 해서 우승하는 경우도 종종 나왔습니다. 타이틀 전이니 당연히 당대 최정상급 기사들끼리의 매치인데 한번 기세 타거나 반대로 심리적인 압박에 시달리면 내리 몇 승이나 몇 패를 하는 일이 종종 나오죠. 고작 그 며칠 내지는 몇 주 사이에 실력이 확 바뀌거나 하지는 않았을텐데 말이죠.
BlueTypoon
23/05/25 17:10
수정 아이콘
당연히 치팅이 핸드폰은 아니고 작은 장치일텐데 LTE같은 통신은 어렵죠
23/05/25 17:14
수정 아이콘
사이가 wifi 귀신일줄이야(...)
이른취침
23/05/27 14:15
수정 아이콘
귀신도 전자기에는 반응하는 걸로...
기무라탈리야
23/05/25 17:15
수정 아이콘
순간 이름보고 양대인이랑 샤오후 얘기인줄...
오피셜
23/05/25 17:19
수정 아이콘
와이파이 차단기를 쓰면 접신증상도 고쳐지는 게 아닐까...
메가트롤
23/05/25 17:21
수정 아이콘
-중-
StayAway
23/05/25 17:22
수정 아이콘
사법고시 시절에 와이파이만 있었어도..
R.Oswalt
23/05/25 17:24
수정 아이콘
??? : 리쉬안하오 자네는 신뢰를 잃었네
(여자)아이들
23/05/25 17:30
수정 아이콘
리쉬 하라고!!
라바니보
23/05/25 17:30
수정 아이콘
저정도면 리그 퇴출 혹은 최소 경기출전금지 때릴법도 한데 중국리그는 참 관대하네요.
한국화약주식회사
23/05/25 17:55
수정 아이콘
아직까진 심증만 있으니 근거라고는 떨어진 성적이라 그걸로 퇴출시켜버리면 앞으로 성적 안좋은 기사들 다 퇴출해야 된다가 되버릴수 있으니...
23/05/25 17:59
수정 아이콘
관대하다기보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없어서....몸수색하고 이랬는데 나온게없으니 처벌하기쉽지않습니다.
하야로비
23/05/25 18:11
수정 아이콘
공식 처벌을 내리는 순간 중국바둑에서 치팅이 있었다는 걸 인정해버리는 것이라 중국 바둑계의 위신이 바닥에 떨어지죠. 그건 절대적으로 피하려 들 겁니다.
유료도로당
23/05/25 19:22
수정 아이콘
도대체 어떻게 한건지 궁금한데, 설마 영화처럼 체내에 넣은것도 아닐테고... 아무튼 결국 증거는 못 찾아냈습니다. 그냥 정황증거와 심증만 있는 상황이에요.
ANTETOKOUNMPO
23/05/26 00:58
수정 아이콘
6개월 출전금지 때렸습니다.



치팅의혹 제기한 양딩신9단에게......
라바니보
23/05/26 09:21
수정 아이콘
으메이징 하군요.
이른취침
23/05/27 14:16
수정 아이콘
그건 양딩신이 좀 뇌절을 해서...
이번시즌
23/05/25 17:40
수정 아이콘
아 치사하게 EMP 쓰네
23/05/25 17:44
수정 아이콘
이번 LG배때 잘하면 소오름 크크
DownTeamisDown
23/05/25 18:38
수정 아이콘
왜 전파차단기를 설치 안하는지 모르겠네요.
사바나
23/05/26 09:48
수정 아이콘
LG : 통신사로서 통신잘하는 선수를 응원합니다
비뢰신
23/05/25 17:46
수정 아이콘
벌레컷
지니팅커벨여행
23/05/25 17:55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AI 그 자체란 말입니다!
-안군-
23/05/25 18:04
수정 아이콘
이제 lte를 이용한 장비를 비싸게 팔아먹을 차례로군요?
23/05/25 18:07
수정 아이콘
새삼 히카루 이 자식 좀 맞아야겠다는 생각이
레모네이드
23/05/25 18:29
수정 아이콘
저 기사가 추측성이 적혀 있어서 사실과 많이 다릅니다. 주변 정황을 많이 빼먹거나 왜곡했어요.

전년도 2라운드 선발전에서 5승 4패로 6위했던 선수가 이번에 3승 6패로 탈락한건데 , 기사에서는 '지난해 열렸던 선발전에서 전승으로 중국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던 리쉬안하오는 3승 6패 최하위로 밀리면서 결국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라고 적고 있거든요.

이번 선발전에서는 중국랭킹 1위 커제도 4승 5패로 턱걸이로 진출할 정도였는데, 그런 거 하나하나 찾으면서 성적이 떨어졌으니까 치팅이다라고 하면 끝도 없어요. LG배에서 압도적 경기력으로 우승했던 딩하오는 1차선발전에서 탈락해서 이번에는 아예 2차에도 못 올라왔으니까요.

저 정도로 확신할 수 있는 분들도 많겠지만, 그 분들에게 이름 지우고 성적변동만으로 잡아내라고 하면 재미있는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NoGainNoPain
23/05/25 18:59
수정 아이콘
아시안게임 선발전만 가지고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화장실에 전파방해기 설치한 순간부터 성적이 확연하게 안좋아지니까 그런거죠.
그전까지 잘나가던 기사가 서남왕전 1회전 광탈, 천원전 1회전 광탈, 명인전 1회전 광탈하면 말이 안나올 수가 없습니다.
레모네이드
23/05/25 19:16
수정 아이콘
당연히 최근 성적도 알고 있습니다. 전파차단기는 갑조리그부터 설치했는데, 설치하자마자 패배했고 즉시 인터넷에 이번처럼 도배됐습니다. 그리고 바로 6연승을 했어요. 그리고 중국랭킹 1위로 올라갔거든요. 이걸로 안 했다고 증명이 된걸까요?

아니죠? 이후에 성적 떨어지니까 바로 이렇게 되잖아요. 차단기 설치하자마자 성적이 떨어졌다는 묘사가 서순에 맞습니까? 이게 체리피킹이 아니면 뭘까요?

리쉬안하오가 부정의혹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여자화장실 게이트의 2021년에는 스캔들 직후에 성적이 바로 급전직하했어요. 강화된 보안에 커제가 주최측에 감사하기도 했가든요. 반년 후에 부활했고 한국의 바둑유튜버 등도 누명을 벗었다고 했던 시기가 이 시기니 참 재밌죠.

딱히 중국선수를 옹호한다고 듣고 싶지 않아서 이쯤 할께요. 신진서가 화나서 잠도 오지 않았다던 일이 생각네요. 신진서처럼 강하지 못하고, 리쉬안하오보다 멘탈이 약한 선수들에게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NoGainNoPain
23/05/25 22:00
수정 아이콘
당연히 기본 실력이야 있겠죠. 그러니까 이번 아시안대회 선발전에서 3승을 거두고 유명 기사들도 어느정도 이길 수 있고요.
6연승해서 중국랭킹 1위로 올라간건 사실입니다. 그럼 왜 그걸 유지못하고 바로 커제에게 1위를 재차 내줬을까요?
정말 그렇게 실력있는 선수라면 쉽게 1위를 다시 내주는건 상당히 의아한 상황입니다.

지금 사람들이 의심하는 것은 바둑 중반 운영이 확 차이가 난다는 거에요.
헌공지능이라고 불리면서 양딩신이랑 신진서 연속 격파할때는 중반 수읽기가 압도적이었습니다.
4강전에서 신진서 실수했을 때 승기 잡은 뒤 그 뒤로 실수없이 한번도 승기 안내준 상태로 유지하면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근데 지금은 어떤가요? 중반에 실수투성이입니다.
잘하다가 실수해서 뒤집히기도 하고, 상대방이 실수했는데 그걸 못잡아내서 승기를 놓치기도 하고요.

리쉬안하오가 전성기 이창호처럼 중반에 불리하다가 끝내기에서 뒤집는 스타일이면 이런 말 안나왔을 거라고 봅니다.
AI 도움 받을 수 있는데 미쳤다고 일부러 중반에 불리하게 상황을 만들지는 않을 테니까 말이죠.
여러가지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지만 중반에 그렇게 날카로왔던 수읽기가 엉망이 된게 가장 큰 의심스러운 점이니까 이렇게 말이 많이 나오는 거겠죠.
레모네이드
23/05/25 22:46
수정 아이콘
미위팅도 1위를 쉽게 내줬는데, 그때도 의아하셨었나요? 1위를 몇 개월만에 내줬건 하등 중요하지 않습니다. 작년 중순, 리쉬안하오 전의 중국랭킹 2위가 누군지 아세요? 판팅위입니다. 뒀다하면 거의 이기기만 했습니다만 지금 어떻게 됐습니까? 지기만 합니다. 수상한 사람이 계속 늘어나지 않습니까?

중반 내용을 말씀하시는데, 아시안게임 같은 30초 초속기면 장고보다 실수가 많은 건 당연합니다. 그리고 춘란배 2판 정도의 작은 샘플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거면 지금도 가끔 보여주고 있어요. 3승으로 저조했던 아시안게임선발전에서 그 구쯔하오가 압도적으로 밀리기만 했었습니다. 이기는 경기는 압도적으로 이기고, 지는 경기를 실수를 거듭한다? 이것 너무 상투적인 묘사 아닌가요?

의심스러운 정활을 알고 계시다는데, 제가 유튜브나 기사에서 보아온 바로는 확증편향 이외에는 보지 못하겠습니다. 이렇게는 말할 수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치팅은 가능했다고. 그런데 그건 누구나 마찬가지입니다.
NoGainNoPain
23/05/25 23:35
수정 아이콘
리쉬안하오 의심이 그냥 나온게 아닙니다.
대국하면서 화장실은 왜 그렇게 자주 갈까요? 그렇다고 동료기사들처럼 교류하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승률만 따지시는데, 판팅위나 미위팅이 승률이 갑자기 높아지고 있는데 대국마다 리쉬안하오처럼 뻔질나게 화장실 들락날락했으면 똑같이 의심스럽다는 이야기가 나왔겠죠.
불행이도 판팅위나 미위팅은 리쉬안하오처럼 그렇게 하질 않았고 말입니다.

아시안게임은 초속기여서 그렇다고 칩시다. 그럼 중국 명인전이랑 천원전은요? 2시간 제한시간인데요.
초속기때문에 제실력 못발휘했다고 치면 2시간 주는 대국은 잘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잘 못하네요.
그리고 다른 선수들도 초속기인건 마찬가집니다.
초속기에 특출나게 잘하고 장고대국에서는 아주 못하고 그런거 없구요. 그 반대도 마찬가집니다.

증거 있으면 벌써 징계먹었겠죠. 근데 증거가 없으니 그냥 의심만 하는 거구요.
여러 의심되는 정황이 있더라도 실력적으로 확실히 증명하면 그 의심이 걷어지겠죠.
근데 그에 걸맞는 실력을 증명 못하니까 계속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거고 거둬지지 않는 겁니다.
확증편향이요? 그 이야기도 명백한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의심하는 사람들 어느 누구에게도 쉽게 뿌릴 수 있는 말일 뿐입니다.
레모네이드
23/05/26 05: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잦은 화장실=부정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말할 이유가 없습니다. 화장실 커닝이 가능하면 1번이든 3번이든 부정행위가 가능한 건 마찬가지입니다. 기본적으로 보안검색이 있는 대회들이고 리쉬안하오가 불시검색도 통과한 건 아시나요?


'초속기에 특출나게 잘하고 장고대국에서는 아주 못하고 그런거 없구요. 그 반대도 마찬가집니다.'

성적이 차이나는 선수들도 꽤 많은데 이건 기록을 보시고 하는 말씀인가요? 딩하오가 중국 3관 직후의 선발전에서 1승 8패한 건 아시나요?

화장실커닝이 말이 나오지만 작년 리쉬안하오의 비중계대국 승률은 알고 계실까요? 중계가 없으면 1~2분만의 화장실방문으로는 커닝이 거의 불가능해집니다.

확증편향이야기를 하는 건 본문의 기사처럼 일부 데이터만 편집해서 사용하거나 데이터를 왜곡해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어디까지나 의심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모든 선수를 의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원하는 건 어디까지나 합리적 의심의 허들이 너무 낮아지지 않는 겁니다. 리쉬안하오만 의심받는 것도 아니고 사실 이 모든 논지는 이미 오래전에 다 들어봤습니다. 한국선수들이 의심받을 때, 억울하면 실력으로 증명하라고 하면 그들에게도 가혹한 일일 겁니다.(의심을 받고 있지 않다고 하면 순진한 생각입니다)

그런 세계를 원하신다면 점점 그렇게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주 빠른 속도로.

P.s 전성기 이창호에 관해 말씀하셔서 생각난건데 AI분석결과는 과거의 인식과는 다릅니다. 초중반에 불리했던 것이 아니라 초반부터 계속 유리했다는 것이 최근의 분석입니다. (중국사이트에서 올라오는 글들이라 못 보셨을수도 있지만) 특히 마샤오춘 등은 완전히 짓눌렸다는 것이 드러납니다.
NoGainNoPain
23/05/26 08:15
수정 아이콘
잦은 화장실이 부정행위라고 바로 말할 수 없다는 것 뿐이죠. 그게 부정행위라는 의심은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불시검색 통과한 것도 알고 있죠. 근데 과연 인권침해 말이 나올정도로 불시검사를 했을까는 모르겠네요.
잘 알려진 체스 부정행위가 항문 안에 신호기를 넣어서 했다는 것은 알고 계시죠?

딩하오가 그렇게 기복이 있어도 의심 안하는 것은 다른 기사들이 대국하는 것처럼 보통의 행동을 보였기 때문이죠.
성적이 급격하게 좋아질 때 리쉬안하오처럼 화장실 들락날락했으면 똑같이 의심했을걸요?

자꾸 확증편향 이야기를 하시는데, 양딩신이 이니시를 걸었을 때 천야오예, 렌샤오, 장웨이제, 스웨, 구링이같은 기사들이 양딩신 글에 좋아요를 누르면서 여기에 동조했다는 건 알고 계시나요? 제가 볼때는 님이 알면서도 일부러 이야기 안하시는 것 같은데요.
천야오예는 양딩신과 같이 징계까지 받았는데 말입니다.
커제야 워낙 좌충우돌하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양딩신 이니시에 무시할 수 없는 바둑기사 숫자가 양딩신의 글에 직간접적으로 동조하는 판국을 단순히 너희들이 확증편향이다라고 넘기기에는 상당히 무리라고 보입니다.

합리적 의심의 허들 이야기하시는데, 그 합리적 의심의 허들을 스스로 알아서 뛰어넘은게 리쉬안하오라고 봅니다.
한국 선수들이 의심받을까 걱정하시는데 그건 화장실만 리쉬안하오처럼 이상하게 자주 안가면 되는 문제입니다.
성적만으로 보면 신진서가 의심 최우선순위인데, 아무도 신진서에게 뭐라 안그러는게 현실이죠.
레모네이드
23/05/26 08: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기 체스부정행위 스캔들에 대해서 헤드라인이나 훝어보신 수준 같은데요? 자극적인 가십을 그대로 사실로 받아들이신다면 더 이상 대화를 할 필요를 못 느끼겠습니다. 그 긴 이야기는 설명할 자신도 없고 하려면 글을 새로 파야하거든요.

좋아요이야기는 이게 인기투표도 아니고 조잡한 일이라 생략했습니다. 롄샤오가 좋아요에 대해서 뭐라고 말했는지 그런 설명을 왜 여기서 하고 있겠습니까.

최근에 양딩신과 리쉬안하오가 웃으면서 복기하는 영상이 돌더라고요. 좋아요가 의혹의 지지선언이라면 이건 신뢰의 증표일까요? 정말 하나마나한 이야기네요.

한국선수들이 의심받을까말까를 걱정하는 게 아니고 이미 의심받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작년 농심배에서 신진서에 대한 의문제기를 중국선수들이 갑자기 한 건 아닙니다.

누군가 그들에게 속삭였고 반응이 일어났습니다. 사실과 상당히 다른 이야기였지만 입밖에 내기전에 누가 팩트체크나 했을까요. 보시다시피 체스항문 부정행위를 사실로 간주하는 사람들에게는 적당히 속삭이기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NoGainNoPain
23/05/26 09:25
수정 아이콘
레모네이드 님// 체스부정행위 스캔들은 의혹이 있었다는 정도이지 실제 걸린거는 아니네요.
그건 제가 잘못 봤습니다. 정정할께요.

양딩신이 동료기사를 대놓고 저격한 글에 좋아요를 바로 누르기는 쉽지 않죠.
그것도 나름대로 꽤 신경을 써야 하는 일인데 단순한 인기투표 정도로만 바라보시네요. 그게 아닌데 말입니다.
천야오예는 양딩신에게 동조하다가 징계까지 받았구요. 징계는 단순 인기투표의 결과라고 심각한 상황인데 말입니다.

양딩신과 리쉬안하오가 치팅논란 나오기 이전부터 상당히 절친이었다는 사실은 알고 계시죠?
그렇게 사적으로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데도 대놓고 공개적으로 들이박았다는게 더 무게를 둬야 하지 않겠습니까.

신진서에 대한 의문제기야 아예 안나올리가 없죠. 커제가 신진서에 대해 헛소리한 경우도 있고 말입니다.
그런데 신진서에 대한 건 말 그대로 의심일 뿐이지 그 이상 안나가죠.
치팅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구체적 정황이 안보이니까 말입니다. 그럼 말 할수 없는 상황이구요.

누군가 그들에게 속삭였습니다. 근데 그 속삭인 사람들이 중국 정상급 바둑기사들이네요.
한국도 아니고 중국 바둑기사들이 그런건데, 단순히 중국 바둑기사들이 확증편향이 심했네라고 넘어갈 수 있을까요?
확증편향이란 말도 바알못들한테나 통하는 겁니다.
스토리북
23/05/26 12:52
수정 아이콘
중국여론에서 리쉬안하오의 부정행위자로 평가되는 건, 단순히 화장실을 자주 가서는 아닙니다.
22년 초부터 중국 내에서 치팅 의혹이 크게 불거졌는데요,
그 이유는 화장실을 갔다온 직후의 수가 항상 AI의 1, 2순위 추천수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vs 렌샤오 4번 연속, 셰얼하오 3번 연속, 양딩신 4번 연속으로 화장실 직후 수를 적중시켰던 적이 있죠.
한 대회, 겨우 나흘 동안 벌어졌던 일입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델라이데
23/05/26 09:43
수정 아이콘
리쉬안하오는 그간 저지른게 과하죠.. 인공지능 일치율 90% 이상이 가능이나 하다고 보십니까?
완성형폭풍저그
23/05/26 14:50
수정 아이콘
내가 ai고 ai가 나인 물아일체의 경지라면??
23/05/25 20:28
수정 아이콘
요즘은 유명인들이 구설수에 오르면 일단 증거유무 사실확인여부 다 떠나서 뉴스 기사들이나 유튜브같은데서 신나게 어그로성 박제로 돌림당하고 그런걸 기반으로 커뮤니티에서 마녀사냥당하는건 기본이라고 봐야죠.
리쉬안하오가 치팅했을 가능성이 큰거는 맞지만 이 선수관련 소식들이 나오는 과정을 보면 과연 이게 맞나싶기도 합니다.
Sith Lorder
23/05/25 18:53
수정 아이콘
신진서 중요한 한판 진거 생각하면...얼척없었죠.그때도 장고 필요한 장면에선 화장실 다녀와서 좋은 자리 두었던...
모나크모나크
23/05/25 19:03
수정 아이콘
화장실에 다른 팀 감독(같은게 바둑에 있나요;;?)이 따라가야 되는 것 아닐까요? 응가면 좀 곤란하긴 한데..
리클라이너
23/05/25 19:41
수정 아이콘
근데 뭔 방법을 썻길래 저렇게 안 들킬 수가 있죠?
뉴타입
23/05/25 19:43
수정 아이콘
어떻게 사람 이름이 리쉬안하오...

라는건 농담이고 결국 본인이 의심 받고도 증명을 못하면 별수 없는거죠.치팅 여부는 본인만이 알겠지만 정말 억울하다면 증명을 하면 될일임...
보리야밥먹자
23/05/25 20:46
수정 아이콘
리쉬안하오는 이제 업계에서 마주작꼴 나는건가요...
교대가즈아
23/05/25 20:49
수정 아이콘
근데 와이파이 차단이 의미가 있나요? 데이터로 하면 될텐데
탑클라우드
23/05/25 21:00
수정 아이콘
실제로 치팅을 한 것이라면 벌 받아 마땅하고 스스로 부끄러워 해야 하는 상황임은 분명하지만...
한편 안타까운 마음도 들긴 하더라구요.

어느 영역이나 여러 천재들은 존재하기 마련이고,
그들이 촘촘하게 모여있는 집단에 소속하기 전까지는 본인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만,
막상 극한의 수준에 다다르면 본인이 최고라는, 그 평생 믿어온, 혹은 주위로부터 주입받은 생각이 산산히 부서지죠.
그리고 어느 순간 한계를 느끼며 무너지기 시작하면... 보통 치팅을 생각하게 되죠.

아마 저 선수도 처음부터 치팅으로 세계 1위가 되어야 겠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을테고,
어린 시절부터 천재 소리 들으면서 바둑을 둬왔는데, 어느 순간 천상 위에 또 다른 천계가 있음을 느끼게 되었을테고
노력으로 어찌할 수 없는 영역임을 인지하면서 괴로웠을 듯 하기는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치팅을 하면 뭐, 이제 더 이상 바둑 그만해야겠지만...

오래 전 여친이 악기로 대통령상도 받은 영재였는데,
대학생이 되고 성인이 되어가며 주위에 놀기 좋아하던 천재들이 정신 차리고 연습하면서 따라 잡히니
(안타깝게도 그녀는 천재과는 아니고 노력형이었던지라...)
나중에는 스트레스로 아예 악기로 소리를 못내는 수준까지 도달하는 걸 옆에서 위로하며 지켜봐왔던지라...
그냥 조금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하네요.

그런 면에서 단 한번도, 어떠한 영역에서도 저런 최고 수준에 도달해보지 못한 내가 위너인가...라는 한심한 생각도 들고 허허허
23/05/25 23: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원 예고 태크를 타던 친구가 서울대 두번 떨어지더니 음대쪽은 쳐다보지도 않고 후기로 공대를 가서 박사까지 하더군요.
톤업선크림
23/05/26 09:5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뭔가 웃기네요 크크 와이파이 차단하니 크크
수리검
23/05/26 13:42
수정 아이콘
단순히 성적이 오락가락하고 이기고 지고 하는 수준이 아니죠
육상으로 치면 백미터 기록이 9.4 와 10.2 를 왔다갔다 하는 수준입니다

전성기를 지난 시기에 갑자기 역대 원탑 신급 퍼포먼스를 보이는 것도 이상하지만
어쩌다 반짝이라거나 폼을 유지한다면 모를까
신과 평범 사이를 오락가락하는건 이상하죠
그 등락과 화장실 이슈나 전파차단 이슈등이 겹쳐진다면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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