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3/05/20 14:07:55
Name 시나브로
Link #1 본문
Subject [스포츠] [해축] 박치기 안 했으면 발롱도르 2~3개? (수정됨)
유로2000 엄청 잘해서 우승하고 00-01시즌(2000년 10월) 챔스에서 박치기해서 여론 안 좋아짐.










유로2000 퍼포먼스







2006 월드컵 16강 스페인전, 8강 브라질전 등 잘함.
(한국전은 그 뒤에도 몇 번 봐서 알고, 결승도 아는데, 4강 포르투갈전이랑 조별리그는 잘 기억이 안 나네요.
그리고 브라질 우승 후보 0순위 아니었고 이탈리아가 유력했죠)







수아레즈 사람 깨물어대는 거처럼 또..

맞을 짓 한 사람 때린 거긴 합니다;

'당시 마테라치가 어떤 욕을 했는지 많은 관심을 불러모았고, 그가 지단 어머니를 욕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여론은 지단 쪽으로 돌아섰다. 이에 마테라치는 급하게 “지단 어머니 욕이 아니라 지단 여동생을 욕했다”라고 해명했다. 어차피 가족 욕을 한 것은 같았기 때문에 마테라치는 ‘그걸 해명이라고 하느냐’라는 비판을 받았다.'

결승전은 이탈리아도 강했고 지단도 날아다닌 거 아니라서 우승 못 했을 수도 있지만 퇴장 안 당하고 우승했다면 발롱도르 수상했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5/20 14:26
수정 아이콘
00은 토티와 피구가 좀 더 눈에 띄었던거 같고 06 월드컵에서 그 헤더가 들어가서 우승했다면 발롱도르 수상하지 않았을까요?
시나브로
23/05/20 14:28
수정 아이콘
아 그 날카로운 정면 헤더 있었죠. 토티, 피구 얘기도 공감합니다 좀 더 눈에 띄었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워낙 잘했어서
23/05/20 14:38
수정 아이콘
00 결승 때문에 토티에 대한 인상이 꽤 깊게 남아있는데, 대회 전체적인 평점은 지단이 토티, 피구보다 더 높긴 하네요. 유로 우승팀 MVP이기도 했던만큼 이렇게 보니 본문에 언급된 박치기가 꽤 큰 영향을 끼쳤을거 같아보이긴 합니다.
아테스형
23/05/20 14:37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 우승하고 칸나바로가 받은 거 생각하면 프랑스 우승했으면 지단 100프로긴 합쥬.. 지단 팬으로 여러모로 아쉬운.. 준우승도 그렇지만 선수 마지막경기를 퇴장으로 마무리한 거기도 하고
interconnect
23/05/20 14:51
수정 아이콘
클럽에선 완전 쭉써서 06년 월드컵때 기대도 안했었는데...
체력 기력 모은 레전드가 집중하면 이렇게 달라지는구나... 알았죠.
약설가
23/05/20 14:52
수정 아이콘
당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음에는 분명하지만, 평가를 박하게 받고 있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박치기 이프는 사족이고 그냥 본인 업적과 기량에 적당한 평가를 받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시나브로
23/05/20 15:05
수정 아이콘
저도 좋아할 수밖에 없는 선수지만 단점들 얘기 안 할 수가 없어요. 최근 며칠 스연게에 피력해 왔고(올타임 포지션 베스트 글에 '지단은 단점들 불구하고 장점이 인정받을 만해서 그 위상이 이해된다 생각', 호날두vs크루이프 글에 '지단은 엄청나게 잘한 시즌 적다, 자기 시대 없었다, 당대 지배한 적 없다는 등이 약점')

그리고 2006 월드컵 비중이 엄청 큰 게, 저 전에 피구, 토티, 네드베드 같은 선수들과 비교되곤 했는데 월드컵 후 갑자기 티어 확 올랐죠.

그럴 만한 인지상정이라 그러려니 하고요. 쓰고 보니까 무슨 안티가 쓰는 거 같지만..
개념은?
23/05/20 15:25
수정 아이콘
오래되서 가물가물 하기도 하고.. 저는 상당히 라이트하게 축구를 보던 사람이라 정확하진 않지만...
제 기억엔 피구, 토티, 네드베드보단 원래 윗티어 아니었나요? 말씀하신대로 2006 마지막 월드컵때 혼자서 브라질, 스페인 다 침몰시키는 퍼포먼스 보여주면서 정점을 찍은 느낌이 있긴한대.. 사실 그 전부터 그랬던거 아닌가 싶어서요. 더군다나 토티는 제 기억엔 그 당시에도 팀커리어나 A매치 커리어 때문에 평가 절하 당한다는 여론도 좀 있는편이었고요.
시나브로
23/05/20 15:36
수정 아이콘
피구, 토티, 네드베드 등과 꼭 완전 동급이었다는 말이 아니고 누가 잘하냐, 누구랑 지단이랑 어떠냐는 말, 비교가 왕왕 있었는데 2006 월드컵 후 한 달 사이 비교 불가 되었다는 말이었어요.
개념은?
23/05/20 18:22
수정 아이콘
말씀들어보니 아무래도 지단이 뭔가 큰경기때마다 임팩트가 워낙 강해서 그랬던것 같기도 하네요.
98 결승전도 그렇고 01-02 챔스 결승이었나요? 발리골도 그렇고...
객관적인 지표로 확실하게 앞선다 뭐 이런것보단 임팩트가 강하게 남아있는?? 거기다 월드컵을 들었던게 가장 큰 차이었을것 같네요.
23/05/20 15:55
수정 아이콘
동시대에 혹은 적어도 세리에에선 실력적으론 토티>지단이었다고 평가하더라고요.

사실 제가 봐도 토티는 많이 잘했는데 낭만 찾아서 후대엔 평가가 계속 박해질것 같네요..
시나브로
23/05/20 16:02
수정 아이콘
지단이 왜 명성보다 부진한 시간이 꽤 있던 건지는 모르겠는데 평점, 스탯 부진 얘기도 있었어요.
23/05/20 16:33
수정 아이콘
뭐랄까 독보적인 지배자라기 보다는 피구, 네드베드, 토티와 같은 동급의 선수들 가운데 첫번째라는 느낌? 그런게 좀 있긴 했죠.
아무래도 클럽 축구만 놓고 봤을때 저들이나 후대의 딩요, 카카, 인혜 같은 선수들보다 확실히 앞선다 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구요..
개념은?
23/05/20 18:24
수정 아이콘
그쵸. 클럽만 봐선 사실 그런느낌이 있는데 아무래도 지단은 대표팀에서의 활약이 플러스 알파가 되는 느낌이긴 합니다.
말씀해주신 딩요,카카,인혜도 대표팀에서 물론 최고긴 했지만 지단만큼 대표팀에서의 영향력?으로 우승을 한 적이 없었던것 같으니.. (인혜가 있긴한데 인혜는 인혜 단독보다는 사비,부스케츠와 묶어서 평가되는 경우가 많으니)
긴 하루의 끝에서
23/05/20 18:44
수정 아이콘
현역 시절 때 생각하자면 박하기는 커녕 오히려 은퇴 이후 후하게 받고 있는 편이죠.
네이버후드
23/05/20 15:01
수정 아이콘
98년에도 얼굴 즈려 밟아서 뭐 본인 인성이라 크크크
김연아
23/05/20 15:35
수정 아이콘
우승했으면 백퍼 발롱
(여자)아이들
23/05/20 15:58
수정 아이콘
당연 발롱이죠.
무한도전의삶
23/05/20 16:01
수정 아이콘
박잘알이었네;
냠냠주세오
23/05/20 16:08
수정 아이콘
발롱 하나 더 받는다고 해서 평가가 더 올라가거나 못받았다고 폄하받는다는 느낌은 안들어서...
비뢰신
23/05/20 16:28
수정 아이콘
지단 우승 = 발롱
손금불산입
23/05/20 16:42
수정 아이콘
지단은 요즘 세상이라면 내려치기 당할만한 빌미가 많긴 하죠. 레알 마드리드에서 5년 뛰는 동안 메인 타이틀이 리가 하나, 챔스 하나 뿐인 것도 그렇고...
크라우드
23/05/20 17:50
수정 아이콘
유벤투스에서 뛸 때도 5시즌 중 2번 리그 우승으로 그렇게 많지가 않았죠. 2번이 많다고 할 수도 있지만, 지단이 레알로 이적한 이후 오히려 유벤투스는 5시즌 중 4번을 우승했구요.
거기다가 유벤투스 시절 챔스 우승은 제로구요.

중요한 대회와 순간에 한번씩 임팩트가 강해서 그렇지, 커리어 전체적으로 보면 다른 선수들을 압도하지는 못했죠.

2002 월드컵이야 부상으로 그렇다쳐도 유로 2004 때는 전혀 인상적인 모습이 아니어서 네드베드와 완전 비교되었구요.
레알에서의 막판 3년간은 리그에서 활약을 봤을 때, 호나우딩요, 리켈메와 비교하면 훨씬 떨어졌고, 데코보다도 못했던 것 같구요.
국수말은나라
23/05/20 16:52
수정 아이콘
지단은 한국만 만나면 약해져서 딱 그정도 저평가 받는듯
(박지성이 여럿 보냈네요 생각해보니...다만 데뷔도 수아레즈처럼 화려하게 시켜주기도)
23/05/20 21:49
수정 아이콘
엄마가 아니고 여동생 욕함!
그걸 해명이라고 저 멍청한 놈 크크크크
구마라습
23/05/20 22:02
수정 아이콘
지단이 마테라치 박치기한 이유가 마테라치가 지단한테 '너 노사모지!'라고 했다는 개드립이 생각나네요.
(여자)아이들
23/05/21 09:59
수정 아이콘
크크크킄 전여옥의 인생 드립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1657 [스포츠] [KBO] 최근 5년간 홈런왕, 타격왕 목록 [29] 손금불산입4393 24/03/21 4393 0
81656 [스포츠] 고우석은 더블A로 갔군요 [23] 서귀포스포츠클럽7064 24/03/21 7064 0
81655 [스포츠] [해축] 13년 원클럽 감독 슈트라이히 사임 [3] 손금불산입3223 24/03/21 3223 0
81654 [연예] 방탄소년단 정국 근황.jpg [32] insane7437 24/03/21 7437 0
81653 [연예] "소속사 대표가 성폭행"…걸그룹 출신 BJ '무고 혐의' 징역 1년6개월 실형 [26] Myoi Mina 8208 24/03/21 8208 0
81652 [스포츠] [MLB] 올해는 다른가? 시범경기 튼튼신 3연타석 홈런.imgur [43] kapH4760 24/03/21 4760 0
81651 [스포츠] [단독] "마약왕까지 불렀다니까"…오재원, 필로폰의 덜미 [96] TheZone9333 24/03/21 9333 0
81650 [스포츠] ‘충격’ 오타니 통역, 불법 도박 위해 선수 돈에 손댔다...구단은 해고 통보 [64] 쿨럭8045 24/03/21 8045 0
81649 [연예] 용형 걸그룹 캔디샵 Good Girl MV Teaser #1 [2] 바스테나3098 24/03/21 3098 0
81648 [연예] 매드맥스 - 퓨리오사 두 번째 예고편 [16] 빼사스3279 24/03/21 3279 0
81647 [스포츠] 한국에서 열린 2024 MLB 개막전.gif (용량주의) [19] SKY925466 24/03/20 5466 0
81646 [스포츠] [단독] "오재원 필로폰 투약 일부 인정"…경찰, 구속 영장 신청 [22] 시린비7710 24/03/20 7710 0
81645 [스포츠] [야구]이 와중에 타티스주니어 어머니 인스타... [17] 혈관6271 24/03/20 6271 0
81644 [연예] 이채연이 진행하는 예능에 동생 채령 출연 [2] Davi4ever3622 24/03/20 3622 0
81643 [스포츠] NHK 월드 프리미엄의 집념 [15] 내년엔아마독수리4687 24/03/20 4687 0
81641 [스포츠] [야구] 타티스 주니어에게 한만두 물어본 박찬호.mp4 [19] Davi4ever6619 24/03/20 6619 0
81640 [스포츠] [야구] 류현진에게 성심당 빵 선물받은 로버츠 감독 (+영상 추가) [11] Davi4ever5112 24/03/20 5112 0
81639 [스포츠] [MLB] 서울시리즈 라인업 [21] kapH4193 24/03/20 4193 0
81638 [스포츠] [MLB] 스넬 계약떴냐? [8] kapH3240 24/03/20 3240 0
81637 [스포츠] 2024년 메이저리그 연봉 랭킹 (+한국,일본 mlb 선수 포함) [22] 콩돌이3930 24/03/20 3930 0
81636 [연예] 스타워즈 애콜라이트 예고편 (feat. 이정재) [17] 우주전쟁3050 24/03/20 3050 0
81635 [스포츠] 김민재의 바이에른, 창단 124년 첫 韓 방문…쿠팡플레이 첫 초청팀 공식 발표 [19] 及時雨4101 24/03/20 4101 0
81634 [스포츠] [K리그] 성남, 이기형 감독 경질 [13] 及時雨3166 24/03/20 316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