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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5/19 10:38:01
Name insane
Link #1 https://n.news.naver.com/sports/basketball/article/023/0003764648
Subject [스포츠] 오세근에게 1년 계약 제시했다가 SK 소식듣고 부랴부랴 2년계약 제시한 KGC 프런트.txt
KGC는 ‘다년 계약’을 우선적으로 바랐던 오세근의 마음을 보듬지 못했다. 구단이 제시한 계약 기간 뿐 아니라 금액도 오세근의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고 알려졌다. 농구계엔 “KGC가 오세근이 당연히 잔류할 것이라고 보고 안일한 태도를 보여 협상이 틀어지고 있다”는 정보가 돌았다. 그러자 SK를 비롯해 3개 구단 정도가 오세근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SK는 17일 오세근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 다년 계약을 원하는 선수의 뜻을 읽고 3년 계약에 합의했다. 다급해진 KGC가 계약 기간을 2년으로 늘리고, 첫 해 보수 총액도 8억원 선으로 올려주겠다고 수정안을 내놨으나 이미 오세근의 신뢰를 잃었기 때문에 붙잡을 수가 없었다


https://n.news.naver.com/sports/basketball/article/023/0003764648

명불허전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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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arBear
23/05/19 10:42
수정 아이콘
어제 서운하다라는 기사를봤는데 언플이었네..
서쪽날개
23/05/19 10:42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 우승하고 파엠까지 먹은 자팀 최고 스타한테 단년계약이라니.. 참 대단하네요.
Gorgeous
23/05/19 10:52
수정 아이콘
지금 시점에 오세근에게 단년제시는 나가라는 소리죠. 너 어차피 안나갈거잖아하고 배짱 팅기는건데 기량이 떨어진것도 아니고 은퇴를 마음먹은것도 아닌 선수입장에선 구단이 나가라면 나가야지 어떡하겠나요? 크크크

인삼 프런트가 FA 협상과정에서 선수 마음 상하게 하는 발언을 한다는 얘기는 이미 여러 선수를 통해 크로스체크 된건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다른 선수도 아니고 오세근한테까지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23/05/19 10:57
수정 아이콘
설마 나가겠어? 풋


나감 크크
23/05/19 11:00
수정 아이콘
FA 보상금액도없어서 다른팀이 지르기 쉬운구조인데 크크 오세근이면 완전 팀 프랜차이즈 레전드아닌가....
TWICE NC
23/05/19 11:00
수정 아이콘
탑급 선수에게 단년 제시라....
이직신
23/05/19 11:02
수정 아이콘
저거 협상 진행한 프론트 직원 욕 오지게 먹겠네요.
ChojjAReacH
23/05/19 11:03
수정 아이콘
롯데-강민호 느낌이네요 크크크
팀 프렌차이즈 스타 당연히 계약 할 줄 알고 손놓고 있다가 부랴부랴 조건 맞춤. 그마저도 섭섭한 조건.
VinHaDaddy
23/05/19 11:07
수정 아이콘
저도 딱 이 생각 하고 왔습니다.
네크로노미콘
23/05/19 11:17
수정 아이콘
작년 양희종에게는 3년계약 했으면서
왜 오세근한테는???
wersdfhr
23/05/19 11:21
수정 아이콘
아니 크블은 어차피 장기계약해도 연봉협상은 매년 새로하지 않나요?

뭔 저런 뻘짓을;;;
Gorgeous
23/05/19 11:35
수정 아이콘
선수들도 FA때 돈 많이 주고 다음해 연봉협상에서 칼삭감 하는걸 알아서 요샌 보장계약을 선호합니다. 오세근급 선수에겐 당연히 보장계약이 들어갈거구요. 계약할때 이미 계약기간 내 보장금액은 대충 얼마, 인센티브는 어떤 조항 등등 가이드라인은 정하고 계약을 하는거라 사실 매년하는 연봉협상이 큰 의미가 없어요.
wersdfhr
23/05/19 11:39
수정 아이콘
무조건 매년협상이 아니라 타 종목같은 계약도 되는거였나보네요
Gorgeous
23/05/19 11:42
수정 아이콘
형식은 매년 협상인데 FA계약전에 이미 주요사항을 다 정해놔서 매년 협상때 따로 정할게 없는 계약인거죠.

모비스 장재석만 해도 계약첫해부터 꾸준히 연봉이 5.2억입니다. 성적 보면 삭감요인이 분명한데도 매년 연봉협상 결과때 보면 동결인 이런 계약은 보장계약이라고 봐야죠.
마그네틱코디놀이
23/05/19 12:58
수정 아이콘
이면계약
23/05/19 11:31
수정 아이콘
문성곤도 가고 양희종은 은퇴하고 오세근까지 가면

기둥뿌리 다 뽑힌거 아닌가요?
김하성MLB20홈런
23/05/19 11:32
수정 아이콘
에이.... 올시즌 파엠 프차에게 단년 오퍼는 농구단 해체하겠다는 소린데... 옵션을 많이 걸고 금액을 줄이면 줄였지 단년은 말이 안되는데 저 기자가 소스가 있나요?;; 다른 농구 위주 기자들에게서도 비슷한 얘기는 나온적이 없었는데;;
청춘불패
23/05/19 11:43
수정 아이콘
인삼공사가 돈을 많이 쓰는 편은 아니지만
쓸데는 써야되는데 농구단운영이 프로답지 않네요
23/05/19 12:15
수정 아이콘
당장 우승팀 mvp에게 1년 계약은 선 넘었지요.
오세근이 호구도 아니고요.
곧미남
23/05/19 13:20
수정 아이콘
파엠 mvp한테 1년요?
플레인
23/05/19 14:37
수정 아이콘
우승팀을 열흘만에 초상집으로 만들어 놓는 대단한 프런트..
허저비
23/05/19 14:53
수정 아이콘
어? 이거 완전 DR...
환경미화
23/05/19 15:38
수정 아이콘
어 이상민때도??
Gorgeous
23/05/19 21:32
수정 아이콘
https://m.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452407

오세근 이적에 대한 사실상 인삼공사 농구단측 입장이 나왔네요.

1. 최초 제시 3년 총액 7억
2. 2차 협상 총액 8억으로 최고대우
3. 문성곤 이적 오피셜 후 3차 협상 계약기간 선수가 3-5년 선택 총액은 8.1억
4. 인센티브는 선수가 달성하기 쉬운 조건
5. 항간에 떠도는 단년제시는 사실이 아님(오세근이 다른 팀에서 뛰어보고 싶다길래 단장이 그럼 1년만 다른데서 뛰어보고 와라라고 농담한게 와전된듯)

오세근의 입장과 인삼공사 농구단의 입장이 너무 다르긴 합니다. 오세근이 떠나는 입장문에 남긴 허탈감과 큰 실망은 인삼공사 농구단 쪽의 얘기를 들어보면 그럴 이유가 딱히 없어보입니다만.. 문성곤 협상때 프런트 쪽에서 했다는 “니가 슛을 몇개만 넣었어도 7차전까지 하진 않았을거다.” 류의 선수 자존감 깎아먹는 발언이 트리거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간 인삼공사 농구단 프런트가 해온 협상 비하인드를 들어보면 이 기사도 사실 언플 냄새가 너무 나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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