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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3/27 22:59:38
Name Victory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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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네이버 주식, 뉴스
Subject [연예] 공개매수가 끝난 SM 주가 91,100원


에스엠, 공개매수 경쟁률 2.27대 1…주가는 10% '뚝'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764992?sid=101

카카오의 공개매수가 끝나자마자 에스엠의 주가가 9만원선까지 떨어졌습니다.

공식적인 경영권 분쟁의 시작을 카카오에게 9.05% 3자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한 2월 7일로 본다면 2월 7일의 종가 90,100원과 거의 비슷한 가격까지 내려간거죠.

에스엠 전체 발행 주식이 23,827,901 주인데 무려 79.2%인 18,880,227주가 공개매수에 응했습니다.
카카오와 카카오엠이 가지고 있던 주식 4.9%와 얼라인 파트너스의 1.2%, 자사주 1%를 빼면 겨우 13.7%만 공개매수에 응하지 않은 겁니다.
오늘 기사에 이수만 전 회장이 남은 본인 보유지분 3.65%는 공개매수에 응하지 않았다고 했으니까 10% 정도 빼면 모두 신청한 겁니다.

아마 공개매수기간에 판 분들 외에는 모두 다 신청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니 공개매수 때 샀어도 신청했을 수는 있겠네요.

그 결과 공개매수를 신청한 주주들은 신청 주식의 44.13%만 15만원에 팔 수 있게 됩니다.
10,000 주를 공개매수에 신청을 했다면 4,413주만 배정받기에 나머지 5,587주는 시장에 팔아야 합니다.

오늘 종가인 9.11만원으로 계산해 보면

4,413주 * 150,000원 = 661,950,000원
5,587주 * 91,100원 = 508,975,700원
총 1,170,925,700원 / 10,000주 = 117,902원

으로 공개매수 기간 동안 11만8천원 이하에 산 분들은 공개매수 신청시 이익을 볼 수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하이브는 이수만 전 회장에게서 산 14.8%와 공개매수로 산 23만주를 합쳐서 총 3,757,237주(15.77%)를 모두 12만원에 구입하였기에 현재 시점에서 약 78억원 정도 손실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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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말은나라
23/03/27 23:09
수정 아이콘
하이브것도 카카오가 인수하지 않나요? 78억 손실에 향후 얻을부분 계산하면 하이브는 손실이 없을듯..늦게 들어간 개미만 피보는...
VictoryFood
23/03/27 23:14
수정 아이콘
카카오가 인수하는 것을 감안해서 78억원 손실입니다
뭐 위버스에 에스엠 가수 들어오늘 걸 78억원으로 했다면 개이득이긴 하죠.
23/03/27 23:15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100퍼 매입이 아니고 계획된 물량보다 많이 들어오게 되면 안분비례가 원칙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이브도 다 못털어요.
겨울삼각형
23/03/28 02:57
수정 아이콘
카카오가 15만원에 무한 매입해주는게 아니니까요.
23/03/28 09:34
수정 아이콘
이번 에스엠 사가는 참 골때리는 면이 많은 것 같아요.
이수만의 노욕으로 인해 시작되서..
보리야밥먹자
23/03/28 10:50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저건 이미 재료소멸이라서 저렇게 되는게 당연하죠
DeglacerLesSucs
23/03/28 14:56
수정 아이콘
최근의 SM은 사실상 테마주 성격이 강했어서 저기 물린 사람들도 저런 비슷한 엔딩이 올걸 알긴 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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