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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3/22 13:39:54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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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WBC] 역대 WBC 대회 우승국 리스트


참고로 일본은 결승에 올라가지 못한 2013, 2017년에도 4강을 기록했었습니다.

한국은 4강 - 준우승 이후 3연속 1라운드 탈락이군요.

점점 대회가 흥행성을 더해가고 있으니 우라나라도 이 다음에는 선전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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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하
23/03/2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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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축구도 야구도 앞서 나가네요....

야구야 원래 우리보다 한수 위였지만.. 축구까지 ㅠㅠ
Extremism
23/03/22 13:4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축구는 붙어봐야 알 것 같습니다만 야구는 심하게 많이 차이나긴해요.
손금불산입
23/03/22 14:01
수정 아이콘
축구도 솔직히 한일 상황 반대로 뒤집어놓으면 여론들이 엄대엄 취급은 안할 것 같긴 합니다. 그게 맞냐와는 별개로...
shooooting
23/03/22 14:02
수정 아이콘
축구는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소년명수
23/03/22 14:12
수정 아이콘
축구는 16강으로 증명했는데요
23/03/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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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종목 경기는 본 적이 전혀 없어 모르겠지만, 실제로 경기 중계를 본 적이 있는 축구만 따지자면, 저번 월드컵 때 일본팀 경기력은 진짜 별로였다고 봅니다. 16강에 올랐든 독일을 잡았든 간에 말이죠. 마치 저저번 월드컵 때 우리가 독일을 잡았다고 우리 나라 경기력이 좋았다고 말하기 힘들 듯이.
23/03/22 15:44
수정 아이콘
저는 근데, 그게 더 대단해 보였어요. 월컵때 일본 경기보니까 점유율 포기하고, 라인 내리다가도, 바로바로 역습 상황이나 지공 상황에 맞는 움직임들로 바뀌더라고요. 이게 어떤 느낌이냐면 우리가 빌드업 축구 몇년간 만든 걸, 일본은 이미 오래전부터 갖고 있었고, 단지 상황에 맞춰 수비/역습/빌드업 전술들을 다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레벨 같달까요. 단지 월컵에선 실리적 선택을 했을 뿐, 점유율을 내준만큼 실력이 나빴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에바 그린
23/03/22 18:23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반대로 생각합니다. 이번 월드컵은 실리축구가 대세였는데 우리만 대세에 못 따라 간거죠.

우리가 워낙 빌드업축구에 대한 갈망이 있었기때문에 그걸 실현했고, 실제 우루과이전 경기력은 정말 눈이 부셨죠.
하지만 나머지 경기는 경기력도 아쉬웠고(물론 그 와중에 포르투갈정 승리가 16강이라는 결과는 자랑스럽지만)
16강에서 브라질한테 또 우리 하던거 하자 하다가 대패당한건 좋지 않다고 봅니다.

이미 월드컵 대비 친선전에서 시원하게 두들겨 맞아봤는데 같은 전술로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또 싸운다?
'어차피 못 이기니까 우리의 축구를 보여주기나 하자' 같았는데 개인적으로 실망이였습니다.
이번시즌
23/03/22 18:45
수정 아이콘
3경기 모두 xG값을 상대보다 앞설만큼 대등한 내용의 경기를 펼쳤고
우루과이, 스페인전은 점유율을 내주면서도 지지않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게 실리축구 아니었나요.

어떤 부분에서 경기력이 아쉬웠는지 어디가 실리적이지 않았는지 궁금하네요. 이영표도 가나전 이후 경기 내용이 너무 좋았다고 평했었는데요.
혹시 빌드업 축구라고 하니까 점유율 티키타카를 했겠구나 넘겨짚으신 거 아닌가요.

일본의 역대 최저 점유율 승리가 보편적인 실리축구는 아니죠.
에바 그린
23/03/22 19:02
수정 아이콘
프랑스가 한 축구가 실리축구 그 자체였죠. 경기주도권에 크게 집착 안하고, 공격때 많은 인원을 투입할 수 있음에도 굳이 그렇게 하지 않고
,몇몇 선수의 스피드를 활용해서 효율적인 역습을 추구했죠.

당연히 역대 최저 점유율이 자랑은 아니죠. 일본이 100% 소화하진 못했지만 소위 말하는 죽음의 조에서 결과를 챙기기 위해 자신들이 잘하던걸 버리고 승리를 추구했다는 점은 좋게 봅니다.

우리가 한 축구는 이쪽이 아니죠. 팀적인 점유 시간을 늘려가는 축구였구요.

우루과이전은 잘했다고 했는데 왜 언급하지는지 모르겠고, 스페인은 우리랑 안했는데 무슨소리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이번시즌
23/03/22 19: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페인전을 포르투갈전을 잘못 적었네요. 뭐 다시 말씀드리지만 우루과이, 포르투갈전은 우리가 점유율을 지면서까지 대등하게 가져간 경기입니다. 그게 말씀하시는 실리축구의 형태였죠.
나머지 경기력이 아쉽다기에는 이영표 해설위원도 가나전 결과와 무관하게 경기 내용은 좋다고 평했고요. 이재성 칼럼을 읽어보면 내부 분위기도 경기내용 만큼은 후회가 없었다고 느껴지고요.

개인적인 감상으로 좋지 않았다고 하신다면 제가 반박할 도리는 없지만
점유율 기록이랑 xG값, 전문가들과 대표팀 얘기 들어보면 모두가 동의할 수 없는 주장 같네요.
에바 그린
23/03/22 19: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애초에 실리축구라는 단어가 경기를 잘 치뤘나 못 치뤘나와는 별개의 얘깁니다. 왜 그걸 연결지어서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4년 내내 이번 벤투호가 초점을 맞춘건 프로액티브한 축구, 점유 및 볼 소유를 늘려가면서 우리가 능동적으로 흐름을 끌고가는 축구였죠.
볼 소유시 후방에서부터 점유시간을 늘려가는동안 양 풀백을 끌어올리고 숫적 우위를 바탕으로 풀어가는 축구를 했죠.
우루과이전중에 특히 전반엔 이런 축구가 먹혔고 좋은 모습으로 원하는 축구를 했죠.

그런거랑 별개로 이번 월드컵은 분명히 그게 대세가 아니였습니다. 더욱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팀도 라인을 최대한 끌어올리기보다는 적당한 선에서 유지하면서 수비밸런스를 신경쓰고 점유 시간보다는 전환의 속도가 포인트였죠. 모로코,프랑스,네덜란드가 대표적이죠.
사우스게이트의 잉글랜드도 오랜 시간 그런 축구를 해왔구요.

우리가 그런 축구를 추구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월드컵 중이건 월드컵이 끝나고 나서든 한준희 위원을 포함한 여러 전문가들이 그냥 이번 월드컵은 실리축구가 대세였다고 평하고, 그런 축구를 보여준 팀들을 나열할때 우리를 끼워넣진 않습니다. 결과와 별개로 전술적 방향성이 달랐던게 사실인데 뭘 모두가 동의할 수 없다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이재성 선수 칼럼은 확고한 철학을 가진 감독아래 우리가 주도적인 축구를 한 것에 대한 만족감이였지, 실리축구랑 아무상관이없죠.

실리축구라는 단어에 대해서 다르게 생각하는거 같은데 저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야구글에서 이걸 길게 얘기한거 자체가 실례인듯
이번시즌
23/03/22 20:01
수정 아이콘
나머지 경기력이 아쉬웠다 → 다른 평가와 지표도 많다 뭐 그뿐입니다
데몬헌터
23/03/22 21:32
수정 아이콘
대세에 못따라가는건 무승 탈락이 못따라가는거구요
1승 1무 1패하고 16강 갔으면 대세는 탄겁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3/03/22 14:2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축구는 풀전력으로 붙어봐야 하지 않을까 싶고 그래서 아시안컵이 기대되면서 불안합니다
아스날
23/03/22 14:35
수정 아이콘
인프라 차이가 유의미하게 나니까 어쩔수 없는듯..
그래도 아직 축구는 확실하게 밀린다고 말은 못할것같네요.
이번시즌
23/03/22 14:57
수정 아이콘
축구는 아시아 원탑인 손흥민, 김민재가 한국에 있고 A매치 차출 규정으로 베스트 일레븐이 나와서 붙어본지가 10년이 넘습니다

자국 리그 관중수나 자본 규모가 밀리는 건 동의하지만 현 자체로는 울 정도의 수준은 아니고 붙어봐야 안다로 봅니다
국수말은나라
23/03/22 13:56
수정 아이콘
축구는 월클 지표가 우리가 아직 위라서(손흥민 김민재) 그냥 위로는 됩니다 팀대팀은 밀리는..6대4정도?
웃어른공격
23/03/22 14:08
수정 아이콘
한일전만 주구장창하다가 마지막에 일본이 우승한게 2회던가요? 크크
아우구스투스
23/03/22 16:17
수정 아이콘
1회요.
조별예선, 8강리그, 4강 이렇게 만났죠,
23/03/23 04:51
수정 아이콘
저분이 말하는건 2회죠. 실제로 2회가 조별예선 2경기, 8강리그 2번, 결승전에서 만나면서 한일전이 더 많았구요.
페로몬아돌
23/03/22 14:09
수정 아이콘
축구는 동급이라고 치고 야구 농구는 한동안 넘긴 힘든 큰 차이로 벌어졌네요…..
국수말은나라
23/03/22 14:09
수정 아이콘
배구 추가요
23/03/22 14:09
수정 아이콘
축구 비교 상태를 야구로 비교하면
우리 나라는 사이영급 1선발에 타격왕 있고 나머지는 메이져 간당간당하게 들어갈 정도 선수들 반+ 나머지 크보 선수들이라면
일본은 타이틀 콘텐더는 없지만, 메이저 주전급으로 전체 도배가 가능한 정도?
더치커피
23/03/22 14:11
수정 아이콘
축알못인데 일본축구가 그 정도인가요 덜덜
청운지몽
23/03/22 14:15
수정 아이콘
분데스리가에 뛰는 일본선수들이 참 많아요
곰성병기
23/03/22 14:15
수정 아이콘
일본축구 해외파는 많긴한데 메이저주전(챔스팀주전)급 도배 할 정도는 아님
23/03/22 14:25
수정 아이콘
야구가 풀이 적어서
메이저 바로 아래가 NPB나 AAA니 직접 비교가 애매하쥬.
메이저 = 4대리그 정도로 보는게 전체 시장 크기에 적합하다 생각했습니다.
곰성병기
23/03/22 14:30
수정 아이콘
지금당장 일본베스트11보면 4대리그 도배가 아니고 중소리그 에이스도많은데 이들이 메이저주전급 도배는 아니죠
23/03/22 14:1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축구에 사이영급 1선발에 타격왕이 있다고요??
23/03/22 14:20
수정 아이콘
가장 큰 리그의 득점왕과 적어도 수비만은 알아주는 탑리그의 독보적 1위팀의 주전센터백이면 그 정도로 비유가 맞죠.
23/03/22 14:23
수정 아이콘
발롱 3위안은 찍고 와야 가능할 비유 같습니다만
곰성병기
23/03/22 14:26
수정 아이콘
사이영상 1선발급 양대리그합쳐서 10명은 넘을텐데 발롱3위랑 비교가안되는데요?
23/03/22 14:31
수정 아이콘
발롱 3위안도 매년 그런게 아니라 몇년간 1번쯤 들어본 선수들은 충분히 많습니다.
사이영 1선발급이 10명이나 되는 것도 작년엔 부상으로 부진했어도 제작년엔 순위안에 들었다던가 해서 10명이나 있다는 거잖아요.
곰성병기
23/03/22 14:38
수정 아이콘
mvp3위면 모를까 발롱3위안에 드는게 사이영상 후보에 드는거보다 훨씬빡세요
23/03/23 11:29
수정 아이콘
근데 사이영급이라고 했으니
사이영 순위권도 아니고 받아본 사람이란 늬앙스라서
발롱 3위권이라고 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사이영이 어쨌거나 엠비피는 아니니까요.
디그롬을 사이영급이라 그러면 부정할 사람 없겠지만
류현진을 사이영급이라 그러면 아니라고 할 사람이 더 많지 않겠습니까?
곰성병기
23/03/23 16:54
수정 아이콘
축구 야구에 대해 전반적인 이해도가 부적하신거같은데
사이영상 매해 2명나오고 그것도 투수한테만 주죠 게다가 팀 우승못해도 개인만 잘하면 중간팀 약팀에서도 받을수있습니다
근데 발롱3위는 개인퍼포먼스는 물론 챔스나 월드컵같은 토너먼트 최상위권에 올라야하는 팀운이나 변수도많아요
23/03/26 13:16
수정 아이콘
곰성병기 님// 사이영상 매해 2명 나오는거 압니다. 알고 하는 말입니다.
근데 아까도 말했듯이 사이영 순위권에 한번 들어본 사람을 사이영급으로 쳐주지 않기 때문에
양대리그 통합해도 사이영급으로 인정 받는 투수들은 몇명 안되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 겁니다.
그리고 사이영상에 다승이 굉장히 중요한 지표인거 모르시나요? 또 하위권 팀이면 다승 쌓기 힘든 것도 모르시나요?
그런 주제에 전반적인 이해도가 어쩌고 어째요?
요즘은 피지알 게시판 운영 안하나요? 이딴 소리 해도 되나요?;;;

발롱은 반대로 개인 퍼포먼스가 후달려도 챔스나 월드컵 같은 대회 성적이 좋으면 따라 붙기도 합니다.
개인도 잘하고 팀운도 좋아야 되는게 아니라
개인 실력이 후달려도 팀빨 좋으면 가능합니다.
그것만으로 수상까지는 힘들어도 3위는 충분히 가능하죠.
그래서 월드컵 시즌에 갑툭튀한 수상자나 상위 득표자가 항상 나오는 거고요.
23/03/22 14:27
수정 아이콘
그래서 WAR 1위나 MVP가 아니라, 타격왕 정도로 뇌속에서 합의를 하였습니다.
어쨌든 타이틀 보유자는 맞으니까요. 흐흐
23/03/22 14:31
수정 아이콘
야구도 사이영 타거나 타격왕 해도 시즌 MVP 후보 top3 에 못 끼는 경우가 있죠. (찾아보진 않았지만 체감상.)
23/03/22 14:35
수정 아이콘
야구는 근래 들어서는 조금 덜하지만
투수는 사이영 받았으니 성적이 충분해도 엠비피까지 줄 필요는 없다는 심리가 강했으니까요.
근데 축구에서 리그나 챔스 득점왕 받았으면 발롱에 더 유리하면 유리해지지 2관왕 줄 수 없다면서 상 안주는 경향은 없잖아요.
23/03/22 14:19
수정 아이콘
손흥민 김민재가 사이영급 1선발에 타격왕까진 안될 것 같네요.
곰성병기
23/03/22 14:20
수정 아이콘
pl득점왕 출신에 현재 탑5안에드는 센터백이면 충분히되죠 게다가 선수도많은 축구인데 경쟁은 더심하고
23/03/22 14:22
수정 아이콘
그냥 비교라서 주관과 국뽕이 들어갔습니다. 허허
김민재는 최상급 수비수라고 생각했지만, 솔까 축구의 수비수는 야구의 선발 투수만큼 중요하진 않은거 같아, 비교가 애매하고,
손흥민은 눈야구와 장타력없는 타격왕 정도면 대충 맞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오타니
23/03/22 14:40
수정 아이콘
전 된다고 봅니다. 어차피, 한해는 그렇다면 그런거니깐요.
계속 그런 활약을 한다는 전제가 있는게 아니니.
지니팅커벨여행
23/03/22 21:07
수정 아이콘
오늘 오타니님 댓글은 무조건 추천
소년명수
23/03/22 14:12
수정 아이콘
아아아아앙아아 젠장
할수있습니다
23/03/22 14:16
수정 아이콘
가만 우리나라 우승 이력이 없네요. 마운드 태극기는 그냥 한일전이였나보군요..
23/03/22 14:17
수정 아이콘
다른 이야긴데
한국 축구는 월드컵 16강도 심심찮게 가면서
왜 아시안컵 우승은 못하는 건가요?
전자가 더 어려운 거잖아요.
곰성병기
23/03/22 14:34
수정 아이콘
토너먼트 변수+동기부여때문이죠
이번에 월드컵 16강에 아시아 3팀오르고 카타르만빼고 아시안컵 컨텐더 5팀 다 활약한거보면 아시안컵 '우승' 난이도는 생각보다 빡세요
유럽만봐도 유로성적이랑 월드컵성적은 별개죠
23/03/22 14:44
수정 아이콘
유럽 축구는 월컵이랑 유로랑 별개가 아니라 거의 같이 갑니다
역대 월드컵 축구 우승한 유럽팀 중에 유로 우승 경력이 없는 팀은 뻥글 뿐이고
유럽에서 월컵 최다 우승한 독일이 유로도 최다 우승입니다.
월컵 성적으로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순서대로 1~4위인데
유로 성적으로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순서로 1~4위입니다.
이정도면 비슷하게 가는거 아닌가요?

토너먼트 변수도 월컵에서는 우리가 변수를 일으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아시안컵에서는 변수의 희생양이 되기만 하는 것도 이상하잖아요.
동기 부여도 우승 못한지 하도 오래되서 국대 선수들에게 있어서 월컵 다음으로 동기 부여가 큰 대회가 아시안컵일텐데...
아시안컵이 절대 만만한 대회라 생각지는 않지만
한국 정도 전력이면 아시안컵을 60몇년 동안 우승 못한거는 큰 이변이죠.
그동안 아시안컵 우승해온 국가들이랑 한국이랑 그 당시의 전력도 비슷했던 경우가 대부분인데
곰성병기
23/03/22 14:59
수정 아이콘
별개라는건 최근성적하고 별개라는거죠 최근 유로 우승국이 이탈리아 포르투갈인데 월드컵성적도 비례했나요?
아시안컵 최근우승국이 카타르 호주인데 비슷한시기에 열린 월드컵성적도 마찬가지죠
23/03/23 11:20
수정 아이콘
최근이라고 해봐야 2번인데 그거 갖고 유의미한 통계적 가치를 부여하긴 힘들겠죠.
우리나라 아시안컵 말아먹은건 최근 몇번이 아니라 60년이 넘었는데요.
Aquatope
23/03/22 14:45
수정 아이콘
월드컵은 객관적 실력 이상의 럭키펀치를 잘 날리는 편이긴 합니다만 냉정하게 보면 일본/이란/호주/사우디 정도의 팀에 이라크나 카타르 같이 갑자기 경기력 올라오는 복병을 토너먼트에서 두번 이상 여유 있게 꺾을 실력이 안되는 거죠.
23/03/23 11:52
수정 아이콘
근데 그건 일본 이란 호주 사우디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한국이나 걔네나 비슷한 전력 아닌가요? 좀 이란이 한국 천적 느낌이 있긴 한데 전력차가 넘사는 아닌거 같고
블레싱
23/03/22 15:03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NlYDWYKZDVs
이천수가 왜 아시안컵 우승이 쉽지 않은 이유에 대해 찍은 영상인데 뭐 일부 변명성 발언도 있는거 같지만 저런 어려움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ioi(아이오아이)
23/03/22 15:37
수정 아이콘
아시안컵을 대회라고 생각한 적이 얼마 안 되서요.
23/03/23 11:21
수정 아이콘
국축팬 입장은 모르겠는데
축구협회나 선수 입장에서는 높게 쳐준지 오래된 대회입니다.
23/03/22 17:0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다른분들 말씀하신 이유에 더해서 아시안컵을 과정으로 생각하는 점도 좀 크지않나 싶긴 합니다. 보통 월드컵 끝나고 그 다음 메이저대회가 아시안컵인데, 월드컵을 최종목표로 놓고 아시안컵은 팀을 만드는 과정 중 하나로 취급하는 걸 여지껏 많이 봤거든요.

당장 이번에 데려온 클린스만도 아시안컵 보고 평가하겠다고 하죠..
23/03/22 18:40
수정 아이콘
아시안컵에 병역 걸렸으면 5번은 우승했을듯
23/03/23 11: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시안 게임도 30년간 우승 못해서 아시안컵이랑 같이 왜 우승 못하냐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지금은 디펜딩 챔피언이긴 하네요.
23/03/22 14:18
수정 아이콘
축구 야구는 단순 비교가 어려워요
epl이나 라리가 뛴다고 그걸 메이저리거라 하긴 어렵죠
축구>야구지만
epl<MLB 니까요
김유라
23/03/22 14:21
수정 아이콘
저 때 진짜 마쓰자카가 메이저 씹어먹을줄 알았는데...
Fabio Vieira
23/03/22 14:51
수정 아이콘
다음 대회가 기다려지긴 하네요 크크.. 결승에서 진 미국이 과연 투수진까지 최강급으로 데리고 올 수 있을지..
모나크모나크
23/03/22 15:08
수정 아이콘
엥 일본 우승이 엄청나군요? 이번이 특이한 게 아니네..
탈리스만
23/03/22 15:30
수정 아이콘
14년만이긴 하죠.
인민 프로듀서
23/03/22 15:27
수정 아이콘
한국이 우승한 적이 없는 대회였군요. 그런데 왜이렇게 안일하게 대비한거지...?
23/03/23 11:23
수정 아이콘
안일하게 대비한게 아니라
그냥 실력이 밀린거죠.
성적 냈던 과거도 이변을 일으킨 경우에 가까웠지
실력 있어서 준비 잘해서 거둔 결과는 아니었습니다.
몬테레이
23/03/22 15:33
수정 아이콘
2020년 이후 축구 한일전은
A대표팀 2021.3.25 친선경기 0:3 한국 패배, 2022.7.27 EAFF E-1 동아시아챔피언십 0:3 한국 패배
U-23 22.6.12 AFC U-23아시안컵 8강전 0:3 한국 패배
U-20 2019.6.4 Fifa U-20월드컵 16강 1:0 한국 승리
U-17 2022.6.8 U-16 인터내셔널드림컵2022 0:3 한국 패배 와 같습니다.

A대표팀은 손흥민이 출전하지 않았지만 일본도 유럽파 선수들 다수가 결장한 경기.
대체적으로 최근 축구 한일전 경기는 연령에 관계없이 한국이 0:3으로 일본에 패배하고 있습니다.

FIFA랭킹도 일본 20위, 한국 25위 한국이 축구에서 일본을 앞선다 보기 힘든 현실입니다.
물론 A대표팀 경기를 하면 이길 가능성은 있지만, 한국이 분발해야 할 거 같습니다.
곰성병기
23/03/22 15:42
수정 아이콘
21년 친선경기는 우리야 평가전기간이지만 일본은 그기간에 월드컵예선도 있어서 해외파 다소집해서 나온 완전1군이었고 우리는 손흥민 김민재 황희찬 황인범 이재성등 주전 대다수가 빠진 사실상 1.5~7군팀이었어요

일본내에서도 이경기로 평가자체를 안하고 1군끼리 붙어봐야 안다그러는데 확실하지 않은정보로 우리를 과도하게 내려칠필요도없죠
에바 그린
23/03/22 18:26
수정 아이콘
그거 한 경기 빼더라도 최근에 밀리는 추세라는게 달라지진 않죠. 한일전 연속 패배때문에 축구 관계자들도 우려가 컸고, 회장까지 특별지시를 할 정도로 위기감을 느끼는 상황은 맞았습니다.

그리고 그런거 다 고려해도 저 경기때문에 한준희도 벤투 경질을 고려해봐야 해야 한다고 할 정도로 내용도 좋지 않은 경기였습니다. 매너까지 안좋았던것도 기억나구요.
곰성병기
23/03/22 19:53
수정 아이콘
애초에 그때 평가전잡은거 자체가 의아한데 1군끼리붙은것도 아니고 뭔 의미가있나요
최근 연령별대표진것도 u20월드컵에선 한국이 16강에서 일본 이기고 준우승까지했는데 의미큰가요?

한일전 상대전적도 최근이나 10년기준 20년기준까지해도 별차이안나고 의외로 한국약우세에요 전력비교하는데 매너얘기는 갑자기 왜나오는지도 의문이고 한준희는 벤투경질고려했지만 결과내니 정정하기까지했는데
에바 그린
23/03/22 20:13
수정 아이콘
그놈의 1군드립은 일본이할때 맨날 비웃지 않나요? 한준희가 우리 전력 1군 아닌거 뻔히 알면서 경질 소리를 했을까요?
분명히 당시에 그런 사정 다 고려하고도 경기내용적으로도 아쉬웠던게 포인트인데 월드컵결과내고 정정한거랑 무슨상관인지 모르겠네요.

19년에 u20 준우승하고 아주 축제였는데요? 엄청나게 화제되고 엄청 좋아했죠.

근데 그 이후에 국가대표부터 연령별대표팀부터 3:0을 연속으로 위기론이 대두되었고 실제로 심각한 분위기가 조성되었던게 사실입니다.
그 이후로 크게 흐름이 바뀐것도 아닌데 마냥 이제 월드컵도 잘했고 괜찮아라고 생각하면 안되죠. 저때 한참 밀릴때 나왔던 이야기가 일본 축구가 최근 몇년간 얼마나 투자를 하고 시스템과 저변을 갖춰갔는지, 우리는 왜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나가 포인트였는데요.
곰성병기
23/03/2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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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1군이 아닌건 사실이고 일본에서도 평가전 의미없다는 반응이 대다수인데 뭔 드립입니까
일본축구발전했고 격차가 난건 사실이지만 국대는 1군끼리 붙어봐야 안다고 양국에서 얘기나오는데 뭐가 그리불만이신지
야구져서 축구한테 화풀이 하시는걸로 보이네요
에바 그린
23/03/22 20:39
수정 아이콘
에휴 막줄보니까 걍 시간낭비했네요. 걍 그만 말섞으시죠
곰성병기
23/03/22 20:40
수정 아이콘
본인부터가 쓸데없는 억까하고싶어서 사족붙였으면서 에휴
23/03/23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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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일본에서 이 이야기 할때는 사실이더라도 비웃은게 사실 아니었나요? 괜히 나무위키에 밈으로 전설의 1군이라는 항목이 있는게 아닌데요. 일본이 이 이야기 할때는 실컷 비웃다가 한국이 이 이야기 하니까 [진짜 1군이 아닌건 사실이다]라고 하는건 내로남불이죠.
곰성병기
23/03/23 08: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3/03/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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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이가 없네요. 되도없는 일본인 몰이 나오는거 보면 말이죠. 평가전 의미 없다는 반응이 나오는데 전문가 측에서 벤투 경질론 이야기가 나왔었고 축협에서 공식 사과문까지 올리고 합니까? 그리고 2022년에도 3:0으로 졌는데 그때도 1군이 안나와서 그런겁니까? 맞대결도 밀리고 피파 랭킹도 밀리는데 그런것도 다 1군 멤버가 못 나와서 그런가 봅니다.
곰성병기
23/03/23 16:17
수정 아이콘
세인 님// 의미없는 평가전 억지로 잡아서 쳐발리니까 사과문쓴거지 사과문써서 의미가 있어진게 아닙니다

22년은 동아시안컵 결관데 그거가지고 어떤 변명도안했고 어차피 동아시안컵 대회 멤버들이 월드컵 주축이 아니고 1군맞대결은 아니라 1군끼리 붙어봐야 안다는 가능성은 유효하네요

도대체 한국이 축구로는 해볼만하다는거에 뭐가억울한지 불편하신분들 참많네요 객관적으로 야구만큼 쳐발리는 상황은 절대아닌데 야구처럼 축구도 쳐발리길 바라는건지
카트는난수
23/03/22 15:39
수정 아이콘
내실부터 넘사라서
앞서나가는게 당연하죠
긴 하루의 끝에서
23/03/22 15:51
수정 아이콘
선수들 포함하여 전문가들 사이에서 한국 축구가 일본 축구에 밀린다는 얘기는 이미 00년대부터 꽤 많이 나왔고 10년대부터는 기정사실화되다시피 하였는데 유독 팬들 사이에서만 계속해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는 사항입니다. 경기력 면에서나 실적 면에서나 죄다 밀리고, 그나마 맞상대 측면에서만 할 만하다 판단되는 경우였는데 근래에는 그마저도 크게, 계속 밀리고 있습니다. 투자와 인프라, 그에 따른 잠재력은 말할 것도 없고, 실제로 보이는 발전 양상 자체가 달라도 너무 다르며, 축구계 내에서는 너 나 할 것 없이 이제는 위기 의식을 넘어 확실히 뒤떨어지고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는 실정이에요.
반니스텔루이
23/03/22 16:42
수정 아이콘
2009년 준우승때가 일본이랑 3연속이랑 만났던 그 대회였나 크크
그때 룰때문에 어이가 없었는데
저글링쫓는프로브
23/03/22 17:51
수정 아이콘
3번 만난건 1회대회고, 2회대회는 무려 5번 만났습니다.. 1회 2승1패(지만 4강전 패배 ㅜ), 2회 2승3패(결승전 패배ㅜ)
에바 그린
23/03/22 18:23
수정 아이콘
야축대전이 왜 열렸나 했더니 크크크크
한발더나아가
23/03/22 20:37
수정 아이콘
지금까진 그래도 혹시 운 좋으면 우승도 가능하다는 기대가 있었는데
월드컵 4강이나 올림픽 4위마냥 그냥 이대로 야 그래도 우리나라 몇십년전에 wbc준우승 한번 해봤다로 회자될 정도로 아득해져버리지 않을까 싶네요
23/03/22 20:48
수정 아이콘
축구는 우리나라가 절대 뒤쳐진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근거로 맞대결을 꼽는 분이 많으시네요. 개인적으로 맞대결은 더 잘하는 팀을 정하는 기준이 되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대회 성적이 무조건 더 우선이에요. 상대전적으로 실력을 정하면 잉글랜드 = 스웨덴이 되어버리죠.
지니팅커벨여행
23/03/22 21:16
수정 아이콘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 포르투갈...
이번시즌
23/03/22 21:27
수정 아이콘
WBC 참사로 시작된 논의라서 맞대결에 집착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말씀을 반대로 보자면 저는 최근 A매치 2연패가 그리 큰 의미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동전돌리기 확률이 반반이더라도 한쪽만 계속 나오는 상황은 충분히 생길 수 있죠.

뭐 어차피 일본이나 한국이나 축구 변방이라 도토리 키재기 같다는 인상입니다.
일본 축구와 디테일을 비교하기 전에 서로 유럽 스탠다드를 바라보고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에요.
23/03/23 09:00
수정 아이콘
대회 성적이야 월드컵 16강으로 같지만 피파랭킹도 맞대결도 다 밀리는데 한국이 최소 약 열세라고 봐야 하는거 아닙니까?
23/03/23 11:54
수정 아이콘
저도 현재는 열세라고 봅니다 크게 뒤쳐지지 않는다는 뜻으로 적었습니다
23/03/23 11: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뻥글 스웨덴은 상대 전적이 몇경기 안되서 표본으로서 의미가 별로 없고
대회 성적에서 월드컵 제외하면 한국이 견줄만한 대회가 없으니 그렇죠.
심지어 월드컵도 누적에서 4위가 있다는 거지 최근 성적에서 앞서는 것은 아니고요.
물론 축구에서 월드컵에 견줄 대회가 없긴 하지만 권위가 그런거지 국대 1진으로 나오는 것은 마찬가지니
거기서 진거나 여기서 진거나 실력 평가에는 같이 반영되야죠.

사족이지만 뻥글이 스웨덴에 상대전적이 밀리는 건 아닙니다.
4승 2무 1패로 역대 전적 우위에요
근데 1승 하고 한동안 붙은 적이 없다가 약 15년간 2무 1패만 했는데 그 기간동안 스웨덴이 뻥글 천적 소리 들은거죠.
2무 1패니까 그때도 확 밀린 것도 아니고 1패도 1점차 패배라 그럴수도 있는 거였죠.
무엇보다 이후 다시 3연승 했고요.
23/03/23 11:53
수정 아이콘
그건 당연한 말씀입니다. 비중의 문제죠. 한일 맞대결이라고 해봤자 평가전이 많으니까요
23/03/23 13:19
수정 아이콘
근데 최근 상대전적 밀림
최근 대회 성적 밀림
이러면 내세울 건덕지가 없죠.
23/03/23 14:55
수정 아이콘
일본이 앞선다는 뜻으로 하신 말씀이라면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뒤쳐지지 않는다는 건 야구만큼 큰 차이는 없다는 뜻이지 앞선다는 뜻으로 한 말은 아니었어요.
23/03/22 22:19
수정 아이콘
배드민턴도 세계랭킹보면 일본에게 많이 밀리지요. 여자는 일본이 1위인데 남자나 다른 복식도 전부 일본에게 밀리는데 사실 스포츠 인프라 차이가 어마어마한데 일본에게 만큼은 질 수 없고 이겨야된다 이런 생각 때문에 스포츠에서 일본을 인정을 잘 안 하는듯
징버거
23/03/23 09:34
수정 아이콘
근데 이번에 대회보니까 멕시코 이스라엘 뭐 이런나라들에도 메이저리거~AAA급선수 많던데 그러면 객관적인 전력상으로도 우리나라가 좀 후달리는거 맞지않나요? 보통 우리나라를 aaa~aa수준으로 보잖아요. 물론 호주에게 진건 좀 많이 아쉽습니다만.
23/03/23 11:36
수정 아이콘
멕시코는 몰라도 이스라엘이나 영국이나 프랑스나 이런 팀들은 그냥 핏줄이 조금 섞였다던가 이중국적이라던가 그런식으로 나온 선수들이 대부분입니다.
23/03/23 11:35
수정 아이콘
축구 한일전에서 젤 밀린다는 소리 많이 들었던 시기는
히딩크 시절입니다.
히딩크 별명이 오대영이던 시절요.

트루시에가 일본 축구 감독이던 시절
아시안컵 우승, 컨페더 준우승
이러면서 아시아 안에서는 깡패였고
유럽이나 남미 강호들과도 좋은 경기(브라질과 무승부, 프랑스에 접전끝에 0:1 패배)
펼치면서 이때는 일반 팬들조차도 한국 축구가 일본에 확연히 밀린다고 인정했었습니다.

그러다 2002년이 되고 월드컵이 시작되고 그런 여론이 쑥 들어갔지만요.
23/03/23 14:06
수정 아이콘
야구야 확실히 일본한테 뒤지는 게 맞는데, 축구는 아직은 모른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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