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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8 21:01
근데 핸드랩 빵빵하게 감으면 저정도 두께는 다 나와서.. 다른 증거나 정황이 없는 이상 의심하기는 힘들긴 해요. 그리고 부상을 떠나 경기력이나 운영면에서도 많이 차이나긴 하더라구요.
23/02/28 21:01
저걸 검사 안하고 경기를 하는건가요?
아니면 검사를 해도 적발이 안되게 교묘하게 숨긴건가요 아니면 적발을 해도 위반이 아닌 아슬아슬한 경계선의 요령인건가요? 전혀 모르는 부분이라 궁금하긴 하네요.
23/02/28 21:03
로드fc에 따로 규정이 없는 듯 합니다
그래서 사전에 체크도 안하는 것 같고요 국제무대는 금지 규정이 있다네요 (자세한건 다른 전문가 분이 설명해주시리라!!)
23/02/28 21:11
보통 시합전에 확인하고 핸드랩에 사인받고하죠
참 황인수 불쌍하네요 빡세게준비해서 명현만 주전장 입식에서 개박살냈는데 격알못들이 이렇게몰아가면 피꺼솟할듯 명현만이 이번경기에서 달려들다가 카운터로 직선스트레이트를 많이 맞았어요 충분히 나올수있는 부상이고 황인수빠따 센건 입증된사실이고요 2체급이나 차이났고 입식이였고 경기전엔 개박살날꺼라고 온갖 조롱 다 당하고 시합때 실력으로보여줬는데 석고논란 크크크 인수야 그냥 ufc가자... 참고로 석고논란은 메이웨더 파퀴아오 여러 입식선수들 검색해보면 저정도는 다 합니다
23/02/28 21:15
이건좀 너무 하네요 유투브에서 가오 못 잡게 돼서 그러시나 증거도 없이 저런 사진하나로 몰아가면
누가 봐도 경기력 자체가 황인수 선수가 나았습니다 태국 가서 멀한건지 들이대다가 스트레이트 맞아놓고는 개추하네요 정말
23/02/28 21:24
더 웃긴건 경기끝나고 명현만 자신도 실력으로졌다 황인수 정말 잘한다 인수 응원해달라 대인배인척해놓고 황인수 저 인터뷰 나오고 명현만팬들이 석고몰아가니까 와이프가 저글 올리고 같이 논란 키우고있죠 크크크 추하다추해 명현만 와이프는 남편이 수술까지하게되니 제정신아닌거 알겠는데 격투기는 부상이 숙명인데...그동안 명현만이 로우블로로 여럿눕힐땐 괜찮았다 그죠?
23/02/28 21:20
핸드랩 두께로는 아무것도 알 수 없고 로드보다 훨씬 더 빡셀 복싱 기구 타이틀전에서도 석고펀치는 나온적 있긴한데 경기는 못봤지만 명현만 사이즈로 카운터 스트레이트를 여러번 맞았으면 그냥 할말없는 경기력이었을 것 같은데...
23/02/28 21:23
복싱쪽에 마가리토 라는 선수가 석고밴딩으로 승승장구 하다가, 모슬리인가? 하는 선수와 경기전에
석고밴딩이 적발이 된후, 급격하게 몰락한 케이스가 있긴 하더군요. 저게 석고밴딩인지 아닌진 몰것고 그런 불법을 저지른 케이스가 있어서 아마 의심하는듯한
23/02/28 21:31
석고 주먹 썼던 상대가 마가리토 한 명 뿐이긴 했으니 다른 경기는 아닐 테고, 정확히 말하면 석고 주먹을 쓰다가 걸린 걸로 유명하지만 파퀴아오랑 싸울 때는 석고 주먹을 쓰지 못한 선수라고 하는 게 정확하겠죠. 해당 석고 사건 이후로 빽빽하게 검사하게 바뀌어서 그 후로는 같은 일이 일어나기 어려울 거예요. 별건이지만 일본 복서 이노우에 나오야랑 싸운 선수들 중에도 석고를 의심한 경우가 있었죠. 나오야 주먹이 워낙 쎄니까 상대 선수 코너에서 확인해보자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깨끗하니까 축하한다고 해줬다던...
23/02/28 21:34
안와골절은 16온스 글러브에 헤드기어까지 착용하고 해도 나올 수 있습니다. 제가 경험해봐서...
아무튼 너무 일방적인 데다가 탈 체급의 파워 때문에 논란이 되는 거 같은데 UFC 오퍼 왔다고 알고 있으니 기다려 보면 알 수 있겠죠.
23/02/28 21:40
황인수 밴디지 논란으로 맘모스 팔 부러뜨리고 경기 3일 앞두고 대회사에 민폐 끼친 양해준에 대한 비난은 귀신 같이 묻혔죠 크크크크크
23/02/28 21:40
이 사건은 잘 모르니 언급할게 없고
석고 주먹이라고 불리는 거는 진짜 핵빠따 만들어줍니다. 맞는 순간 "어 말이 안되는데?" 라고 맞은 사람이 느낄 수준이에요. 그냥 묵직하거나 날카로운 펀치랑 궤가 다른 그런 느낌
23/02/28 21:46
이 글 보고 경기 봤는데 경기운영 자체가 황인수가 더 좋아 보이던데요 카프킥에 준비 동작없는 스트레이트며 유효타도 훨씬 많고 그냥 졌으면 졌다고 인정하는 것도 매너인 듯
23/02/28 21:51
당장 몇 주 전까지만 해도 쌈디 근황 사진에 성명준,황인수 묻으니까 반응이 다들 그랬죠. 실력을 떠나서 이레즈미 문신과 사생활 이슈에 대한 반감이 실력을 덮어버린 느낌입니다.
23/03/01 00:35
실력은 좋긴 하던데 석고밴딩은 자체로 문제가 있지 않나요...? 규정이 정확히 어떻게 되는진 모르겠지만 저거에 맞으면 누구든 눈 작살날 것 같은데
23/03/01 02:36
https://m.inven.co.kr/board/webzine/2097/2028789
이런 글도 있네요 석고보단 테이프를 덕지덕지 발라서 돌주먹 된다는데... 실제로 저 파괴력이면 볼카보다 2배는 더 쌘걸로;;;
23/03/01 02:58
일반적으로 복싱에서는 너클 보호를 위해 밴디지와 거즈를 계속 덧대기 때문에 저 정도 두께는 흔한 수준입니다. 원래는 감독관이 밴디지를 감을 때 참관을 하고, 그 밴디지를 임의로 풀 수 없도록 서명을 하는데 그런 절차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문제가 되겠죠. 그런데 움짤 장면들을 봐도 라이트 타이밍이 훌륭한 게 보이지 그다지 부정 밴디지 같진 않군요.
23/03/01 07:52
붕대(밴디지) 와 거즈 등으로 저 사진처럼 도톰하게 너클 부분을 싸매는건 매우 정상적인 상황입니다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쿠션을 주먹에 덧대서 주먹을 보호하는 셈이고 당연히 딱히 펀치력의 상승등을 가져오지는 않습니다 근데 그런 작업을 고정하기 위해 쓰는 테이프 흔히 말하는 반창고 재질로 빡빡하게 여러번 감아버리면 이건 거즈와는 달리 탄성이나 그런 쿠션감은 거의 없고 시중에서 파는 테이프나 반창고가 처음 감겨있을 때처럼 매우 단단하고 당연히 주먹에 딱딱한 물체를 달아버린 효과가 나겠죠 물론 복싱 등에서는 금지입니다 로드 FC에는 딱히 관련 규정이 없다고 하는데 (확실치 않습니다) 그렇다면 설사 저 뽕이 테이프를 감아만든 흔히 말하는 석고 친 작업이라고 해도 규정 위반은 아니겠죠 뭐 떳떳한 일도 아니겠지만 저 사진만으로는 알 수 없겠네요
23/03/01 17:44
(수정됨) 그쵸 다만 거즈로 둘렀으면 시합끝나고 저 외형이 그대로 유지되는게 말이 안됩니다
https://youtu.be/Az5RZEmnNhA 끝난경기 인터뷰입니다 확인해 보시죠
23/03/01 09:23
사진만으로는 알수없네요. 저 뽕 안에 거즈가 들었으면 정상일거고, 테이프로만 감았으면 완전히 돌같을거고.
후자라면 거의 무기 끼고 싸우는거랑 비슷할텐데 로드에서 관련 규정이 없었다는것도 신기하고, 돌주먹이면 맞은 사람이 바로 알았을것같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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