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3/02/18 23:30:34
Name Davi4ever
Link #1 fmkorea
Subject [스포츠] [해축] 위기의 아스날을 구하러 조르지뉴가 간다.gfy (수정됨)
최근 리그 세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며 1위를 맨시티에게 뺏긴 아스날,
하필이면 이전 아스날 감독이었던 에메리가 이끄는 아스톤 빌라를 만났습니다.




에메리의 의지가 선수들에게 영향을 미쳤을까요? 전반 아스톤 빌라의 경기력은 대단했습니다.
왓킨스가 선제골을 넣으며 1:0으로 앞서가는 아스톤 빌라





하지만 사카가 동점골을 넣으며 1:1을 만드는 아스날





그러나 쿠티뉴가 골을 넣으면서 아스톤 빌라가 다시 2:1로 앞서 갑니다







경기가 치열해지고 심판이 이를 방관하면서 (...) 싸움도 일어났습니다





전반에 아스톤 빌라가 너무 불태웠는지 후반은 아스날 페이스였습니다.
이 찬스에서는 골대를 맞으며 동점에 실패했지만





진첸코가 동점골을 넣으며 스코어는 2:2가 됩니다!






그리고 아스톤 빌라의 치명적인 실수가 이어졌지만
외데고르가 이걸 놓치고





아스톤 빌라도 후반 교체선수를 투입하며 힘을 내더니
베일리가 좋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램스데일 손 맞고 골대를 맞습니다.
(이후 듀란의 좋은 찬스도 램스데일의 선방에 막힙니다)







치열했지만 결국 무승부로 끝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점점 커지기 시작할 시간대, 하지만 아스날엔 조신이 있었습니다.
추가시간에 조르지뉴가 때린 중거리슛이 결승골로 이어집니다!!!





골대 맞고 바깥으로 나오던 공이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맞고 다시 들어가서 기록은 마르티네스 자책골이 됐습니다 (...)
비록 이 골이 자신의 골로 기록되진 않았지만 조르지뉴는 오늘 경기에서 여러 번 중요한 역할을 해줬습니다.





나라 잃은 에메리의 표정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골키퍼까지 나와서 공격을 한 아스톤 빌라,
하지만 상황은 오히려 아스날의 역습으로 이어졌고 마르티넬리가 빈 골문에 득점하면서 4:2가 됩니다!





아스날이 결국 혈전 끝에 아스톤 빌라에게 4:2로 승리, 다시 1위가 됐습니다.
(직후 펼쳐지는 노팅엄 포레스트 vs 맨시티 경기에서 맨시티가 승리하면 다시 바뀌긴 합니다)
아스날은 어떻게든 승리로 자신감을 살릴 필요가 있었는데 어려운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낸 만큼
다시 반등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데는 성공한 모습입니다.
앞으로의 우승 경쟁이 더욱 재미있어질 것 같네요.

에메리는 오늘 경기 칼을 갈고 (...) 정말 잘 준비해온 게 느껴졌는데 아스날을 꺾지는 못했습니다.




+아르테타 빡쳤나요? 그냥 심판의 동작을 따라했을뿐 조롱했다고 보시면 오해입니다.
(오늘 심판 판정도 참 혈압 오르게 하는 장면 많았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새강이
23/02/18 23:31
수정 아이콘
꿀 시간에 개꿀잼 경기~~
벤틀리
23/02/18 23:32
수정 아이콘
조……조신!!!!

2-2에서 포기하고 안봤는데 갑자기 네이버 알람이 4-2 승리

엥??? 85분까지 2-2였는데???? 했더니 조신… 역시 조신
이혜리
23/02/18 23:32
수정 아이콘
낄낄, 핸승 걸어놓고 보고 있었는데 진짜 90분 토할 것 같다가, 8분 간 미친듯이 설레고 웃었네요.
마지막에 코너킥에 키퍼 슬금슬금 올라오길래, 이거 설마 토레스 엔딩인가 했는데 마르티넬리 너무 사랑하고.
벤틀리
23/02/18 23:33
수정 아이콘
에밀리아노 역시 아스날을 잊지 않았구나ㅠㅠ
FastVulture
23/02/18 23:33
수정 아이콘
외데고르가 진짜 완벽한 찬스를 날렸는데
조르지뉴가 이걸 살리네요
FastVulture
23/02/18 23:34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고 조르지뉴 패스 퀄리티는 살아있습니다. 오늘 클래스를 여러번 입증함
Yi_JiHwan
23/02/18 23:34
수정 아이콘
막았는데... 내가 넣었습니다...
에바 그린
23/02/18 23:34
수정 아이콘
아니 이제목인데 왜 성공함? 크크크크크
외데고르랑 은케티아가 말도 안되는 찬스들을 놓치면서 게임 힘들게 가나 했는데 조르지뉴가 이걸 캬..

우승팀에 항상 조르지뉴가 있었던 이유를 증명하는 조신... 역시 발롱도르 포디움 아무나 하는거 아니네요.
오늘은 저번경기보다도 공격적으로 찔러넣는 패스도 좋았고 역전결승골까지.. 영양만점 그 자체네요 진짜 크크크크

겨울 이적시장 잘 치뤘다 아스날.

오늘 경기 솔직히 쉽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일궈낸 역전승이라 분위기 다시 확 끌어올 수 있을듯.
Lazymind
23/02/18 23:35
수정 아이콘
첼시 조신 왜 팜?
안할란다
23/02/18 23:36
수정 아이콘
진짜 슈퍼스타입니다
무적LG오지환
23/02/18 23:37
수정 아이콘
??? : 옆에서 압박 풀어주면 조르지뉴 장점만 활용할 수 있다.

여윽시 최연소 해설 위원 타이틀 고스톱 쳐서 딴거 아닙니다 크크
Santi Cazorla
23/02/18 23:38
수정 아이콘
조신 클러치 미쳤다 미쳤어
23/02/18 23:39
수정 아이콘
저렇게 들어가면, 우주의 기운이 아스날한테 가고있는게 맞아보이는데 과연
시나브로
23/02/18 23:41
수정 아이콘
그야말로 천금골...ㅠㅠ
아스날
23/02/18 23:43
수정 아이콘
근데 아스날와서 딱히 못한 경기도 없고 오늘은 전진패스도 잘하던데..괜히 발롱 3위가 아님
23/02/18 23:49
수정 아이콘
조르지뉴 오늘 저 골 아니어도 엄청 잘했는데

와 저런걸 조사버릴줄이야..
23/02/19 00:02
수정 아이콘
조르지뉴는 워낙에 장단점이 뚜렷하다보니 어떻게 활용 하느냐, 옆에 누가 있느냐에 따라 최고의 패스 마스터도, 최악의 후방 미드필더도 가능한 선수라...
이번엔 좋은 쪽으로 풀렸네요.
23/02/19 00:09
수정 아이콘
이걸 조신이...
Fabio Vieira
23/02/19 00:09
수정 아이콘
오늘 조신 패스맵 진짜 지렸어요.. 캬.. 전성기 외질 보는줄..
그리고 에미신 오늘 시간 끄는거 역겨웠는데 꼴 좋다 크크,,
aDayInTheLife
23/02/19 00:19
수정 아이콘
조-신
무적LG오지환
23/02/19 00:24
수정 아이콘
아르테타 저 장면은 심판 판정때문에 두 팀 다 빡칠만한 상황이였는데 경기 막판에 파울 당하고 빠른 전개했는데 그걸 반대편 사이드까지 돌려놓을 때까지 아무 말 없다가 갑자기 돌려서 더 빡쳐서 그랬을겁니다? 크크
북고양이
23/02/19 00:2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겨서 다행입니다
23/02/19 00:27
수정 아이콘
역시조신!
23/02/19 01:20
수정 아이콘
이거 비겼으면 그대로 시즌 끝난다고 생각했을건데, 이겼네요

아직은 올해 아스날은 살아있습니다
及時雨
23/02/19 01:58
수정 아이콘
조르지뉴가 아니라 우승의 희망을 샀다
12년째도피중
23/02/19 01:59
수정 아이콘
갑자기 경기앞두고 자버려서 뒤늦게 하이라이트로 봤는데 하이라이트만으로도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아드레날린이 뿜어 나오는 경기였어요. 풀경기 봤어야했는데
23/02/19 03:29
수정 아이콘
밖이어서 못봤는데 우승하면 진짜 중요한 경기로 기억될거 같네요..
꿀깅이
23/02/19 04:31
수정 아이콘
진기명기 골에 나올 장면이네요 덜덜덜
23/02/19 05:25
수정 아이콘
역시조신
23/02/19 08:21
수정 아이콘
2:1 시점에서 자버렸는데 이걸 조신이... 덜덜
하이버리시절
23/02/19 10:47
수정 아이콘
조신강림
ItTakesTwo
23/02/19 11:26
수정 아이콘
조르지뉴!!조르지뉴!!조르지뉴!!
레이미드
23/02/19 13:48
수정 아이콘
외데고르는 마르티넬리랑 조르지뉴한테 밥을 아주 거하게 사야할 듯요.
이 경기를 비겼으면 비난을 진짜 장난 아니게 받았을텐데..
역시 축구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서 재밌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4373 [스포츠] [해축] 초반부터 많은 일이 벌어진 뉴캐슬 vs 리버풀.gfy [11] Davi4ever8345 23/02/19 8345 0
74372 [스포츠] [해축] 1위 재탈환을 노린 맨시티였는데.gfy [8] Davi4ever9569 23/02/19 9569 0
74371 [스포츠] [해축] 리그 최하위 팀을 홈에서 만난 첼시.gfy [10] Davi4ever6920 23/02/19 6920 0
74368 [스포츠] [해축] 위기의 아스날을 구하러 조르지뉴가 간다.gfy [33] Davi4ever8542 23/02/18 8542 0
74367 [스포츠] [여자배구]페퍼저축은행 구단 첫 4승!! [8] kogang20015551 23/02/18 5551 0
74365 [스포츠] [WWE] 상상 그 이상의 반응을 얻은 새미 제인 [16] 예니치카8085 23/02/18 8085 0
74363 [스포츠] [KBO] 2018시즌 3위였던 한화 이글스 [26] 시나브로7715 23/02/18 7715 0
74362 [스포츠] 맨유 입찰 마감이요 [29] 어강됴리11370 23/02/18 11370 0
74361 [스포츠] 풋볼 선수의 흔한 운동능력.MP4 [23] insane8104 23/02/18 8104 0
74360 [스포츠] 2023년 K리그 1 팀별 유니폼 정리 [12] 及時雨6182 23/02/18 6182 0
74359 [스포츠] [해축] 벌써 맨시티 기록을 세워버린 홀란드 [23] 손금불산입7425 23/02/18 7425 0
74358 [스포츠] [NBA] 마이클 조던의 커리어 TOP 60 플레이, 영화 AIR 예고편 [55] 그10번9728 23/02/18 9728 0
74357 [스포츠] [해축] 멈추지 않는 나폴리의 연승.gfy (+김민재 주요 움짤) [28] Davi4ever9070 23/02/18 9070 0
74356 [스포츠] [해축] 07-08 EPL 아스날vs리버풀, 맨유, 첼시 경기 하이라이트 [21] 시나브로7240 23/02/18 7240 0
74352 [스포츠] [해축] 하루 늦은 아스날 대 맨시티 감상평 (데이터) [11] 손금불산입7629 23/02/17 7629 0
74350 [스포츠] [여자배구]페퍼저축은행 새감독 선임!! [21] kogang20018647 23/02/17 8647 0
74348 [스포츠] [NBA] 만 60세를 맞이한 마이클 조던 [45] 손금불산입9055 23/02/17 9055 0
74347 [스포츠] [아프리카TV] WBC 전경기 시청가능 [8] Rated7137 23/02/17 7137 0
74344 [스포츠] [해축] 먹을 것 많았던 소문난 잔치, 바르셀로나 vs 맨유.gfy [28] Davi4ever9590 23/02/17 9590 0
74339 [스포츠] 점입가경 캐롯, '가입금 10억' 안 내면 6강 PO 못 간다 [17] 로즈마리9892 23/02/16 9892 0
74338 [스포츠] 한준희 해설의 K리그 올타임 베스트 [38] 짐승9768 23/02/16 9768 0
74336 [스포츠] [NBA] 미칼 브리지스 45득점 하이라이트 [9] 그10번6259 23/02/16 6259 0
74335 [스포츠] [MLB] 트라웃 "오타니 LAA 잔류 위해 뭐든 한다" [57] 손금불산입11571 23/02/16 1157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