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프리미어리그 2경기에서 오프사이드 판정 관련해서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심판 협회에서 주말이 끝나기도 전에 큰 실수가 있었던 오심이라고 오피셜로 인정을 했다네요. 물론 그렇다고 결과가 달라지지는 않습니다만...





먼저 아스날과 브렌트포드 경기에서 있었던 브렌트포드의 동점골 장면.





일단 MOTD에서는 이렇게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수비수를 가로 막은 것부터가 오프사이드라고 단호하게 코멘트를 하더군요.







그리고 그것을 논외로 하더라도 이 상황에서 오프사이드를 아예 체크하지 않은 것은 아주 명백한 실수라고 지적을 했습니다. 실제로 경기에서도 골 장면을 VAR로 돌려보고도 이 장면에서 오프사이드 체크 자체를 안했다고 합니다. 애꿎은 다른 장면에서만 오프사이드 체크를 했다고...



다른 경기는 크리스탈 팰리스 대 브라이튼의 경기였는데





더 뒤에 있는 선수가 있었는데 엉뚱하게 그 앞에 있는 선수를 두고 오프사이드 라인을 그었다는군요.

그래서 원래는 득점이 인정되어야 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면서 득점이 취소되었습니다. 브라이튼은 이렇게 전반전에 리드를 잡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쳤죠.



아스날 대 브렌트포드, 크리스탈 팰리스 대 브라이튼 경기 모두 1-1로 경기가 마무리되어서 여러모로 VAR 심판실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가 경기 결과를 뒤집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겠죠. BBC MOTD에서도 끔찍한, 최악의 등등 아주 강도 높은 말로 이러한 실수를 비판하더라구요.

물론 월드컵에서 선보였던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정 시스템이 도입된다면 이러한 실수도 금방 사라지겠지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