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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01 14:19
좋은 배우, 좋은 연기, 좋은 작품인데 .
패배의 역사를 대놓고 영화 속에서 만난다는게 엔딩 크레딧 올라갈 때 그 씁쓸함은 어쩔 수 없죠
23/02/01 21:49
명량은 그래도 망작에 국뽕을 끼얹은 게 아니라
그냥저냥 평타 정도는 되는데 국뽕을 더 넣어서 좀 유치해진 거라... 애초에 그 상황에서 이겨버린 장군님 잘못...
23/02/01 13:53
(수정됨) 사실상 명량은 천행이고 한산은 전초전이고 진검승부가 노량이니 볼만할겁니다 집에 가야만 하는 일본 에이스들 한놈도 남기지 않아야하는 조선수군 중간에 껴서 갈팡질팡하는 명군
한중일 대전 스케일로는 아마 여몽연합군 일본 침략 이후로 가장 스케일 큰 전투일듯
23/02/01 18:07
명량과 한산에 대해 평이 좋군요. 전 허섭해도 이렇게 허섭한 영화가 다 있나 혀를 차며 봤는데.
일단, '팩트'에 대해서도 왜곡이 심해요. 그것만으로 욕을 한 바가지 끼얹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23/02/02 04:38
개인적으로 노량은 적편에 죄다 중량감 있고, 무조건 살아 돌아가야 하는 절박함이 있는 에이스들이 즐비한 수준이라, 이거 대결구도 제대로 못 살리면 감독으로서의 역량이 부족한걸 넘어 아예 없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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