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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2 17:52
일정부분은 동의합니다
한국이 어떤 부분은 너무 용서가 쉽고, 어떤 부분은 절대 용서가 안되고 종류에 따라서 너무 극단적 반응인 느낌?
23/01/22 18:22
안우진 선수의 경우는 직업적으로 프로에서 잘 뛰고 있고 올 시즌은 성적도 좋아서 골글도 받고 연봉은 수직 상승했고 그저 국가대표만 되지 말라는 건데 용서가 안된 케이스일까요?
23/01/22 18:41
저도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그래서 안우진이 여기서 뭘 더 해야하는데?'라고 하면 누구도 대답을 못하거든요. 안우진 측은 처리할 수 있는 부분은 다 처리했으니까요.
이미 법적으로, 사회적으로 합의도 끝나 있고(다른 3명의 학생들은 사건 당시부터 '우린 피해자 아님'을 선언한 상황이고, 심지어 지금 문제가 되는 피해자의 경우도 해당 학생의 부모님이 합의처리를 해주면서 '기분이 나쁘긴 했지만, 외상이 있던 것도 아니고 사과도 해서 구두합의해줬다'라고 증언했으니 우리가 생각하는 심각한 폭행의 영역이라고 보기도 어렵죠). 경찰조사 결과도 폭행은 반의사불벌죄로 무혐의, 특수폭행 또한 무혐의가 나왔습니다. (특수폭행은 반의사불벌죄가 아니기 때문에 합의했다고 해서 무혐의처분이 나오는 것이 아니니, 특정 기자들이 주장하는 데로 도구를 사용한 폭행을 했다면 무혐의로 끝날 수가 없습니다) 심지어 학폭위 처분 기록조차도 서류기록으로 졸업 즉시 삭제되는 처분이었기 때문에 서류 상으로도 깨끗한 상황입니다. (서류상으로 안우진은 학폭 가해자가 아닙니다. 졸업 이후에도 몇 년 간 기록이 남는 김가람같은 케이스와도 다르죠.) 결론적으로, 법과 시스템으로 처리할 수 있는 건 전부 처리한 상황입니다. 여기서 더 할 게 없어요. 오히려 법과 시스템으로 엄밀히 따지고 들어가면, 안우진이 특수폭행을 저질렀다는 언론보도만 믿고 과한 처벌을 내린 게 문제가 될 겁니다. 죄를 저질렀다면 그 죄에 해당하는 처벌을 해야지, 저지르지도 않은 죄에 대해서 처벌을 하는 건 문제가 있으니까요. 근데 안우진 건은 이제 법과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게 되었죠. 이제는 감성의 문제라......
23/01/23 18:33
세상은 자본주의로 돌아가니
자기가 받은 수억의 연봉이나 계약금으로 피해자들 입을 완벽하게 틀어막았으면 되는데 그러질 못한거죠. 아니면 비시즌 마다 기부하고 연탄 나르고 봉사활동하고 이런걸 반복하면서 '나 반성하고 있어요' 를 계속해서 보여주던가 했어야죠. 안우진이 받은 6억 계약금을 전부 피해자에게 줬다고 가정한다면 피해자가 지금도 안우진 욕을 하고 있어도 안우진이 그정도면 할만큼 했고 피해자가 너무 오버한다 소리 듣겠죠. 일단 무혐의 라는 건 없습니다. 무혐의가 아니라 혐의없음 입니다. 반의사불벌죄가 아니기 때문에 합의했다고 혐의없음이 나오는 건 아니라는데 현실적으로는 그렇게 됩니다. 증거가 증언뿐인데 피해자측이 합의하고 진술 번복하거나 입 다물면 증거가 없어지는 거고 따라서 혐의가 없어지죠. 그리고 현실적으로 정도가 심하지 않고 미성년자의 행위면 성인의 그것보다 기소를 안하는게 관행입니다. (안우진 관련해서 변호사 피셜이 들어간 기사도 있는데 안보셨나 봅니다) 여기서 정도가 심하지 않다는 수사기관의 입장에서 그런거지 일반인 기준에서 심하지 않았다고 보기도 어렵고요.(법적으로 소액의 기준은 2천만원 이지만 그게 진짜 소액인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도구를 사용해서 폭행을 했음을 안우진 본인조차 부정하지 않고 안우진측 변호사도 인정합니다. 때리긴 했으나 괴롭힐 의도는 없었다 라고 주장하는 거죠. 경찰에서 불기소를 결정한 불기소 결정서 문서에도 안우진측이 야구공, 배트, 벨트버클을 이용해서 폭행했음이 기록되어있습니다. 검경에서도 특수폭행을 하긴 했지만 미성년자고 합의도 했고 피해자를 죽도록 팬거는 아니니까 불기소로 덮은거지 특수폭행이 없어서 혐의없음으로 불기소한게 아닙니다. 또한 폭행의 경우 합의로 인해서 혐의 없음이 아니라 공소권 없음입니다. 그리고 언론보도만 믿고 처벌한게 아니라(형사도 아니고 처벌 받은적도 없는데 야구협회 징계나 학폭위 징계를 처벌이란 뜻으로 쓰신건가요?) 학폭위 징계는 언론 보도 이전에 결정된거고 야구협회징계는 학폭위 징계 결과에 따라서 결정된건데 뭔 언론보도만 믿고에요? 학폭위에서 나온 자료도 그렇고 심지어 안우진이 자기들 증거랍시고 제출한 불기소 결정서에도 안우진이 물건으로 때렸다는 내용이 들어있었는데
23/01/22 18:01
넵... 역댁급... 올해도 이정후아니었으면 mvp입니다 무조건. 아예 경쟁자가 없을만큼. 저어린나이에.
거의 류현진 이후 최고. 어떤면에선 류헌진 맞먹습니다. 구속이나 이런건 능가하죠. 그냥 최고의 선수이며 wbc에나온다면단기전 특성상 미국 일본과도 해볼수 있는수준...
23/01/23 18:35
구속이야 류현진 능가하는 사람 수십명은 있죠.
그리고 크보 기준으로 선발 중에 구속이 독보적인거 맞는데 미국에서는 평범한 수준이고 일본 기준에서는 좀 빠른 정도(크보에서 김광현 양현종 구속 보는 정도)고요.
23/01/22 21:55
12 류현진 27경기 9승 9패 182.2이닝 210k era 2.66
era+ 146.9 fip+ 163.1 swar 6.54 22 안우진 30경기 15승 8패 196.0이닝 224k era 2.11 era+ 189.3 fip+ 179.1 swar 7.92 승이 아니라 세부지표만 봐도 작년 안우진이 더 잘했죠
23/01/22 22:15
근데 류현진은 한화를 상대 안했고 안우진은 한화를 상대했습니다.
한화 상대시 기록 싹 제외하고 맞춰봐야 한다는 헛소리를 해봅니다. 하 한화놈들....
23/01/22 22:33
세이버 매트릭스가 나오고 난 뒤로 야구에서 성적으로 나타낼수 없는 무언가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봐야죠.
위의 수치 중 fip+는 수비를 아예 배제하고 순수 투수의 능력으로만 측정하는 지표인데, 그것도 22 안우진이 우위네요
23/01/22 19:10
잘하긴 합니다. 추신수가 저런 얘기 하는것도 아마 순수한 후배 앞길 안타까움보다는
100%로 해도 우리나라 팀 전력이 다른나라만 못한 상황에서 아쉬우니까 나온 소리 같...
23/01/22 18:00
선수들이 저런말을 해도 전혀 거리낌이 없는 야구판
무지성으로 지지하는 야구팬들 조금만 야구에 대해 뭐라해도 엄청난 비난이 쏟아지는 야구팬들때문에 팬서비스 논란, 각종 발언 등이 생기죠 레전드급 선수가 저런얘기를 해도 아직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니 참 어이가 없네요 2~3시즌 보이콧해야됩니다 진짜 야구팬들 그래야 정신차려요 저사람들은 이 댓글도 파이어되겠죠 축구, 농구는 안그렇냐 등 크크크크 뻔해요 정말 아 근데 우리나라가 어떤 부분은 너무 용서가 쉽고 어떤 부분은 절대 용서가 안되고 이중적인거는 어느정도 동의하는바입니다
23/01/22 19:12
맞잖아요 야구"팬" 싸잡는건 당신들이 주로 꺼내는 레퍼토리잖아요
왜 야구팬에게만 난리인건데요? 우리도 저런말하는 선수 싫어해요 그럼 그 선수만 성토하면 되는거지 왜 팬에게 지X하는건데요?
23/01/22 19:14
왜 그러니까 그게 팬이 가져야할 의무 그런겁니까?
저 선수가 싫으면 된거지 왜 내가 야구 좋아해서 야구 보겠다는데 왜 그래야 하는건데요?
23/01/22 19:21
야구 억지로 까대는게 스포츠이신 분이니 당신이 취미로 여기신 분야에 끼어든 내가 죄송합니다 예예
취미는 존중받아야죠 그 취미와 취향에 간섭한 내가 개X끼였네 어휴
23/01/22 19:29
지금 안우진 추신수 지지하는 야구팬이 어딨는지... 쉐도우복싱 열심히 하시고요
빠는 사람도 없고 열렬히 지지하는 사람도 없는데 신나셨네요~ 지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도 병역비리 대회중 룸쌀롱 매수 옹호 발언 이동국 좀 그만 빨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보이콧 좀 해주지 지금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됐던데
23/01/23 18:37
지지를 받고 있으면 이거 욕하라고 글이 올라오지도 못했죠.
그리고 실제로도 발언이나 팬서비스 부분에 있어서는 야구가 그나마 3대 종목중에 젤 양반인건 맞습니다.
23/01/22 18:00
쉽게?????
그래서 가해자는 피해자들 마음 편할 수 있게 진심 어린 사죄를 단 한 번이라도 한 적이 있냐??? 뭐 이런 개소리를 하고 있어.
23/01/22 18:01
전 법적인 처리가 끝나면, 윤리도덕 문제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추신수가 이게 진짜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고 말한 거라면 그건 그것대로 참...(...)
23/01/22 18:03
추신수의 답변도 문제지만 저 진행자는 대체 무슨 답변을 바라고 같은 현역 선수인 추신수에게 저 질문을 했을까요?
게다가 원죄까지 있는 추신수로서는 보나마나 가불기에 걸릴 질문인데...
23/01/23 18:39
한국에서 민감한 문제가
미국에선 별거 아닌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놈의 음주운전도 미국에선 별 문제 없었잖아요. 병역문제도 마찬가지고...
23/01/22 18:10
저 개인적으로는 뽑는게 맞다고 봅니다만, 이미 로스터 발표까지 한 마당에 쓸데없는 말 하네요. 감독이나 기술위원도 이미 안뽑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는데 말이죠.
23/01/22 18:14
안우진이 참 레게노인게
끝까지 합의 안해준 1명이 군대간 사이에 합의 해준 3명 가지고 억울하다고 언플 하더군요 크크크 추신수가 아주 또 기름을 지르네
23/01/22 18:17
추신수야 할만하죠. 본인도 학폭은 아니지만 논란이 있었는데 세탁 성공한 경우 아닌가요? 얘도 쟤도 싹다 세탁해주자고 목소리 높일만하죠 뭐. 별로 동감은 안되네요. 지금 그래도 대한민국에서 학폭으로 저격 당하고 그게 사실도 드러난 사람은 대중 앞에 얼굴 내밀고 하는 일을 하는 건 부당하다고 대충 사회적 합의가 된 상황 아닙니까?
23/01/23 18:42
세탁 성공이라기 보다
추신수는 음주운전 했다는 사실 자체가 별로 알려지지 않았어요 추신수가 실력이나 커리어 대비 국내 인기나 인지도가 이상할 정도로 낮아서 추신수가 뭘 했는지 아는 사람이 잘 없어요 추신수 음주 운전 이전에 추신수가 박찬호나 류현진보다 훨씬 급이 높은 선수라는 것도 대부분 모를걸요 그냥 메이저에서 뛰는 사람이 있나보다 정도가 고작인거죠.
23/01/22 18:19
죄를 지으면 여론은 용서를 잘 안 하지만 막상 직접적인 타격은 잘 없는 케이스가 많죠
이번에는 국가대표 탈락이라는 확실한 영향이 있으니까 바로 우는 소리 하네요
23/01/22 18:23
본인의 음주 전력이야 제껴두고 국대 관련해서 말할 자격이 있지도 않으면서 자꾸 국대 가지고 입 터는 것 자체가 어처구니 없는데 내용은 더 가관이네요 크크크크
박찬호가 해도 '아니 형 그건 아니잖아요.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아요' 할 말을 지금 누가 하고 있는건지 크크크크크
23/01/22 18:31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2287298
[추신수, 음주운전 동영상 방송 ‘망신살’] 2011.05.06 경찰 : 걸어가라고 말하면 앞으로 천천히 아홉 발자국 걸어가세요 추신수 : (수갑채워진뒤) 경찰관님, 뭘 원하십니까? 나를 체포해서 한국으로 추방하면 내 인생은 끝납니다. 당시 추신수는 홈 13연승을 자축하며 클리브랜드 인디언스 동료와 술을 마신 뒤 [혈중 알콜 농도 0.201%의 만취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오하이오 세필드레이크 경찰은 밝혔습니다. 2011년 정도의 당시 한국 기준 혈중 알콜농도 0.15%~0.24% : 형사입건(벌금 150~200만원) / 면허 취소 2022년 현재 한국 기준 혈중알코올농도 0.08% ~ 0.2% 미만 : 1년 이상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1천만원 이하의 벌금
23/01/22 18:39
지금까지 그 어떤 메이저리거들보다도 독보적인 성과를 냈는데 자기에게 한참 못 미치는 박찬호가 여전히 인기 제일 많은 걸 도저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크크
23/01/22 19:01
시대상황이 다름+투수랑 타자 차이가 큰 것 같지
사실 밉상이라 인기 없었다는 좀.. 류현진도 밉상 이미지 있는데 투수는 반응이 다르죠.
23/01/23 18:42
그거랑은 상관 없어요
음주운전이나 병역논란 터지기 전에도 원래 인기나 인지도 낮았습니다. 그래서 추신수 사건 사고는 많이 퍼지지도 않았습니다.
23/01/22 18:33
근데 순서가 바뀐거 아니에요??
처벌 다 받았는데 여론 눈치때문에 국대안된게 아니라 걍 그 처벌이 국대 금지인데 국대 해달라고 여론전 하는건데?
23/01/22 18:36
일단 안우진 입장에서 이야기하자면, KBO 등이 내린 처벌은 안우진이 저지르지 않은 죄(특수폭행)으로 처벌된 것인지라 여론전 할만하긴 합니다. 언론의 보도만 믿고 빡센 처벌을 내려버린 상황인지라.
23/01/23 18:44
KBO는 안우진에 대해서 징계 준적이 없습니다.
야구 협회랑 연맹도 구별 못하시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안우진이 저지르지 않은 죄는 당연히 아니고요.
23/01/22 19:05
정확하게 말하면 그 국대제명 징계는 이번 WBC 대표팀 선발과는 아무 관계 없습니다.
징계 내린 주체가 다르거든요. 지금 내려진 국대제명 징계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내린 징계라서, 올림픽같은 대회에는 못 뽑히겠지만 WBC는 주관하는 협회가 KBO라서 징계 해당사항이 없죠.
23/01/22 18:39
학교 폭력이라는 게, 적어도 온라인상에서는, 무조건적으로 씻을 수 없는 죄로서 점차 취급되어 가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2차 가해의 가능성을 언급하며 공개석상에는 그 어떤 이유와 배경에서든 절대적으로 모습을 비추지 말고 그저 존재감 없이 묵묵히 살아갈 것을 요구하는 것도 결국에는 그러한 맥락이 있기에 비로소 가능한 것이라 보고요. 각 사안의 세부 성격에 따라 판단은 달라질 수밖에 없는 법이겠지만 일반적으로는 다소 극단적인 면이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23/01/22 18:53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거죠. 성인이 아니라는 핑계로 학폭 저지르면 성인이 된 이후에도 영원히 인생 발목잡힐 수 있다는걸 보여줘야죠. 좋은 본보기가 될겁니다.
23/01/23 18:49
안우진의 경우는 학폭 한거보다
이후 폭행을 하지 않았다 식으로 여론 반전시키려고 언플하다가 실패하면서 이미지가 더 나락으로 간게 크다고 봅니다. 적당히 반성하는 코스프레만 반복했으면 지금보다는 여론이 나았을거에요 근데 되도 않는 피해자 가해자 관계가 아니라느니 항상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였다느니 이상한 언플하고 기자회견 했다가 피해자가 앙금 갖고 있다 5년간 연락한번 안하다가 갑자기 쇼한다 이런 폭로 터지고 여론이 반전된거죠. 학폭이라는게 털면 더 나올거 같아요. 안우진(+ 김유성, 이영하 등)만 대표로 욕먹는게 자기딴엔 억울할수도 있는데 그렇다고 저렇게 대놓고 폭행 사실을 별거 아닌거 처럼 언플했던 사람은 안우진 밖에 없어요. 반성하는 모습 보여주거나 아니면 하다 못해 입을 다물고 가만 있는 사람이랑 저렇게 언플 하는 사람은 다른 취급을 받아야 된다고 생가합니다.
23/01/23 18:52
근데 이거도 웃기는 논리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안우진측이 이번 기자회견 하고 되도 않는 언플한 주된 근거가 피해자 한테 용서 받고 잘 지낸다 이거였으니까요. 죄가 되고 안되고 혹은 죄질이 나쁘고 덜 나쁘고는 피해자의 의사가 관여되면 안되거든요. 맞은 사람이 괜찮다고 말해도 폭행이고 나쁜 짓이고 맞은 사람이 안괜찮다고 말해도 안때린게 나쁜짓이 되면 안되잖아요. 이러면 시선강간 같은 것도 인정해야 되는데요. 행위는 행위 자체로 평가해야지. 사고 치고 수습만 잘하면.. 피해자를 어떻게 협박을 하든 돈으로 구워삶든 이것만 잘하면 사고를 쳐도 괜찮다가 되버리잖아요.
23/01/22 18:42
뭐 이 건을 떠나서 용서를 비는 가성비가 썩 좋지 않긴하죠
특히 비메이저 인방까지 내려가면 용서비는 사람이 바보 수준 근데 안우진 이 건은 확정난건가요? 반전의 반전 재반전 어쩌고 했던 거 같은데..
23/01/22 18:44
군대에 있던 피해자가 '부모님이 그렇게 말했긴 했어도 내가 당한 건 학폭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 때 합의는 해줬어도 용서는 못함' 이라고 증언해서 마지막 반전이 이뤄졌습니다(...)
23/01/22 18:47
합의는 공론화가 이루어졌던 해에 전부 이루어진 상황입니다. 당시 피해자와 피해자 부모들이 구두합의로 끝내버린 사안이었거든요. 이번 건은 감성의 영역에서 여론전하려다가 마지막 피해자가 '난 아닌데?' 해서 실패한거죠(...)
23/01/23 09:28
합의해준거 맞나요? 안우진이 그해에 한명 연락이 안된다고 했는데 합의를 할수가 있나요?
그리고 넷다 합의를 했으면 대한체육회 징계나 재심때 그대로 안갔을거같은데
23/01/23 10:10
https://ppt21.com/spoent/72902?divpage=15&ss=on&sc=on&keyword=%EC%95%88%EC%9A%B0%EC%A7%84 에도 나오지만 사건을 키우기 싫고 안우진측이 읍소하니 합의 및 탄원서는 써줬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안우진측에서 3명한테 폭행은 있었지만 문제될만한 폭행은 아니었다는 성명서 나온 상황에서 야구부장이 취재 해보니 저기에 동의 안한다는 상황이에요.
23/01/23 10:22
윗영상도 그렇고 그뒤영상도 그렇고 탄원서 이야기는 하는데 합의이야기는 안하네요
또 다른 영상에서는 재심 전에 세명만이랑 연락됐다는 이야기 똑같이 나오고요 결국 저 댓글에서만 합의라는 단어가 언급된건데 저 댓글이 맞는건지 그 뒤 영상 발언들이 맞는건지
23/01/23 18:55
합의가 된거는 맞습니다
합의가 안되었으면(처벌 불원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면) 반의사불벌죄로 처벌을 받죠. 물론 합의가 아니더라도 혐의없음으로 종결시킬수는 있는데 저 폭행 사건은 공소권없음으로 종결이니 합의를 다 하기는 했습니다. 다만 합의를 한거랑 용서를 했다거나 피해자 가해자가 잘 지내는건 다른 문제죠. 최시원 집 개가 사람 물어죽인 사건도 피해자분 아들은 용서 안했다고 했죠. 근데 처벌은 원치 않는다고 해서 처벌로는 이어지지 않은 거고요. 용서랑 합의는 다른 문제입니다.
23/01/22 18:50
이게 어차피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좋게 봅니다
현실에서도 안우진 이정도면 된거 아니냐, 국대에서 써야한다 라는 사람들 얼마든지 많이 존재하죠 이수도 콘서트 잘만 열고 좋아하는 사람들은 잘만 소비하죠 프로스포츠선수나 연예인이랑 인방스트리머의 차이는 앞쪽은 본인 안 좋아하는 다수 대중들의 시선도 같이 감당해야 하는데 후자는 자기 좋아하는 사람들만 잡으면 되는거의 차이죠 뭐
23/02/04 18:26
이수랑은 좀 다르다고 봅니다.
이수가 TV 출연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이수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수 볼일이 없죠. 이수 팬들은 공연 찾아가서 보면 되고요 근데 안우진을 싫어해도 다른팀 경기를 봐도 키움과 경기를 하면 안우진이 나오는 것을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방송 출연 안하는 이수 같은 경우는 인방 스트리머랑 크게 다를 것도 없다고 봅니다.
23/01/22 18:58
누가보면 안우진 아예 야구못하게 막고라도 있는줄 알겠네요 이번에 연봉올라서 3억5천 받던데 돈잘벌고 잘살텐데
사실 본인 음주운전에 면제먹튀하고도 예능나와서 레전드라고 떠받들어주는거부터가 정상이 아닌데 그래서 전혀 문제의식이 없는건지 그리고 영상보시면 그앞부분 얘기도 가관인게 김현수 김광현 양현종 등이 후배들 앞길 막고 있다는듯이 말하는데 김현수보고 실력은 돼요 이딴말 쓰는거 진짜 같잖아서 어휴
23/01/22 19:14
멀쩡한 양반이 지껄여도 처맞을 소린데 어? 스피커가 추신수네? 크크크크크크크
음주운전, 경찰관매수시도, 면제먹튀, 국뽕팔아도 내 자식은 미국인 크크크크크
23/01/22 19:15
진짜 반성하고 죄송하면 입 닫고 '백의종군'하면 되죠.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하고 똑같아 지려고 버둥대면 꼴보기 싫어질 뿐입니다.
23/01/22 19:17
백의종군은 백의종군이지만, 자신이 저지른 죄가 아닌 저지르지 않은 죄의 처벌을 받았으니 문제가 되는 사례죠.
저지른 죄만큼의 처벌을 받았다면 이런 논란도 안 생겼을 겁니다(...)
23/01/22 19:19
저지르지 않은 죄의 처벌을 받았다고 하기 보다는 자기가 저지른 죄보다 과하게 처벌 받았다는게 맞지 않나요?
더 처벌 받아서 억울하다는 늬앙스를 보여주는 것은 좋게 보일 수가 없죠.
23/01/22 19:21
학폭이라는 범주로 묶으신다면 그렇습니다만, 학폭의 범주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넓습니다.
1~3호 처분은 경미한 처분인지라, 경범죄를 저지른 범죄자에게 중범죄 처벌을 내린다음 '아무튼 너도 범죄 저지른 건 맞잖아? 억울해도 감수해'라고 하는 것과 다르지 않죠. 학폭이라고 퉁치긴 미묘합니다. 괜히 1~6호 처분이 나뉘는게 아니죠.
23/01/22 19:26
퉁치자는건 아닙니다. 제 3자 입장에서 보기에 억울함을 어필하기에는 좋은 방법은 아닌 거죠.
경중을 따져서 결국 학폭은 악질적인 이미지인 잘못이고 그 과정도 매우 구차하게 질질 끌렸으니까요. 그리고 '아무튼 너도 범죄 저지른 건 맞잖아? 억울해도 감수해'이게 어쩔 수 없는 현실적 반응이니까요.
23/01/22 19:28
이미 언론사들에 의해서 특수폭행범으로 낙인찍힌 상황인지라, 여론적이 구차할만은 했다고 봅니다(...)
위에서도 썼지만 이젠 법과 시스템 등의 이성과 논리의 문제가 아니라 감성의 문제인지라......
23/01/22 19:34
달 님//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이런 부분에 짚고 넘어가줘야 이후 생길 가해자(?)들이 빠르게 피해자들과 합의할 거라 생각하거든요. 이런 문제는 계속 터질 겁니다. 안우진 건에 대해서 '니가 억울해도 일단 범죄자는 맞으니 감수하셈'이라는 논조로 나간다면, 오히려 더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거든요. 피해자에게 어떻게든 용서를 받아와라, 그래야 네가 법적으로는 문제없이 뛸 수 있다, 라고 하는게 앞으로의 환경 조성에 더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제는 감성의 영역으로 들어간 지라 이건 어떻게 할 수가 없긴 하죠. 법이고 시스템이고 뭐 알 빠겠습니까. 내가 빡친게 더 중요하고 구체적으로 어떤 잘못 저질렀는지 알 바 아니고 '학폭범'이라는 낙인 찍고 신나게 욕하겠다고 하는 것이니까요.
23/01/22 19:37
머랭이 님// 글쎄요. 용서 받아오라고 하면 진심으로 가서 용서 받아 올까요? 세상을 너무 만만하게 생각하시네요.
작던 크던 누군가를 괴롭혀서 문제가 생긴 사람이 사과 받아야 된다고 하면 진심으로 사과하기 보다 같은 방식으로 피해자를 괴롭힐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봅니다. 자신은 불합리하게 학폭으로 누군가의 인생을 망쳤으면서 합리적으로 용서를 받으려고 생각하는게 좀 우습네요.
23/01/22 20:24
달 님// 제가 말하는 '용서'는 '진심에서 우러나온 용서'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법적인 용서, 즉, 합의죠.
전 주관적인 윤리도덕 문제는 백인 백색이라 생각합니다. 윤리도덕의 문제는 모두가 다르게 생각해요. 사회보편적 윤리도덕이 있고, 이것이 지켜지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도 피해자들의 마음에서 우러나온 용서, 같은 불확실하고 추상적인 문제가 아니라, 철저히 법과 시스템적인 문제로 접근하는 거고요. 윤리도덕적으로 신나게 까는 건 제가 알 바 아니죠. 그건 사회에서 본인들이 알아서 감수할 문제에요. 얼굴 팔리는 직업을 택했으면 당연히 감수해야하는 부분이니까요. 하지만, 징계는 이야기가 달라진다는 겁니다. 징계는 그 사람이 저지른 죄에 대해서, 규율에 따라 엄중하게 내려져야하는 사안이에요. 솔직히 막말로 안우진이 여기서 손해를 보든 뭐하든, 아니면 국대 승선하든 메이저리그로 진출하든 제 인생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비슷한 일이 터졌을 때, 안우진 건은 계속해서 튀어나오면서 선례가 될 겁니다. [네가 무슨 죄를 저질렀든 상관없음. 너에게 학폭 범죄자라는 낙인이 찍힌 이상, 네가 저지른 일의 수위가 어떻든 안우진처럼 될 거임.] 그 결과가 지금 김유성이 된 거죠. 피해자에 대한 사과나 합의는커녕 이 악물고 피해자 역고소하면서 '난 아무튼 저지른 적 없음'이라고 외치면서 뻗대는 새끼요. 반대로 안우진 건이 이런 부분에 대한 정상참작이 이루어졌으면 김유성이 그렇게 행동했을까요? 어떻게든 이 악물고 합의하려고 했을 겁니다. 돈을 주든 무릎을 꿇든. 바보가 아닌 이상 리스크가 적은 쪽을 택하는 게 정상이니까요. 잘못을 저질렀다면 그 잘못에 대한 처벌을 받으면 됩니다. 범죄자가 무슨 생각을 하든 그건 제 알 바 아니에요. 피해자의 마음 속을 헤아린다는 오만한 생각도 안 합니다. 적어도 '난 이만큼 피해자를 위해서 행동했다'라는 시늉은 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안우진 건에 대해서도 계속 의견을 내는 겁니다.
23/01/22 20:39
머랭이 님// 가해자가 무슨 시늉을 하던 피해자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다 소용 없습니다.
가해자 입장에서 논리를 주장하니까 별 되도 않는 소리를 하시네요.
23/01/22 20:43
달 님// 당연하죠. 피해자가 받아줘야 합의든 뭐든 하는 거지, 피해자가 안 받아주면 무슨 의미가 있나요?
왜 가해자들이 피해자랑 합의하려고 그 난리를 치는데요. 혹시 합의가 뭔지 모르시는 겁니까?
23/01/22 20:45
머랭이 님// 김유성이 안우진처럼 되면 김유성 본인 입장에서 나쁠 것 있나요. 국대에만 뽑힐 수 없을 뿐 별 지장없이 프로선수 생활하는건데요.
23/01/22 20:46
레드불 님// 그러니까요. 김유성이란 사례까지 생겼으니 앞으로 학폭 가해자들은 이 악물고 절대 인정도, 합의도 안 할 겁니다.
안우진은 법적인, 사회적인 부분에서 완벽에 가까운 조치를 했는데도 그 정도로 융단폭격을 받고 불이익을 받았지만, 김유성은 반대로 합의조차 안 하고 피해자에게 2차 가해와 역고소까지 하는데도 지명받고 뛸 수 있게 된 거니까요. 인정을 하는 순간 무조건 불이익을 받을 게 뻔한데 왜 인정을 하겠습니까? 아예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 올 때까지 버티겠죠.
23/01/22 20:52
머랭이 님// 합의를 했다고 피해자가 용서를 했다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게 이번 사건의 쟁점이기도 하고요. 또한 머랭이님의 주장은 합의만 하면 장땡이라는 식이니 되도 않는 소리라는 겁니다. 좀 제대로 알아먹으시던가요.
23/01/22 20:54
달 님// 저는 계속 법과 시스템의 이야기를 하는데 왜 계속 피해자의 용서를 이야기하시는 지 모르겠네요. 혹시 제 주장이 무엇인지 이해를 못하셨나요?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하긴 싫은데요.
그리고 왜 이야기가 갑자기 '피해자가 용서를 했느냐 안 했느냐'로 빠졌는지도 모르겠는데(...) 여기서 핵심도 [저지른 죄에 비해서 징계가 과하다]는게 문제이고, 이 과정에서 법과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게 문제인 겁니다. 제가 계속 합의를 이야기하는 이유도 '이런이런 부분이 있었음에도 법과 시스템이 참작하고 작동하지 않았다'는 부분에 대해서 계속 지적하는 거고요. 님이 말씀하시는 건 윤리도덕의 문제입니다. 윤리도덕도 당연히 중요하죠. 피해자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윤리도덕으로 법적 징계를 내리는 국가가 되었나요. 징계도 엄연히 정해진 규율과 시스템에 따라서 내리는 것 아니었습니까?
23/01/22 20:57
머랭이 님// 법과 시스템으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계속해서 자신이 생각하는 경우(학폭을 인정 안하려는 경향)애 대해서만 말씀하시는데 이부분은 본인의 주장일 뿐이고 그에 따른 부작용(합의 종용이 일어날 수 있는 점)에 대해서는 회피하고 계시죠. 법과 시스템이 말하면서 그 목적이 무엇인지 망각하고 있는데 이해를 논하시네요. 그냥 더 말해도 의미가 없겠네요.
23/01/23 09:29
머랭이 님// 김유성은 고소로 논란 되기 전에 합의하려고 사과하고 똥꼬쇼 했다 막히니까 고소 간거죠 아무튼 저지른적없음 뻗댄적은 찾아오셔야할거같은데
23/01/23 09:50
머랭이 님// 입장이 바뀌셨네요. 안우진한테 유리한 방향으로요. 전에는 피해자가 학폭이 아니라 생각하면 학폭이 아니니 문제 없다 하시더니 피해자중 한명이 (부모님이 합의 해 줬지만) 학폭이라 생각한다는 입장이 나오니 법적으로 합의하면 문제없다는 포지션으로 돌아서시네요.
23/01/22 20:05
처벌이 과했다 이것도 아직 주장이지 팩트라고 볼수는 없는 부분인데
골글 받은후 입장문보면 안우진 본인은 학폭으로도 생각안하는거 같던데요? 잘못을 인정하면서 징계가 과함을 주장하는거라면 그에 대한 행정소송을 걸던가 하면 될일인데 정작 본인은 그게 아니라 아예 반성조차 하질 않고 있는데 왜 애써 가해자의 마음까지 새로 해석해 쉴드치는건지 모르겠네요
23/01/22 20:36
슬로 님// 그건 처음부터 변호사도 인정하고 들어갔을 걸요.
다만 입장문 다시 찾아읽어보니, 말씀하신대로 굉장히 빙빙 돌려 말하긴 했네요. 다만 [학폭 논란이 불거졌던 2017년 당시 후배들이 학교폭력대책위원회와 경찰 조사에서 저를 용서해 주었고 더 나아가 지금은 저를 응원해주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보면 인정하고 들어갔다고 봐야하지 않나 싶군요. 그리고 행정소송은......당연히 님도 언급하셨으니 아시겠지만, 어마어마하게 오래 걸리고(결과 나올 때 쯤이면 이미 FA는 됐을 때 아닐까 싶은데요(-_-)) 애매한 판결 나오면 힘들죠. 최대한 빠르게 판결이 나오게 하려면 여론을 등에 업어야해서 이렇게 여론전을 펼친 거 같으니 물 건너갔죠 뭐. 사족이지만, 전 아직도 안우진이 왜 4번째 피해자와의 깔끔한 의견일치 없이 밀어붙였는지 의문이긴 합니다. 2번째 기회는 없는 상황이고, 법과 사회적으로 할 수 있는 건 다 했으니 감성적인 부분으로 접근해서 깔끔하게 밀어붙일 상황이었는데요.
23/01/22 19:27
23/01/22 19:28
피의 쉴더라. 법과 시스템, 원칙을 지키자는게 쉴더가 됩니까? 크크크.
전 원칙이 지켜졌으면 하는 게 제일 큰데요. 하긴, 떼법이 가장 편하긴 하죠. 얼마나 편합니까. 법이고 논리고 이성이고 시스템이고 다 제쳐두고 내 기분이 편하면 그만이라는데요. 이런 떼법이 먹히면 먹힐수록 오히려 가해자들은 절대로 인정하지 않을 겁니다. 김유성처럼 어떻게든 배째라로 버티겠죠. 아무튼 아니라고 우기고, 피해자들 역고소하면서. 인정하면 안우진꼴 나는데 누가 안우진처럼 인정하겠습니까. 전 오히려 안우진을 인정해주고 '니들이 잘못을 저질러도 피해자한테 어떻게든 무릎 꿇고 사과하고 합의 받아오면 용서해줌, 물론 까이는 건 니 잘못이니 알아서 감수하셈'이라는 선례를 만드는게 오히려 피해자들을 위한 길이라 생각하는데요.
23/01/22 20:25
실제로 그렇게 이루어지고 있잖아요? 그게 싫으면 시스템을 정비해야죠.
그런 놈들이 돌아와도 문제가 없는 시스템을 먼저 탓해야 정상 아닙니까? --; 불법 약물 쓰는 순간 퇴출시킨다고 해야죠. 근데 현실은 시스템부터 그걸 용납하고 실드치잖아요. 저도 어떤 스포츠를 막론하고 약물 쓴 놈들, 음주운전한 범죄자들 다 싫습니다. 강력범죄자들은 언급할 가치조차 없고요. 과거에는 음주운전에 대한 잣대와 사회적 인식이 널럴했으니 그렇다 쳐도, 2010년 이후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 등이 심각해졌는데도 저지른 놈들이 복귀한다는 것 자체가 싫어요. 하지만 제가 감정적으로 싫어하는 것과 시스템은 다를 수밖에 없죠. 시스템의 잣대는 아주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이상,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어야하는 겁니다. 그게 싫다면 시스템을 고쳐야죠.
23/01/23 09:52
님은 피의 쉴더 맞죠. 분명이 처음에는 글까지 써가시면서 피해자들이 학폭이라 여기지 않으면 학폭이 아니라 주장하시더니 그 주장이 피해자중 한명이 학폭이라 생각한다 하면서 뒤집히니까 하는 말이 [합의 하면 문제 없다]인데요.
23/01/23 19:04
김유성이랑 안우진이 뭐가 다른데요?
법과 시스템으로는 똑같죠. 김유성도 법적으로는 다 끝났고 피해자한테 사과는 했습니다. 법정에서 판사 앞에서 사과했기 때문에 기록으로 남아있습니다. 피해자측이 받아들이지 않은 거지. 징계 받았지만 그 징계 지금은 다 끝났고요. 김유성도 법과 시스템 원칙에 따라서는 안우진과 똑같이 다 끝난 상태입니다. 감정적인 부분만 남아있죠.
23/01/23 19:44
종군의 뜻 모르시는거 아닙니까?
백의종군은 계급이나 위치는 인정 안해주지만 나가서 싸울수는 있게 해주는건데 지금 이거는 나가서 싸우는걸 막아야 되냐에 관한거잖아요 국대는 안되고 리그는 된다는 말도 이상하고 김유성 이야기도 나왔는데 백의종군이 야구는 계속하게 하는거 즉 리그는 뛰어도 되게 하는거면 학폭 가해자들에게 굉장히 좋은거 아닌가요? 김유성은 야구 계속 하고 싶어서 고소하고 검사한테 재심신청하고 그 난리를 친건데...
23/02/04 18:29
지금도 안우진은 야구를 하고 있는데 그게 백의종군이면
안우진은 이미 백의종군 하고 있는데 뭐가 문제죠? 학폭범들 논란도 추신수가 국대로 입을 털면서 확대된거지 핵심은 야구를 해도 되냐입니다.
23/02/04 19:07
그래서 야구 못하고 있나요? 그리고 저의 첫 댓글은 그냥 변명하지 말고 야구만 하면 된다는 말입니다.
지금의 상황이 안우진의 잘못이라고 한것도 아니고 그냥 정론을 말한 것 뿐이죠. 핵심은 안우진은 야구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23/02/04 19:21
여기서 핵심은 개개인의 의견의 핵심이라는 게 아니라
논쟁의 주제가 야구를 해도 되냐 라는 겁니다. 님이나 저나 그 논쟁에 끼어든 건데 주제를 바꾸려고 하시면 안되죠. 안우진 언플도 국대 뽑아 달라는 게 아니잖아요. 또 백의종군이 입을 다물고라는 의미가 없어요 충무공 이순신도 자기가 억울하다고 강력하게 주장해서 백의종군이 된겁니다. 안 그랬으면 모가지가 날아갔죠. 그리고 그 이야기 하려던 건 아닙니다만 저는 안우진이 리그 뛰는 것도 좀 그런데요. 저는 김유성이 대학리그 뛰는 것도 문제라고 했었는데요.
23/01/22 20:29
용서를 하려면 반성을 해야되는데. 지 꿀빨자고 2차가해하고 언플하고 구라치는데 어떻게 용서를 하겠냐..
그리고..어.. 니가 그러는건 도움이 안돼....
23/01/22 23:58
그 어떤 흠집없는 인사가 이런 말을 했어도 조용히 넘어갈 사안이 아닌데
음주운전했던 인간이 크크크크 근데 이러는게 안우진한테 도움이 된다고 떠드는 겁니까. 어설프게 언플하다가 도로아미타불이 되버렸고 오히려 이미지만 더 떨어져버린 상황인데 음주운전 전과자가 학폭 가해자를 두둔한다. 팬들 반응이 좋겠네요.
23/01/23 00:30
신수형 싸물어 형 낄때 아냐
사람이 잘 나갈때 낄끼빠바 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저 양반은 자기 위치와 이미지를 착각하는듯 국내 야구팬들에게는 그저 돈 많이 벌어온 야구 선수 정도 입니다
23/01/23 01:30
안우진보다 선배인 선수들은 운동하면서 안우진 선수의 학폭 내용보다 더 심한 상황 많이 보고 당했을거 같은데
그래서 그런가 운동부 폭력에 대해 별 생각 없는것 같은 느낌? 폭력이라기 보다 집합 군기 이런걸로 생각할지도 그리고 KBO에서 확실하게 해야 되는데 안우진은 국대 안된다면서 WBC는 뽑으려고 여론 간보기 하고 근데 약물러는 아무런 문제없이 뽑고 참 생각없는 집단이죠
23/01/23 05:15
안우진 건은 피해자가 용서하는 입장을 밝혔다고 주장했는데 피해자 4명중 1명이 피해자는 용서했다는 성명문에 동의하지 않다고 하니까 님의 댓글과는 다른 상황이라고 봐야죠.
23/01/23 19:05
안우진이 자신의 잘못을 소상히 밝히질 않고 축소시키려는 언플만 반복하였고
피해자들도 용서하는 입장을 밝힌게 아니라 피해자들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23/01/23 07:03
저는 근데 잘 모르겠는게 안우진이 과거의 행적으로 뭐 엄청난 피해를 보고있는건 아닌데...
야구선수를 못하는게 아니잖아요 사회적 분위기와 여론이 좀 안 따라주긴 하지만 본업에 피해가는게 있는것도 아니고 국가대표라는 좀 특수한 부분만 안되는건데 뭐가 그리 용서가 안되고 대단한 피해인지 잘;; 제 관점에서는 법적, 행정적으로 마무리한 예전의 과오로 사회적으로 명예적으로 안 좋은 시선이 좀 있어도 본업에 피해 없는거면 그냥 정상적인거 같은데 국가대표라는 자리는 좀 특수한 케이스라 국가대표에 지장이 있는건 받아들일만 한거 같고요 국가대표 자리에 사회적 시선이나 물의를 신경 안쓰고 실력으로만 뽑으라는게 훨씬 이상해 보이네요 까놓고 말해서 아시안게임 병역면제 못먹으니까 국가대표자리가 그렇게 고픈거지 야구 국제대회의 위상과 중요성을 감안해봤을때 병역면제가 없었으면 본인도 국가대표 안 뽑아주는거 별 불만 없었을거 같은데요 크크크
23/01/23 10:00
그런데 징계가 철회되는게 아니면 WBC 국대 뽑히더라도 아시안게임 국대는 불가능합니다.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안우진 학폭 건으로 3년 징계 때려서 국대 영구정지거든요. WBC 국대 선발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및 대한체육회와 상관이 없으니 가능하구요.
23/01/23 10:34
안우진의 실력만보면 특별한케이스에 해당하니까요
저는 잘 모르는데 FA를 에이징커브꺾이기 전에 한번 하냐 두번하냐 이런 느낌이던데 크긴 하겠죠. 금전적으론
23/01/23 15:06
이참에 메달따면 병역면제 해주는 거 전부 없애면 좋겠네요.
대한민국의 절대 다수 남성들은 다들 자기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고 성실히 살면서도 군대 갔다 옵니다. 그 사람들에게도 군대는 천금같은 시간을 가장 젊고 중요한 시기에 갔다오는데, 각자 직업이 달라서 그렇지, 운동선수도 직업 중 하나인데 빼주는 건 이상한 것 같아요. 보통의 샐러리맨들 중에서도 훌륭하고 뛰어난 사람들 참 많은데 말이죠.
23/01/23 19:06
그냥 경기 나오는데 야유 받거나 인터넷 댓글로 욕먹는 것도 참기 싫으니 그러는거죠.
약재환도 모든 비난 감수하겠다 인터뷰 해놓고 경기장에서 야유 먹으니 심판한테 항의해서 야유 못하게 막았잖아요.
23/01/23 10:48
이성훈과 배지헌한테 인스타로 꼬박 반박글 내고 안우진 골글 받았을때 축하한다고 글 올리던 변호인 백성문 변호사가 야구부장 기사 이후에 입꾹닫하고 있는거 보면 4번째 학생하고는 합의가 전혀 안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봤을때는 학폭러 결론이 바뀌진 않을거 같습니다.
23/01/23 19:08
피해 학생한테 다 용서 받았어도 학폭러는 학폭러죠.
SK 회장이었나 하여튼 그 사람이 직원 맷값 폭행한것도 사과하고 합의하고 다 했죠 근데 폭행범이잖아요. 한화 김승현 회장이 청계산에서 조폭 불러서 자기 아들 팼던 사람들 두들겨 팬것도 처벌도 받았고 합의도 하고 사과도 했지만 그래도 깡패회장 소리 듣잖아요.
23/01/23 15:38
비슷한 인간들이 편먹고 서로서로 쉴드쳐주고 그러는거죠.
본인은 음주운전에 경찰매수시도까지 하고 살아나왔는데 그깟 학폭으로 난리치는게 이해안갈수도 있겠죠 뭐.
23/01/23 18:13
추신수 음주운전은 용서 받은 것도 아니지만
못 받은 것도 아니죠 사람들 대부분 추신수가 음주운전을 했는지 그걸 모릅니다. 추신수가 커리어나 위상에 비해서 이상할 정도로 인기가 없고 인지도가 떨어져서 추신수가 사고를 친적이 있는지 쳤으면 뭘 쳤는지 사람들은 잘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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