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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1/10 10:14:38
Name Davi4ever
Link #1 대한축구협회
Subject [스포츠] [축구] 축협이 의무 트레이너 이슈 관련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수정됨)
대한축구협회가, 카타르 월드컵 때 안덕수 씨의 문제제기로 불타올랐던
대표팀 의무 트레이너 관련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뭔가 요약을 할까 하다가 그 과정에서 잘못 옮겨질 수도 있을 것 같아 원문 링크를 남깁니다.


https://www.kfa.or.kr/layer_popup/popup_live.php?act=news_tv_detail&idx=24892&div_code=news&check_url=bGF5ZXI=〈=KOR&check_url=bGF5ZXI=


대회 도중 꽤 혼란스러운 상황이 실제로 있었던 부분에 대해 인정했고, 그 내용에 대해 꽤 상세하게 설명했네요.
협회 공식 의무 스태프와 개인 트레이너의 업무 협력에 대한 확실한 대안을 빠르게 마련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교통정리가 제대로 되는 게 결국 가장 중요한 문제겠죠)

축협이 이렇게 직접 공식적으로 입장을 이야기했으니
반대되는 입장에서도 직접적으로 (측근을 거치지 않고) 추가적인 이야기가 더 나올지는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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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rsdfhr
23/01/10 10:23
수정 아이콘
공식 스태프에도 무자격자가 있다는게 좀 문제가 있는것 아닌가 했는데 임용 후에 조건이 바뀐거면 전혀 문제가 없는거 아닌가요?

이거 진짜 깊게 파면 문제 커질거 같은데요;;

드라이하게 보면 선수들이 갑질 시전한 형태로만 보이는데 말이죠;;
23/01/10 10:38
수정 아이콘
몸이 곧 재산인 선수들인데 공식 트레이너가 그들이 원하는 트레이닝 및 회복 치료를 제공하지 못하면 단순한 갑질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쌍팔년도 축구도 아니고 몸이 제대로 회복이 안되서 경기 퀄리티가 떨어지면 욕은 선수가 다 먹잖아요?
위원장
23/01/10 10:49
수정 아이콘
욕을 선수가 먹든 안먹든 이게 갑질이 아니면 도대체 뭐가 갑질인가요?
왜 의무 스태프는 을이 되어야하죠?
아린어린이
23/01/10 11:31
수정 아이콘
그런 논리가 통하면,
연예인이 스텦에게 하는 갑질도 갑질 아니죠.
인기떨어지면 욕은 연예인이 먹는데, 의상이나 컨셉 마음에 안들면 규저잉고 뭐고 막 자르고 비난해도 되나요??
이익이 떨어지면 최종책임자는 회사니까, 회사 판단으로 실력이 없으면 규정에 없어도 징계주고 채용하고 자르고 해도 되나요??
에바 그린
23/01/10 11:43
수정 아이콘
치료받는걸 막은것도 아닌데 다른사람을 짤라라 돌려보내라 하는게 맞나요?

그러면 그 개인트레이너한테 진료 받기 싫은 다른선수들 입장은 생각해보셨나요?
아스날
23/01/10 11:51
수정 아이콘
이런 논리면 세상에 모든 갑질논란은 없어져야죠..
그분들 변명하는거보면 나름의 논리는 있어서 갑질했습니다.
김연아
23/01/10 12:06
수정 아이콘
아주 전형적인 갑질 사례로 보입니다.
아우구스투스
23/01/10 12:43
수정 아이콘
이런걸 갑질이라 하기로 합의가 되지 않았었나요?
23/01/10 20:43
수정 아이콘
보통 의사들은 애매하면 쉬라고 합니다. 경기 나가지 말라고 해요.
의학적으로 이상 없음이 명백하지 않으면 출장을 말립니다.

트레이너들은 이전에 저런 경우 있었는데 자기가 마사지 좀 해줬더니 출장했는데 별 탈 없었더라
그러니 경기 뛰어도 된다고 하는 경우가 많아요.

선수 입장에서는 4년을 기다려온 기회인데
경기 나가도 된다고 하는 사람 말이 더 좋게 들리는 거죠

트레이너들이 선수들 건강을 제대로 챙겨서 그런게 아니에요
선수들이 원하는 말을 해주니까 그런거지.
파인트리
23/01/10 10:25
수정 아이콘
몇몇 선수들이 선을 많이 넘었네요

파면 팔수록 선수들이 제일 피를 많이 볼 거라 이대로 끝날것 같습니다. 그...익명질만 없다면 말이죠.
카르텔
23/01/10 10: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한축구협회는 안덕수 씨가 개인 SNS를 통해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않으면서 협회와 의무 스태프를 공개 비난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선수들의 신뢰를 받은 안덕수 씨가 선수들을 위해 수고했다는 사실은 협회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력 여부를 떠나 어찌됐든 법적으로 비의료인인 안덕수 씨가 국내 최고 수준을 인정받는 전문 의료진의 판단 영역에 대해 반대 의견을 선수들에게 주입한 것은 적절치 못한 처사입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의무진에 대해 불신을 초래하고, 선수와 팀에 큰 혼란을 주었습니다.]
이 대목이 핵심인 듯 하네요. 아무리 축협이 잘못 대응 했다고손 치더라도 엄연히 비의료인이 의료인행세를 하는 것을 묵과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트리플에스
23/01/10 10:29
수정 아이콘
관계자 측근들이 곧 인터뷰 할듯요.
게르아믹
23/01/10 10:29
수정 아이콘
박지성 주장이 그립네요
23/01/10 10:30
수정 아이콘
개인 트레이너를 고용하는 선수들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에서 협회에서 고용하는 트레이너들이 실력적, 심리적으로 선수들에게 만족을 주지 못한다면 해결될 수 없는 문제라서... 개인트레이너들을 대표팀에 데려오지 말라고는 못할거 아닙니까
카르텔
23/01/10 10: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 트레이너가 의료진행세를 한다면 의견은 달라지겠죠. [촬영 결과에 대해 현지 전문의와 협회가 파견한 대표팀 닥터진이 소견을 같이하고 이를 선수에게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안덕수 씨는 이와 다른 의견을 선수들에게 전달했고, 이 때문에 선수들이 혼란스러워 했습니다.]
개인 트레이너는 트레이너일뿐 의사가 될 순 없습니다. 현지 전문의의 소견과 대표팀 의사들의 소견을 무시한다? 이건 문제가 있죠
느낌상 자기가 대표팀 트레이너가 되고 전문 의사가 된 것 마냥 행동한 듯 보입니다. 제가 대표팀 의사였으면 기분 엄청 나빴겠네요.
23/01/10 10: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님 브라질전 못 뜀"
"안 선생님... 전... 브라질전이 하고 싶어요.."
"죽어도 뛰고 싶으면 한번 해보자"
"안 선생님이 관리 잘하면 뛰어도 된다던데요?"

축협 [안 선생 의사도 아닌데 뛰어도 된다고 해]

디스패치 기사 보면 김민재 선수 이야기에 비슷한 내용 있죠.
안덕수 트레이너가 진짜 의료스킬이 있어서 그런 이야기 하겠습니까?
카르텔
23/01/10 10:47
수정 아이콘
"님 브라질전 못 뜀"
"안 선생님... 전... 브라질전이 하고 싶어요.."
"죽어도 뛰고 싶으면 한번 해보자"
"안 선생님이 관리 잘하면 뛰어도 된다던데요?"
["경기 뛰다 선수 큰 부상 당함 → 책임은 안덕수가 안짐 → 축협은 선수관리 안했냐고 팬들의 비난 → 올바른 소견냈던 축협 의사 짤림"]

이 흐름을 원하신거죠?
23/01/10 10:49
수정 아이콘
그 최종 결정은 의사가 하는거고 축협이 저렇게 당당하게 이야기 하는건 의사들 결정대로 최종 판단 했기 때문이겠죠?
축협 말대로면 자격 없고 결정권이 없는 일개 트레이너가 선수한테 머라하던 문제 없지 않습니까?
카르텔
23/01/10 10:50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축협은 의사결정대로 하지 않았을테니 일개 개인 트레이너에게 휘둘린 모양새가 됩니다
그러니 저렇게 대응하는거구요
23/01/10 10:56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축협은 의사결정대로 하지 않았을테니]
이 뇌피셜은 어디서 나온거죠?

지마음대로 휘두른 무자격 트레이너가 불만 터뜨리고 사건을 키운다?
사이코 패스인가봐요.
카르텔
23/01/10 10:59
수정 아이콘
[협회는 A의무팀장을 귀국 조치하는 것은 불가하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다만 A 의무팀장에게 치료 활동은 중단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A의무팀장이 선수들을 계속 치료하는 것은 당사자나 선수들 모두에게 심리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므로, 이를 예방하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을 했기 때문입니다. 협회는 선수들에게 이 사실을 통보했고, 선수들도 동의해 이 문제는 일단락됐습니다. ]
뇌피셜이 아니라 축협 공식 입장입니다 글을 제대로 읽고 비판을 하세요
23/01/10 11:01
수정 아이콘
[의사의 결정] 은 선수의 출전 여부 몸상태를 판단하는거고
님이 붙인 글은 [의사의 결정]과 전혀 상관 없는데요?

님이나 글 제대로 읽고 비판하세요
의무팀장 인사권이 왜 의사의 결정입니까?
카르텔
23/01/10 11:07
수정 아이콘
JYFan 님// 의무팀장 인사권에 대해서는 말을 한적이 없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축협은 의사결정대로 하지 않았을테니]의 의미는 축협이 '의사'결정에 따르지 않고 개인트레이너의 의견을 따랐다는 뜻입니다. 의무팀장에게 치료 활동을 중단하라고 했으니 축협이 의사결정대로 하지 않은거라고 쓴건데 왜 그러시는건지 모르겠네요
23/01/10 11:10
수정 아이콘
카르텔 님// 무슨 이상한 말 바꾸기를 하시는건지? 뇌피셜인거 인정 하시는거죠?
그리고 의무팀장의 치료 활동 중단은 선수들과의 트러블이지 개인트레이너의 의견은 아니죠.
또 안덕수가 선수들 뒤에서 조종했다는 뇌피셜은 아니시죠?
카르텔
23/01/10 11:12
수정 아이콘
JYFan 님// 말바꾸기는 당신이 하는거죠 뭐가 뇌피셜이냐고요? 차근차근 읽어보세요
23/01/10 10:32
수정 아이콘
예상외로 깔끔하고 명쾌한 대응이네요.

안덕수씨는 문제 제기 방식이 매우 서툴고 엉망진창 이였으니 저는 월드컵이라는 극한의 상황에서 선수들과 안덕수씨는 입장에 좀 더 공감이 갑니다.
23/01/10 10:36
수정 아이콘
자세한 사안은 모르겠지만 문제제기하신 트레이너분 대응을 보면 억울하고 할말 많은건 알겠는데 저렇게 밖에 못하나 차라리 변호사 한명 선임하지 싶을정도로 언플이 안되서 중립기어밖에 못잡겠더라구요.
수리검
23/01/10 10:37
수정 아이콘
다 떠나서 안덕수씨는 이제 본인 입장과 주장을 확실히 해 줬으면 하네요

본인이 시작했으면 책임을 져야죠
언제까지 측근에 따르면 ~ 그랬을 것이다 ~ 이런 것만 봐야 하나요?
기자님들에게 연락 달라고 한게 언젠데 아직까지 공식 인터뷰 하나 안나옵니까?
23/01/10 20:45
수정 아이콘
기자들이 안덕수에게 전화를 해도 폰이 꺼져있고 연락 두절 상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강동원
23/01/10 10:38
수정 아이콘
아니 왜 축협이 이렇게 정상적이지?
23/01/10 10:38
수정 아이콘
[선수들의 요구는 현장에 와 있는 협회 의무팀장 A씨의 업무 배제와 귀국 조치였습니다. 안덕수 씨를 협회 의무 스태프에 포함해 주지 않는 것을 항의하면서, A의무팀장이 안덕수 씨의 의무 스태프 합류를 반대하는 핵심 인물이라는 이유였습니다. ]

선수들이 바보들도 아니고 A의무팀장이 가만 있었는데 이런 주장하고 결국 배제까지 될까요?
태도와 행동에서 선수들이 용납할수 없는 액션이 있었다고 보는게 자연스럽죠.
海納百川
23/01/10 10:4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자 그럼 그쪽 입장도 들어봅시다가 되는거죠....
스타선수가 개인트레이너를 대동하는건 어쩔수없다치고 개인트레이너는 그냥 개인만 책임지는거로 해야.....
23/01/10 11:11
수정 아이콘
축협이 얘기하는게 구라일수도 있다는걸 완전 배제할순 없지만
저기 내용대로만 보면 선수들이 안덕수씨를 장비담당자로 채용하면 되는거아니냐 했다는거보면
[선수들이 바보도 아니고]는 소용없는 소리 같습니다만
아린어린이
23/01/10 11:34
수정 아이콘
선수들 바보 맞죠.
장비담당자로 채용 어쩌고 발언을 한게 사실이라면 , 바보도 순화해서 말해주는 거죠.
에바 그린
23/01/10 11:45
수정 아이콘
그렇게 당당하면 그 선수중에 누군가가 실명 까고 나와서 밝히면 좋겠네요.
23/01/10 10:43
수정 아이콘
축협의 답변은 괜찮아보이는데...
문제는 축협이뽑은 의무팀이 무능력해서 이사단이 나온거같은 느낌이네요....
海納百川
23/01/10 10:47
수정 아이콘
선수와 팀닥터는 일반 환자와 의사와는 또 다른 파워관계라 어렵긴 할겁니다.
선수는 그래서 의사양반의 영광의 시대는 언제였소? 난 지금이란 말이야 이럴수도 있는거구요.
결국 실적이 빵빵한 권위있는 의료진을 써야된다인데 그게 다 돈이니....
23/01/10 20:46
수정 아이콘
그 축협 팀닥터가
삼성병원 정형외과 과장입니다.
찾아보니 정형외과 쪽에서 상당한 권위자라고...
23/01/10 21:31
수정 아이콘
일반 정형외과 환자랑 스포츠팀닥터랑은 보는쪽이 완전달라서 스포츠팀닥터 경험이없는사람이라면 선수들이 불만가졌다는게 이해가갈듯하네요
연혁찾아보니 스포츠의학쪽도 있긴한데 실무경험은 찾을수긴없네요
23/01/10 21:51
수정 아이콘
뭐가 다르죠? 스포츠 팀 닥터는 근골격계가 아니라 다른 걸 보나요?
외국은 뭔가 다른가 해서 찾아보니 미국 농구 드림팀 팀닥터도 그냥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던데요.
약설가
23/01/10 10:45
수정 아이콘
저 글이야 멀쩡해 보이지만 평소 축협의 행태를 보면 의료진 구성과 선수 관리를 제대로 했을까 싶습니다. 어지간하면 선수들이 좋게 좋게 넘어갔을텐데, 이렇게까지 격하게 문제 제기를 하는 게 이례적으로 보입니다.
23/01/10 10:50
수정 아이콘
축협 응원합니다.
알빠노
23/01/10 11:03
수정 아이콘
하다하다 이런 말이 나올 거라곤 크크
그 축협보다도 인생 잘못 산 그 트레이너는 말할 것도 없고
월드컵 성적에 유야무야 묻혔는데, 저 트레이너 데려오고 통제 못한 손 포함 선수들도 비판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위원장
23/01/10 10:51
수정 아이콘
능력이 있다고 다 맞는게 아닙니다
23/01/10 10:52
수정 아이콘
축협 측 트레이너가 문제가 있었더라도 변호사나 기자 제대로 껴서 정식으로 문제제기했으면 모르겠는데 인스타로 저격 후 잠수라 흠
시라노 번스타인
23/01/10 10:52
수정 아이콘
이 정도까지 논란이 되었으면 (협회가 공식 입장을 낼만큼) 상대측도 이제 측근 인터뷰 등이 아닌 공식적으로 입장을 발표해야지요.
23/01/10 10: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건에 대해서는 안트레이너 편이긴 한데 축협이 줄수 있는 페이로 초일류 트레이너는 채용 못하는게 맞죠.
트레이너 입장에서도 능력되면 박봉에 여러명 관리하는 것 보다는 한명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개인 트레이너 하는거 맞구요.
이 상황에서 큰 국제대회때가 되면 서로 입장이 다르니 다들 자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상황에서의 트러블이라고 생각합니다.
언플은 좀 다른 이야기이지만요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
23/01/10 10:56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상황만 보면

축협 - 정확하게 의견 피력함
모 트레이너 - 선빵으로 저격 이후 연락두절, 관계자와 지인 통해서만 계속 의견 나오는중
우자매순대국
23/01/10 11:00
수정 아이콘
인터뷰도 공식입장발표도 안하는 사람을
정황만 보고서 옳다고 추정해줘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크크크
잡식토끼
23/01/10 11:01
수정 아이콘
축협에 발표 내용이 사실이라면 축협이 보여준 월드컵 기간 내 행동은 합리적인 걸 넘어 당연히 했어야 할 대응을 한 것 아닌가요?
23/01/10 11:13
수정 아이콘
어차피 안덕수 트레이너가 저렇게 비공식적으로 대표선수 거의 전체를 케어할 상황을 만들거면 다른 조치를 했어야 하는게 맞죠.

원칙이라는 방패뒤에 숨어서 귀찮고 골치아픈건 제대로 처리안했다는 느낌입니다.
잡식토끼
23/01/10 11:37
수정 아이콘
그자리에서라도 고용 했어야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렇게 따지면 사전에 공고를 하고, 모집을 하는 의미가 없죠. 그냥 선수들이 좋아하는 사람 그때그때 뽑아서 쓰면 되는데요.

가치관의 차이이긴 하지만, 최선의 결과를 가져오냐와는 별개로 장기적 측면에서는 절차와 제도를 준수하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절차와 제도가 형해화 되고 더 큰 혼란과 무질서를 가져올 수 있으니까요. 다만, 현실적 측면에서 축협이 보여준 것처럼 선수들이 원해서 개인적으로 받는 건 최대한 용인해줄게 가 맞다고 봅니다.
23/01/10 11:41
수정 아이콘
전에도 많이 한 얘기지만 저런식으로 할거면 아예 케어를 못하게 해야죠. 자격증 없다 비전문가 운운 하면서 왜 대표선수들 케어를 맡깁니까

선수들이 그전부터 계속 추천하고 신뢰를 보였으면 어느정도 예상되는 상황 아닌가요?

아예 원칙대로 안쓰던지 쓸거면 이런일 안터지게 할수 있었다는거죠
23/01/10 11:43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되는 논리네요. 개인 트레이너를 데려온 걸 축협이 무슨 수로 강제적으로 뜯어 말리죠? 뜯어 말려서 선수들과 더 척지라구요?
23/01/10 11:47
수정 아이콘
손흥민 개인 트레이너가 대표선수 20명씩 케어한게 정상적인가요?

이걸 축협은 그래 너들 개인 트레이너니까 알아서들 하고 방관하는게 맞구요?
23/01/10 11:50
수정 아이콘
아니 축협이 안덕수씨한테 선수들 케어 맡긴 것도 아닌데 이게 왜 축협의 방관이 되는거죠?
23/01/10 11:52
수정 아이콘
공식적으로 월드컵에서 대표선수들 케어 관리하는데가 축협이니까요?
23/01/10 11:53
수정 아이콘
축협이 선수들 관리 안 한 것도 아닌데 무슨 소리에요;;

[카타르 체류 기간에 전체 선수들 중 10여명 정도가 안덕수 씨의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중에는 협회 의무 트레이너의 치료도 함께 번갈아 가며 받는 선수들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버젓이 적혀있는데;;
아린어린이
23/01/10 11:51
수정 아이콘
그건 자기들 문제죠.
프리랜서가 돈을 적게 받고 20시간씩일하면 정상은 아니지만, 국가가 그걸 어떻게 말립니까??
개인 트레이너 데려와서 이상한 약을 썼다면 당연히 금지 해야 하지만 마사지 받고 스트레칭 한다는데 그걸 무슨 근거로 막습니까??
23/01/10 11:53
수정 아이콘
저 상황이면 이상한 약이나 처치를 했어도 축협이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아닌가요?
23/01/10 11:55
수정 아이콘
아예 축협보고 선수들을 24시간 감시하지 않았으니 잘못이라고 하시죠.
아린어린이
23/01/10 11:56
수정 아이콘
그건 선수 책임이죠.
이상한 약쓰고 처치하는걸 축협이 그러면 1:1로 24시간 밀착 마크 합니까??
전세계 대부분 축구 협회도 클럽도 개인 트레이너 대동을 막지는 않습니다.
불법 행위를 하면 당연히 처벌은 하죠.
뭘 어떻게 해야 한다는건지 주장을 명확히 해주시면 더 좋겠네요.
23/01/11 09:29
수정 아이콘
안덕수 측은 그걸 치료라고 말하니까
의료행위가 되는거고
축협이 알았으면 막았어야죠

그냥 손으로 근육 풀어준 정도가 아니라고 주장하잖아요.
그냥 마사지가 아니라 물리치료가 되면 의사의 지시에 따라서 자격증 있는(안덕수가 갖고 있다는 민간 자격증 말고) 물리치료사만이 할수 있습니다. 그외에는 전부 불법이에요. 의사 지시 + 물리치료사 자격증 둘다 있어야 됩니다.
아린어린이
23/01/11 19:58
수정 아이콘
본인이 주장한다고 그게 의료가 되는건 아니죠.
의료인만 사용가능 하도록 허가된 기기를 사용했는지 아셔서 하시는 말씀이신지요??
23/01/18 13:59
수정 아이콘
아린어린이 님// 손으로 조물딱 거리는 물리치료(마사지)도 물리치료사 자격증이 있는 사람이 의사의 지시 감독 하에 하지 않으면 불법입니다. 특정 기구가 문제가 아니라요.
23/01/18 14:02
수정 아이콘
치료나 의료라는 주장을 하지 않는 단순 마사지나 안마라 하더라도
맹인들에게만 주어지는 안마사 자격증이 있는 사람이 하는게 아니면
죄다 불법입니다.
길거리에 있는 스포츠마사지니 타이마사지니 이런거도 단속을 안하는 거지 불법입니다.
안덕수가 맹인이 아닌건 확실하고요.
잡식토끼
23/01/10 11:46
수정 아이콘
저런식으로 할거면 케어를 못하게 해야된다는 건 무슨 말씀이신가요? 당연히 케어 받을 수 있죠. 축협 글에서 보듯이 세계적인 추세이기도 하구요.

다만, 실력이 공인되고 공식적인 절차로 채용된 사람과 사적으로 채용된 사람 사이의 의견이 갈리면 공식적 입장으로는(축협 입장은) 당연히 전자가 우선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23/01/10 11:51
수정 아이콘
위에 썼지만 축협이 개인 트레이너 허용 했으면 교통 정리를 더 깔끔하게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손흥민 개인 트레이너로 동행 허용 해준거면 저는 저분이 대표선수 20명씩 케어했다는 그 상황 자체가 이해가 안가거든요.
아린어린이
23/01/10 11:54
수정 아이콘
말그대로 "허용" 입니다.
"관리"가 아니구요.
본인이 본인 돈내고 본인이 비용내서 쉬는 시간에 케어 받겠다는데, 축협에서 뭘 어떻게 해줘야 합니까??
그것도 안된다고 막았어야 한다는 건가요?
아니면 아니 왜 선수가 돈을 내냐면서 축협이 비용을 냈어야 한다는 건가요??
전자라면 월권에 가깝고 후자라면 배임에 가깝죠.
23/01/10 12: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군요 저는 지금 상황을 안덕수씨가 손흥민 사설 트레이너 자격으로 왔지만 개인을 나름 희생해서 다른 선수들 까지 케어한거라 봤는데 단순 돈받고 영업한거면 전혀 다른거죠.

다시 생각해 보니 당연히 돈안받고 본인이 대표팀의 열악한 환경?과 축협의 무능?에 분개하여 글까지 썼겠디고 생각한건데 케어해준 선수들한테 일일히 비용 다 받고 일한건데 글을 저 따위로 썼으면 그냥 미친 인간 인듯
23/01/10 11:01
수정 아이콘
[9. 일부 선수의 부상 상태에 따른 혼선도 발생했습니다.

훈련과 경기후에 통증을 호소한 선수를 현지 FIFA 공식 지정병원에 데려가 MRI 촬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촬영 결과에 대해 현지 전문의와 협회가 파견한 대표팀 닥터진이 소견을 같이하고 이를 선수에게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안덕수 씨는 이와 다른 의견을 선수들에게 전달했고, 이 때문에 선수들이 혼란스러워 했습니다.

이 사건 이후 안덕수 씨는 자신의 SNS에 대표팀 닥터를 비난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자기 능력에 자신하는 것은 좋은데 남의 전문 영역에 간섭하는 건 선을 한참 넘었죠.
은때까치
23/01/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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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명쾌하네요. 지금까지 지켜본 결과 축협은 자기 할일 잘 했고, 몇몇 선수들과 안덕수씨가 선을 넘는 월권행위 (A 의무팀장 배제요청 등) 를 하고 그게 안먹히자 여론전 시도한거라고 판단되네요. 개인적으로 제일 실망스러운 인간은 안덕수네요.
Alcohol bear
23/01/1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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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수씨가 자격증 따면되네~
랜더스
23/01/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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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이해가 안되는게 개인트레이너가 선수관리하는걸 금지한것도 아닌데, 선수들은 왜 그렇게 이 분을 공식 트레이너로 고용하기를 요구한걸까요?
본인들 돈 쓰기는 아까우니까? 트레이너분도 어차피 축협을 그다지 신뢰하는 분은 아닌것같던데 잘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개인 트레이너를 고용한 이상 의무진과 소통 충돌은 발생할수있다고 보고 출장여부 판단은 감독 및 코칭스태프가 해야겠죠.
海納百川
23/01/1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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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요구한 선수 본인들한테 물어보지 않는 이상 모르죠.
23/01/1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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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가 다르자나요
위에 팀닥터진과 의견차 때문에 트러블 생긴 부분도 공식 트레이너가 아니라서 무시 당했다 여겼을 거구요.
랜더스
23/01/1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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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선수들은 또 “[안덕수 씨가 자격증이 없어서 의무 스태프로 채용할 수 없다면 장비 담당자라든가, 다른 직책으로 등록해 놓고 의무 활동을 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라는 내용을 보면 축협 의무 트레이너라는 권위가 주 목적은 아닌것같습니다. 어떤식으로든 축협이 고용해주기만을 원한것 같은데요.
키모이맨
23/01/1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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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게 가장 웃기네요 크크크 진짜 저런말 한 선수가 있으면 바보라고 불러주기도 바보한테 미안하네 크크크
23/01/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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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트레이너라고 해봐야 팀닥터가 하라는데로 하는 사람들입니다.
애초에 물리치료사의 물리치료는 의사의 지시에 따른다는 전제하에 가능합니다
물리치료사 개인 판단으로 물리치료 하면 불법입니다
23/01/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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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일부 대표선수들]은 손흥민 선수의 개인 트레이너로 일하는 안덕수 씨가 [협회 의무 스태프로 일할 수 있게 해달라고 협회에 요청]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 협회는 해당 선수들을 통해 [“안덕수 씨가 원한다면 정식으로 지원을 해달라”고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안덕수 씨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지원을 하지 않았습니다.]
-> 디스패치 보도로 유추하면 과거 문제가 있었던 일에 대한 축협과의 어긋난 관계가 있으니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았다?

[2022년 6월쯤 일부 대표 선수들이 안덕수 씨가 협회 의무 스태프로 일하도록 해달라는 요청을 다시 했습니다.] 이에 대해 협회는 “모집 공고때 지원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故 최숙현 선수(트라이애슬론) 사망 사건 이후 2021년 2월부터 시행된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만이 일할 수 있으므로, [자격증을 갖고 있는지부터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선수들을 통해 [안덕수 씨가 갖고 있는 자격증은 ‘기본응급 처치사’와 ‘스포츠현장 트레이너’임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협회가 인정하는 의무 스태프 자격증에 해당되지 않았습니다. 협회가 인정하는 자격증은 물리치료사, 건강운동관리사, 선수 트레이너(Athletic Trainer), 운동처방사입니다. 이 4개중 최소 하나만 있으면 협회의 정식 의무 스태프로 일할 수 있습니다.
->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AT는 가지고 있었으나 라이센스 갱신 또는 재 취득을 하지 않았다.

[일부 선수들이 협회의 대표팀 책임자를 찾아왔습니다. 선수들의 요구는 현장에 와 있는 협회 의무팀장 A씨의 업무 배제와 귀국 조치]였습니다. 안덕수 씨를 협회 의무 스태프에 포함해 주지 않는 것을 항의하면서, A의무팀장이 안덕수 씨의 의무 스태프 합류를 반대하는 핵심 인물이라는 이유였습니다.

선수들은 또 “[안덕수 씨가 자격증이 없어서 의무 스태프로 채용할 수 없다면 장비 담당자라든가, 다른 직책으로 등록해 놓고 의무 활동을 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 ????????????????????????????????????????????????? 캐삭빵?

아울러 선수들은 “현지에 와 있는 5명의 협회 의무 스태프 중 1명이 관련 자격증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협회가 고용하고 있다. 따라서 협회는 거짓말을 한 것이고, 안덕수 씨를 고의로 배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해당 사항은 디스패치 보도에서도 주장된 사항


자격증이 없다고 선수들이 지목한 [협회 의무 스태프 B씨는 지난 2008년부터 14년째 협회에서 일해오고 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당시 ‘운동사’ 자격증만]을 갖고 있으므로 [의무 스태프에 필요한 자격증이 없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B씨와 안덕수 씨는 경우가 다릅니다. 협회가 B씨와 2년 재계약을 맺은 것은 2020년이었습니다. 이 때는 정부의 관련 법령이 시행되지 않았고(2021년 2월부터 시행), 협회가 해당 법령이 추진된다는 것을 알지도 못하던 때였습니다.
->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2010년 초반대였나 그때부터 특정 자격증 아니면 못한다고 해서 AT 갱신 거부한게 안덕수 트레이너였는데, 그럼 B씨는 14년째 협회에서 일을 한 과정에서 운동사 자격증만으로 어떻게 그게 가능...?


축협이 일 못한다는 소리 꽤 들었는데, 전문을 읽어보면 왜 대응이 늦었는지 그럼에도 왜 대응을 하는지 등이 굉장히 명분있고 설득력있게 적혀있군요. 물론 B씨에 대한 부분은 좀 의아한데, 뭔지 좀더 정확한게 나와봐야 될거 같기도 하고.

아무리 그래도 등록을 다른 직책으로라도 잡고 채용을 하라고 하는 선수라...... 캐삭빵 걸고 나온 이야기일텐데 이건 좀 놀랍군요
23/01/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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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마지막 의문점의 경우 2010년 초반에 AT자격증을 요구한건 축구협회가 아니라 K리그 였을겁니다
23/01/1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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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보니 기억이 그렇게 나네요 K리그 팀닥터 관련에서 AT자격증 이야기가 나왔던거 같기도..

근데 K리그쪽 허들이면 결국 협회랑도 연관되지 않나 싶은데, 별개였나보네요?!
23/01/1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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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연명이랑 축구협회가 줄은 있는데
사이는 나빠요.

당연한 말이지만 연맹측은 국제대회 한답시고 선수 빼가는 걸 좋게 볼리가 없죠.
국제 대회 나가서 선수 부상이라도 당하면 망하는 거고 국제 대회로 리그 일정 바꾸는 것도 손해고 안 바꾸고 리그 진행 그대로 가면 구단별로 차출 선수 차이가 나니 불공평하다고 그럴거고요.
대놓고 말을 못해서 그렇지 연맹 측은 월드컵이고 올림픽이고 아시안컵이고 뭐고 다 안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걸요.
23/01/1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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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살면서 몇번의 똑같은 경험을 했는데,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며 매우 급하게 돈을 빌려달라는 사람들 중에 뭔가 이사람이 좀 횡설수설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뭔가 찜찜해서 거절을 했었고 (뭐 빌려줄 돈도 없었....) 나중에 보니 그들 모두 돈 빌리고 안갚기로 유명한 인간들이었어요.

뭔가 대화를 할때 이 사람 이게 무슨 소리하는건가 싶은 느낌이 좀 들면 그 사람이 대부분 이상한게 맞더라구요.
23/01/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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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깊이 들어가면 선수가 안 나올 수가 없게 된 상황이죠. (그것도 아마 국대 핵심선수 포함한 그룹일 가능성이 높고요)
명분은 축협에 더 있다고 해도, 핵심 선수 그룹이 이미 축협 의무라인에 비토를 놓은 상황입니다.
실질적으로 어느쪽이 더 선수+경기력에 도움이 되었는지는 우리는 모르고요.
이건 아무리 봐도 내부정리로 해결하는게 가장 깔끔해 보이는데, 그런 상황은 아닌가 보네요.
리얼월드
23/01/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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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축협 입장문은 깔끔해보이네요
상대쪽 입장까지 한번 봤으면 좋겠네요 (좀 정리좀 잘 해서...)
동굴범
23/01/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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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의 입장문을 보면 너무나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대응이라서 스스로 밝힌 사소한(?) 문제점 말고는 전혀 문제 될 게 없네요. 축협이 이렇게 정상적이라니... 이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면 안덕수씨는 정말 이상한 사람으로밖에 안보입니다.

축협의 공식 입장이 나온만큼 안덕수씨도 공식 입장을 어서 발표하기를 기다려 보겠습니다. 양쪽의 입장을 다 들어보기 전에는 배나 만지고 있을렵니다.
23/01/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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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에 대해 아직까지는 축협편을 들수 밖에 없는게
축협은 그래도 정석적으로 공식대응을 하고 그 글 내용이 충분히 이해가 되게 써진 반면에
저쪽 대응은 이제까지 sns저격 지인을 통한 감성팔이 기사 뿐이라서요
제발 억울한 부분이 있으면 본인이 직접나서서 뭐가 잘못됐는지 제대로 밝혔으면

그리고 이사건에서 안덕수 트레이너쪽 편드는 사람들 보면 대부분 축협이 악, 선수는 선이고 정의 라는 프레임에 갖혀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축협은 쌓인 업보들이 있어서 그렇다쳐도 과연 선수들이 꼭 선이고 정의일지는 글쎄요
네이버후드
23/01/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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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의견 접수하면 능력만 있으면 무면허도 된다는 이야기랑 같은데 동네 조기 축구팀도 아니고 뭔
벌점받는사람바보
23/01/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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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축협에서 고용 안되면 그냥 월드컵처럼 개인트레이너로 대려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능력있는 사람 자격증 문제로 고용 안된거는 확실한거 같은대
축협을 저격은 왜 했을까요?
23/01/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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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선수들이 사비로 관리를 받고 있었고 '내가 국대인데 내돈 써야하나, 저 트레이너 축협에서 고용했으면 내돈도 안나갔을텐데!' 가 아니였을까요?
23/01/1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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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차 생긴 부분이 포인트죠

간단히 추측하자면 부상 이후 공식 의료진은 너 다음 경기 못나감 이였다면 안덕수씨는 내가 케어해주면 뛸수 있음 뭐 이런 비슷한 상황이 생겼겠죠.
내설수
23/01/1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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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제가 알기로 그 반대입니다.
안덕수 트레이너는 황희찬 가나 전 뛰면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23/01/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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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MRI 파동만 보면 팀닥터랑 현지 주치의 둘다 뛰면 안된다고 했습니다
안덕수가 의견 달랐다고 했으니 뛰어도 된다고 한거겠죠.

그외에 다른 사건이 더 있었는지는 몰라도
지금 이슈가 되는 MRI 사태때는 그렇죠.
팀 닥터가 말을 바꿨네 그전엔 MRI 원본 안보고 말을 했네 하는데
그래서 현지 주치의랑 같이 봤을때는 현지 주치의랑도 같은 의견이었고 현지 주치의 의견이 뛰면 안된다 였던건 명백하죠
그전까지 현지 주치의 의견은 이야기된바 없으니까...
안덕수랑 축협 팀닥터 MRI 해석 달랐다는 사건은 이거잖아요.
23/01/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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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은 지키면서 해줘 해야지
Be Quiet n Drive
23/01/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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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너 쪽 입장은 영원히 안나올듯
에바 그린
23/01/1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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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입장문만 보면 [일부 선수들]이 문제네요.
옆에서 누가 뽐뿌를 넣었건 안넣었건 지들이 뭔데 의료팀장을 배제해라 마라..

그냥 개인트레이너한테 치료 받게 해줬으면 그냥 거기서 받지 뭐 배제시키면,
나머지 선수들도 그 트레이너의 오더에 따라서 치료받으라는건데 참나 크크크크


이강인에 대한 호감도만 오르네요. 그저 빛 강 인
아린어린이
23/01/1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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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의 예산에서 구할수 있는 최선의 트레이너 인력이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는 어렵습니다.
아마 해외진출 선수가 거의 없던 90년대 상황 이라면 아무 문제 없었을 겁니다.
그런데 시대가 바뀌었고 이제 슈퍼스타들의 연봉은 국내에서도 10억 수준이 될테고,
해외 선수.. 특히 손흥민 정도면 이미 축협 예산으로 고용할수 있는 트레이너보다 더 많은 비용을 들인 개인 트레이너고용이 당연해지죠.

이러니저러니 하지만, 결국 우리나라는 자본주의 체제고, 말은 안해도 속으로 돈이 곧 실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연봉 2-3억 받는 개인 트레이너가 연봉 4-5천대의 축협 트레이너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거죠.
그건 나쁜것도 아니고, 그럴가능성도 실제로 높고, 그렇게 생각해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그걸 생각만 하는게 아니고, 2-3억 트레이너가 이렇게 말하는데 5천 트레이너가 뭘 안다고...혹은 5천짜리에게 받고 싶지 않은데 ...식으로 나오면 문제가 되는 거죠.
그런데 실제로 현실에서 이런일은 많이 일어납니다.
저는 이번일도 그런 범주에서 실어난 일로 보는데, 이건 큰 연봉을 받는 선수들이 많아지는 좋은 과정에서 계속 일어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만 봐도 축협 트레이너보다, 축협 주치의보다 그래도 토트넘에서 손흥민 관리를 해주던 트레이너가 더 잘 알지 않을까 생각하시는 분이 꽤 있어 보입니다. 그러면 그때마다 연봉이 많은 개인 스텦 말을 들어줄건가요??
저는 적어도 이번일에 대해서는 축협 프로세스가 거의 99% 옳고, 앞으로를 위해서라도 더 공식적이고 명확한 규정에 의한 처리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23/01/11 09:41
수정 아이콘
문제의 축협 팀닥터가 삼성병원 과장 겸 골관절 센터장, 재활전문 병원 병원장 이런 사람들이던데
손흥민 트레이너보다 절대 몸값이 싸진 않을 겁니다.
아름다운이땅에
23/01/1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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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파벌 있다며 선배들 까더니 새로운 파벌을 만들었네요 장하다 대한민국 국대
23/01/1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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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운전을 잘해도
무면허와 초보운전자는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자발개보초
23/01/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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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전문 기자들도 다 알고는 있는데
스타플레이어 저격하는 모양새여서 공식 기사로는 못쓰고
유료 멤버쉽에만 공개하면서 몸사리고 있었죠.
협회가 나서서 공식적으로 문제 제기 했으니 구체적인 기사 몇 개는 나올지도 있을거같네요.

2701호 이용했던 선수들 중 입장문처럼
[협회 의무 트레이너의 치료도 함께 번갈아 가며 받는 선수들] 도 있고
[갈등이 생기자 발길을 끊은 선수들]도 있다고 합니다.
아린어린이
23/01/10 11:58
수정 아이콘
제가 국대 선수라도 그 슈퍼스타 손흥민의 개인 트레이너 관리를 받을 수 있다면 당연히 받아보고 싶었을 겁니다.
그건 전혀 이상하지도 틀린것도 아니죠.
그 후에 이상한 대응과 대처들이 문제죠.
폭폭칰칰
23/01/1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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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쭉 보면 협회 손을 들어주는게 중론인거 같은데
저는 이번 축협 입장문을 읽어도 협회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국제대회에서 축협의 최우선의 과제는 최선의 결과를 내기위해 국대선수에게 최적의 서포트를 해주는거 아닌지..
제발존중좀
23/01/1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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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와 규정을 무시하면서 최적의 서포트를 해줄수는 없는거죠.
아마 국민감정도 그렇게까지하는것을 좋게 보진 않을듯 합니다.

반대로 축협이 성적에 눈이 멀어 무자격자가 의무팀 실세질을 하는거를 방관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면
지금 축협은 가루가 되도록 까였고, 아마 선수들 몇명은 눈물의 사과 기자회견 해야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폭폭칰칰
23/01/10 14:22
수정 아이콘
절차와 규정의 존재 이유가 절차와 규정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죠.
선수들에게 최적의 서포트를 하기 위한 스탭진을 구성 하기 위해 그런 절차와 규정이 생겼을텐데요.

저는 손흥민 선수의 신뢰 포함 국대 여러명이 몸을 믿고 맡긴다는 사실이 위에 축협 입장문에서 열거한 자격증보다 더 성취하기 어려운 스펙 같아요.

애초에 후보선수 1명도 아니고 여러명의 선수 게다가 국대 슈퍼에이스 손흥민선수도 필요한 트레이너면 축협에서 와달라고 사정을 하는게 맞지 않나..
제발존중좀
23/01/10 14:24
수정 아이콘
축협의 존재이유가 월드컵 16강이 아닙니다.
절차와 규정을 지키는 이유에 대한것은 너무 기본적인 거라 어떻게 설명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쉽게 말하면 법을 지켜야할 이유와 동일한건데,
축협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법을 무시해도 되는건가요?
폭폭칰칰
23/01/10 14:30
수정 아이콘
무슨 헌법도 아니고 애초에 저 무자격으로 말나온 분도 절차가 바뀌어서 말나온건데
그럼 축협은 법을 휙휙 바꾸는 건지

그리고 축협의 존재이유가 아니라 국대 스탭 선발 절차와 규정의 존재 이유입니다..
제발존중좀
23/01/10 14:54
수정 아이콘
축협이 오로지 국가대표성적 하나를 위해 있는 집단이 아니라는 소립니다.
애초에 규정을 왜지켜야하냐라는 소리를 하는 사람하고 대화를 한 제가 잘못인듯하네요. 제가 죄송합니다~
폭폭칰칰
23/01/10 14:59
수정 아이콘
매년 바꿀수 있는 선발규정에 법을 들이밀면서 넌 법도 안지키냐고 하는 분이라 좀 당황했는데 그래도 사과는 하시니 제가 받아드리겠습니다..
제발존중좀
23/01/10 15:01
수정 아이콘
축협이 선발규정 바꾼거 아닙니다.
그냥 애초에 원글도 제대로 안읽고 댓글 다시는 분이군요.
그런분하고 대화를 시도한 제 잘못입니다~ 죄송합니다~
폭폭칰칰
23/01/10 15:03
수정 아이콘
앞으로 사과는 한번만!
23/01/10 20:49
수정 아이콘
여기서 말하는 규정이 축협 내부 규정이 아니라
국민체육진흥법입니다
국가의 법률로 무자격자는 못 쓰도록 정해진겁니다
축협이 무슨 수로 법을 어겨서 채용할 수 있나요?
폭폭칰칰
23/01/10 21:48
수정 아이콘
안경님.. 축협 내부 규정으로 협회가 인정하는 자격증 4개만 선정 했잖아요..
국민체육진흥법이 그 자격증으로 구분한게 아니라..

저 인스타 트레이너가 가지고 있는 자격증을 협회가 인정하면 채용 가능하죠?
무슨 법을 어길게 있나요.. 도통 이해가

축협 입장문 되게 초반부에 있는 내용인데..
23/01/10 21:55
수정 아이콘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만이 일할 수 있으므로"
라고 나와있는데 국민체육진흥법에 관련 자격증이 뭐뭐라고 열거되어 있는게 저거라는 말 아닌가요?

그리고 제 생각에는 국가 자격증인 물리치료사
이거 말고 잡다한 민간 자격증은 아무것도 안쳐줘도 할말 없을거 같습니다.
나머지 자격증들은 아무리 봐도 의료랑은 아무 상관이 없는 거 같고 민간 자격증이다 보니 권위도 없고...
일반인이 어디 다쳐서 재활치료 받으러 가도 저런 민간자격증만 있고 물리치료사 자격증 없는 사람 찾아가진 않는데..
하물며 운동선수 그것도 국가대표인데...
폭폭칰칰
23/01/10 22:01
수정 아이콘
다시 읽어보시면 관련 자격증이 있는데 협회가 인정하는 자격증이 아니였던 거라고 쓰여있습니다.

지금 법을 안지키라는 말이냐고 하시는 분들 다 안경님처럼 오독하신건지
23/01/10 22:19
수정 아이콘
저 기사를 다시 읽어보시면이 아니라 법조문이나 시행령을 갖고 오셔야 될거 같습니다만
그래야 오독인지 아닌지 알 수 있겠죠.
아무리 생각해도 관련 자격증이 뭐가 있는지 너네가 알아서 생각하라는 식으로 법을 제정할거 같지는 않습니다만(그러면 명확성의 원칙 위반이라서 위헌일텐데?)
하다못해 하위 법령도 아니고 일개 사단 법인이 알아서 하라고요?
저게 축구협회에만 적용되는게 아니라 다른 종목 경기단체나 경기단체 외의 체육관련 기관에 다 적용되는데
기관마다 다 다르게 해석하면 난리 나는거 아닌가요?
폭폭칰칰
23/01/10 22:38
수정 아이콘
목 마른 분이 우물 panda라는 말이 있죠.
저는 없어도 오독인지 아닌지 알수 있는데 안경님이 지금 필요하시니까 직접 찾아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다시 읽었는데도 이해를 못하시는게 믿어지지가 않네요.
혹 여기도 저 아래에도 확신하시며 주장을 빵빵 하셔서 이미 후진하기 어려우신건 아닐까 유추해봅니다.
뭐 의견교류는 여기까지 하자구요.
23/01/11 09:43
수정 아이콘
폭폭칰칰 님// 그건 본인이 그렇게 믿으시는 거고
남한테 그런 말씀 함부로 하시면 안되죠.
잠이오냐지금
23/01/10 12:33
수정 아이콘
동네축구도 아니고.. 공식 절차라는게 다 있는거죠..
23/01/10 12:43
수정 아이콘
반대로 그렇게 했다가 결과마저도 안 좋게 나오면

절차 규정도 무시한 채 무자격자에게 케어를 맡긴 협회가 되버립니다. 이러면 일이 더 커지겠죠?
폭폭칰칰
23/01/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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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상상속의 시나리오지만 결국 현실에서 결과는
국대 여러 선수들은 저 트레이너를 신뢰했고 몸을 맡겼으며 좋은 결과를 이뤄냈죠.
23/01/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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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그걸 결과론적 이야기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폭폭칰칰
23/01/10 14:45
수정 아이콘
일어난적 없는 길갈님 상상 보다는 결과론이 더 그럴듯하지 않나요..
23/01/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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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스럽게도 실무 행정가들한텐 원칙을 깰만큼 이 결과론이 그럴듯해보이지는 않았던 거 같네요.
23/01/1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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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결과 이뤄낸게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안덕수 배제하고 안덕수가 치료하는거 원천 봉쇄했으면
8강 4강 갔을지도 모르는 건데
16강이면 좋은 결과라는 거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데 무조건 좋은 결과라고 결론 내릴 수 있나요?
척척석사
23/01/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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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가 안 좋았으면 무자격자 논란과 함께 침몰할 텐데 혹시 갬블 같은거 좋아하시나요
곰성병기
23/01/1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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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건 끝날려면 선수들이 나서서 입장표명 해야된다고 봅니다
안덕수씨가 정면으로 나올리가없고 선수들 지지로 숨어서만 sns로 저격하는데 선수들이 나와서 해명을하든 뭐든 해야죠
핫포비진
23/01/1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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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담당자라든가, 다른 직책으로 등록해 놓고 의무 활동을 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제안
이거 말한 선수는 누군가요 대체 상식이란게 있는건지 없는건지..
이찌미찌
23/01/1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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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여론이 희안하네요...
몇년간,,,에 초점을 맞추려는 생각은 없는 것 같아요.
몇년간 선수들이 사비로 트레이너를 고용했다는 것은 팩트인데,
이것이 해명이 된 것인가요?
"말을 똑바로 해봐,,,이렇게 밖에 말을 못해?",,이런식으로 트레이너만 비판하는 것 같아요.
말 잘하고 있는 축협은 문제가 없어야 한다......이런 것 같아 씁쓸하네요...
수리검
23/01/1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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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왜요?

축협이 트레이너를 고용 안 한 것도 아니고
축협 소속 트레이너를 선수에게 비용 전가한 것도 아니고
축협과 별개로 개인 트레이너를 고용한건데 당연히 사비로 해야죠
핫포비진
23/01/1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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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수 트레이너에게 정식으로 축협이 요청하라 했을떄 정식으로 요청했으면 이런문제 안생겻죠
에바 그린
23/01/1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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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사비로 트레이너 고용한게 팩트라는건 여기 없는거보니, 뭐 다른 기사 내용인가본데

일단 이 입장문에서는 21년에 선수들이, 손흥민 개인트레이너의 대표팀 채용을 요청했고, 축협은 그러면 대표팀 스태프에 지원하라고 했는데 [지원도 안했고], 나중에 까보니 [자격증도 없었다.]

이게 팩트인데 뭐가 문제인거죠? 축협이 뭘 해줘야 했던 건가요?

개인트레이너 쓰는 열악한 환경.... 눈물..
이런게 아니죠. 개인트레이너를 가질 정도로 호화로운겁니다 반대로.
KBO랑 다르게 메이저리그 선수들한테 개인 코치가 붙어서 다니는것처럼요.
랜더스
23/01/1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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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국가대표급 1류 선수들은 클럽팀에서도 공식 훈련말고 개인트레이너 고용해서 훈련하고 관리받고 다 합니다.
개인 트레이너를 동행하지 못하게 막은것도 아니고 심지어 손흥민 개인트레이너에게 다른 선수들까지 관리받을수있게까지 해줬는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이찌미찌
23/01/1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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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게시글의 댓글에서 카피합니다.

1. 2018년, 2019년, 2022년 모두 선수들이 안덕수 트레이너를 정식으로 뽑아 달라고 요청했으나 거절 당함
* 2018년, 2019년에는 모텔에 관리실을 마련해두고 선수들이 사적으로 관리 받음
* 2022년에도 국대 선수 20명이 사적으로 2701호를 빌리고 관리를 받음

축협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뭐,,,할 말이 없군요...
23/01/1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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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 : 안덕수 씨는 지원조차 안했다. 축협이 안덕수 씨를 납치라도 하지 않는 이상 축협이 안덕수 씨를 데려올 방법이 없음.
23/01/1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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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너를 공채로 뽑는데 선수들이 뽑아달라고 요청하면 뽑아줘야 하나요? 오히려 국가대표팀 스태프 채용 프로세스가 그렇게 돌아간다면 그게 더 문제인거 같은데
수리검
23/01/1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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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부분은 아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용 못 한 이유는 이미 차고 넘칠 만큼 해명했죠
원칙을 정하고 (대한 트레이너 협회 자격증) 원칙에 안 맞는 사람을 고용 안하는 게 왜 잘못인지?

안 트레이너 본인이 자격증 갱신하고 지원하는게 누가 봐도 가장 합리적인 해결책일 텐데요?

저번 디패 기사에 나온 것 처럼
왜 그 원칙이 다른 트레이너 에게는 적용되지 않았나 부분을 해명하라면 모를까
본인이 자격증 갱신 거부하고 개인 트레이너로 남아서
개인(선수)이 본인 트레이너 비용 지불하는데 뭘 해명해야 한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악튜러스
23/01/1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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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인사담당자에게 추천이 들어오면 정식지원을 하라고 회신해야지, 추천이 많다고 절차를 무시하고 채용하고 봐야하나요? 이상한 부분에 초점을 맞추시네요.
에바 그린
23/01/1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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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문을 안보신거 같은데..

21년에 선수들이 요청했고 지원하라고 했으나 지원 안함.
22년에는 월드컵 중간에 요청했으니 무자격자였음.

22년에 관리 받은사람 20명이 아니라 10여명

이렇게 나와있는데요.


애초에 안덕수건 선수건 직접 입장 안밝히고, 익명의 지인피셜 관계자피셜 디스패치기사는 그걸 100%믿고
축협 공식 입장문에 나온건 하나도 안믿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최대한 좋게 봐줘도 저건 그들의 주장이였고 이미 반박된 사실이 있는데도 저것만 믿고 계신게 더 이상합니다.
23/01/1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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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가 삼고초려해서 제갈공명선생 모셨어야 했는데 축구협회가 큰 잘못을 했네요.
최종병기캐리어
23/01/1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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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 지원을 안했는데 어떻게 뽑아요
23/01/1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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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선수들이 해명을 해야죠. 축협이 '우린 돈없어서 트레이너 고용 못하니 니들이 알아서 해라'라고 했을리는 없고, 그렇다고 축협의 강요에 강제로 선수들이 계약을 했을리도 없으니 결국 개인간의 계약일텐데 그럼 거기에 대해서 축협이 알고 있는 부분이 얼마나 있겠어요. 계약 당사자가 말해줘야죠.
잠이오냐지금
23/01/1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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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어보셔요
축협이 트레이너를 고용 안한것도 아니고..
선수들이 원하는 트레이너도 고용할테니 정식으로 지원해달라했는데 그 트레이너가 안한거에요..
김연아
23/01/1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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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해명이 되어 있습니다.

선수들 요청 - 그럼 지원해라 - 지원안함

그래도 요청 - 특채를 하려고 해도 법이 있으니 자격증이 있는지 확인해봄 - 자격증 없음

선수들이?? 노. 손흥민의 개인트레이너가, 다른 선수들까지 케어해준 케이스라고 봐야죠.

축협이 이걸 막았나요? 아니죠. 잘 협의해서 그 트레이너에게 케어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해줬죠.

다른 선수들의 경우 금전 거래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모르겠지만,

금전거래가 있었다면 선수들이 사비를 털어 개인 트레이너에게 케어 받은 거고, 이 자체로 축협에 불만을 가진다면, 그 돈이 아까웠거나, 그 돈도 국가가 내줘야 맞다고 생각하는 건데, 사회 돌아가는 거 참 모른다는 생각 밖에 안 되는 거구요.

금전거래가 없었다면, 그냥 트레이너와 선수들이 서로 뭔가 상당히 잘못 생각한 거고, 그걸 축협 책임으로 돌리면 안 되죠. 트레이너는 선수에게 페이를 요구하는게 맞고, 선수들은 페이를 지불하는게 맞아요.

저 트레이너가 축협 자리를 지원하지 않은게 진짜 기존부터 이어져온 갈등 때문인지, 협회가 자격증을 요구하는 것이 못마땅해 자기만의 항명을 계속 하는 중인 건지, 아니면 금전적인 문제, 겸직 문제 등등인지 사실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협회가 저런 자격증을 요구하도록 입법이 되는 것은, 협회의 무슨 라인을 챙겨주려는 강짜라기 보다는, 시대의 흐름에 따른 발전에 가깝죠.

그래서 자격증으로 인해 발생한 갈등이나, 저 트레이너의 소신이 와닿지가 않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찌미찌
23/01/1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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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이 제공하는 구비(또는 서비스)로 선수들을 감당할 수 있는데도,
선수의 개취로 인해 사비로 고용한 것이니 문제가 없다,,,,~
이렇게 생각하는 건가요?
아우구스투스
23/01/1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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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죠.
선수가 개인으로 고용을 하는데 그걸 어떻게 막나요?
벌점받는사람바보
23/01/1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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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설명을 똑바로 해야죠
문제가 있다고 시비를 먼저 따진것도 트레이너 측이고
공식적으로 발표한것도 축협뿐인대요
축협발표니까 자기들 불리한거 숨겼을수도 있다고 쳐도
먼저 문제있다고 한 트레이너 측도 공식적으로 의견을 말해야죠
문제터진 자리에서 말로 설명하라는 것도 아니고 한달도 넘게 지났으면 글로 설명하는거 정도는 할수있잖아요
23/01/1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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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안씨랑 같이 가고 싶다 -> 지원하세요
2차 안씨랑 같이 가고 싶다 -> 지원을 안했다, 자격여부 확인 가능하냐, 지원해주세요.
3차 안씨랑 같이 감 -> 어쨌든 왔으니까 가는거에 대해 최대한 터치는 안하겠다, 문제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제발존중좀
23/01/1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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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의 입장문에 거짓이 없다면,
이 사안에 국한해서 축협이 까일건 없네요.

일개 무자격 트레이너는 그냥 축협 근처에서 사라지면 되는거고,
저기에 가담한 몇몇 선수들이 저는 더 큰 문제라고 보이네요. 손 개인트레이너인데 손이 혹시 그 중심에 있지 않았기만을 바랍니다.
23/01/1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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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손흥민의 개인 트레이너니까 손흥민이 축협에 요청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안덕수에게 사비로 트레이너 비용을 지불한 선수들이 주축이지 않을까 싶네요.
제발존중좀
23/01/1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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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첫 경기 우루과이전을 이틀 앞둔 11월 22일, 일부 선수들이 협회의 대표팀 책임자를 찾아왔습니다. 선수들의 요구는 현장에 와 있는 협회 의무팀장 A씨의 업무 배제와 귀국 조치였습니다. 안덕수 씨를 협회 의무 스태프에 포함해 주지 않는 것을 항의하면서, A의무팀장이 안덕수 씨의 의무 스태프 합류를 반대하는 핵심 인물이라는 이유였습니다.

선수들은 또 “안덕수 씨가 자격증이 없어서 의무 스태프로 채용할 수 없다면 장비 담당자라든가, 다른 직책으로 등록해 놓고 의무 활동을 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선수들은 “현지에 와 있는 5명의 협회 의무 스태프 중 1명이 관련 자격증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협회가 고용하고 있다. 따라서 협회는 거짓말을 한 것이고, 안덕수 씨를 고의로 배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부분에서 손 선수가 꼭 포함되지 않을만한 이유는 없을거 같아서요.
아니길 바랍니다. 혹은 이부분은 축협이 차라리 거짓말을 한거면 좋겠네요.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문제가 불거져서 비난받는다면 많이 안타까울듯해요. (물론 성적과 관계없이 비난받을만한 일이라는 생각.)
23/01/1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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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내가 협회에서 국대로 뽑히는데 문제가 없을 정도의 깜이 되니 말도 꺼냈으리라고 보니까..

이름대면 알만한 선수기는 하겠죠.. 협회랑 척질 생각하고 지를 정도면(!?)
제발존중좀
23/01/1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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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요구를 한 선수들중에 손흥민이 포함되어있다면 큰잘못이고,
혹시 손흥민 선수가 그러한 요구에는 가담하지 않았더라도,
해당 트레이너를 데려온 사람은 손흥민 선수인건 팩트라 어느정도 입장은 보여줘야할듯 하네요.
국민들은 큰관심 안가지는 사안이긴 하지만, 축팬들한테는 오래갈수도있는 민감한 부분이라...

안덕수 폭로 인스타글에 일단 좋아요 누른 선수 명단에 손,황은 포함이긴합니다..
23/01/1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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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 잘못이 있긴 있죠

무자격자가 치료 즉 의료행위를 했는데
그걸 알면서도 방조했잖아요.
무자격자의 의료 행위는 불법일텐데...

축협은 무자격자가 선수들 치료하는걸 막았어야죠.
제발존중좀
23/01/1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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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으로 의료행위로 볼만한 행위는 아니였을겁니다.
그런거라면 일단 저 안덕수라는 사람이 의료법으로 처벌을 받아야죠.
23/01/10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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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도 그렇고 본인도 치료라는 단어를 쓰고 있으니까요.
그게 치료가 맞으면 의료행위 맞겠죠.
wersdfhr
23/01/1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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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여럿 살렸네요 진짜;;;

호날두가 포국 국대에서 [내가 데리고 다니는 친구인데 어떻게든 채용시켜라] 라고 했다는게 들켰으면 전세계적으로 난리났을듯;;
강동원
23/01/1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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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만약에 선수 몸 관리하는 트레이너가 아니라 축구 전술 분석관 같은 거라면?
축협에서 선임한 감독과 코치진보다 선수가 사비로 고용한 분석관이 더 믿음직하다며 장비담당자로 고용해 달라고 했다면?
감코가 제시한 전술은 무시하고 우리 분석관이 이렇게 할 수 있다던데 라고 했다면?
관지림
23/01/10 12:38
수정 아이콘
이거 받고..
사비로 고용한 요리사가 더 영양있고 맛있다면..
23/01/1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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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결국 선수와 협회의 신뢰의 문제죠. 협회가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수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생각해보니 돈이 문제긴 하네요. 돈을 많이 버는 선수의 개인트레이너가 일반적인 절차로 고용된 사람보다 당연히 실력은 더 좋을테니
헛스윙어
23/01/1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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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수 씨가 자격증이 없어서 의무 스태프로 채용할 수 없다면 장비 담당자라든가, 다른 직책으로 등록해 놓고 의무 활동을 하면 되는 것 아니냐"

생각하는 수준이 조기축구 팀인데요...
이번시즌
23/01/1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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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니 선수들이 차기 감독에 바람을 넣은 것도 좋게 보이지 않네요

그동안 국가대표 선수들이 그랬던 적이 없는데
초보트레이너
23/01/1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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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에 대해서는 여러번 댓글을 달았었는데 성적만 좋으면 법을 어겨도 되는가? 선수가 원하는게 무조건 옳은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운동선수니 자신의 몸은 자신이 잘 알것이다 라는 기본 전제가 맞는건지도 고민하게 되구요.

과연 손흥민 선수의 개인 트레이너가 선수의 부상도 판단 가능하고 햄스트링 부상이나 발목 부상도 빨리 낫게할 수 있다면 크리스 폴이 채용해서 NBA 우승도 해봤을건데...
머나먼조상
23/01/10 13:13
수정 아이콘
축협 연전연승
관지림
23/01/10 13:1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지금 저 트레이너가 손흥민선수 트레이너라 말이 없는거 같은데..
그냥 a선수트레이너라만 하고 사건 터졌으면
친목질이네 자격도 없는 사람 월드컵 데리고 갔다고 난리 났을꺼 같은데..
그리고 저 트레이너한테 관리 못받은 선수들은 뭐가 되나요..
자괴감 들었을꺼 같은데.
제발존중좀
23/01/1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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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A선수가 개인트레이너를 같은 호텔에 대동하고 그 트레이너는 다른 선수들까지 관리함'
'몇몇 선수들이 A선수의 개인트레이너를 공식채용해달라고 요청함'
'몇몇 선수들이 A선수의 개인트레이너의 공식채용을 방해하는것으로 보이는 의무팀장을 짤라달라 요구함'

손흥민 선수 이름때고 보면 더 많이 불타야하는 일이긴한데,
손흥민 선수가 워낙 호감도를 잘 쌓아놔서 그런가 트레이너가 반사이익을 얻네요.
23/01/10 13:18
수정 아이콘
다른 것도 아닌 국가대표팀에서 저렇게 개인 트레이너에게 관리받을수 있게 하는건 엄연한 특혜이자 배려고, 받는 선수들은 공식 의료팀 스태프들에게 미안하다고 생각해야 하는 일인데 그러기는 커녕 공식적으로 뽑한 스태프가 잘못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업무 배제와 귀국 조치를 요구한건 너무 선을 넘었네요. 거기에 결국 의무팀장은 귀국까진 안했지만 업무 배제는 당하게 되었으니 이건 '국가대표선수들의 국가대표팀 의료진에 대한 갑질 사태'라고 봐야 할 것 같네요.
벤틀리
23/01/1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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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배운 티를 안내도 되는데 꼭 내죠
이찌미찌
23/01/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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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367766632558192&mediaCodeNo=258
대한축구협회 내년 예산 1581억원...올해보다 440억원↑

내년 예산 수입 중에는 공식 파트너 기업의 후원금과 A매치 수익, FIFA 배당금 등 협회가 직접 벌어들이는 자체 수입이 887억원으로 가장 많다. 스포츠토토 기금 수입 220억이 그 다음을 차지한다.

대표선수들의 몸 관리에도 신경 좀 써야 하지 않을까요?
23/01/10 13:4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정식으로 지원하라고 해도 채용지원도 안하고, 관련 자격도 없는 분을 친히 축협에서 삼고초려해서 특채해야 한단 말씀이시죠?
네이버후드
23/01/10 14:00
수정 아이콘
저분 개념이 저희랑 많이 다른 듯
마루하
23/01/10 14:01
수정 아이콘
아니 아까부터 답정너이신데
결과적으로 불미스러워진 것은 맞습니다만 그에 이른 과정을 봐야죠. 돌아가는 꼴이 맘에 안드니 무작정 같이 까야되나요?
이찌미찌
23/01/10 14:02
수정 아이콘
축협의 행정에 조점을 맞추는 사람은 없어 보이는군요.
손흥민 개인 트레이너와 특정 선수만의 문제로 결론지어진다면 지금의 상황에 변화가 없죠.
왜 공식 트레이너가 있음에도 사적으로 채용된 트레이너에게 선수들이 몰려가는지에 대해 이상하게 생각해야 하지 않나싶네요.
메가톤맨
23/01/10 14:08
수정 아이콘
댁이 더 이상한데요? 왜 저 사적으로 고용된 사람의 말을 믿어야 하나요?
이미등록된닉네임
23/01/10 14:07
수정 아이콘
그 예산으로 사무직이랑 심판 월급 주고, k리그 운영하고, 대표팀 훈련시설 관리하고, 브라질 초청하고(근데 이거 관련해선 욕 좀 먹어야죠), 16강 갈 감독도 선임하고, 의무진도 데려가야 할텐데,
그 돈이 이 모든 일을 하고도 남을지 아닐지는 여기 댓글 다는 비전문가들이 판단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23/01/1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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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애들 학원에서 선행학습하니까 학교선생님 다 자르고 학원선생님들로 학교수업하자고 하시죠??
23/01/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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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짐작이지만 이거 아닐까요? 안덕수라는 인물은....
1 축협하고 사이가 원래 안좋다.
2 트레이너로 보수 받고 가는것보다 개개인 관리해주고 건당 비용 받는게 더 짭짤하다
3 그래서 1,2 이유로 굳이 자격증도 안땄고 의무 스탭으로 지원도 안했다
4 실력은 좋았고, 그덕에 여러 선수들을 관리해주면서 2,3번 이유는 말 안하고 1의 이유로 선수들한테 입을 털었다
5 선수들은 멍청했고 안덕수 말을 계속 믿었으며 축협에 말도안되는 요구사항을 관철 시키려고 했다
6 이사단이 났다...
강나라
23/01/10 15:13
수정 아이콘
아직도 쓰레기같은 선수 파벌이 존재한다는게 어처구니 없네요.
갓기태
23/01/10 15:15
수정 아이콘
앙드레 고메스한테나 보내주지
Casemiro
23/01/10 15:17
수정 아이콘
일부 선수들이 오냐오냐 해주니까 선을 넘은거 같습니다 무슨 어린애들도 아니고
SkyClouD
23/01/10 15: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안덕수씨는 예전에 AT 자격증이 있었고, 갱신을 안했을 뿐입니다. 또한 공식 자격증 외의 다른 자격증은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축협이 요구하는 자격증의 유무와는 별개로 전문가로서 의견을 피력할 수 있나 없나는 달리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안덕수씨가 경솔한 발언을 하거나 한 문제는 분명히 있습니다만, 그와 별개로 현재 축협이 요구하는 자격증이 없다고 해서 비전문가거나 의료인으로서 기본이 안되거나 한게 아닙니다.

결국 축협 측에서 선수가 요구하는 최선의 서비스를 못해줬는데, 그 이유가 축협이 아닌 서비스 제공자의 문제라면 양쪽 모두에게 문제가 있는거죠. 축협은 저런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었어야 했고, 그를 제공하지 못해서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면 그건 축협 탓이 맞습니다. 반대로 안덕수씨는 축협의 요구조건을 맞출 생각이 없었다면 조용히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비공식 서비스 자체를 막은게 아니니까요.
23/01/10 16:33
수정 아이콘
뭐, 운전면허랑 똑같은거죠. 과거에 면허를 받았어도 갱신을 못 받으면 효력이 정지하는 것처럼 말이죠. 그리고 원동기 면허 있다고 자동차 운전대 잡을 수 있는 자격이 생기는 건 아니잖아요. F1 레이서가 와도 한국 운전 면허증 없으면 한국 공도에서 운전 못합니다. 실력이 있느냐 없느냐와 자격이 있느냐 없느냐는 별개의 문제니까요.
SkyClouD
23/01/10 17:23
수정 아이콘
다른거죠. 운전면허 없다고 운전실력 자체가 사라지진 않으니까요.
축협이 요구하는 자격이 없다는거지, 저 사람이 무자격자라는게 아닙니다.
23/01/10 17:29
수정 아이콘
축협에서 일하려면 축협에서 요구하는 자격증을 갖춰야 되는 건 너무 당연한 것 아닌가요; 축협에서 요구하는 자격증이 무슨 말도 안되는 것도 아니구요.
SkyClouD
23/01/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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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논란이 되는건 저 사람을 축협이 뽑지 않은게 아닙니다.
축혐이 저 사람만큼 제대로 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기 때문에 저 사람이 가게 되서 논란이 된거죠.
축협은 자기들 기준대로 사람을 뽑을 수 있어요. 근데 축협이 뽑은 의료진의 퀄리티가 문제가 된거 아닌가요?
축협의 논거는 저 사람이 자기들 기준에 맞지 않았다. 라는건데,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럼 그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어야죠.
23/01/1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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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축협이 반성하고 개선한답니다.
23/01/11 01:55
수정 아이콘
지금 안덕수랑 축협 팀닥터의 마찰은
팀 닥터는 부상이 있으니 경기 출장을 막은거고
안덕수는 자기가 손으로 좀 쪼물딱 해주면 경기 나가도 된다고 한거고

선수들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경기 나가고 싶으니까
안덕수 말이 선수들 한테는 달콤하게 들렸던거지
축협 팀닥터가 제대로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게 아니죠.

근데 팀 닥터는 전문의로서 의학적 과학적 지식과 통계에 바탕을 두고 그렇게 말을 한거고
안덕수는 내가 해봐서 아는데 식으로 자기 경험칙으로 말을 한거잖아요
저번에 누구한테도 어디 아프다는데 내가 주물주물 해줬더니 경기 출장했었다 이런식인데
SkyClouD
23/01/11 11:27
수정 아이콘
https://www.sports-g.com/2023/01/10/2701%ed%98%b8-%eb%85%bc%eb%9e%80-%ed%98%91%ed%9a%8c%ec%9d%98-%ea%b3%b5%ec%8b%9d-%ec%9e%85%ec%9e%a5%ec%97%90-%eb%b9%a0%ec%a7%84-%ea%b2%b0%ec%a0%95%ec%a0%81%ec%9d%b8-%ec%82%ac%ea%b1%b4

팀 닥터가 제대로 일을 했다면 그렇지 않겠죠.
축협은 최소한 저 기사에 나온 내용들에 대해서는 제대로 해명해야 할겁니다.
23/01/18 13:56
수정 아이콘
위 댓글 달때도 이 기사 봤고 알고 있었습니다.
이 기사에 관해서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이야기한게 있는데
이런 경우 영상의학과 의사가 소견서 써주고 정형외과 의사는 거기에 따르는게 당연하고 관례라고 그러더군요.
아무 문제 없다고...

그리고 어딜봐도 이 기사 자체가 말이 안되는 내용 투성이라서
상식적으로 벤투가 의무팀장을 뽑고 자시고에 어떻게 관여를 해요?
의료팀은 프런트의 일부이지 감독 밑에 있는 선수단이 아닌데...
근데 사이가 좋다는 말을 듣고 뽑니 마니 이런 소리 자체가 말이 안되고
사실이라 쳐도 아무 의미가 없는데 저걸 중요한 일이랍시고 기사를 낸거 자체가...
SkyClouD
23/01/18 14:09
수정 아이콘
감독이 선수 말을 듣고 팀에 요구할 수는 있겠죠. 듣냐 안듣냐는 프런트가 알아서 할 일이지만.
근본적으로 문제가 된건 저 사람을 뽑았냐 아니냐가 아니라 선수들이 축협이 제공한 의료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했다는게 아닌가요?
결국은 밖으로 이야기가 나올만큼 이슈가 된게 문제인거죠. 외부인이 SNS에 이슈화 시킨것도 명백한 잘못이지만, 축협이 제어가 안되는 수준으로 마찰이 있었다는게 더 문제라고 봅니다.
23/01/1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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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ClouD 님// 요구 자체가 월권입니다.
단장이나 기타 프런트가 감독한테 선수 누구 써라 이러면 월권 이야기 나오죠?
그거보다 감독이 의무팀장 누구 뽑아달라, 트레이너 누가 좋은거 같다 이런 소리 하는 것이 더 심한 월권입니다.
서로의 독자적인 업무 영역 침범에 전자는 그래도 상급자가 하급자에 지시하는 거지만 후자는 하급자가 상급자에 그러는 거라서 하극상 문제까지 겹치니까요.
심지어 선수 누굴 영입하고 방출할때 감독이 코멘트 하는 것도 프런트 허락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한지가 뮌헨 감독 시절에 트레블 하고 나서야 뮌헨 프런트가 코멘트 하는거 허락을 해줬었고 그전엔 말도 못했습니다
여기서 말이라는게 프런트에 선수 누구 영입해달라 의견 말하는 권한이 아니라
단장이 누구 영입하려고 할때 감독한테 니 생각은 어때 물어보는 거요.
그전까지는 선수 영입 방출에 대해서 감독은 입도 뻥긋 못했고 심지어 권한 얻은것도 프런트가 누구 영입할때 찬반을 물은거지 누구를 데려오는게 좋겠냐에 대해서는 여전히 감독은 관여하지 못했습니다. A를 데려올건데 너도 찬성이지? 를 물어봐준거에요.
근데 겨우 이런 것도 특혜라고들 그랬습니다.

근데 무슨 감독 나부랭이가 의료진 영입 요구를 해요? 비선 실세에요?
그 전권 달라고 난리 부렸던 김성근도 그런거 까지는 터치 안했습니다.

뭘 의료 서비스에 만족을 못해요?
그 MRI 사건때 팀닥터+현지 전문의는 출장하면 안된다고 그랬는데
무자격자 트레이너는 자기가 손가락으로 조물딱 몇번 해주면 출장 가능하다고 그런거고
선수들 입장에서는 나가도 된다는 사람 말이 달콤하게 들렸던거 뿐이지.
4년을 기다려온 기회고 몇분이라도 뛰고 싶은게 선수 마음이니까요.
그게 어떻게 팀 닥터가 의료 서비스를 못한게 됩니까?
SkyClouD
23/01/18 17:26
수정 아이콘
안경 님//

언제부터 선수진의 요청을 바탕으로 프론트에 의견을 내는게 심각한 월권행위인지 모르겠군요. 감독이 프론트를 붙잡고 쥐락펴락 하는 것도 아니고, 선수진의 의견이 이러니까 고려해달라는게 월권이라구요? 감독 나부랭이가 의료진 영입 요구를 못한다구요? 한지 아시는거 보니 뮌헨 잘 아시나본데, 그 명의인 볼파르트 박사도 펩과의 불화로 팀을 떠났던 판국에 그런게 없다구요?

클럽팀이 아닌 국대에서 선수 발탁은 전적으로 감독의 영역이고 - 적어도 한국에서는 -, 팀 운영에 대해서도 일반 클럽에 비해서 월등히 많은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고정된 의료스텝이 있는 클럽팀인줄 아십니까? 심지어 이번에 간 의료진의 다수가 봉사활동으로 알려져있는데, 여기에 감독의 의견이 들어갈 구석이 없다구요?

자꾸 선수를 얼간이로 보시는데, 지금 그 MRI 사건에서만 충돌이 난게 아니라는거 분명히 아실텐데요? 국대 의료스텝에 대한 전반적인 불신이 선수진에 깔려있었다는거 자체가 심각한 문제 아닙니까? 그냥 듣기좋은 소리 해줘서 한두명 그렇게 나온게 아니라는게 이미 알려져있는데 자꾸 축소하려고 하지 마세요.
23/01/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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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ClouD 님// 펩과 불화지 펩이 보드진에 누구 짤라달라 그렇게 말을 했나요? 이런저런 부분에서 감독이랑 프런트랑 이견 있을수는 있죠. 근데 그거랑 이거 해달라 요구권한이 있는 거는 다른 문제죠. 펩이 그래서 다른 닥터 데려와달라고 요청이라도 했나요? 펩이고 누구고 뮌헨 감독이랑 보드진 불화는 감독이 요구한걸 보드진이 깐게 아니라 그냥 보드진이 데려온 선수 누구가 감독이 추구하는 전술에 안맞았다. 보드진에서 누구 써라고 간섭했다 이런식인거지 감독이 프런트 고유 권한에 터치하다가 불화 터진게 어딨어요?

한국 국대에서 선수 발탁은 국대 감독이 하고 있는 구조는 맞는데 팀 닥터나 트레이너 기용에 간섭한다는 말은 금시 초문입니다. 선수 누구 뽑을 지랑 프런트 누구 뽑을지는 다른 문제죠.

선수가 얼간이는 아닌데 의료니 치료니 이 부분에 대해서 아는 게 없는 건 맞죠.
MRI 사건에서만 충돌이 난게 아니라는데 다른 사건 있으면 님이 찾아서 갖고 오셔야죠.
지금까지 보도된 사건도 그렇고 폭로자의 말도 그렇고 구체적으로 드러난 사건은 MRI 사건 말고는 없습니다.
다른 사건 있을 수 있지만 드러난 게 없으면 모르는 거고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있을 것이라는 추측으로 이야기할 수는 없죠.
어떤 말을 해도 소설일 뿐입니다.
몇번이나 말하는지 모르겠는데 전반적인 불신이 있다는 근거가 뭐고 드러난 사건만 놓고보면 그냥 선수가 자기 귀에 좋은 소리 하니까 그러는 거지 팀닥터 쪽이 문제있던 게 아니었잖아요. 이미 알려져 있다는데 무슨 사건 어떤걸로 어떻게 알려져 있다는 건데요? 왜 소설을 팩트화 시키시죠?
제발존중좀
23/01/1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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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이 없다랑 무자격은 같은말이에요.

표현하시고자 하는 말씀은 안씨가 무실력자, 무기술자가 아니라는 말씀을 하고 싶으신듯합니다.
하지만 축협의 요구조건에서 무자격자인것은 맞아요.
SkyClouD
23/01/1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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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이 틀린게 맞습니다. 무능력, 무기술자가 아닌거죠.
축협이 안덕수씨의 자격을 이유로 배제한 것에 대해서 잘못했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축협이 안덕수씨보다 더 나은 치료를 제공했어야 한다는거지.
잠이오냐지금
23/01/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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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맞는말이시옵니다..
23/01/1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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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AT 자격증은 갱신 해도 축협에서 인정하는 자격증도 아닌거 같습니다만

축협에서 요구하는 자격증이 물리치료사인데
이거 아니면 마사지나 안마를 잘하는 자격증이지
의료랑은 죄다 상관이 없죠.

심지어 정식 물리치료사도 물리치료나 재활치료를 할때 의사의 지시에 따라서만 할 수 있습니다
내생각에 이런거 같으니까 이렇게 할래 같은거 못합니다.

더 나아가서 물리치료사도 의료랑 무관한게 아닐 뿐이지 의료인은 아닙니다
법적으로 의료인은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조산사 뿐이고
그나마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외에는 의사가 하는 일을 보조하는 개념이지 단독으로 의료 행위 할수도 없습니다.
안덕수가 의사 자격증이 없는 이상 의료나 치료같은 소리 입에 담아도 안되요.
SkyClouD
23/01/1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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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나 안마를 잘하는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왜 이야기 하면 안되는지, 저 행위가 일어난 위치는 한국이 아니라 카타르인데요.
축협에서 인정하는 자격증이 있느냐와 별개로 가진 기술이 있냐 없냐를 이야기 하는거 아니었습니까?
그렇게 따지면 한국 자격증 없는 사람만도 못한 서비스를 준 축협이 문제인거죠. 아니 얼마나 의료진이 문제가 있으면 무자격자에게 밀립니까?

사실 한국에서 법적으로 엄밀하게 따지면 한국에서 장애인 안마사를 제외하면 모든 독립 개업 마사지는 불법이죠. 하지만 지금 그런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잖아요? 그런 식으로 이야기할거면 호주에서 개원한 카이로프랙터는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건 한국에선 그냥 무자격자일 뿐입니다. 의료법 기준으로 이야기 하는거 저도 의료기사 등 나부랭이라서 잘 알고 있습니다만, 국내법 기준으로 자격을 인정받지 못한다고 능력 자체가 없는건 아닙니다. 국내에서 했다면 모를까 국외에서 벌어진 행위라면 더 따질 부분도 없죠.
23/01/11 01:29
수정 아이콘
한국인이 외국에서 불법 행위해도 불법인데요?
속인이든 속지든 하나만 해당되면 되는 데요.

자격증이 있냐랑 별개로 가진 기술이 있냐 없냐 이야기 하던거 아니고
그렇다 치더라도 달라질건 없죠.
저 사람이 의료에 대해서 배운게 있나요? 안덕수가 갖고 있다는 자격증 중에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자격증이 없습니다
자격 유무를 따지는게 아니라 그런 지식이 없다는 의미로 하는 말입니다.
의사도 한의사도 치과의사도 간호사도 조산사도 아니고 심지어 물리치료사도 아닌데 어떻게 능력이 있나요?
설령 닥터K 처럼 다른 루트로 의술을 배웠다 치면 그건 스스로가 증명해야죠.
그런게 드러난바가 없는데 능력이 있는줄 어떻게 알아요?
저 사람이 해외에서는 쳐주는 자격증이 있거나 관련 대학을 나왔다던가 뭐 아무것도 없잖아요.
해외 시스템상으로 따져도 달라질게 없잖아요.
SkyClouD
23/01/11 11:26
수정 아이콘
저 사람이 의료행위를 한게 아닌데요. 마사지를 의료행위라고 생각하시면 모르겠는데.
실제로 현직 손흥민 물리치료사인데 해외에서 뭔가 할 수 있는 다른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 알고 계십니까?
그리고 갱신하지 않은 AT 자격증은 선수 트레이너 자격증인데, 예전에 자격증을 땄던 사람이 기술 자체가 사라진다구요?
23/01/18 13:50
수정 아이콘
당사자가 치료라는 단어를 썼는데 그럼 의료행위겠죠.
누가 마사지만 하면서 치료라는 단어를 쓰나요>
그리고 물리 치료사가 아니라면서 뭔 현직 손흥민 물리치료사에요?
여기서 말하는 기술은 AT 자격증 말고 의료랑 관련된 기술 말합니다.
트레이닝이랑 물리치료가 같은 말이라 생각하시나요?
SkyClouD
23/01/18 14:06
수정 아이콘
그 자격증 되게 좋아하시는데 여기서 말하는 물리치료사는 직업으로서의 물리치료사죠. 그럼 트레이너라고 해드리겠습니다.

국내 자격증 없이 활동하는 해외 트레이너가 얼마나 많은데 축협에서 요구하는 자격증 없다고 사람을 그냥 무자격자로 몰아가시는지 이해가 안되고, 그 사람이 국내 자격증이 없다고 해도 현역이면 기술이 부족한게 아닌데 기술도 없다고 하시고, 국내 자격증이 없다고 해서 해외에서 행위를 했을 때 국내법으로 처벌할 수도 없습니다. 국내 의료법은 자격증이 없는 사람이 국내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는거지, 국외에서 하는걸 처벌할 수 없어요.

해외에선 이미 구단 컨디셔닝 코치들이 의사보다도 선수 컨디션 관리에 발언권이 더 세지는 판인데 무슨 의사 자격증 그렇게 따지시는지 모르겠네요. 그 사람이 선수 컨디션에 대해서 판별할 수 있는 지식과 경험이 있는지 없는지 그걸 명확하게 판단하실 수 있습니까? 뭘 기준으로? 무슨 정보를 바탕으로? 되게 오만하시네요. 전 적어도 저 사람의 경력을 바탕으로 할 때 그렇게 판단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애초에 저 사람을 축협에서 고용해야 한다던가 하는 소리는 한 적이 없습니다. 축협 기준으로 자격이 없으면 고용할 이유가 없죠. 하지만 그게 저 사람이 실력이 있다 없다를 논할 기준이 되는건 아닙니다. 한국은 자격증이 없으면 의료행위를 해선 안된다는데 포인트가 꽂혀있는데, 저긴 한국도 아니고, 저 사람의 실력에 대해선 말할 수 있는게 없어요. [드러난바가 없는데 능력이 있는줄 어떻게 알아요? 저 사람이 해외에서는 쳐주는 자격증이 있거나 관련 대학을 나왔다던가 뭐 아무것도 없잖아요.] 라고 하셨는데, 능력이 없는줄은 어떻게 아십니까? 능력이 없는데 몸이 재산인 선수들이 신뢰하고 몸을 맡긴다구요? 그게 더 웃기네요.
23/01/18 14: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라는 개인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게 아니라
법적인 문제, 절차적 문제라서 그러는 거잖아요.

아뇨 물리치료라고 해야죠.
당사자가 치료라고 주장하잖아요.
손으로 조물딱 거리는 트레이너가 치료 기술 있는거 맞나요?
마사지 받고 아 시원하다 이게 치료 아니잖아요.

그리고 국내 의료법이 국외 처벌 불가한 것도 확실한가요?
우리나라는 속인주의 속지주의 하나만 성립해도 되는데?

해외에서요? K리그가 안덕수랑 트러블 나고 안덕수가 드러워서 갱신 안한다고 나온 그 사건
AFC가 K리그 연맹에 자격증 제한하라고 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거기에 안 따르면 K리그에서는 AFC 관련 대회 못 나가게 되는 걸테고
어느나라 어느분야건 자격증이나 면허 따지는 게 세계적 추세인데요?
어느나라 누구 이야기 하십니까?
민간 자격을 난립하면.. 나아가 그 민간조차 없는 사람들 막 뽑아 쓰면 그러다 사고나면 누가 책임지는 데요?
국민체육진흥법에서 자격증 의무화 한것도 트라이애슬론에서 무자격자 때문에 사망사고 나서 그런거잖아요.
그냥 일반 행정 업무면 자격증이나 면허 그렇게 까다롭게 따지지 않아도 되겠죠.
행정적으로 금전적 손해 정도가 고작일테니까...
근데 이거는 선수 생명.. 경우에 따라서는 그냥 생명이 왔다갔다 할 수 있는 분야니까 따질 필요성이 있는 거잖아요.
그리고 이게 그깟 컨디션 관리에요? 치료라잖아요.
무슨 기준 무슨 정보긴요? 의사는 의료적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였음이 증명된 사람이고 무자격자 자칭 의료인은 그런게 증명되지 않은 거잖아요
의사는 대학에서 그만큼 배우고 나오고 면허 딸때 시험으로 증명을 하고 이후에도 학회에서 논문쓰고 발표하고 관련 통계 자료 습득하고 이걸 상시적으로 하는 사람이고
무자격자는 자기 경험칙으로 이야기하는게 고작이잖아요. 소수의 일반화 밖에 안되는 건데...
나아가 의사는 오진을 하거나 사고를 낼 경우 직업적으로 책임이 법적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근데 무자격자 트레이너도 그런게 있나요?
그리고 내가 저 사람 기술 없다고 언제 그랬어요? 의료적 지식이 없다는 말은 했는데
기술에 대해서는 없다는 말을 한적이 없는데
왜 상대가 하지도 않은 말을 갖고 혼자 화를 내시나요?

능력이 없는데(저는 그런말 안했습니다만) 몸이 재산인 선수들이 신뢰하고 몸을 맡기는게 웃기긴 한데 그럴수도 있는 거죠.
사탕발림을 잘해주는데...
몇번이나 반복하는데 의사는 의료적 지식과 통계적 데이터를 통해서 출장 하면 안된다고 하는데
안덕수는 의견이 다르다잖아요. 선수들 귀엔 그게 좋게 들리니 그 사람말 들으려 하겠죠. 당연한 심리인데...
SkyClouD
23/01/18 17:17
수정 아이콘
http://www.doctor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0864
해외 의료행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애초에 자격증이 없어서 축협에서 뽑지 않는데는 아무 이견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선수가 그 트레이너를 좋아하고 판단을 신뢰하는건 그 선수가 알아서 할 일이고, 애초에 트라이애슬론과 비슷한 건이었으면 이렇게 이슈화가 되지도 않았겠죠. 전혀 궤가 다른 건 아닙니까?

팀이 아닌 개인이 별도 트레이너를 쓰는거에 대해서 뭐라고 할 자격은 아예 없죠. 트레이너가 잘났다고 옹호하는게 아니라, 자격증 없는 트레이너만도 못하게 보인 국대 의료진이었다고 비판하는건데 그걸 그 트레이너가 자격이 없다고 아무리 까봐야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말 돌리지 마세요. 상대를 최대한 무능하게 폄하하고 싶어하시는건 이해합니다만, 의사의 판단이 아니면 믿을 수 없다. 라는건 좀 극단적인 생각이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국내 자격이 없는 호주 카이로프랙터나 일본의 정체사는 아무리 경력이 있어도 전혀 전문가라고 볼 수 없는건가요? 무자격자니까. 의대 말고 다른 방법으로 경험과 지식을 쌓는다고는 생각 안하십니까? 선수들에게 듣기 좋은 소리를 해준다고 해서 선수들이 무작정 믿고 좋아할거라는것도 선수를 바보로 보는 것 이상으로 보기 어려운데요.
23/01/19 16:48
수정 아이콘
SkyClouD 님// 대법원 판례가 있었군요. 의료법 위반이 아닌거 인정하겠습니다.

자격증을 의무화 시킨거는 그 트라이애슬론 사망사고 때문인데 다른 건이라고 말하면 안되죠.
몇번 말하는지 모르겠는데 자격증 없는 트레이너만도 못한게 국대 의료진이라는 근거가 하나도 없잖아요.
선수들이 서비스 만족 못했다는데 그거 님 생각이지 근거 없잖아요.

그래서 안덕수의 민간 자격증이 카이프로랙터급 자격증이 맞나요?
나아가 안덕수가 데려온 나머지 2명은 그깟 AT 자격증 조차 없죠?
AT 자격증 따위를 치료나 의료급으로 볼 수 있습니까?
어느나라에서도 그딴걸로 치료행위 할수 없는건 똑같은데
한국에서만 안쳐주는거 아니잖아요.
카이프로랙터도 필요 없고 해외의사 면허 갖고도 국내에서 의료행위 못하죠.
근데 해외의사 면허를 무시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AT 자격증 따위는 애초에 의료랑 상관이 없는 거니까 그러는 거죠.

그리고 법적인 책임을 말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할말 없으신가요?
선수를 바보로 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똑똑한 사람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그냥 인간의 심리가 그런거 뿐이죠.

말 돌린다라? 하지도 않은말 덮어 씌운걸 아니라고 말하는게 말 돌리는 행위가 되나요??
이건 좀 어이가 없습니다.
꿀꽈배기
23/01/10 16: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계약을 했어도 중간에 규정이 바뀌었고 당사자가 규정상 무자격자가 된다면 계약 해지를 하고 자격자를 추가 채용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20년에 계약을 했고 21년2월에 관련 규정이 생겼고 22년12월에 자격을 취득했다면 결국 무자격으로 20개월 이상 그 자리를 유지한거잖아요. 08년부터 같이 해왔다는 얘기는 사족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안덕수는 예전에 자격증 가지고 후배들 앞길 운운 하던거 이해합니다만 여러가지 사고로 인해 법으로 일정부분 강제 된 상황에서 자기의 실력만 믿고 똥고집만으로 다 해결되는건 아니라는 것을 좀 알아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23/01/10 16:30
수정 아이콘
법률이 제정되기 전에 고용 계약을 맺었으니 계약을 지켜야죠. 님의 논리는 어떤 회사에서 내년부터 우리 회사에 입사하려면 토익 900점 넘어야 합니다 라고 해서 토익 점수 없는 기존 직원들 계약 해지해야 한다는 말과 똑같습니다.
꿀꽈배기
23/01/11 09:16
수정 아이콘
트레이너가 맡은 직무가 자격증을 바탕으로 계약되는 직무인데 계약 중이라도 법개정으로 무자격자가 되면 상호합의하에 계약해지를 하던지 고용유지를 하려면 기존 업무에서 배제 후 다른 업무를 보게 하던지 하는게 맞는거죠.
단순히 회사 내규로 인한 이유가 아니고 법에 따른 절차이니까요.
23/01/10 20:59
수정 아이콘
그런거 소급해서 적용하면 불법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기존에 없던 법이 생겨서 피지알 이용자는 사형이라고 정해져도
법이 공포된 그 다음부터 효력이 생기지
이전에 피지알 활동했던 사람들까지 사형시킬수는 없어요.
키모이맨
23/01/11 08:18
수정 아이콘
네?크크크 그야말로 상식을 뒤흔드는 발언이네요 헌법을 개정하셔야 할거같은데 크크크
23/01/10 21:03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안덕수를 좋게 말하고 대표팀 의료진을 좋지 않게 평가했으니
안덕수측 트레이너들이 실력이 있다거나 대표팀 의료진이 문제 있다 생각하시는 분들이 보이는데요

의료진은 부상이 확실히 회복 된 경우나 혹은 부상 우려가 있는 선수들을 의학적 지식에 따라서 출장을 말린거고
안덕수측 무자격자 트레이너들은 자기 경험칙을 근거로 내가 저번에 저런 사람 마사지 해줘서 경기 내보내봤는데 별 탈 없더라 식으로
그냥 마사지 좀 하고 뛰면 된다고 하니

선수들 입장에서는 뛸 수 있다고 하는 안덕수 말이 좋게 들리는 거죠.
나아가 위험성이 있는 거지 반드시 탈이 나는 것도 아니니까 의료진 무시하고 출장 강행했는데 별 탈 없었으면
선수들 입장에서는 팀닥터가 돌팔이고 안덕수가 화타처럼 보였을테고요

원래 의사들은 확실치 않으면 쉬라고 하고 그게 맞는 겁니다. 그게 잘못된 게 아니죠.
안덕수가 문제 삼은 3류 팀닥터는 삼성병원 정형외과 의사입니다.
축협이 돈이 없어서 혹은 돈을 아낀다고 이름 없는 사람을 팀닥터로 쓰고 있는게 아니에요.
23/01/10 21:05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규정이 뭐가 중요하냐거나

규정이 맨날 바뀐다고 욕하는 분도 게신데

여기서 말하는 규정은 축협 내부 규정이 아니라 대한민국 법률입니다.
2021년에 다른 종목에서 선수의 사망 사고가 터졌고 현장 의료진의 전문성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되서
트레이너들도 전문 자격증 의무화 하도록 법이 개정된겁니다.
법이 옳은 방향으로 개정된거 아닌가요?

축협은 법률에 따르고 있는 거지 자기들 내부 규정을 안덕수 엿먹이려고 이랬다 저랬다 하고 있는게 아니에요
또 법률로 정해진 거라서 축협이 감히 어기고 독단적으로 채용할 권한 자체가 없어요.
23/01/10 21:0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축협 잘못 굳이 따지자면

안덕수가 선수들 치료하는걸 막았어야죠
무자격자의 의료행위를 알면서 방관 했다는 건데
저거 법적으로 문제 소지도 있지 않나요?
김태연아
23/01/10 22:01
수정 아이콘
의무팀장과 선수, 트레이너간의 문제라고 선을 긋고 축협은 빠져나가는 의도가 보여 맘에들진 않네요
오래전부터 축적된 문제같은데 이런 상황이 오게까지한 축협이 가장 근본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23/01/10 22:20
수정 아이콘
국민체육진흥법이 2021년에 개정된건데 오래전부터 축적된 문제일리가요
23/01/10 22:41
수정 아이콘
카타르 월드컵 기간 동안 한국이 가장 많은 의사가 의료 지원을 나선 나라라고 하네요. 3명의 의사가 참여했는데 이 정도면 축협 입장에서는 제 역할은 다한게 아닐까요?

https://www.chosun.com/culture-life/health/2022/12/08/2NWIR3CZ6ZGMRKSGSOFJYTHA3E/
23/01/11 09:29
수정 아이콘
축협이 선수 가급적 보호하고 척지지 않으려고 소심대응 하는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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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60 [스포츠] 김민재 인스타 사과문 발표 [84] SAS Tony Parker 13131 23/03/29 13131 0
75017 [연예] 지난주 솔로앨범 선공개곡 발표한 CLC 전 멤버 예은 (4월 13일 컴백) [2] Davi4ever5773 23/03/27 5773 0
74946 [스포츠] 메수트 외질, 현역 은퇴 발표 [15] SKY927889 23/03/22 788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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