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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1/04 22:48:45
Name 니시노 나나세
File #1 mania_done_c8315c467530a8d6695e5fcb032d723c_20160626095636_gzjmgqhq.jpg (1.03 MB), Download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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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은근히 갈리는 1옵션 논쟁 (수정됨)


90년대 대학농구의 부흥을 이끌던 고려대학교 농구부 best5입니다.

에어본 전희철
플라잉 피터팬 김병철
썬더볼 양희승
총알탄 사나이 신기성
매직 히포 현주엽


프로에 와서는 아무래도 mvp를 받았던 김병철이나 신기성이 좀 더 높은 평가를 받지만 대학시절엔 누가 에이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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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4 22:50
수정 아이콘
에이스라면 전희철
헤나투
23/01/04 22:51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현주엽의 팀이라는 느낌이 강하긴하네요
위원장
23/01/04 22:53
수정 아이콘
대학시절은 양희승 밀어봅니다
리얼월드
23/01/04 22:54
수정 아이콘
일단 먹고 마시는건 현주엽..
Davi4ever
23/01/04 22:55
수정 아이콘
저 라인업에서는 현주엽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신기성-양희승은 확실히 아니고요.
세인트루이스
23/01/04 22:55
수정 아이콘
저시절 연대와 고대는 정말 황금밸런스였죠.
엑세리온
23/01/04 22:57
수정 아이콘
저당시 현주엽의 존재감이 어마어마했죠
파란아게하
23/01/04 22:57
수정 아이콘
전희철
동년배
23/01/04 22:58
수정 아이콘
저 라인업이면 신기성, 현주엽이 1학년이라 3학년 전희철, 김병철이 팀 이끌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미카미유아
23/01/04 22:59
수정 아이콘
전희철이죠
Davi4ever
23/01/04 23:00
수정 아이콘
그리고 'mvp를 받았던'보다 '가드였던'으로 바꾸고 싶어요.
물론 가드 선수들도 나름대로 고충이 있었겠지만
KBL 초창기에 4,5번 포지션의 선수들은 손해를 많이 봤다고 생각해서...

현주엽이나 전희철이 프로 와서 잘하다가 부상으로 고생했던 걸 선수 문제라고만 이야기하고 싶진 않습니다.
항구의토끼
23/01/04 23:04
수정 아이콘
저 라인업 당시는 전희철이었을건데요.
수리검
23/01/04 23:07
수정 아이콘
1옵션이면 단연 김병철이라고 생각하는데 ..
메가톤맨
23/01/04 23:08
수정 아이콘
전희철-현주엽-김병철 중에..전희철 봅니다,
상어이빨
23/01/04 23:09
수정 아이콘
전희철 한표!
23/01/04 23:10
수정 아이콘
전희철과 현주엽 사이에는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나머지 세선수는 급이 좀 떨어지죠. 국대에서의 가치로 봐도 한참 차이나구요. 물론 용병 뛰는 프로애서는 다른 상황이지만요.
23/01/04 23:11
수정 아이콘
전 희철이요
에베레스트
23/01/04 23:11
수정 아이콘
전희철에 한표
사업드래군
23/01/04 23:11
수정 아이콘
PG 신기성을 제외하면 전희철 - 김병철 -양희승 - 현주엽이 모두 매경기 팀내 최다득점이 가능했던 득점분포가 이상적으로 분배되었던 팀인데, 그래도 팀내 에이스를 한 명만 뽑으라면 팀의 주장으로서 상징적이었던 전희철입니다.
농구대잔치 시절 기록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94 시즌 (득점 - 리바운드 - 어시스트)
전희철 17.0-8.3-1.8
김병철 15.2-5.6-3.6
양희승 17.5-4.5-0.9
현주엽 20.9-8.7-2.1
신기성 6.9-3.8-3.4

95시즌 (득점 - 리바운드 - 어시스트)
전희철 20.7-8.5-1.3
김병철 22.0-4.5-2.7
양희승 19.7-4.9-0.7
현주엽 17.3-6.4-2.3
신기성 9.0-3.9-3.5

94, 95 평균 (득점 - 리바운드 - 어시스트)
전희철 18.9-8.4-1.6
김병철 18.6-5.1-3.2
양희승 18.6-4.7-0.8
현주엽 19.1-7.6-2.2
신기성 8.0-3.9-3.5

정말 득점분포가 4명이 무서울 정도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다같이 부진하지 않으면 막기 정말 힘든 팀이었습니다.
23/01/04 23:12
수정 아이콘
황금 밸런스네요 크
23/01/05 00:10
수정 아이콘
당연히 현주엽이지 하고 왔는데 진짜 막상막상이네요...
김연아
23/01/05 09:51
수정 아이콘
에이스를 꼽는게 무의미하다.........

그래도 팀에서 한 명 남겨라 하면 무조건 현주엽이긴 하지만요.
마감은 지키자
23/01/04 23:14
수정 아이콘
한 명만 꼽는다면 에이스는 전희철이었던 느낌이…
23/01/04 23:14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전희철이 리더 이미지까지 있어서
23/01/04 23:15
수정 아이콘
94 농구대잔치
신기성 6.85ppg / 3.77rpg / 3.38apg / 13경기 16 3점슛(47.10%) / 21스틸
김병철 15.15ppg / 5.62rpg / 3.62apg / 13경기 24 3점슛(33.30%) / 24스틸
양희승 17.54ppg / 4.54rpg / 0.85apg / 13경기 21 3점슛(38.90%) / 10스틸
전희철 17ppg / 8.31rpg / 1.77apg / 6스틸 / 18블록
현주엽 20.85ppg / 8.69rpg / 2.08apg / 13스틸 / 4블록

95 농구대잔치
신기성 9ppg / 3.85rpg / 3.46apg / 13경기 13 3점슛(37.10%) / 18스틸
김병철 22ppg / 4.54rpg / 2.69apg / 13경기 52 3점슛(51.50%) / 18스틸
양희승 19.69ppg / 4.92rpg / 0.69apg / 13경기 43 3점슛(41.30%) / 14스틸
전희철 20.69ppg / 8.54rpg / 1.31apg / 13경기 13 3점슛(34.20%) / 11스틸 / 12블록
현주엽 17.29ppg / 6.43rpg / 2.29apg / 7스틸 / 6블록

94는 현주엽, 95는 김병철-전희철인듯
Energy Poor
23/01/04 23:15
수정 아이콘
당시 고대팬으로서 전희철이 제일 믿음직했습니다. 다른 선수들은 잘할때는 엄청 잘하다가도 컨디션 안좋으면 또 기복이 좀 있어서
수리검
23/01/04 23:22
수정 아이콘
에이스랑 1옵션은 좀 다른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에이스는 말 그대로 팀 내 최고 선수라면
1옵션은 말 그대로 공격시 최우선으로 사용하는/먹히는 옵션이죠

클러치 게임/상황에서 가장 비중있던 건
'김병철로부터' 나오는 공격 혹은 '김병철이 해결하는' 공격이였다고 기억해요
내년엔아마독수리
23/01/04 23:23
수정 아이콘
저 당시 제 느낌으로는 전희철
아린어린이
23/01/04 23:24
수정 아이콘
저도 전희철 한표
마그네틱코디놀이
23/01/04 23:27
수정 아이콘
에이스가 애매한데, 현주엽 없이 게임은 안될거 같은데
23/01/04 23:31
수정 아이콘
전희철 김병철이 있어서 동양 오리온즈도 잘 할 줄 알았지
안철수
23/01/04 23:32
수정 아이콘
현주엽이 포워드 했으면 승패는 몰라도 스탯은 압도적으로 찍었을거에요.
23/01/04 23:53
수정 아이콘
당시 느낌상으론 현주엽 이였던거 같은 기억이
23/01/05 00:00
수정 아이콘
전희철이죠
스파이도그
23/01/05 00:00
수정 아이콘
현주엽....
미네랄은행
23/01/05 00:43
수정 아이콘
당시엔 결국 연대와의 싸움인데, 득점을 전희철이나 김병철이 한다해도 결국 현주엽이 비벼주지 못하면 서장훈의 연대에게 털릴수밖에 없었죠. 그게 1옵션이라고 할수 있냐고 할지는 몰라도 결국 현주엽이 중심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딸기콩
23/01/05 00:55
수정 아이콘
팀으로만 보면 전희철같은데 결국 연대가 최종 상대인지라 현주엽 뽑겠습니다.
김택산
23/01/05 01:03
수정 아이콘
현주엽-전희철 순이라고 봅니다
취급주의
23/01/05 01:43
수정 아이콘
현주엽 전희철
23/01/05 01:45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20 담원 게이밍의 에이스는 너구리지만 1옵션은 캐니언이라고 생각하는데

전희철-현주엽은 그런 느낌 아니었나....
23/01/05 01:58
수정 아이콘
김병철 아닌가요 ?
김하성MLB20홈런
23/01/05 03:39
수정 아이콘
농대 시절이면 전희철이죠.
thalassemia
23/01/05 06:10
수정 아이콘
김병철 팬이지만 이건 전희철
23/01/05 06:27
수정 아이콘
전희철-현주엽
국수말은나라
23/01/05 07: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희철이긴 한데 현주엽이 등치에 비해 슛팅가드까지 가능해서 빼기도 아쉽네요
전희철 현주엽 빼면 연대에 비해 많이 밀려서..이상민 우지원 문경은 등 서장훈 빼고도 에이스 놀이가 가능한 선수들이 많았죠 심지어 후반기에는 조동현 조상현 쌍둥이까지
23/01/05 07:59
수정 아이콘
농구는 하는건 좋아했어도 보는건 별 관심없던 사람으로서는, 저중에 현주엽만 얼굴과 이름을 매치시킬 수 있는 걸 보면, 실력이나 영향력은 모르겠지만 유명세는 현주엽 이었던듯.
Ace of Base
23/01/05 08:34
수정 아이콘
전희철 ㅡ 서태웅 현주엽ㅡ채치수?
23/01/05 08:35
수정 아이콘
저기서는 전희철

현주엽은 전희철 졸업후에 더맨이 됩니다
회전목마
23/01/05 08:41
수정 아이콘
댓글조차 삼분지찌개!!
Rorschach
23/01/05 09:09
수정 아이콘
저 당시는 전희철.
Not0nHerb
23/01/05 09:38
수정 아이콘
아니 어떻게 저게 대학생 얼굴이냐구요 크크크 그때는 이상하다고 생각안했는데 지금 보니 지금 얼굴들이랑 별로 다르지도 않아..
그리움 그 뒤
23/01/05 11:51
수정 아이콘
90년대 초반 연대를 다니며 당시 연고전, 대학농구 황금시기를 직관했던 제 느낌으로 제일 꼴배기 싫었던 선수가 전희철, 현주엽 이었어요.
두 선수는 기록만으로는 알 수 없는 아우라, 존재감이 어마어마.
전희철이냐, 현주엽이냐는 개취지만, 다른 선수들은 조금 임팩트가 약했죠.
도들도들
23/01/05 18:31
수정 아이콘
여자는 전희철, 남자는 현주엽 아니었나요 크크
곧미남
23/01/05 18:35
수정 아이콘
와 진짜 황금밸러스네요..
앙겔루스 노부스
23/01/05 20:11
수정 아이콘
이건 현주엽이죠
난키군
23/01/06 13:25
수정 아이콘
농구대잔치 시절 생각나는데 저는 연대팬 이였습니다만. 고대에선 사실상 전희철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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