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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2/21 21:46:18
Name 니시노 나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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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네이버
Subject [스포츠] 현 상황에서 다시 줄세우기를 한다면?


예전에 JTBC에서 했던 괴팍한 5형제라는 예능프로인데

첫 화가 꽤 화제가 되었었죠.

각 스포츠 분야의 레전드들의 순위를 정하는 주제였는데

농구의 마이클 조던
축구의 리오넬 메시
육상의 우사인 볼트
골프의 타이거 우즈
격투기의 효도르 입니다.

일단 저 당시에 메시가 월드컵 우승이 없어서 조던에 비해 많이 밀리는 모양새였는데 지금 월드컵 우승을 한 상황에서의 줄세우기라면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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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1 21:48
수정 아이콘
지금도 사람에 따라 다를꺼같긴한데
저는 우사인볼트가 더 대단해보이긴합니다
뭐라고할까 인간의 한계에 가까운 그런 퍼포먼스여서 그럴까요
대구머짱이
22/12/21 21:49
수정 아이콘
효도르는 빼는게...
사울 굿맨
22/12/21 21:51
수정 아이콘
저도 효도르가 저기 낄급은 아닌 것 같네요.
니시노 나나세
22/12/21 21:53
수정 아이콘
실제 방송에서도 효도르는 5위 고정이었죠.

그냥 구색 맞추기로 넣은듯.
메가톤맨
22/12/21 21:50
수정 아이콘
그 누구도 마이클 조던 못따라간다고 생각합니다.메시는 우사인볼트 보다는 위?
나막신
22/12/21 21:52
수정 아이콘
어쨌든 메시도 동급은 아니지만 라이벌이라는 강두가 있었는데 라이벌도 없는 압도적 1위들이 일단 메시보단 위 아닐까요
고기반찬
22/12/21 21: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차피 타 종목간 비교는 상징성밖에 안되고 상징성으로는 (펠)>조>메>볼>우로 봅니다(솔직히 볼, 우는 잘 몰라서 누가 위라고 못하겠네요)최강은 이영호 최고는 임요환
22/12/21 21:5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런건 메시가 잘 하냐, 커리어가 좋냐와 큰 관계가 없다고 생각해서...
각 종목을 상징하는 선수가 누구고 그 선수와 종목의 인지도에 따라 갈리겠죠. 그래서 농구의 마이클 조던일 확률이 높아 보이구요.
실제상황입니다
22/12/21 21:59
수정 아이콘
농구는 모릅니다만 조던은 종목을 초월하는 압도적 포스가 있다고들 하더군요. 메시나 펠레의 강점은 반대로 종목이구요. 축구는 그런 스포츠니까요.
키모이맨
22/12/21 22:03
수정 아이콘
근데 이런건
'해당 종목 내에서의'퍼포먼스가 얼마냐 절대적이였는지가 기준인지
해당 종목의 글로벌한 인지도나 영향력까지 감안한 전지구적 상징성이 기준인지
이런 기준이 명확해야 비교가 될듯
22/12/21 22: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솔직히 답이 없는 문제 같다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메시 고르고 싶습니다.
눈으로 본 경기력이 차원이 달라요. 부족한 업적도 이제 전부 이뤄냈구요.

어쨋든 다들 조던처럼 돌파하고 조던처럼 슛은 쏩니다. 조던보다 잘하지 못할뿐.
근데 메시처럼 드리블 하는 사람은 정말 아얘 없는거 같습니다.
Aneurysm
22/12/21 22:12
수정 아이콘
기존의 메시 평가 인정 못함 -> 왜냐면 클럽에서는 역대 압도적 1등 인정한다.
그러나 월드컵은? 준우승과 골든볼로도 부족하다.
조던 -> 클럽에서 압도적 1위. 그래서 GOAT

솔직히 평가가 너무 그냥 감성적이고 주관적이라 생각합니다.
SkyClouD
22/12/21 22:15
수정 아이콘
그거야 국대 조던까지 넣어버리면 더 답이 없어서 그렇죠...
누가 보면 미국 드림팀 조던은 못한 것 같네요.
Aneurysm
22/12/21 22:17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러니까 뭔가 명확한 기준이나 어떤 공평, 공정해 보이는 기준없이
각자가 자기 주관으로 따지는 거잖아요.
막말로 그냥 미국판이잖아요. 왜냐면 하는 선수와 나라가 축구보다 압도적으로 적으니까.

그리고 클럽은 모든 클럽들이 감독과 예산안에서 최고의 조합을 짭니다.
즉, 최소 자신 이외의 팀원 평균이 별 차이 안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국대는 그냥 자기 팀원을 운명으로 받아들여야 하잖아요.
클럽에서 하는걸 보면 홀란드가 음바페에 밀리나? 싶은데,
그래도 그냥 홀란드 월드컵 활약 없잖아. 음바페>>>>>>>홀란드
이게 뭔가 싶어요.
키모이맨
22/12/21 22:40
수정 아이콘
저는 축구를 깊게 즐기지 않아서 축구계 여론이 어떤지 잘은 모르지만
축구에서 월드컵 커리어에 비중을 크게 두는거보면 항상 좀 갸우뚱하긴 합니다
태어난 국적에 따라 팀원이 운으로 정해짐+4년에 한번밖에 기회가 없음+단판 토너먼트라는 가장 변수가 많은 방식
선수 개인의 실력 외적인 변수가 너무너무 큰데 이걸 중요 평가기준으로 삼는게 맞나?하는생각이요

NBA도 드래프트제때문에 선수가 데뷔한 팀에서 맥시멈8년을 무조건 보내야해서
개인이 아무리 잘해도 팀이 안받쳐주면 첫8년은 선수 커리어가 운빨이 비중이 워낙 크다보니
(특히 드래프트제 특성상 최하위권 팀에 그 해의 가장 뛰어난 선수가 뽑히는거라, 좋은 팀에서
시작했으면 바로 우승했을 급의 실력인 선수도 강제 리빌딩 기간 몇년씩 보내야하죠 반대로
우주의 기운이 모여서 운좋게 좋은 팀에 뽑힌 선수는 선수생활 초기부터 바로 우승하기도 하고)
억까당하는 선수도 많고 8년 보내고 FA나 혹은 7~8년차쯤에 트레이드로 팀 바꾸고 나서야
바로 우승하고 이런 케이스가 흔한데
(조던도 데뷔이후 7년이 지나서야 처음으로 우승하고 르브론도 8년 꽉 채우고 팀 바꾸고나서야 우승했는데
팀 던컨이나 매직 존슨은 운이 좋아서 선수생활 초창기부터 바로 우승경력 쌓는 등)

축구는 반대로 선수 개인 실력만 받쳐주면 빠르게 좋은 클럽으로 가서 좋은 스쿼드로 스타트가 가능하다보니
클럽 퍼포먼스와 경력에 있어서는 꽤 빠르게 개인 실력대로 반영된다고 생각하는데
월드컵은 너무 운빨망겜이 아닌가싶은
Aneurysm
22/12/21 22:58
수정 아이콘
키모이맨님이 하신 말씀이 논리적으로는 굉장히
맞는말씀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은 누구나 한번쯤 품었을 생각이라고,
의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의문을 품다가도, 주변모두가 그런가보다 하면,
자신도 그 물음을 삼켜버리고
그냥 남들따라서 판단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어쨌든 월드컵이 굉장히 운빨이 많다는점 동의합니다.
단, 이렇게나 운빨이 큰 대회지만 수많은 사람들과 대중들에게
크나큰 인상을 남기기에, 선수 평가에 어느정도는 참작하는걸 이해는 하게 되네요.
페스티
22/12/22 00:23
수정 아이콘
축구의 본질은 스포츠로 네셔널리즘을 건전?하고 평화적?으로 표출하는 것이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총성없는 전쟁이라고 하잖아요. 얼핏 단순하고 원초적이고 야만적이고 집단적이고... 당연히 국가끼리의 대전이 더 뜨겁고 권위가 높을 수 밖에 없지 않은가 싶은...
22/12/22 01:45
수정 아이콘
근데 걱정하시는 만큼 심각하게 월드컵을 중요하게 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클로제를 역대라인에 꼽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월드컵을 못먹어도 메시가 역대 1~2위, 호날두도 뭐 8위 안쪽으로 든다고 보니까요.

기본적으로 다들 평가는 클럽활약을 베이스로 평가하고들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와중에 "누군 월드컵 3번인데 1번으로 어딜 비비느냐" 이런 말 하는 사람들도 있고, 저도 이런 의견은 틀렸다고 봅니다.
SkyClouD
22/12/21 22:57
수정 아이콘
농구가 하는 나라와 선수가 축구보다 압도적으로 적다고 생각하시면 좀 곤란합니다.
농구는 전 세계 2위의 스포츠입니다. 전 세계 인구의 약 11%가까이가 즐기는 운동이에요.
유럽이나 남미 프로리그는 3~4부리그까지 있습니다. NBA와는 다르게 승강전도 있고.
NBA가 압도적인 리그인거지 미국이 압도적인게 아닙니다. 프리미어리그와 다를게 없어요. 챔스가 없을 뿐.

막말로 국대도 이젠 미국판이 아닙니다. 최근에 세계랭킹 1위도 스페인이 가져갔습니다.
https://sports.khan.co.kr/sports/sk_index.html?art_id=202211191109003&sec_id=530301

홀란드 국대는 본인의 선택이죠. 선수 개인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시즌, 커리어에 대한 평가를 할 때 그걸 뺼 수 있나요?
Aneurysm
22/12/21 23:09
수정 아이콘
압도적으로 적은지, 꽤 적은지, 다소 적은지 어떻게 얼마나 차이나는건가요.
축구가 춘추전국시대인것만큼 농구도 그러하냐의 문제도 마찬가지이구요.
그리고 조던이 지금 활동을 하고 있는건 아닌데, 그럼에도 조던의 평가를 하는데,
조던의 시대가 아니라 지금의 시대가 미국판이 아니다. 이건 사족이라 생각합니다.

홀란드는 본인이 다른나라를 선택할수 없었습니다.
전 축구커뮤니티를 많이해서 그런지, 영국은 스페인과 다르게 그럴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말이 개인의 선택이지, 온나라가 자신을 바라보는데 쉽지가 않죠.

그러나 위에 두문단은 아무 의미없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애초에 제가 꺼낸말이라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아래에 적었듯이 비교를 할거면, 각잡고 비교했으면 해요.
선수의 플레이를 최대한 수치화 시켜서 그 선수가 그 종목내에서, 다른선수와 비교해서 얼마나 아웃라이어였고,
얼마나 오랜기간 활동했는지등을 말이죠.
예를들어서 누간가의 키가 2M 면 그 사람이 정규분포로 따졌을때 얼마나 상위 퍼센티지를 차지하는가,
반대로 오래전 과거엔 190CM 인 사람은 얼마나 아웃라이어 였냐 등을 말이죠.
뭐 이러한게 제가 생각하는, 종목이 다른 두 선수를 비교하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SKY님은 다르게 생각하실수 있겠죠
마술사
22/12/23 22:55
수정 아이콘
메시가 차원이 다르다고요? 조던 경기 보셨으면 그런말 못하실텐데..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챔스 2연속우승밖에는 못했습니다
조던은 시카고불스에서 3연속우승 후 은퇴해서 2년동안 야구하다 돌아와서 다시 3연속우승 했습니다.
메시가 정말 조던급으로 차원이 다른 수준이었으면 최소 PSG에서 챔스2연속우승정도는 했어야했죠
FastVulture
22/12/21 22:04
수정 아이콘
제가 정말 축구를 좋아하지만 조던 위로 누구도 못 놓겠습니다
ArchiSHIN35
22/12/21 22: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월드컵 들고나니 논쟁이 해결되는게 아니라 점점 확전이 되는 느낌. 개인적으로는 타이거 우즈가 최고라고 뽑고 싶지만 스토리텔링 상 조던을 이기기가 너무 힘들어 보이긴하네요.
한방에발할라
22/12/21 22:06
수정 아이콘
마이클조던은 솔직히 에어조던 브랜드의 이미지도 너무 큽니다 메시도 그라운드메시 같은 브랜드 하나 대성공 시켜야....크크
모나크모나크
22/12/21 22:12
수정 아이콘
농알못 축알못이지만 저같은 대중을 사로잡아야 된다는 측면에서.. 조단은 정말 좀 멋있는데 메시는 좀 귀여워서.. 저렇게까지는 안 될 것 같아요.
人在江湖身不由己
22/12/21 22:57
수정 아이콘
지금메시고? 열두십니더
Bronx Bombers
22/12/21 22:06
수정 아이콘
상업성 측면에서 마이클 조던 따라가기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은퇴한지 2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상업성으로 조던 따라가는 농구선수가 있을까요?

축구는 메시 말고도 생각나는 선수가 여럿 있지만 평범한 사람들한테는 농구=조던 끝이죠 뭐
한국안망했으면
22/12/21 22:24
수정 아이콘
축구는 사실 1인영향력이 농구같은거에 비해 얼마 안되서..
여러판 할 수가 없으니 결과에 운빨도 많이적용되구요
닉넴바꾸기좋은날
22/12/21 22:08
수정 아이콘
조던은 에어조던이 조던 사후에도 열심히 팔릴거기때문에..
22/12/21 22:09
수정 아이콘
미국 중심의 세계화 헤게모니를 상징한다는 점에서 조던을 넘을 운동선수는 없다 생각합니다
조던을 넘으려면 종목 내 위상이 아닌, 종목을 뛰어넘는 상징도 있어야 하는데 펠레조차 여기에 근접하지 않았다 보고요
고기반찬
22/12/21 23:02
수정 아이콘
펠레도 종목을 넘는 상징이 있죠
조던조차도 "축구는 잘 모른다. 그래도 펠레는 안다"고 했는걸요.
블래스트 도저
22/12/21 22:10
수정 아이콘
차라리 페더러나 F1의 슈마허를 넣지 무슨 효도르...
서쪽으로가자
22/12/21 22:10
수정 아이콘
NBA팬이 아닌 일반인에겐 조던은 NBA, 심지어 농구의 상징같은 존재라, 그래도 조던같네요
리얼월드
22/12/21 22:10
수정 아이콘
조던 = NBA = 농구 = 조던
실력을 떠나서 종목 그 자체라서...
트리플에스
22/12/21 22:11
수정 아이콘
고트라는 단어를 조던때문에 알게되었습니다...
제발존중좀
22/12/21 22:14
수정 아이콘
그냥 조던승입니다..
(여자)아이들
22/12/21 22:15
수정 아이콘
에어조단...
손금불산입
22/12/21 22:16
수정 아이콘
세월이 흐르면서 조던 붐도 많이 꺼지나 싶었는데 라스트 댄스가 대명사화된걸 보고 조던 파워를 다시 느꼈습니다.
22/12/21 22:18
수정 아이콘
메시는 이번 월드컵 전까진 펠레, 마라도나와도 우위를 점하지 못했는데 이미 종목 그 자체인 조던, 볼트, 우즈에게 아직 붙이긴 힘들죠.
아이폰12PRO
22/12/21 22:18
수정 아이콘
조던승이죠
22/12/21 22:19
수정 아이콘
종목이 달라서 이건 뭐 평행선이죠. 그리고 왠만하면 후대가 더 인기가 많거나 좋게 쳐주는 게 없지 않아 있구요.
롤랜드
22/12/21 22:20
수정 아이콘
전 종목내에서의 순수 실력은 메시 종목내에서의 상징성 조던
물맛이좋아요
22/12/21 22:20
수정 아이콘
상징성, 스타성을 제외하고 얼마나 압도적인지를 본다면 우샤인 볼트를 1위로 놓고 싶군요.
그런거없어
22/12/21 22:24
수정 아이콘
시간이 흐를수록 볼트 평가가 계속 높아질 것 같습니다.
롤랜드
22/12/21 22:25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메시팬으로 축구라는 종목의 위상이 거의 넘사벽이라 인력풀 자체가 다른 종목이랑 비교불가라 가산점을 좀 줘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22/12/21 22:25
수정 아이콘
이건 조던요
무적LG오지환
22/12/21 22:26
수정 아이콘
이번 월드컵을 메시의 라스트 댄스라고 하죠.
그 라스트 댄스가 어디서 나왔는지 생각해보면 뭐...
페로몬아돌
22/12/21 22:27
수정 아이콘
조던이죠.
Aneurysm
22/12/21 22:29
수정 아이콘
종목 내에서의 상징성은 몰라도,
종목 내에서 얼마나 압도적이었냐는 그 종목 내에서 타 선수와 얼마나 차이 났는가로 비교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축구도 야구만큼 완벽하진 않지만, 상당부분을 수치화시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수치화한 분포표등에서 얼마나 아웃라이어인가 비교를 하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예를 들어서 평균이 175CM 인 나라에서 키가 190인사람의 정규분포표 퍼센티지랑
평균이 180CM 인 나라에서 키가 190인건 다를테니까요.
중계왕
22/12/21 22:29
수정 아이콘
전 실력적으로는 조 메 동급 상징성 포함이면 아예 비교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폭폭칰칰
22/12/21 22:33
수정 아이콘
메시도 지디 신발 하나 만들어야
한사영우
22/12/21 22:35
수정 아이콘
실력이나 타이틀 등등을 넘어서
조던은 스포츠 선수를 넘어서 그 시대의 문화 , 아이콘 그 정도까지 갔다고 생각해서
이건 조던 승이라고 봅니다
스토리북
22/12/21 22: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 1999년 로이터 통신 스포츠부 선정 20세기 최고의 스포츠인 순위
1위 펠레(축구)
4위 마이클 조던(농구)

≡ 1999년 IOC(국제 올림픽 위원회) 선정 20세기 최고의 스포츠인
1위 펠레(축구)
4위 마이클 조던(농구)

≡ 1999년 Sport-Express(Russia) 선정 20세기 최고의 스포츠인
1위 펠레(축구)
5위 마이클 조던(농구)

≡ 1999년 타임(미국 주간지) 선정 20세기 가장 중요한 인물 100인 중 3인의 스포츠인
무하마드 알리(복싱), 펠레(축구), 재키 로빈슨(야구)

≡ 1999년 BBC(영국 공영 방송) 선정 20세기 최고의 스포츠인 순위
2위 펠레(축구)

≡ 2014년 BBC(영국 공영 방송) 선정 역대 최고의 스포츠인 순위
1위 펠레 (축구)
5위 마이클 조던 (농구)

≡ 타임지 선정 역대 최고의 스포츠인 순위
1위 펠레 (축구)
2위 마이클 조던 (농구)

≡ 뉴욕타임즈 선정 역대 최고의 스포츠인 순위
1위 펠레 (축구)
3위 마이클 조던 (농구)

많은 분들이 조던을 더 높이 치는 건, 물론 저도 그렇습니다만 조던 경기를 봤고 펠레 경기를 못 봤기 때문이죠. 펠레는 압도적인 커리어 외에도 그 옛날에 백인과 결혼하면서 인종차별 타파의 아이콘이 되었고, 나이지리아 전쟁을 멈추기도 했습니다. (방문한 2일간 휴전, 열기가 식었는지 2주 후 종식). 심지어 펠레는 군필입니다. 한국맞춤형 레전드라는 거.

펠레 vs 조던은 펠레가 우위죠. 80년 뒤 세기말, 메시를 평가할 때 지금의 펠레와 비슷한 반응이 나오지 않을까요?
22/12/21 22:45
수정 아이콘
저기서 예시가 펠레였다면 당연히 펠레가 앞이겠죠. 종목의 인지도와 상징성에서 펠레가 위니까요.
개인적으로 커리어나 실력, 업적과 관계 없이 펠레라는 이름이 당장 리오넬 메시에 지워지지는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이유도
펠레라는 이름이 벌써 50년 이상 축구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구요. 앞으로는 바뀔 수 있겠지만요.
누가 잘 하고는 애초에 다른 종목인데 의미가 없죠.
스토리북
22/12/21 23:51
수정 아이콘
아, 댓글에 조던을 펠레 위로 놓으시는 분들이 많아서요.
한이연
22/12/22 02:33
수정 아이콘
조던이 더 높게 나온 것도 많습니다..
당장에 더 선에서 나온 순위만 해도 조던이 역대 1위로 뽑혔구요
https://www.thesun.co.uk/sport/11241818/greatest-sports-star-michael-jordan-messi-ronaldo/

구글에서 greatest athlete of all time 검색해도 제일 먼저 뜨는게 조던 사진입니다.
스토리북
22/12/22 02:36
수정 아이콘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냥 사이트 팬 투표입니다.
한이연
22/12/22 03:09
수정 아이콘
그런 여론이 왜 나왔는지가 중요한게 아닐까요?
고트 논쟁에서 제일 중요한건 다수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인데 그렇게 생각한다는건 이유가 있기때문이겠죠.
축구 기사 주로 나오는 영국잡지에서 농구 선수가 1위인데요.. 기브미스포츠에서도 똑같이 조던이 1위로 나왔죠.
당장에 농구친화적인 미국에선 당연 조던의 순위가 더 높습니다.. espn SI 등등이요.
펠레가 당연히 조던보다 순위가 높다는건 중론이 아닙니다.
스토리북
22/12/22 03: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인용하신 사이트에서 예를 들어볼까요?

역대 최고의 책 2위가 왕의 귀환, 3위가 헝거게임, 4위가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5위가 호빗, 7위가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11위가 캐칭파이어, 13위가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19위가 해리포터와 불의 잔이네요.

참고로 저도 지금 아무데나 10개 VOTE 박고 왔습니다. 무기명에 새로고침하면 무제한이네요? 신뢰도 수준이 굉장합니다.
더 썬이 어떤 언론인지 모르시는 건 이해합니다만, 근거로 쓰시면 안 됩니다. 아주 유명한 찌라시 언론이예요.

ps. 링크 주신 기사에서 한 줄 인용합니다.
Another tweeted: "John Cena? How can you even take this seriously?"
"존 시나가 있어? 이 순위를 진지하게 받아들인다고?"
한이연
22/12/22 03:27
수정 아이콘
다른 분야 순위 얘기는 왜 나오나요;;
그래서 은퇴한 조던빠들이 단체로 저 사이트 들어가서 1위 폭격했다는 증거라도 있을까요?
그리고 저 곳만 그런게 아니라 구글에서 검색을 좀 해보시죠.. 조던이 순위가 높은곳 정말 많으니까요..
그리고 말씀하신 순위는 그냥 인터넷에서 카더라로 긁어오신듯한데 원글 주소 링크 좀 달아보시죠?
스토리북
22/12/22 03: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www.thetoptens.com/books/best-books/
원하시는 대로 신나게 VOTE 하시고 F5 누르시면 또 신나게 누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thetoptens.com/books/book-characters/
역대 최고의 책 캐릭터는 퍼시잭슨이군요. 2위가 헤르미온느고. 하, 해리포터 밀리는 거 보소...

https://www.thetoptens.com/sports/top-ten-greatest-sports/
세계 최고의 스포츠는 농구라고 합니다. 그래서 조던이 1위군요?

https://www.thetoptens.com/sports/greatest-sports-stars/
역대 최고의 스포츠 스타는 마라도나라고 합니다. 여기선 조던이 2위네요.

조던이 밀려버렸는데요?
한이연
22/12/22 05: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링크 글은 투표자 인원이 되게 저조한 것 같네요.. 저러면 손흥민도 역대 최고의 스포츠 선수가 될 수도 있죠.

그리고 제가 링크 출처 얘기한 것은 처음 조던 펠레 순위 댓글이었습니다.
올린 내용은 주로 축구 사이트에서 떠돌았던 내용이구요. 출처를 알 수 없는 것들도 있습니다.

다수의 일반인 의견이 아닌 소수의 에디터의 의견이 중요하다면
https://www.topendsports.com/world/lists/greatest-all-time/athletes-si-20th-century.htm
1999년도에 SI에서 책까지 출판한 20세기 스포츠 스타 순위를 한번 보시죠? 조던 2위 펠레 10위로 나옵니다.

제가 얘기하는 건 조던이 펠레보다 무조건 위대하다는 게 아닙니다;;
여기서 위대하다는 단어 뜻도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달라서 정확한 비교가 될련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말씀 드리는 건 펠레>조던의 반대 의견도 많다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구글에서 Greatest athletes of all time 라고 검색하면 제일 먼저 사진이 나오고 제일 많이 나오는 선수가 조던입니다.
스토리북
22/12/22 10: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인이 가져오신 링크라면 한번 살펴는 보셔야 합니다. 중간에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이 목록은 북미 중심이며, 대다수의 선수들은 미국 출신입니다."

25명에 23명이 북미 태생입니다. 딱 2명만 북미출신이 아닌데, 그게 로드 레이버와 펠레입니다.
로드 레이버는 호주출신이지만 미국인과 결혼하고 미국으로 이민하여 활동했죠.
펠레는 브라질에서 축구선수를 "은퇴했다가" 미국에서 잠시 선수생활을 했고요.

즉 목록에서 미국인이 아닌 선수는 겨우 2명인데, 그 중에서 전성기를 미국에서 뛰지 않고도 목록에 오른 유일한 인물입니다. [미국언론이 미국에서 활동한 미국출신 선수를 뽑는데 펠레가 있다는 것]. 오히려 펠레가 얼마나 높은 평가를 받는지를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그리고 구글 얘기 좀 그만하세요. 첫페이지 맨 위에서 2개 클릭해 봤는데,
https://today.yougov.com/topics/sports/articles-reports/2021/04/20/greatest-athlete-all-time-according-americans
50명 중 25명이 농구선수인데다 2위가 코비, 3위가 매직존슨입니다.
https://fadeawayworld.net/nba/michael-jordan-ranked-first-on-a-list-of-the-greatest-athletes-of-all-time
여긴 위의 TopTen 랭킹사이트를 참조했네요. 믿을 수 없겠죠?
신뢰성이 전혀 담보되지 않는 자료에, 심지어 읽어보지도 않고 근거로 드시면 검증하는 쪽이 너무 피곤합니다.

개인적으로 조던이 위라 생각하실 수도 있고 찾다 보면 언젠가는 조던이 위인 목록이 나올 수도 있을 테지만,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20세기 스포츠 단 하나의 아이콘을 꼽으라면 조던이 아니라 펠레입니다.
한이연
22/12/22 13:28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뛰어본 최고의 선수 순위라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선정기준이 펠레의 마지막 미국 3시즌만 인정이 되었다면 저 순위가 나오지도 않았겠죠.. 6위로 뽑힌 캐나다의 웨인 그레츠키도 그렇구요.. 공신력 있는 곳을 좋아하시길래 단순히 조던과 펠레 비교차원에서 링크 걸어드렸던 거구요.

구글은 그 2개만 말고 좀 더 검색해보세요.
Greatest athletes of all time jordan 검색 값 41,700,000건
Greatest athletes of all time pele 검색 값 3,000,000 건이구요..
메시는 12,000,000건이네요.

님은 저 자료들 전부 신뢰성이 담보되지 않은 자료라고 보시는지요?
이유는 단순히 본인이 펠레를 더 좋아해서 그렇구요? 반대 의견 자료는 눈에 불을 켜고 검증하려 들지만 정작 본인 레퍼런스는 어디 축구 사이트에서 긁어온 자료로 본인 말이 맞다고 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조던이 위라 생각하실 수도 있고 찾다 보면 언젠가는 조던이 위인 목록이 나올 수도 있을 테지만 -> [목록이 나올 수도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많습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20세기 스포츠 단 하나의 아이콘을 꼽으라면 조던이 아니라 펠레입니다 -> [그건 님이 그냥 펠레를 더 좋아해서 그런 겁니다..]
스토리북
22/12/22 13:31
수정 아이콘
믿고 싶은 걸 믿겠다는데 제가 어쩌겠습니까.
보시는 분들이 평가하시겠죠.

여담인데 웨인 그레츠키가 뛴 곳은 NHL 입니다.
한이연
22/12/22 13:43
수정 아이콘
고트는 다수의 여론이 중요합니다. 본인 신념이 아니라요;;
샤르미에티미
22/12/21 22:36
수정 아이콘
조던은 워낙 업적과 아이코닉한 면이 대단해서 1위로 놓아도 무방하다고 보긴 하지만 그냥 NBA 한 리그에서만(동부-서부든 어차피 한 나라니) 잘 하면 되는 거라 수월한 면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경기장도 규격화 된 실내 경기장 단일이고요. 시차는 달라지는데 어차피 미국이라 적응할 만 하고 농구라는 종목이 실력이 원탑일 때 여러 모로 찍어 누르기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농구는 가장 이변이 적은 편인 구기 종목이기도 하고요.
그런 관점으로 봤을 때 메시나 볼트가 가장 힘든 경쟁을 하는 가운데 최고가 된 거라 난이도만 봤을 때는 둘이 가장 어려운 것을 달성했다고 봅니다. 우즈는 조던과 비슷한 면이 있지만 그래도 여러 나라를 돌고 여러 홀을 도는 거라 환경적인 난이도 차이는 있다고 보고요. 다만 골프라는 한계가 크다고 생각하네요. 볼트도 어려운 업적이지만 종목의 한계가 존재하고요. 다른 게 문제가 아니라 경기 자체가 10초 내외로 끝나는 종목이니까요. 효도르는 이러나 저러나 낄 데가 아니고요.
아케이드
22/12/21 22: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메시죠 축구라는 스포츠가 농구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인기 스포츠라는 점도 있고, 설사 조던과 비교하더라도 메시의 커리어가 너무 완벽합니다
그나마 농구가 그래도 인기 있는 우리나라니까 고민이라도 하지, 전 세계 투표 같은 걸 하면 메시 압승일 걸요
아우구스투스
22/12/21 23:44
수정 아이콘
일단 종목이 너무 차이가 나는건 맞는데 조던도 커리어+스토리 자체는 완벽합니다.
도뿔이
22/12/22 11:0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농구 인기 vs 세계 농구 인기하면 전 후자 승리 봅니다. 당장 최근 nba mvp들만 봐도..
그리고 커리어의 완벽성이란 기준이 꽤나 주관적이지만 조던의 커리어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완결성입니다. 괜히 조던에게 도전하는 후배들에게 약간의 결점만 나와도 탈락소리 듣는게 아닙니다. 그 결점이란게 준우승, 우승했는데 파엠 못탐 이런 사소하다면 사소한건데 말이죠
풀시즌 기준으로 2차 은퇴전까지 10번의 득점왕, 6번의 우승&파엠을 '연속'으로 해내고 은퇴했습니다. 그보다 많은 우승, 많은 mvp를 해낸 선수들이 있음에도 괜히 압도적 goat가 아닙니다.
아케이드
22/12/22 11:06
수정 아이콘
조던이 대단한 건 맞는데 세계적으로 축구가 농구보다 훨씬 인기 스포츠라는 점은 고려해야겠죠
도뿔이
22/12/22 11:11
수정 아이콘
그건 당연한데 조던보다 커리어가 완벽하다는건 동의할수 없다는거죠. 그건 종목을 따질게 아니니깐요.
아케이드
22/12/22 11:18
수정 아이콘
농구의 파이널을 축구의 챔스 정도로 본다면
월드컵에 해당하는 슈퍼스타가 필생의 목표로 삼을 극 난이도의 타이틀은 없으니까요
종목 자체가 그러니 어쩔수 없긴 하지만요
국수말은나라
22/12/21 22:38
수정 아이콘
메시는 외형 디버프를 받아서...넘 귀여움 조던은 말그대로 카리스마 끝판왕에 축구로 치면 지단 업글버젼이라
구마라습
22/12/21 22:42
수정 아이콘
월드컵 기간동안 지겹게 나온 메시 라스트댄스 드립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나 생각해보면...
코기토
22/12/21 22:42
수정 아이콘
다른 말 필요없죠.
에어 조던
이 한마디면 됩니다.
인민 프로듀서
22/12/21 22:46
수정 아이콘
마이클 조던은 90년대에 사회현상이었어요. 스포츠에 묶이는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조던빼고 저 중에서 스페이스잼 같은 상업영화 찍을 만한 사람이 누가 있나요.
메가톤맨
22/12/21 22:53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조던 은퇴했을때 스포츠 뉴스가 아니라 9시 뉴스 한 코너로 그냥 나왔어요.게다가 각국 지도자들이 은퇴한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할정도
스윙남
22/12/21 23:06
수정 아이콘
조던을 우위에 놓는 논리들이 이상하군요. 스포츠 선수를 비교하는데 상업성이 대체 왜 들어가나요??? 그런 건 엔터테이너끼리 비교할 때나 거론되어야 하는 겁니다.

스포츠 선수는 기록과 수상등으로 평가하는 겁니다. 신발을 몇 켤레 팔았네, 영화 관객을 몇명이나 모았네가 아니라요.
흰긴수염돌고래
22/12/21 23:24
수정 아이콘
서로 다른 종목을 비교할 때 기록과 수상으로 절대적 비교가 불가능하니까 사회적 파급력 등도 거론되는 것 같습니다
Dončić
22/12/22 00:04
수정 아이콘
수상기록이면 조던도 국대 커리어 가져오는 순간 더 압도적이죠. 메시 순수 클럽커리어 vs 조던 클럽커리어도 조던이 딱히 안밀리는데...
스윙남
22/12/22 06:44
수정 아이콘
국대 커리어 따로 클럽 커리어 따로 비교하는 건 축구 내에서나 가능한 거죠. 하지만 NBA는 국대 커리어가 선수 평가에 가치가 거의 없기 때문에 논하는 게 의미없습니다.

각자 종목 내에서의 지배력을 비교하는 게 맞을 겁니다. 과거와 현재의 선수들에 비해 얼마나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었는가. 이에 대한 지표로 최고 선수상에 해당하는 축구 발롱도르 농구 MVP로 수상으로 보면, 메시는 사실상 내년 수상이 확정돼 통산 8개입니다. 근데 조던은 5회 수상입니다. 그래서 저는 메시가 조던보다 우위에 있다고 여깁니다. 만약 NBA에서도 MVP 8회 수상한 선수가 나온다면 조던을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을 겁니다.
22/12/22 10:15
수정 아이콘
그 위대한 메시와 동시대에 발롱도르 5개딴 호날두는 조던과 최소 동급이겠네요?
스윙남
22/12/22 10:36
수정 아이콘
예, 그렇습니다. 저는 호날두가 조던과 최소 동급이라고 생각합니다. 발롱 5개는 엄청 대단한 겁니다. 메시 호날두 이전까지 발롱 최다 수상자는 3개였습니다. 동시대에 메시가 있어서 빛이 많이 가리워졌지만 만약 호날두가 90년대 활동한 선수로 발롱 5개를 수상했다면 조던 이상이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음란파괴왕
22/12/21 23: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런건 뭐 각자의 마음속에 있는거죠. 어릴때 조던따라하고 그랬지만 워낙 예전이라 실제 플레이를 많이본것도 아니라서 저는 메시입니다.
22/12/21 23:19
수정 아이콘
위에 종목별 팬 수 글 같이 보면 상업성도 메시 아닌가요?

축구 인구 파워 + 투입되는 자본도 슬슬 넘사벽 되는 것 같은데
한이연
22/12/22 02:43
수정 아이콘
종목 자체의 상업성을 본다면 축구가 더 크겠지만 두 스포츠 선수의 상업성을 본다면.. 조던은 지금의 나이키를 만들었죠. 에어조던은 아예 조던을 위해 만들어진 브랜드구요. 그리고 스포츠 역사상 가장 돈을 많이 번 사람입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21234#home

상업성만 따지자면 정말 넘사벽입니다. 심지어 조던은 선수시절 연봉도 적은편이라 대부분 광고수입이나 신발 유니폼 판매수입이었어요.
포커페쑤
22/12/22 18:39
수정 아이콘
에어조던이 있어서..
22/12/21 23:24
수정 아이콘
커리어적인 측면에서 조던이 메시에 밀릴게 없고, 실력도 조던이 위라고 생각합니다
OilStone
22/12/21 23:33
수정 아이콘
조던은 종목 그 잡채였는데, 메시는 그렇지는 않죠. 특정 종목의 GOAT들끼리 비교하는 게 뭔 의미가 있나 싶지만, 조던, 타이거우즈 같은 선수들은 올타임 넘버원이면서 비등한 라이벌 없이 압도했다는 점에서 메시보단 위라고 봅니다.
지대호
22/12/21 23:34
수정 아이콘
저는 볼트가 최고인듯
겟타 엠페러
22/12/21 23:39
수정 아이콘
이건 조던 아니면 볼트라 봅니다만...
그래도 조던쪽이 좀 더 위가 아닌가 생각하네요
에엑따
22/12/21 23:4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마사장 대단한건 맞지만 마사장의 상업성은 나이키+미국 이 두개의 배경이 크지않나요?

상업성 안 따져도 조던은 충분히 대단한데, 굳이스포츠선수 비교하는데 상업성까지 비교해 가며 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본문에 관해서 저는 축구와 이스포츠 외 종목은 잘 모르기에 그냥 축구는 메시가 고트라 생각하고 타종목과의 비교는 잘 모르겠습니다.
55만루홈런
22/12/21 23:48
수정 아이콘
비교 선수들은 커리어 다 끝났는데 메시는 현재진행형이라..
그리고 이번 월드컵이 엄청났습니다 지상 최고의 스포츠 대회인 월드컵 중에서 이번 카타르 월드컵이 역대 최고의 월드컵이라 말하고 있는 상황이고 여파도 엄청날거라.. 시간 지날수록 이번 메시 월드컵 우승과 메시의 가치가 오를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조던 영향력이 지금은 높다고는 보지만 메시 은퇴쯤에는 메시가 더 높아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을 크크.. 은퇴하고나서 보정들어가서 더 평가가 높아지니깐요.

뭐 조던의 상업적인 영향력 에어조던이 엄청나긴 하지만... 그냥 운동선수 영향력만 보긴 했습니다 크크
Dončić
22/12/22 00:09
수정 아이콘
조던이 영향력하면 에어조던만 떠올리시는데, 바르샤의 패스 점유율 축구가 있다면 시카고에는 트라이앵글 오펜스가 있었고, 농구의 중심을 빅맨에서 스윙맨으로 변화시킨게 조던입니다. 가장 큰 고정관념이던 강한 빅맨이 없는 팀은 우승하지 못한다는 개념을 부순게 조던이고, 현 리그 트렌드가 오기 전까지 00년대부터 10년대까지 스윙맨과 미드레인지 게임을 리그의 핵심으로 만든게 조던과 조던키드들이에요.
단순 종목내 전술이나 트렌드에서 영향력으로 따져도 농구에서 조던보다 위에 둘 사람 많이 없습니다
Dončić
22/12/22 00:27
수정 아이콘
덧붙여 NBA가 무슨 프리미어리그나 라리가처럼 단일 나라의 리그수준인게 아니라 그냥 챔스를 리드로 하고있다고 봐야죠. 전세계 농구 괴물들이 뛰는데요. 당장 최근 mvp급 라인업은 요키치,쿰보,돈치치 등 오히려 리그 내에서 차세대 미국인스타찾으려고 난리칠 정도로 비미국인 천지입니다.
뭐 개인의 영향력이 센 스포츠다라는건 축구에 비하면 맞는데, 반대로 강한팀에서 뛰는게 어느 쪽이 더 쉽냐라면 축구가 훨씬 쉽죠.
NBA는 샐러리캡이 있고, 드래프트 제도입니다. 축구는 리그간 이동이 자유롭고 바이아웃이 활성화되어있어서 토티처럼 최고의 팀의 영입을 거절하고 최고의 선수가 팀에 남는걸 오히려 낭만으로 보는 수준이잖아요. 유망주부터 타리그에서 터진 스타도 다 데려다가 후보로 박아두는 스쿼드 만드는 팀이 존재하는게 그런 점이 있기 때문이구요. 우승도 바르샤/레알 끽해야 AT까지만 우승후보로 두고 실제로 그 풀안에서 우승하는게 당연할 정도로 여겨지는데 오히려 리그 우승만 따지면 강팀과 약팀이 확연히 구분되는 축구가 더 쉽다고 보는데요. 챔스라면 모를까
NBA는 아무리 잘난 팀이라도 리그 구조상 리빌딩동안은 꼬라박는게 필연적인 구조라 명문팀에 드래프트되어도 그 시기가 리빌딩이면 커리어 날리는게 예사죠.
22/12/22 00:37
수정 아이콘
조던 메시 1,2위로 놓고 볼트 우즈는 취향같네요
22/12/22 00:52
수정 아이콘
전세계 축구저변으로 보면 메시죠. 월드컵 시청인구, 결승전 화제성으로 보면 NBA 파이널 따위야.
22/12/22 01:13
수정 아이콘
그건 축구가 대단한거지 메시가 대단한게 아니잖아요. 메시가 축구 만든것도 아닌데
22/12/22 01:53
수정 아이콘
조던도 농구를 만든건 아닌걸요.
그리고 축구가 더 대단하다는 그자체가 보통 가산점이 되는걸요.
김연아와 박지성, 박찬호가 왜 우리나라에서 동급 스타선수일까요? 김연아에 비하면 둘은 세계최고와는 거리가 먼데도 말이죠.
22/12/22 02:07
수정 아이콘
저분이 개인간 업적을 비교하는데 종목의 위상을 끌어들여서 한말이지 제가 농구를 조던이 만들었다고 한적 없는데요. 그리고 축구가 더 대단하다는 그 자체가 가산점이 된다는 것도 이상한 말이네요. 가산점은 그럼 몇점인가요? 또 김연아와 박지성이 동급이라구요? 둘중에 누가 선수로 더 위대했는가 물어보면 박지성 꼽는 사람은 거의 없을텐데요
22/12/22 06:38
수정 아이콘
종목빼도라도 개인 기록이나 업적으로 따지면 메시가 우위입니다. 15년간 30골 이상 20어시 꾸준히는 농구로 따지면 시즌 평득 30점, 어시 15로 보면 되구요. 90골이나 30어시는 평득 50점, 어시 20으로 전무후무한 기록 입니다. 우승은 35회인가 그렇구로. 발롱도르는 8발롱 예정이라 농구 시엠 8개 보다 더 가중치가 크죠. 그렇게 따지면 조던은 조던브랜드 상업성 따지면 안되죠.
무더니
22/12/22 07:30
수정 아이콘
해당종목 커리어로 비교치면
아무도 볼트 못따라오는데
언급도 안되는 볼트찡....

선수 평가 기준에 다들 동의할 수 있는가 : o
라이벌을 확실히 눌렀는가 : 약쟁이들 처바르고 o
22/12/22 13:08
수정 아이콘
저도.... 제가 좀 이상한가 했어요 볼트가 압도적이지 않나
一代人
22/12/22 08:02
수정 아이콘
비슷한 수준의 선수가 다시 나올 수 있을까의 측면에서 볼트라고 봅니다
João de Deus
22/12/22 08:50
수정 아이콘
메시 vs 조던으로 화끈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볼트...

그리고 효도르는 빠지는게 맞다고 봅니다
공염불
22/12/22 09:29
수정 아이콘
크크크
거품 무시는 분들은 좀
분야별 레전드를 따져야지
분야 레전드를 줄세우니
문제가 개판예능 개인 감상평 이야긴데 너무들 거품 무시네요.

웃자고 얘기하면 제 기준 조던 넘사벽
그 아래 비벼볼까?도르는 펠레 메시 동급 입니다.

기준 근거는 스알못 여자사람들이 이름 아는 순서구요 크크
나머지는 드보르잡
꿈트리
22/12/22 09:30
수정 아이콘
조던은 국적빨이 어느 정도 있죠. 메시가 미국인이면 더 했을거라 봅니다.
랜슬롯
22/12/22 10:21
수정 아이콘
조던이 국적빨이 있나요...? 오히려 너무 드라마틱한 스토리라 더 주목받는거같은데..

레전드로 남는 선수가 은퇴하고 돌아와서 다시 3연 우승..
농구라는 종목 특성상 가능했다고는 하나 워낙 드라마틱한 승리였기때문에
무냐고
22/12/22 10:51
수정 아이콘
종목 내 위상 조던 > 메시
종목위상 메시 >> 조던

메시 > 조던 하겠습니다.
22/12/22 11:03
수정 아이콘
조던이 국적빨도 국적빨이 있고, 농구라는 종목이 미국에서 흥행하는 거 아니면 힘들죠.
막말로 비치발리볼 올타임 레전드가 나타나서 10회 연속 올해의 선수 받으면 뭐합니까?
실력적으로는 볼트 메시 조던으로 하겠습니다. 우즈랑 효도르는 배제하겠습니다.
그 외 상업성이나 유명함, 영향력은 조던 메시 볼트겠네요
곰성병기
22/12/22 11:31
수정 아이콘
메펠>>>조던이죠

종목빨 그러는데 조던은 국적빨안받나요
류수정
22/12/22 11:57
수정 아이콘
농구를 무슨 야구나 미식축구처럼 미국에서만 하는 스포츠 취급하시는 분들이 몇분 있네요. 그정도 수준은 아니라는거 아실텐데... 거대 프로리그 활성화가 미국에서만 돼있다정도죠. 당장 우리나라만 봐도 KBL 인기는 프로리그들중에서도 최하급이지만 하는 스포츠로서의 농구가 그정도는 아니잖아요.
22/12/22 12:19
수정 아이콘
옛날 옛적에는 펠레 알리를 당연하게 조던 위로 놓는 케이스도 많이 봤는데 pgr 주연령대가 조던 많이 좋아했던 연령대가 아닌가 생각이 들긴 하네요.
22/12/22 13:09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30~40대면 조던에 안 빠졌을 수가 없으니까요
포커페쑤
22/12/22 18:44
수정 아이콘
어차피 지금와서 누가 무슨말을 한들 "아 그렇구나!"라고 생각 고칠 절대적 논리도 없고.. 그냥 각자 의견 적는 거에 이런게 있나보다 하고 넘어가는 게 맞다고 봅니다;
제 생각으로는 종목 자체의 글로벌함을 따지면 축구 >> 농구 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리그 뭐 있다 한들 저같은 일반인들한테는 NBA 미만 잡이고, 축구는 벌써 아시안컵, 유로대회, 코파 그리고 올림픽, 월드컵 부터 세계각국에서 경쟁하는 것 투성이죠.
조던은 은퇴한 전설이고 에어조던의 브랜드 가치 후광이 있다보니 조던이 거론되도 제가 50대쯤 되서 메시 은퇴하고 나면 메시가 더 꼽히지 않을까 싶네요. 다른 종목은 몰라서 아무말 못하겠네요.
앙겔루스 노부스
22/12/22 20:31
수정 아이콘
아무리 유럽리그가 흥한대봐야 느바에 비하면 다 2부에 지나지 않는 농구와 달리, 축구는 유럽에만 동급의 4개국과, 실력으론 그에 비벼볼만한 리그들이 있어서, 팀 수에서 월등한 축구가 특정선수의 위상이 구조적으로 더 높기 힘들지 않은가 싶네요. 게다가 한 팀이 5인 - 11인인 면에서도 농구가 슈퍼스타의 위상이 과대평가되기 쉬운 종목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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