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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3 13:35
근데 이게 참 애매한것이, 여기서 다시 뒤집기 판이 또 들어가려면 정말 장난아닌 뭐가 있어야..보면 어쨌든 4명중에 1명만 사과나 합의를 안해줬다는건데.. 여러가지 가짓수의 그림이 그려져서...
22/12/13 16:35
말씀이 맞긴한데, 또 살다보면 그 나머지 1명이 정상이고 나머지가 다 작당인 경우도 있고 해서 .. 1%의 가능성이 배제할만하지도 않고 또 그렇네요.. (그래서 '애매'하다고 표현함..)
22/12/13 13:40
기억이 안 나서 다시 예전 기사를 찾아보니 군복무 중이라는 1명의 당사자 이야기는 없고
어머니가 학폭 아닌 것 같아서 사과 받아줌 이라는 말만 있네요. 그럼 어머니가 아들한테 안 물어보고 사과 받아준 건가?
22/12/13 13:41
본문은 사실이 아닌데요. 2017년에 합의하여 탄원서 써준 것은 맞습니다. 부모도 '당시 기분은 나빴지만, 다친 곳이 없어 용서했다'고 발언한 바 있죠.
'끝내 마음을 돌리지 못하고' 빈집털이를 시도했다는 건 좀... 일전에 길게 댓글을 썼습니다만, 예상대로 피해자 중 D(4번 피해자)가 좀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당사자 중 3인은 당시 폭행으로 인지하지 않았고 문제 삼지도 않았지만, 나머지 1인은 3명이 공동성명서로 발표할 정도로, 안우진의 행동이 별 문제없다고 인식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애당초 백성문 변호사도 학폭 자체를 부인한 적은 없기 때문에 판이 뒤집힐 정도의 사안은 아니라고 봅니다. 핵심은 '징계가 적정했는지'에 있다고 봐서요.
22/12/13 14:06
그러니깐 학폭이 있었고 합의가 있었던건데.. 근데 온라인 키움팬들 말들어보면 피해자들 성명서를 근거로 본인들이 학폭이라고 생각 안하는데? 애초에 학폭 자체가 아니다! 라고 주장하는거라..
지금 여론도 학폭이 아닌데 억울(?)하게 걸렸다고 생각해서 여론이 반전되고 휘문고와 학폭위, 징계준 KBO를 비난했던거 아닌가요? 근데 최소한 한명은 당시 합의는 했지만 어쨌든 학폭이라 생각하고 있단거라.. 학폭 자체가 아니였다(?)란 주장은 설득력이 없어진거죠.
22/12/13 15:48
억울이 아니라 진위여부를 따로 확인하지 않고 무지성 중징계 때려서 야구 원로들도 이 부분에 비난을 피할 수 없었죠. 애초에 징계 처벌을 행하기 전에 진상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게 설마 했는데 이왜진으로 드러났으니까요. 물론 다른 팬들이 안 때렸다 쉴드는 억빠라고 봅니다.
22/12/13 20:12
피해자들이 학폭이 아니라는데 뭐가 학폭이냐고 주장하며 학폭이 아닌일에 졸속으로 징계를 줬다고 분개했지
학폭인건 맞지만 징계 과정이나 경중이 불합리하단 사람은 거의 못본거같아서요. 자꾸 학폭이란게 없었다 학폭이 아니였다 주장을 극단주의로 몰고가는 분들이 있는거 같은데 그게 극단주의면 PGR유저들 상당수는 극단주의자고 PGR은 극단주의 커뮤란겁니다; 괜찮으시겠어요? 성명문 이후부턴 학폭이 아니였다란 주장이 대세였던건 맞죠. 아예 없던일을 만드려는거에 위화감 느끼던사람도 있었구요. 그런데 이제와서 그런의견은 다 소수고 극단이고 경중이 문제라고 하는건 좀..
22/12/13 20:29
저는 애초에 안 때렸다고 생각한적 없습니다. 처벌 수위가 정말 알아보고 징계한게 맞나는 의문으로 중립기어였는데, 결과적으로 아니었죠. 이게 제일 어이가 없었고, 저 같은 사람은 딱 소수의견이었어서 장판파 칠 일도 없었고요. 제가 저거 가지고 심한 말 했던건 이성훈 기자의 삽화 끼워넣은 것 때문에 그랬습니다.(순서상 그 삽화 낀 최초보도 하나로 야구인들이 기자말이 맞나 보다하고 징계 때린거라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삽화에 있는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다들 햇제 그랫제로 진흙탕 싸움만 하고 있죠.
극단주의 얘기하시는데, 애시당초 복잡한 서사를 잘못 오해하여 간단한 결론끼리 충돌되는게 커뮤니티 생리라 그러려니 합니다. 한두번이 아니니까요. 정치글 봐도 이미 답 나오는데, 여기도 추종자와 비추종자의 싸움이죠.
22/12/13 13:46
그거야 부모가 써준거지 본인이 합의한건 아니니깐.. 야구부장은 군대있는 본인하고 인터뷰 한겁니다.. 그리고 부모도 어머니쪽은 부모님은 성명문에 동의한거 아니고 백변호사 방송 내용에 동의한거..
22/12/13 13:51
17년엔 더이상 일키우기 싫어서 탄원서를 써줬다고 했네요. 본인은 안원한거 같은데 일단은 부모라도 쓴건 맞으니 수정하겠습니다.. 그후 안우진 옹호하는 성명서는 거부한거네요.
22/12/13 14:36
음..'더이상 일을 크게 키우기 싫고 안측에서 읍소를 해서 했다'는 것도 본인 피셜이 아닙니다. 영상을 보시면 피해자 부모 입장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22/12/13 13:58
그리고 개인적으로 정말 궁금한게.. 안군이 올해 한국시리즈 활약하고 국대시즌 아니였으면 이렇게 본인 억울함(?)을 말했을까요? 4년동안 시간이 있었는데 말이죠..
피해자도 그거에 대해서 의문을 표하는거고.. 뭐 말해봤자 욕했을꺼면서 이러는데 4년동안 꾸준히 해명하다 지금 성명문 나오는거랑 피해자 말처럼 5년동암 조용히 있다가 갑자기 이러는건 좀 차이가 있지않나 싶어서..
22/12/13 14:06
타이밍 문제야 개인적으로 의심을 가지고 접근하면 한도 끝도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안우진이 잘 하게 되자 피해자들을 회유한 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피해자들 중 3인이 성명서까지 내서 대중이 생각하는 폭행 수준이 아니라고 반박한 사례는 매우 이례적입니다(야구부장 영상에서 기자분도 인정하듯이). 나머지 1분도 201년 탄원서을 작성해 준 점, 부모님의 인터뷰 내용 등을 미루어 볼 때 폭행의 수준이 심각하다고까지는 보지 않은 것 같아요. 다만 안우진의 폭행으로 충분히 기분이 나빴고, 이번 3인처럼 적극 옹호할 생각은 없다는 스탠스인 것 같네요.
22/12/13 14:12
그러니깐 있었냐 없었냐로 말하면 있었단거죠.. 근데 키움팬분들은 피해자들 성명서를 근거로 학폭 자체가 아니였다 피해자는 학폭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학폭이냐 안우진이 대학가는 친구들 대신 뒤집어 쓴거다 이런건 좀 이젠 설득력이 떨어지지 않나 싶은... 합의를 했고 3명에겐 용서를 받았다 이정돈데.
22/12/13 14:14
그간 피해자 전원 동의가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에 학폭이 아니라고까지 주장했던 것 같은데, 1명이라도 폭행으로 받아들였다면 그건 학폭이 맞다고 봐야죠. 백성문 변호사가 학폭 자체는 인정한 것도 그래서였나 싶기도 하고요. 그거랑 별개로 '다른 친구들 뒤집어쓴다' 이런건 뇌피셜이 아니고 당시 휘문고 코치 등의 인터뷰가 나온 상황입니다.
22/12/13 14:12
나머지 3명은 모르겠지만
이번에 언급된 한명은 5년만에 안우진쪽에서 먼저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만나려고 시도한다고 하고요 사실 전 이부분이 제일 의아해요 이러면 저 나머지 한명이 입장이 바뀐다해도 그 진정성에서 의심받을수 밖에 없지 않나요
22/12/13 14:16
저도 뭐 측근이 아니기 때문에 사정은 모르겠지만, 나머지 1인의 입장까지 확실히 확인받은 후 소명을 하는게 훨씬 깔끔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22/12/13 13:59
굳이 따지고 들면 틀린 말은 한적없다는 맞겠지만
그동안의 언플을 보면 나머지 한명은 아직 군대에 있어서 못받은거지 그 나머지 한명도 동의한거나 마찬가지다라는 식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그동안 이 한명이 다른 생각일거란 경우를 아무도 생각못하고 있었기에 여기에 대해서 얘기가 안된거였고 이번에 안우진 관련 여론이 뒤집힌 가장 큰 이유가 피해자 전부가 직접 나서서 안우진을 옹호했다는거여서였는데 이번에 이게 뒤집힌거라 이게 가벼운 문제는 아니라 봅니다 물론 말씀하신 징계가 적정했는지는 그것과 별개로 더 다뤄볼수 있겠지만 이제는 이건 언플로 해결될 일은 아니라봅니다 필요하다면 징계철회소송 등의 행정절차를 밟아 명예회복을 꾀하는게
22/12/13 14:10
야구부장 동영상을 보고 왔습니다.
제가 이해한 바로는, 나머지 1인은 3인의 공동성명서 중 '학폭으로 보지 않는다'는 부분에 동의하지 않는 것 같네요(피해자 부모의 입장입니다). 폭행은 분명히 있었고, 당시 용서하고 탄원서를 작성해 준 바 있으나 아예 폭행이 아니라는 건 아니라는 입장인 듯 합니다. 사견으로는 3인이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기 전에, 나머지 1인을 직접 만나 동의까지 받고 전원 입장 발표하는게 깔끔했을 것 같은데, 이제 와서 직접 만나 나머지 1인의 합의 내지 용서까지 다시 받는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뒷말은 계속 나오겠네요.
22/12/13 13:45
피해자 전원의 의견이 일치했으면 진작에 끝나는 일이었죠. 그게 불명확하니(또는 안되니) 성적을 올린 후, 협박을 받은 후라는 조건이 붙었던거고요. 위 본문 내용도 또 뒤집힐 수 있고, 또는 이 남은 한명과도 끝낼 수도 있긴 합니다. 그건 앞으로 지켜봐야죠.
22/12/13 13:50
PGR에서도 안우진이 뭐가 잘못함? VS 학폭 맞잖아! 로 맨날 파이어 나던데, 한 명이 옹호하면 한 명이 반박하는 무한의 뇌비우스
일단 학폭으로 징계가 있다는 것만 암, 징계 수위가 합당한가? 는 모르겠으요
22/12/13 13:53
어쩃든 오피셜 학폭러 인건 확실한데 그걸 뒤집을려고 안우진 측에서 피해자 3명 은 이미 나를 용서하고 잘지내고 있고 한명도 지금 군대 가 있지만 거기 부모님도 요기에 동의했고 사실상 전원이 그 행위를 별 문제 삼지 않고 안우진이받은 징계는 억까 다 라고 주장 하고 이게 여론에 잘먹힌건데 정작 그중 한명이 아닌데? 해버리면 꼴은 우습게 됐네요..
22/12/13 13:55
시점을 5년 전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학폭 논란이 불거졌던 2017년 당시 후배들이 학교폭력대책위원회와 경찰 조사에서 저를 용서해 주었고 더 나아가 지금은 저를 응원해주고 있습니다. 학폭 기사가 저희를 가해자와 피해자로 갈라놓았지만 저희는 늘 서로를 응원하는 선후배 사이였습니다. 후배들에게 더 좋은 선배이지 못했다는 점, 선배로서의 훈계 차원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도 더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는 점, 이번 논란으로 긴 터널을 지나며 끊임없이 반성하고 속죄했습니다.
언론 보도 이후 저는 가혹한 학교 폭력을 행한 악마가 되어 있었습니다. 여론의 질타 속에 사안의 구체적인 진실은 묻혀버렸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시간이 많이 흘렀다고 해도 학교 폭력이라는 네 글자의 주홍글씨로 모든 진실을 덮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22/12/13 13:58
탄원서 + 합의는 하고 지나갔지만 성명문에는 동의 못하는 한 명이 있는 거네요,
그 한 명은 좋게 끝내려고 했는데 자기가 군대에 있는 상황에서 학폭이 없었다는 소리가 계속 수면 위로 올라오니 난 거기까지 동의한 건 아니다 한거고.
22/12/13 13:59
변호사도 피해자들은 학폭위 당시부터 폭행이 있긴 했지만 강한 폭행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안우진 선수를 용서했다고 일관되게 이야기해왔다는 사실은 알고 계십니까? 라고 주장했는데 다 안 만나보고 주장한거네요. 기자보고 다 만나보고 주장하라 했는데 본인도 다 안 만나고 주장한거고 외국도 아니고 군대면 사실 면회가면 되는문제인데..
일단 결론은 좀 더 기다려야 하지만 기자나 변호사나 양측 다 기본적으로 피해자를 만나는 기본도 안하는등 제대로 파지 않고 언플로 승부 보려고 했다는게
22/12/13 14:07
어차피 복마전일거라 생각해서...체육계 전반에서 언젠가 크게 터질 건이 안우진 때에 이르러 터진거고 그런 측면에선 안우진이 운이 없었다 볼 수도 있겠네요.
22/12/13 14:10
이런건 피해자 말대로 가야죠.
군대에 있어서 성명서 못썼다는 1인이 좀 애매하긴 했는데(요새 군대에 핸드폰 없던 시대도 아니고) 군대 때문이 아니었군요.
22/12/13 14:22
1. 안우진이 학폭러는 맞음
2. 단 학폭 수위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음 3. 당시 전원 합의는 해준건 맞음 4. 단 피해자 중 1명은 최근 성명서에는 동의를 못하겠음 정도로 요약하면 될려나요
22/12/13 14:38
합의했다고 없던일이 되는건 아니죠..
오피셜하게 처벌 받은거 아닌가요? 강간피해 당하고 합의했다고 강간 아닌게 아니고, 강도피해 당하고 합의했다고 강도 아닌게 아닌데.. 안우진선수가 국가대표 안되는거 말고는 연봉을 덜 받는것도 아니고, 딱히 물적으로 피해본건 없지 않나요? 김유성선수처럼 드래프트때부터 불이익받거나 한것도 아니고..
22/12/13 14:39
이성훈이 하도 허술해서 이제 중립기어 풀어도 되는거 아닐까? 했는데 다른쪽에서 재반박이 나오는군요.
이것도 언제 뒤집힐지 모르는데 그냥 다들 중립하고 있으면 되는거 아닐까 싶네요. 실제로 어제까지만 해도 기자들이 우틀않 시전한다고 생각할뿐 이렇게 될줄 몰랐잖아요?
22/12/13 14:53
학폭은 피해자의 의견이 갑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러면 안우진 학폭이 별거 아니었다는 의견에는 절대 동의 못하겠네요. 어쨌거나 학폭이 있었다는 사실 자체는 명확하기도 하고.
22/12/13 14:55
학폭이냐 아니냐 보단 어느정도 였냐 징계가 적절했냐의 문제죠.
드러난 학폭의 정도가 공 방망이 등으로 훈계 하면서 툭툭 쳤다 이런건데 당연히 없어져야 할 운동부 특유의 문화고 잘못된거죠. 이 자체를 동의하지 않는 분이 있을까요? 근데 무슨 150강속구 투수가 있는힘을 다해 공으로 머리를 쳤다느니..부풀려진 면이 컸자나요. 이미 받은 징계로 저지른 만큼의 처벌은 받았다 봅니다. 저는 이게 추가로 국대 제명당하고 평생 낙인 찍혀야 할 큰 잘못인지는 모르겠습니다.
22/12/13 15:01
[드러난 학폭의 정도가 공 방망이 등으로 훈계 하면서 툭툭 쳤다 이런건데 당연히 없어져야 할 운동부 특유의 문화고 잘못된거죠. 이 자체를 동의하지 않는 분이 있을까요?] 라고 하셨는데 피자알만 해도 본문에 나온분을 제외한 3명의 성명서 나왔을때 당사자가 아니라고 하니 학폭 아니라고 주장하는 분이 꽤 있었죠.
22/12/13 15:06
안우진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이미지의 학폭은 아니다 라는 의미 아닐까 싶네요. 이게 모든일이 극과극이 아닌데 단순하게 학폭이 맞다/아니다 로 갈릴일이 아니죠.
예를 들어 학폭은 맞어 라고 하면 어 그럼 학폭러 맞자나 뭘 변명이야 식의 반응도 옳은건 아니자나요.
22/12/13 15:17
https://ppt21.com/spoent/71917 여기만 봐도 작성자 댓글 내려가다보면 당사자가 아니라고 하면 학폭이라 볼수 없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22/12/13 15:29
https://ppt21.com/spoent/72007?divpage=14&sn=on&keyword=%EB%A8%B8%EB%9E%AD%EC%9D%B4&cmt=on 이 글도 있네요. 여기서도 학폭 아니다. 운동부 폭행 축에도 못낀다 하면서 잘못 아니라는 사람 많이 나옵니다.
22/12/13 15:40
추가로 제가 단 링크에서 보면 작성자가 댓글로 예능에서 강호동이 이수근 때리는거를 폭행이라 볼수 없는 것처럼 안우진 건도 비슷하다고 주장하셨죠. 그정도면 저게 폭행이 아니다, 아무런 잘못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는거랑 비슷한거 아닌가요?
22/12/13 15:51
네 지난글 자세히 보니까 제가 잘못 기억한 부분이 있네요.
다만 지난글에도 지금 제가 말하는 정도의 의견(잘못은 있지만 처벌이 과했다)도 상당히 보이고 물리 접촉의 강도를 정확히 알수 없는 상태에서 피해자 의견이 중요하긴 하죠.
22/12/13 15:19
학폭의 정도가 훈계하면서 툭툭쳤다 라고 했습니다.
만약 그게 아니고 순수한 괴롭힘 이라거나 상습적이였거나 폭행의 정도가 더심했다면 여론이 달라지겠죠.
22/12/13 15:21
관련글 검색해보니
(이성훈기자에게)피해자들이 아니라는데 제정신인가.. 피해자가 괜찮다가 아니라 안 맞았대요 피해자가 없는 학폭사건이라니... 어질어질합니다. 등등.. 학폭 자체를 부정하는 댓글도 PGR내에서만도 많았습니다.. 큠갤같은 팬커뮤니티선 저런게 정설이였고.. 다른커뮤는 제가 안해서 모르겠는데 야구부장 이전 영상서도 키움팬분들이 학폭 자체가 아니였다고 댓글달던거 보면 저게 키움팬분들 여론이 아니였나 싶네요.
22/12/13 15:27
어느쪽 이건 극단적인 의견은 존재하겠죠.
제가 굳이 저렇게 적은 이유는 이 사건에서 안우진이 억울 했겠다는 생각을 가진다고 해서 꼭 아무일도 없었다 전혀 잘못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진 않는다는 겁니다. 동의하지 않는 분이 있을까요란 말이 그런 사람이 없다는게 아니라 누구나 동의할만한 당연한 부분이라는거죠.
22/12/13 15:36
학폭 이라는 단어의 무게 때문이라고 봅니다.
처음에 말했듯이 없어져야할 관행, 잘못 인건 확실하지만 여전히 저는 저지른 잘못에 비해서는 과한 처벌을 받았다고 생각하거든요. 저게 뭔 잘못이냐 운동부에서 저 정돈 기본이다 식의 주장에는 당연히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22/12/13 17:52
https://ppt21.com/spoent/72092#1473429
제가 당시에 이와 비슷한 취지로 댓글을 작성했었는데, 여러 반론 댓글이 달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22/12/13 18:28
아무래도 당시 분위기가 일방적으로 흘러가기 쉬운 분위기여서 좀 더 그렇게 되었던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너무 일방적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서 댓글을 달기도 했지만요)
22/12/13 15:38
폭행자체의 정도는 심각하지 않았던 것 같고...
(물론 피해자 입장에서는 다르겠지만요) 안우진쪽에서 좀 더 진정성있게 피해자를 대해준다면 마무리 될 것 같네요
22/12/13 15:40
팩트면 너무 악질인데 ..
이게 팩트라면 .. 1. 군대가있는 사람에게 성명서 내달라고 5년만에 찾아가서 부탁함 (써줄수 없을만큼 상처가 남은 사람에게..결국2차가해) 2. 끝내 동의 안해주자 나머지에겐 받았으니 그냥 마녀사냥 당한걸로 포장하고 사실상 학폭 아닌걸로 억울함 호소 다시한번 2차가해 3. 제보한 기자는 근거없이 찌라시 뿌리는 기레기로 만듦 그리고 이렇게 한 이유는 아마도 올해 성적 탑 찍고 보니 여론만 좋아지면 국대차출로 인한 군면제 그리고 그로인한 에프에이 한번더 취득이 가능해지니까.. 하.. 이렇게까지 나쁜 사람은 아니길 바랍니다
22/12/13 16:47
이성훈 기자는 문제있는 기자가 맞습니다. 예전 키움 분식집 기사나 이대호 판공비 기사처럼 본인이 사실과는 다른 내용으로 날조해서 기사를 쓰고도 사과나 정정보도는 전혀 하지 않은 인물이고,
이번 사태에서도 본문의 야구부장처럼 피해자를 제대로 취재한게 아니라, 피해자나 관계자가 아닌 뜬금없는 익명의 제보자를 등장시키며 뇌피셜만 써제꼈죠. 폭행을 지나치게 자극적으로 과장하며 여론몰이에만 몰두했구요. 사태는 새 국면으로 접어들었지만, 저 기자가 잘못했던 사실들은 변한게 없습니다.
22/12/13 23:45
안우진이 학교 다닐떄 했던 행동이 인간 쓰레기 급은 아닌데
사람들이 인간 쓰레기 취급하고 있는데 찾아가는게 그렇게 악질인지 모르겟습니다
22/12/14 03:58
피해자는 그때 당시일 떠올리기 불편하다고 하는데.. 본인이 싫다는데 찾아가고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언플하면 당연히 싫지 않을까요?
그리고 군대란 집단 특성상 학폭관련으로 계속 불려다니면 당연히 이런저런 말이 나올테고 피해자라도 별로 좋은말은 안나올꺼 같은데.. 그리고 저런 일련의 접촉이 일과시간에 이루어지진 않을거고 본인 개인시간에 계속 저러는것도 민폐아닌가요..
22/12/13 16:07
뭔가 거봐 내말 맞잖아 라는 느낌인데
이정도 수준의 폭행에서 당사자가 아니라고 하면 아닌거고 이것도 맞다고 하면 맞는거죠 딱히 바뀔건 없음 딱히 안우진 팬보이라 쉴드치는것도 아니라서 맞으면 까이면 되는거죠
22/12/13 16:07
툭툭쳤다며 폭력행위 자체는 별거아니였다는식으로 자꾸 몰아가는데 뺨싸대기보다 상대방머리 툭툭치는게 더 굴욕적이고 수치심들기도합니다 선배라는 위치를 이용해 툭툭친게 폭력은 아니지만 옳지못한행동 따위로 자꾸 가볍게 묘사하는것도 거슬리네요
22/12/13 16:11
그러니까요. 뺨싸대기보다 머리 툭툭치는게 누군가에게는 더 수치스러울수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주관의 영역이고 그래서 피해자의 의사가 중요한거죠. 3자가 판단할게 아니라요 안우진이 돈 10억씩 챙겨줘서 거짓으로 학폭아니었다고 말을 맞췄던들(우리는 모르는 상황) 피해자가 아니라면 아닌겁니다 반대로 폭행이 아니라 딱밤을 아니 간지럽히기만 했어도 피해자가 맞다고 하면 맞는거고요 뺨싸대기건 딱밤이건 쓰다듬은것이든 타인의 신체에 접촉하는건 무조건 조심해야하는것이 우리가 가져야할 마인드죠
22/12/13 23:47
사람한테 상처 한번 준 사람 없다고 생각하기에 전 그게 큰건지 모르겟습니다
안우진이 깜빵 갈 정도 법을 어긴것도 아닌데 옳지 못한 행동 했다고 그게 인간쓰레기 취급 받을 일은 아니자나요 근데 인간쓰레기 취급하는게 맞는지 전 그게 이해가 안갑니다 안우진이 잘 못한게 이렇게 법적으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될 만큼 잘못한 일인지 모르겟습니다
22/12/13 16:26
보고나서 '???' 하면서 백성문 변호사의 반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론 '아니, 피해자 D가 군인신분이니 직접적으로 나설 수 없어서 부모의 허락을 구하고 동의를 얻었다고 하지 않았나? 그렇다면 부모가 자식의 의견을 듣지 않고 해당 사안에 대해 동의를 해줬다는 건가?' 싶어서요. 부모자식이 담 쌓은 상황이라면 모를까. 피해자 D의 마음을 못 돌리니까 부모의 허락을 대신 구했다? 그렇게 말하기도 웃긴 상황이니까요. 부모가 자식 마음을 아예 생각을 안 하는 막장부모거나, 아니면 피해자 D가 아예 부모랑 연 끊은게 아닌 이상요. 군인 신분이랑 특수한 신분 안에 있으면 이런 사안에서는 부모를 통하는게 특이한 일이 아니죠. 사실 법적으로는 안우진이 프로 진출하기 전부터 모든 조치가 이루어졌고 이젠 도덕윤리 문제로 넘어간 문제이다보니, 이 부분은 주관적인 해석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이후 반박이 궁금해지긴 합니다.
22/12/13 16:34
전에는 당사자가 폭력이 아니라고 했으니까 폭력 아니라고 매우 강력하게 주장하시던 분이 당사자중 한명이 폭력이 아니라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반박이 나오니까 한발짝 물러서야 겠다고 중립기어 거는 척 하는것도 웃깁니다.
22/12/13 16:39
?? 당연히 그 때는 피해자 3명+나머지 한명 부모의 동의를 얻은 성명문이라 했으니까 그렇게 말한 거죠.
해당 가정에 특별한 문제가 있지 않는 한, 군인 신분의 당사자 대신 부모가 동의했다는 부분은 보통 본인이 동의했다는 부분과 일맥상통하는게 사회적 인식이니까요. 애초에 이번 건은 기자들 중심으로 온갖 허위사실 유포되는 사안인데, 이 부분도 중립기어 거는 건 당연한 겁니다. 안우진이 7가지 도구로 특수폭행했다는 소리가 공중파 뉴스를 통해서 당당하게 보도되는 사안인데요.
22/12/13 16:42
님 주장대로면 당연히 학폭인겁니다. 백성문 변호사의 반박을 기다릴것도 없이요. 그리고 그때도 피해자 4명의 성명문이라고 한적은 없습니다. 피해자 3인의 공동입장발표였지. 님이 학폭이 아니라고 주장한 이유가 백성문 변호사피셜로 피해자가 학폭이 아니라 주장했기 때문이니 백성문이 입장문을 받지 못한 다른 학생이 저들에게 동의하지 않는다는게 나온 순간 님은 백성문 변호사의 반박을 기다렸다 판단을 하는게 아니라 학폭이 맞다고 인정해야 하는거죠. 기자는 허위사실 유포하니까 믿으면 안되고 백성문은 반박 기다렸다가 믿는다는거 부터가 이중잣대입니다.
22/12/13 16:43
백성문 변호사 피셜로 부모의 동의를 얻고 공개했다고 했으니 당연히 본인의 의견이라 여긴 것이고, 본인이 아니라고 하면 당연히 학폭이 되겠죠 뭐.
그 학폭이 실질적으로 서류상으로 남지 않은 처분을 받았고, 또한 합의(그게 서면합의인지 사과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피해자D의 부모님 피셜론 걍 사과 받아들여서 합의가 이루어진 것이다라고 하니까요)가 이루어진 학폭이란 것도요. 계속 말하잖아요? 이젠 도덕윤리의 문제라고. 심지어 제 의견은 이전 글하고도 딱히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피해자가 학폭이라 느꼈으면 학폭이고, 그렇다면 이제 그 학폭에 대한 징계가 과연 합당한가? 의 문제로 넘어가고, 또한 '도덕윤리적으로 봤을 때 이 정도면 어느 정도임?' 하는 평가를 하겠죠.
22/12/13 16:46
전에 비해서 매우 구구절절 변명이 길어지네요. 학폭이 아닐때는 그냥 학폭이 아니고 학폭일때는 [실질적으로 서류상으로 남지 않은 처분을 받았고, 또한 합의가 이루어진] 학폭인거구요? 이게 맞다면 안우진은 학폭 가해자가 맞는겁니다. 그 뒤에 구구절절 설명할거 없이요. 이전글하고 의견이 달라지지 않은게 아니죠. 이전글에서는 학폭이 아니라면서요?
22/12/13 16:47
글쎄요, 전 여기서는 기준을 명확히 잡아야한다고 봐서요.
추돌사고와 접촉사고도 다 교통사고로 잡습니다. 학교폭력도 당연히 수위에 따라 결정되죠.
22/12/13 16:52
뭐, 학폭 가해자다, 라고 부르고 싶으시다면 그러시면 됩니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 D의 경우는 담백하게 팩트만 말하면, [야구공으로, 외상이 남지 않을 정도로, 미간을 퉁퉁 친 수준] 입니다. 피해자 D의 어머님이 직접 증언하신 내용이니까 아마도 맞을 겁니다. 변호사가 법정으로 갈 거짓말을 굳이 하질 않았을 테니까요. 당연히 이 또한 폭력이고, 학폭 가해로 볼 수 있을 겁니다. 피해자 D가 해당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기분이 나빴고, 또한 폭력으로 느꼈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동의합니다. 본인이 그렇게 느꼈다면 당연히 학폭이죠. 근데, 여기에 대해서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학교폭력'과 연관해서 생각한다고 했을 때, 안우진을 다른 학폭 가해자들과 엮어서 퉁칠 수 있는가? 라고 하면, 여기에 대해서는 고개를 갸웃하게 되는 거죠.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학교폭력은 폭행 등이 동반된, 지속적인 폭력이니까요. 여기서 +@로 '알고보니 외상이 생길 정도로 때렸다' 정도로 특수폭행까지 나오는 문제가 된다면 모르겠습니다만 경찰이 호구도 아니고 그건 아닐테고요. 물론 이 부분은 제 주관적인 의견이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폭력의 수위를 떠나 학폭의 범주에 들어가는 폭력을 가한 건 맞으니 학폭 가해자다, 라고 하고 싶으면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저 또한 딱히 부정하지 않아요. 제가 키움팬도 아니고, 안우진 관련 글 쓴건 안우진이 저지른 행위보다 더 심한 징계를 받은 것에 대해서 어지간히 억울하겠다 싶어서 글 쓴 거였으니까요. 저도 진술조서 공개와 피해자 성명문을 볼 때, 변호사가 '피해자 D의 부모 동의를 얻었다'고 하길래 '음 그렇다면 피해자D도 같은 마음이구나' 했지, 설마 피해자 D가 다르게 생각한다고는 생각 못했죠(-_-)
22/12/13 17:01
부모와 자식 의견 다른 경우 흔합니다. 막장 가정 상상 안해도 너무나 흔해서 판례로 나올 정도입니다. 그래서 피해자 합의 안되면 부모로 합의보고 취하하는 게 가장 흔한 방법중 하나입니다. 사실 변호사라서 알면서 뭉갰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초에 변호사에다가 피해자 의견을 강조한 사람이 요즘 핸드폰도 반입되는 시대에 확인도 안했다? 본인이 강조한 의견과 모순이라고 봅니다. 차라리 안우진이 부모 의견을 믿고 그대로 인용했다면 믿겠는데 변호사가 피해자 의견 강조하는데 저랬다는건 기자가 잘못 취재했거나 전문 사실을 왜곡했으면 반전이겠지만 아니면 불성실하다고 밖에
수정했는데 타래가 이상하게 붙었군요. 댓글 다신 의견은 동감헙니다
22/12/13 17:03
사실 법적인 합의+탄원서, 진술조서 공개 등은 이미 2017년에 사건 당시에 다 이루어진 케이스이기 때문에, 지금은 도덕윤리 문제로 가야하는 사안이긴 합니다 크크크.
만약 백성문 변호사가 알면서 뭉갠 거라면 여론전에서 최악의 선택을 했다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만약 그랬다면 미국에서 워터게이트 당시 '난 사기꾼이 아니다' 닉슨 대통령이나, 안철수가 MB아바타입니까, 한 덕분에 해당 이미지가 덧씌워진 것처럼, 안우진 또한 어마어마한 역효과로 작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2/12/13 17:13
우리가 쉬이 이야기하는
"군대에서 갈굼 안 당해보고 조인트 안 까여본 사람 있나"의 상황이 아닐지 예상해봅니다. 누군가는 그 사회에서는 그게 일상적이고 당연한 일이고, 또 그게 다 같이 잘되자고 한 일이라고 해석하는 한 편, 누군가는 그로 인해 수치심을 느끼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하죠. 안우진이 잘했냐고 물으면 당연히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안우진이 정말 독종의 XX였나라고 생각해보면 되려 선배 중에서는 선한 편이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 머릿속이 복잡하네요.
22/12/13 23:30
전 그래서 안우진이 그렇게 심하게 잘못한건지 모르겟습니다
저게 특출나게 심한것도 아니고 살면서 사람한테 기분 나쁘게 안한 사람 본적도 없고 저정도 수위가 가해자 피해자 나눌만큼인건지 그걸 모르겟고
22/12/13 17:26
지금까지 나온 사정만으로 다시 종합해서 생각을 정리해 보면, (물론 다시 뒤집힐 수 있습니다)
1. 지금 문제되는 피해자는 안우진이 '야구공으로 정수리를 5회 친' 피해자입니다. 해당 피해자가 나머지 3인에 비해서 좀 더 기분 나쁠만한 행동을 당했던건 사실이고, 본인 역시 당시 (장난이 아닌) 의사에 반하는 폭행 수준으로 인지한 것도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그 정도가 특수폭행이라고 볼 정도는 아니었고, 상해도 없었으며, 본인 기분이 나쁠만한 정도였던 것 같고요(경찰 및 검찰 수사결과, 피해자 어머니 발언). 그 때에도 용서는 받아주었고 안우진 측 읍소로 탄원서도 작성해 주었지만, 감정적 앙금이 남아있었던 것 같습니다. 2. 피해자 3인이 공동 성명문을 발표할 때, 나머지 피해자 1인과 직접 연락하여 한 번 더 용서를 구하고, 용서의 뜻을 확인한 후 발표했어야 깔끔했을텐데요. 이제는 안우진이 나머지 1인을 직접 만나 다시 용서받더라도 쓸데없는 뒷말이 나오게 생겼습니다. 3. 새로 밝혀진 사정을 감안하더라도 안우진에게 쏟아지는 비난과 징계가 과도하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안우진이 행한 폭행이 국대 영구 불가에 학교폭력범의 대표로 지칭될 정도의 폭행이라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네요. 안우진이 잘한 건 결코 아닌데, 여전히 억울해 보이긴 합니다.
22/12/13 17:29
피해자가 폭행 아니다라고 해서 학폭아니라는 논리가 주요했는데
이제 피해자가 폭행맞다고 하면 학폭이라고 해야지 이제서야 그건중요한게 아니고 징계수위가 적당하냐를 얘기해야된다라는게 얼마나 표리부동한지 자기들한테야 공 잘던지는 애지중지하는 국대 꼭 뽑혀서 군면제 받아야되는 선수지요
22/12/13 17:30
피해자가 학폭이라 하면 학폭
아니라고 하면 안학폭 되게 간단한 문제이고 4명중 1명만 학폭이라면 그에 걸맞는 처벌과 욕을 먹으면 되는건데 응 너 저번에 학폭아니라며 이번엔 학폭이라는데? 응 니가 졌어 크크루삥뽕 하시면서 의기양양 하시는 분들은 좀 유치합니다 안우진이 국대 뽑히건 말건 아무런 상관도 없는데 말이죠
22/12/13 17:35
반대로 얘기하면
아 어쨌든 때렸으면 학폭이잖아 저게 학폭이 아니라고 하는 이 사회가 개탄스럽네요. 라고 하는 분들은 사라져서 다행이네요 그걸 왜 3자가 판단해요. 님들이 뭔데? 빠따로 후렸든 면봉으로 쳤든 4번째 피해자가 학폭이라고 하면 학폭인겁니다
22/12/13 19:26
맞습니다. 태세전환 되면 입꾹닫 하시다가 다시 자기가 맞는 상황 오면 햇제 햇제 거리는건 진짜 한심하죠. 리얼월드에서도 그러시는지 궁금할 정도로요.
22/12/13 17:53
탄원서는 써줬지만 성명서는 동의 안했다고 해서 처음엔 살짝 의아했지만 여기서도 [와...진짜 안우진 선수의 멘탈이 이젠 존경스러울 정도입니다. 이렇게 억울하게, 사회 전방위적으로 말 그대로 상상을 초월할 증오와 매도를 받았는데도 입 꾹다물고 버티면서 꿋꿋이 던져서 대한민국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 되다뇨......]라는 반응을 보이는 분이 나올 정도의 성명서였으니 그것까지는 보기 싫다고 하는 것도 이해가 되네요
22/12/13 17:54
제 덧글이군요 크크크
피해자 D의 입장도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 맥락으로 봤을 때는 충분히 폭력을 행사했다고 볼 수 있다고 봅니다. 이 부분은 이 부분대로 처리할 문제죠. 다만, 해당 문제를 떠나 한 행적에 비해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증오와 매도는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이번 사건 전만 해도 저는 안우진을 특수폭행 가해자인데 미성년자라서 큰 처벌을 안 받고 넘어간 케이스 정도로 인식하고 있었으니까요. 야구공으로, 외상이 남지 않을 정도로, 미간(혹은 정수리)를 5회 툭툭 친 행위가 사회 전방위적으로 매도당할 정도의 폭력인가, 라고 했을 때, 안우진을 떼고 본다면 다들 '분명 잘못하긴 했지만, 사회 전방위적으로 공격받을 사건까진 아니지'라고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저지른 잘못만큼의 처벌(학폭위 처벌이 1호 서면사과 + 3호 교내봉사 3일이었던 것 같으니, 딱 해당 행위 정도의 처벌이라 생각합니다)과 댓가만을 치렀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이번 사건은 다들 이미 감정의 영역으로 넘어간 상태라서......-_- 학폭이란 단어가 들어가서 그런가......
22/12/13 18:22
어... 원댓글에서 말했는데요.
당연하지만 피해자 D가 폭력을 당했다고 생각한다면 폭력이 맞습니다. 그건 분명합니다. 다만, '학폭가해자는 맞지만 이게 이 정도로 댓가를 치러야할 정도인가?'라고 할 때는 너무 과도하다고 본다는 겁니다. 제 첫 글 주장을 봐도 '안우진이 학폭위 처벌을 받은 건 맞으나, 교내봉사 3일 처분 받은거면 이게 심각한 폭력이라 보기 어려우며, 안우진이 당시 사회적으로 받은 처벌과 징계는 너무 과도하다' 는게 기본 논지였으니까요. 거기에 피해자들 진술조서 내용을 적고(본문의 피해자D의 경우는 부모 증언으로 대신했었죠) 당시 피해자들 증언과 합의를 보면 피해자들은 폭력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는게 제 주장이었고요. 물론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폭력 수위의 정도에 관계 없이, 학폭가해자가 되었고 피해자를 만들었다면, 폭력수위가 높은 다른 학폭가해자들과 다를 바 없다' 라고 하신다면 저도 할 말 없긴 합니다. 그렇게 취급하시겠다는데 제가 뭐라 하겠습니까. (혹시라도 제 의견이 변했다고 말씀하실까봐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만, 저는 첫 글에서도 이 주장을 그대로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경범죄나 중범죄나 다 똑같은 범죄자다, 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세상은 흑백으로 나뉘는게 아니잖아요? 학폭의 경우도 처벌수위를 굳이 1~3호, 4~6호를 따로 처분하는게 아니니까요. 저는 딱 1~3호 처벌만큼의 취급만 헀으면 하는 거죠.
22/12/13 18:28
저번 글에서 그렇게 주장하시다가 추후에 댓글에서 피해자들이 학폭이라 여기지 않는다면 학폭이라고 볼수 없다고 주장하셨잖습니까. 예능에서 강호동이 이수근때리는게 폭행으로 보는게 맞냐는 예시까지 드시면서요.
22/12/13 18:32
당시에는 피해자 D의 부모가 동의했다는 내용을 보고 당연히 피해자 D 또한 다른 피해자들과 동일한 입장인 줄 알았으니까요...-_-;
실제로 피해자 공동성명문 볼 때까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피해자 D의 신분이 군인이라는 특수한 신분인 것도 한몫 했고요. 하지만 피해자 D가 직접적으로 '난 폭력을 당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면 당연히 제 주장도 달라지고 처음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죠. 위에 댓글 단 것처럼요. 전제 자체가 달라졌는데요. 그리고 강호동 이수근 비유는 틀렸다고 생각 안 합니다. 예능이고 자시고 강호동이 이수근에게 하는 것도 엄연히 폭력이니까요. 이수근이 괜찮다고 하니까 문제가 안 되는 거잖아요? 실제로 제 첫 글의 댓글에서도 피해자 A의 예시를 들면서 폭력이라 하신 분들이 많습니다만, 피해자 A는 폭력이라고 생각 안 한다고 성명문까지 냈으니까요. 피해자 D의 케이스도 마찬가지 잣대입니다. 피해자 A와 달리 피해자 D는 굉장히 기분이 나쁘고 폭력으로 느꼈다고 하고, 그렇다면 당연히 학폭이 되는 거겠죠.
22/12/13 19:03
제가 이런 관점에 대하여 약간 궁금한 것이,
- 피해자가 당시에는 특별힘 문제라고 생각되지 않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폭력이었던 거라고 생각하는 경우 - 피해자가 당시에는 폭력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특별히 문제라고 생각되지 않는 경우 이런 경우 각각에, 피해자의 의사를 중시한다면 당시 안우진 선수의 행동은 폭력인가요 아닌가요?
22/12/13 20:00
개인적으로는 폭력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피해자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했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법적인 문제를 떠나면(=합의 등이 끝난 순간), 남은 건 사회보편적인 도덕윤리 문제밖에 없는데, 그렇다면 이 부분은 '당시 피해자의 심정'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봐서요. 애초에 이 부분은 굉장히 주관적이고 애매한 부분일 수밖에 없다보니 개인마다 생각이 매우 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전자의 경우는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이번 건에서 피해자 D의 의사를 중시한다는 것도, 피해자 D가 결국 당사자고, 당시에는 합의와 탄원서는 써줬다 하더라도 감정은 아직 남아있다, 라고 하기에 '음, 그 정도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라고 생각하기에 동의하는 것이죠. 다만, 이 부분은 굉장히 주관적인 부분이 큰 부분이라 보기 때문에, 개인마다 관점이 크게 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이런 건들은 가장 많은 이에게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요소인 '합의'와 '처벌 수위'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제 생각엔, 일단 전자의 경우, 합의는 곧 용서와 같다고 보고 있습니다. 돈이든 뭐든 간에 피해자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합의는 할 수 없는 거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사건에서 피해자와 합의를 이뤄냈다면, 해당 사건은 끝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특히 폭행과 같은, 반의사불벌죄는 더더욱이요). 그렇기 때문에 안우진의 경우에도 사고는 쳤지만,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는 다 했으니 문제삼긴 어렵다, 라는게 제 주된 주장이었습니다. (정확히는 6월인가 7월에 인터넷 커뮤니티들에 진술조서가 공개됐을 때부터 계속 해온 주장이었네요.) 마찬가지의 잣대로, 이번에 논란이 된 김유성같은 경우도, 피해자한테 돈을 주든 무릎을 꿇든 합의를 해오면서 조치를 취했으면 똑같이 옹호했을 겁니다. 합의를 했다는 것 자체가 당사자가 용서를 했다는 의미로 보거든요. (물론 속마음까지는 제가 알 길이 없고요-_-;) 반대로 일부 분들의 주장처럼, 이런 조치가 취해졌음에도 '아무튼 학폭 가해자니까 욕은 먹고 불이익은 받아야지?'라고 퉁쳐버리며 불이익을 준다면, 이번 김유성같은 사례처럼 사건이 일어났음에도 오히려 인정하지 않는 사례만 더 늘어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수습을 해도 결국 불이익을 받는데 왜 인정을 하나요. 끝까지 버티겠죠. (심지어 김유성이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명되기까지 했으니 이 풍토는 더 심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ㅠㅠ) 개인적으론 안우진의 사례를 차라리 모범사례로 삼아서 '사고를 치더라도 빠르게 인정하고 피해자들한테 돈을 주든 무릎을 꿇든 뭘하든 합의를 받아와라'라는 분위기가 형성된다면 오히려 잘못을 빠르게 인정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후자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사건같은 경우도 1~3호 정도의 수위에 불과하니까 옹호를 하는 거지, 김가람처럼 5호 처분 이런게 나왔다면 '아, 이건 좀......' 했을 겁니다. 서류상으로 기록이 남는 순간, 해당 문제의 심각성은 도덕윤리의 문제를 넘어서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3호가 범죄로 쳤을 때 경범죄라면, 4~6호는 중범죄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드도 경범죄정도까지나 칠 수 있는 거지 중범죄부터는 말이 달라지죠.
22/12/13 17:56
어차피 이 내용도 일단은 기자 일방의 주장일 뿐이니까 좀 더 확인이 필요하겠죠. 개별 소식들에 이리저리 휘둘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피셜로 확인되는 내용들 위주로 판단하는 게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22/12/13 18:32
안우진의 폭력에 대한 판단 기준을
폭력에 대한 '정도'를 나름대로 측정하여 이를 기준삼을 것인가 혹은 피해자의 판단을 우선할 것인가 양쪽 다 가능하고 나름의 타당성이 있다고 봅니다만 상황이 변했다고 해서 본인 기준을 휙휙 갈아 치우는 건 좀 곤란하죠
22/12/13 19:18
이전엔 피해자가 학폭이 아니라고 했으니 그게 왜 학폭이냐던 사람들이
이젠 학폭인거 알겠는데 그게 이정도로 욕먹을급이냐 하는건 좀 이상하긴하죠 처음부터 그 경중을 논했으면 모를까 아예 학폭이란게 없었다 학폭이 아니였다고 주장하다가 불리해지니 이정도 욕먹을껀 아니다 하는건 좀.. 그냥 처음부터 잘못이 있었고 합의를 해서 용서받았다 했으면 솔직히 저도 그러려니 했을건데 아예 없던일을 만드려는거보고 위화감이 너무 들던..
22/12/13 19:24
어디 갔나요 크크크 라고 비웃어봤자 뭔 소용이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보는 사람들만 민감해지는데. 어디 있긴 어디 있겠어요 집이든 회사든 뭐 어디 있을 텐데
22/12/13 19:40
반대급부로는 학폭 여론 일방적일 때 이영하,김유성보다 더 폭행 악질이라고 했던 분들도 있었죠 크크크크
지금 여론은 때린게 맞네와 그래도 징계는 과하다는 반응은 변함없지만, 법정에서 매우 불리하게 흘러가는 이영하와 공식으로 기소 받고 심지어 피해자를 상대로 고소한 사람을 비교대상으로 간건 너무 지나친 억까였습니다.
22/12/13 19:57
핀트를 못 잡는게 아니라 반대의 경우도 있다 이 말입니다. 어딜 가나 양극단에 있는 사람들 존재한다는 의미에요. 커뮤 특성상 걸러서 봐야죠.
22/12/13 20:00
전혀다른 차원의 케이스를 가져오신겁니다.
저랑 무한도전님은 반박 나오면 그때 그 얘기하던사람들 어디갔음 하면서 저격 얘기하고 있었는데 Chasingthegoals님이 드신 예는 저희가 나누던 사례들과는 전혀 상관없는 얘기니까 핀트를 못잡고 계신게 맞습니다.
22/12/16 13:36
그런 말 하셨을거면 백성문 변호사가 발표했던 글에는 왜 장판파 칠 생각도 안 하시고 댓글 안 다셨나요? 이 글도 한참 지난 뒤에 막댓글은 왜 다시는건가요? 어째 한일슈퍼게임에서 일본 올스타가 설렁설렁 뛴다고 얘기했다가 된통 당하시더니 엄두를 못 내시나 봅니다. 다음 턴에 글 올라오고 핫할 때 꼭 댓글 다시고 항변하시기 바랍니다. 몸 사리거나 쫄지 마시고요.
22/12/16 14:05
그럼 마음 먹고 라인업 언급하며 장판파 쳤으면 됐잖아요. 정작 대댓글 수집이나 하고 떠나셨잖아요. 불씨 꺼진 글에 막댓글 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알기에 더 이상 얘기 않겠습니다. 부디 같은 아젠다로 후속 글 뜨면 자기 주장 펼쳐주시기 간곡히 부탁드려요. 이렇게 한참 지나서 얘기하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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