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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0 02:51
(수정됨) 06년부터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유럽상대 전패를 이어가는 브라질...
20년간 영원한 우승후보이면서도 우승이 없는 이유가...유럽만나면 떨어진거라는거...
22/12/10 02:53
1승 4무 4강 크크크크
아니 브라질 상대로도 무캐는데 아르헨,네덜이 저 팀을 뚫을 수가 없어보임... 결승 또랑스 또로아티아 가나
22/12/10 02:54
브라질이 경기를 압도 했는데...키퍼하나 때문에 졌다라는 느낌이 이런건가...
네이마르골도 말도안되게 잘 만들어서 키퍼까지 재낀 골이었고... 승부차기는...수읽는게 말이 안되는데...;;;
22/12/10 02:58
이 말을 들을 때마다 항상....
둥글면 오히려 어디로 튈지 예측 가능하지 않은가? 럭비공처럼 길쭉하거나 주사위처럼 모서리가 있으면 정말 어디로 튈지 모를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합니다. 크크크
22/12/10 02:56
굳이 한국vs브라질 경기를 시청했기 때문이 아니라 전력상으로 브라질은 결승, 진짜 못해도 4강은 무난해보였는데..
예전 월드컵부터 크로아티아는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가기 보다는 지지않는 팀의 이미지로 남는 것 같습니다.
22/12/10 02:57
승차 자체가 져도 괜찮아 우리가 언더독이니까 이런 팀들이 유리한데 코인토스로 선축도 받았고
그리고 그냥 잘 차요. 수싸움이고 뭐고 그냥 막을 수 없는 슛 속도로 갈겨대는 모습은 더 몸값 비싼 선수같았음
22/12/10 02:58
늪축구가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다니...!
근데 사실 크로아티아가 골찬스를 못 만들어내서 그렇지, 점유율 보면 딱히 늪축구도 아님
22/12/10 02:59
브라질에겐 잔인한 현실이겠지만 경기력에서 압도하고 나발이고 간에 결국 축구는 상대팀보다 골을 더 많이 넣어야 이기는 스포츠인 거죠.
22/12/10 02:59
크국이 애초에 공격다운 공격도 못해서 한골 먹힌 순간 늪 축구 사망선고였다봤는데 이게 되려 키퍼 정면 슈팅 때렸는데 굴절 로또가 터지면서... 말퀴뇨스는 수비 위치선정이 너무 좋았던 죄라고 해야할지
22/12/10 02:59
브라질은 잉글랜드가 사카를 1번으로 내고 지는걸 보고도 배우는게 없는지....참....
연장전 전문가 크로아티아 상대로 키커도 정하지도 않고 지원을 받는 일본이나.... 팀내 막내를 1번으로 내는 브라질이나.... 날두가 예전에 5번으로 나와서 영웅놀음 하려다가 차보지도 못하고 지더니 네이마르도 그러네요
22/12/10 03:01
아앜 ㅜㅜ 평생 토토한 적 없는데, 저는 솔직히 승부차기까지 가서 크로아티아 승리할 거라고 예측했습니다. 진짜 그리 되니 너무 당혹스럽기도 하고.. 아 토토나 할 걸
22/12/10 03:01
응 일단 승부차기 가봐
근데 농담이 아니라, 먼저 한골 먹고, 기어코 쫓아간 다음에 승부차기 마무리 일본전도 그렇고, 선제골 먹고 꼭 따라감 크크
22/12/10 03:02
https://twitter.com/TrollFootball/status/1601273388177117184
아니 이게 벌써 나왔네요.
22/12/10 03:02
축구의 신이 버린 게임이라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브라질한테는 너무 가혹한 결과라고 생각함 전.. 동점골도 이상하게 수비수 맞고 들어가서.... 근데 이게 축구죠 어쩔 수 없음 크크크 매치엔진은 실존한다!
22/12/10 03:05
솔직히 마지막까지 0대0 무승부에 승부차기 가는 거까지는 생각이라도 해봤는데 브라질이 선취골 넣고 크로아티아가 동점골 넣는건 아예 상상도 못했습니다 오늘 일어난 일 중엔 승부차기 결과가 제일 정배였네요
22/12/10 03:06
이게 참 아무리 생각해도 매치엔진 주작게임 양상이 현실에 고대로 펼쳐지는지
브라질이 어정쩡하게 뻥뻥 떄려댄 것도 아니고 후반부터는 주도권 확실히 틀어쥐고 대단히 위협적인 찬스를 많이 만들었는데 인간을 그만둔 키퍼한테 모조리 막히고... 크로아티아는 경기 내내 유효슈팅 딱 한번 했는데 그게 우리 수비 맞고 들어가서 승차를 간다는 게... 이게 진짜 크크크크
22/12/10 03:10
승부차기 되니 크로아티아는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데 브라질은 얼타고
브라질 1번키커 어린친구 눈빛 불안한거보고 승패 직감했네요.
22/12/10 03:23
자존심 상하겠지만 유럽 감독을 도입해야 할지도.......
어차피 선수들도 다 어린 나이에 유럽에 가서 유럽선수처럼 공 차는 선수들이니
22/12/10 07:26
(수정됨) 근데 단순 비교하기에는 어차피 실질적으로 "브라질, 아르헨티나 vs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잉글랜드"인 대결에서 머릿수 자체가 애초에 유럽이 더 많아요. 네덜란드, 벨기에, 포르투갈 등 2진급(대략 8강 전력)으로 분류되는 국가들도 죄다 유럽이고, 우루과이, 칠레, 파라과이 등 나머지 남미 국가는 3진급(대략 16강 전력)쯤 되어야 나오는 실정이죠. 최근뿐만 아니라 역대를 놓고 보더라도 별반 다를 게 없는 것이 월드컵에서 우승 또는 준우승 경력이 있는 팀들이 총 13개국인데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제외하고는 모두 유럽 국가입니다. 이 중 우루과이의 경우 한 가닥 하던 시절이 지극히 월드컵 초기 대회에 국한되고요.
<남미 vs 유럽> - 우승: 9 vs 12 (06년 이전, 9 vs 8) - 준우승: 5 vs 16 (06년 이전, 4 vs 13) 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말씀하신 02년까지를 기준으로 놓고 보더라도 애초에 유럽이 앞서면 앞섰지 밀린다고 볼 수는 결코 없는 형국이었습니다.
22/12/10 04:17
스타일도 다르고 결과도 미세하게 다르기는 합니다만, 이번 월드컵의 크로아티아는 2004년 유로의 그리스를 떠올리게 하는 면이 있네요. 과연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22/12/10 07:01
조별리그 이후 - 일본은 역시 강하다. 역시 한국보다 한수 위
16강 이후 - 일본이 상대한 팀이 생각보다 상태가 안 좋은데? 우리가 브라질만 안 만났으면 더 높이 올라갔을지도? 8강 이후 - 아 역시 일본이 강한거였나?
22/12/10 09:33
어제 브라질 낙승 예상했고 새벽 전반 후반까지 보다 잤는데 브라질이 늪축구 걸린거 같아 이거 모르겠다 싶었는데 졌군요.
브라질이 너무 자만한게 아닌가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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