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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5 12:58
벤투는 본인이 망했어야 재계약을 고려해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애초에 한국에서 커리어 살리고 유럽 리턴하라는 명분으로 모셔온 감독이라...
22/12/05 13:09
[벤투 감독은 다음 월드컵까지 보장되는 4년 계약을 요구하면서]
이것도 월드컵 전이라 상황이 많이 바뀌었겠지만 어쨌든 역오퍼한걸보면 본인이 남을 생각도 꽤 있긴 한가보네요
22/12/05 13:21
이용수 황보관은 본인 입맛대로 주무를 수 없는 벤투를 더 이상 원하지 않을 것이고, 사단 단위로 움직이는 벤투 특성상 다 잡을 의지도 돈도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판곤의 말레이시아 감독 부임 이후로는 협회 지원도 못 받으며 카타르 답사, 숙소 후보 물색까지 감독 본인이 다 하던데.. 남아주었음 하지만 현실적으론 힘들어 보입니다.
22/12/05 13:32
글킨 하죠.어느정도 애정이 있을뿐 16강 진출시킨 지금 시점에선 어려워졌습니다.
저 때 자기 목 걸릴 각오하고 4년 연장 박았어야했는데 가나전 끝나자마자 욕하던 반응들 보면 당시 축협 입장도 이해가 됩니다. 목 걸리는게 아니라 오체분시했을 정도로 험악했어요.
22/12/05 13:23
국내파 감독을 맡기려면 좀 안휘둘리는 강단있는 사람이 와야하는데 한국문화 특성상 그런사람도
점점 위의 압박을 받을거같아서... 그냥 외국인 감독이 낫겠죠?
22/12/05 13:26
국내감독 중에 벤투 축구 계승할 수 있는 감독 없고 벤투식 훈련 맛본 선수들 설득시킬 감독도 없죠.
근데 슈틸리케 데려온 사람들이라 불안하긴합니다.
22/12/05 13:24
느낌상 벤투가 우리 선수들이랑 정(?)도 많이 든거같고 조건 잘맞춰주면 남을거 같기도 한데 진짜 좀 우리도 길게 가는 감독좀 있었으면 좋겠어요.
22/12/05 13:25
1+3으로 제시했다고 슬그머니 언플하는거 보니까 김학범을 국대 감독으로 선임하기 위한 빌드업을 하는걸로 보입니다
축협은 벤투랑 계속 할 생각이 애초부터 없던겁니다 그럴거면 황보관을 감독으로 해서 시원하게 망하는게 낫겠네요.. 일본이 하락세 소리 듣는 자케로니로 재미봤듯이 하락세 소리 듣는 비엘사를 국대감독으로 선임하면 한일 축구의 격차가 더 벌어질거 같은데...
22/12/05 13:42
지금은 정몽규가 축협회장...
근데 정몽규의 건설회사가 아이파크 사고나기도 하고 건설업계 상황도 안좋아서 자금사정이 안좋습니다 축협이 돈이 많이 없는듯 합니다 어쩌면 평가전을 계속 국내에서 개최한 것도 축협에서 돈이 필요해서 그런걸로 보입니다
22/12/05 14:33
쿠엘류 때부터 이미 독이 든 성배 소리를 들었던 자리인데다 유럽에서 워낙 멀어서 지도력 검증된 감독을 데려오려면 돈으로 꼬실 수 밖에 없는데 외국인 감독이라고 안 흔드는 것도 아니고 벤투가 예외인거지 파리목숨이긴 매한가지죠 사실...
22/12/05 13:48
국내 감독 중에서는 김기동이 제일 나아보이는데... 예전엔 김병수도 괜찮겠다 했는데 유리 멘탈인 것 같아서 안 되겠구나 싶더군요. 국대 감독은 여론에 버틸 멘탈도 중요하다고 봐서.
22/12/05 13:59
OO볼 프로에서도 안통했어요. 말이 좋아 OO볼이지 결국 자기 제자들이 주축인 축구라 말 반드시 나옵니다.
축협도 특정 커넥션에서 자유롭지 못한 조직이라.
22/12/05 13:51
유럽파가 많아진 이상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전술.훈련내용등이 없으면 무시당하고 팀케미 망가질께 뻔한대 과연 국내감독이 보여줄 수 있을런지 기대가 안되네요
22/12/05 13:57
[월드컵 전]에 제안한거면 1+3도 협회 입장에선 아주 고평가해야 나올수 있는 제안이죠. 이번 월드컵 망했어도 리스크 감수하고 아시안컵까지 가겠다고 하는거라. 그 시점에서 월드컵,아시안컵 망했을때 도저히 감당 못하는 상황 오는 4년 보장 연장 계약은 진짜 야수의 심장만 할 수 있는거구요.
월드컵 전에 제안한게 사실이라면 단순 언플은 아닌거 같습니다.
22/12/05 14:03
월드컵 후 빅리그 가야죠.(인범이도 데려가) 여기까지만 하는게 본인에게 좋습니다. 할만치 했으니 이제 맘고생 내려놔야죠.
좋은 성적, 결과를 내도 비참했던 슈틸리케나 본프레레보다 더 까이는 나라에 더 있을필요가 있을까요. 축협의 언플로 예상합니다.
22/12/05 14:31
신태용은 민망하지 않나요? 그럴 게 내칠 땐 언제고 아쉬우니까 손 내민다? 신태용 좋아했지만 안 될 것 같네요. 홍명보는 선임했다간 축협 앞에서 시위 일어날 것 같고요..
22/12/05 14:14
벤투한테 재계약 제안하는척 하고 '우린 최선을 다했음'하는 언플 시나리오네요
결국 최용수 or 김학범이라는건데 김학범 감독이 최근 어떤 일을 저질렀는가 생각해보면..
22/12/05 14:14
벤투는 히딩크처럼 그냥 여기서 좋은 기억으로 끝내는 게 본인을 위해 좋아 보입니다.
괜히 다음에 지금같은 성적 못 내면 욕만 먹고 나쁜 기억으로 끝날 것 같아 불안합니다.
22/12/05 14:29
이런 카더라 자체가 벌써부터 벤투의 유산을 탕진하겠다는 게 아니고 뭔지... 과연 국내 감독이 안 짤리고 4년을 갈 수 있을지, 아니 그런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었는지요. 축협은 아직 갈 길이 참 먼 것 같네요. 김학범 할 바엔 모리야스가 백만 배는 나을 것 같네요.
22/12/05 14:36
아이들이 국제학교 다니고 있고, 한국 생활 만족도도 높다면 벤투 입장에서 4년 보장계약은 선택이 아닌 필수일겁니다.
삐끗하면 내년에 한국 떠야하는데 아이들 미래를 생각해서라도 불투명한 미래는 싫겠죠.
22/12/05 14:39
김학범은 진짜 일어나면 안되는 일이긴한데,
최용수는 조금 궁금하긴하네요. 선수로서 업적이 2002 멤버 제외하곤 국내 최강업적 선수에다가 2002 멤버들이 대부분 한참 후배라서 협회에 마냥 휘둘릴것만 같지도 않고..
22/12/05 14:40
이건 언플이라고 보지 않는게 지금 이 분위기에서 김학범, 최용수 이름 언급해서 축협이 좋을거 하나 없습니다. 재계약 제시를 했다를 내용을 없는데 만들어서 하기는 힘들고요. 한차례 가볍게라도 논의한 건 맞겠죠. 어차피 축협 돈 없어서 힘들었습니다.
22/12/05 14:43
김학범은 올대때 한여름에 버스안 에어컨 끄고 이동했다는 기사보고 구시대적인 마인드 감독으로 다신 안봤으면 합니다
최용수는 02멤버출신에 프로팀 성과도있고 의외로 국내파 감독중엔 괜찮을거 같기도 합니다
22/12/05 14:54
그런데 16강 갔다고 유럽에서 벤투 몸값이 치솟거나 영입 경쟁이 벌어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역대로 봐도 월드컵에서 성적 내고 유럽 주류 무대로 입성한 감독이 기억에 없어요. 제3세계 감독풀 내에서만 주가가 오를 뿐이죠. (그 히딩크조차 2002 4강 후 원하던 스페인에서 오퍼는 없었고 친정 PSV로 복귀했죠.) 벤투는 사실 커리어 정점일 때도 유럽 4대 리그는 밟아본 적이 없고 브라질-그리스-중국-한국으로 돈 지가 벌써 10년 가까이 되어 갑니다. 현재 포르투갈 빅클럽들은 감독들 입지가 탄탄하다고 하니 산투스에 실망한 포르투갈 축협이 국대 감독직 복귀를 제안하거나 하면 몰라도 한국이 잡을 의지만 있다면 벤투로서도 한국 이상의 일자리는 많지 않을 겁니다.
22/12/05 22:27
저도 비슷하게 봅니다
벤투를 지금 많이들 좋아하지만 사실 쓰는 전술도 트렌드가 이미 한 바퀴는 지난 감독이라고 보고요 지금 받는 돈도 많은데 재계약하면 그거보다 더 많은 돈을 줘야 하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에 불과하겠지만 이런저런 점을 고려해 봤을 때 벤투사단에 1년 40억을 넘어서 1년 50억 정도라도 지급하게 된다면 정말 과소비라고 봐요
22/12/05 16:22
막연히 질문 글 올렸다가 더 궁금해져서 검색해 보니 2002년 정도에 U-23 감독을 했었네요.
오래전이고 그동안 베트남 국가대표 감독을 해온 경력으로 보아서 국내파 감독 중에서는 경력 면에서 괜찮은 편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나무위키 관련 문서를 읽다보니 그냥 돈이 들어도 외국인 감독으로 하는게 맞겠다는 생각만 더 드는군요...
22/12/05 22:16
이게 타이밍과 후보군이 너무 웃기네요.
1.타이밍 해당 기사가 신문사 자체적인 소스인건지 의도된 유출인건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만 굳이 16강 진출 직후에 나올 이유는 없었을거라 봅니다. 협회쪽을 부정적으로 보자면, 원래는 조별 탈락 후 여론이 안좋을때 발표하려했으나 16강 진출하니 기습적으로 유출하여 간보는거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2. 후보군 흘러나온 후보군이 최용수, 김학범... 모두 국내 감독입니다 두 감독이 인기있는 후보군도 아니라서 이리 급할 이유도 없는데 벌써 이정도 말 나올정도라면, 거진 대부분의 조율이 끝났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리 협회 예산이 한정적이고, 현대가의 사재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 해도 외국 감독은 아무런 물망에 없다는 점이 너무나도 우습네요. 지금쯤 타이밍이면 물밑 접촉은 하고 있어야 할 시기인데, 외국 감독이야기가 나오지도 않네요. 그러므로, 해외 감독은 염두 자체를 하지도 않고 무조건 국내 감독으로 가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대단히 무능하다고 밖에요.
22/12/05 22:39
전 김학범 좋은거 같네요
축협쪽서 이렇게까지 언플하고 매번 김학범이름 튀어나오는거보면 언젠가는 감독 하긴할겁니다. 피할수없죠 사실 그럴바엔 월드컵 많이 남은 기간에 감독 한번 시켜주고 여론 X창나서 경질되고 다시는 국대에 이름도 못꺼내게하는게 낫죠. 월드컵 1년앞두고 애매한 외국인감독 짜르고 소방수 김학범투입 이런게 최악이고..
22/12/05 23:56
진짜 이영표 같은 맑은눈에 광인같은 사람 아니고서야
한국감독은 죄다 축협한테 털릴꺼같습니다 2002 멤버 정도가 짬먹고 좀더 경험 많이 쌓고 해서 축협들도 밀어내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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