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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4 15:44
안정환, 이천수 등등 유튜브 하는 전 국가대표 선수출신들이랑 축구 해설위원 들도 벤투감독에 대한 평가가 회의적이었고,
경기 끝나고 게임 이기면 선수 덕분 지면 감독탓 되풀이했죠....
22/12/04 15:48
경기 끝나고 게임 이기면 선수 덕분 지면 감독탓 되풀이했죠....
근데 이건 모든 팀이 다 똑같지 않나요? ... 첼시처럼 심한 팀도 있고...
22/12/04 15:47
벤투도 잘했지만 어떻게든 4년이라는 시간을 가지고 마지막에 완성해낸게 컸습니다 어떤 감독을 선임하든 이제 월드컵 못나가기가 더 어려운 조건인데 흔들기보단 무던히 기다리면서 팀을 만드는 시간을 주는 태도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아 물론 그렇다고 아무나해도 된단건 아니고...
22/12/04 15:48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186921?sid=104
https://www.fmkorea.com/best/5279284301 이 글 말인데 첫번째 꼭지는 벤투의 뚝심을 주로 이야기하는 기사입니다. 그냥 자신의 결정할 사안을 자신이 한다는 우리가 알고 있는 벤투의 고집있는 특징을 말하는 거지 기술위원회의 간섭에서 버티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런 내용이 아니에요. 기사에서 저 부분만 자르면 이상하게 보이지만 기사에는 벤투의 포르투갈 대표팀 시절에도 소통이 없었다는 지적도 들어가있는 기사입니다. 저렇게 자른 펨코 아이디가 가짜뉴스도 많이 퍼나르는 사람이라서 주의해서 봐야합니다. 그외 이야기도 마치 벤투헤이러같은 모습이지만 또 역으로 정몽규는 벤투를 옹호한다는 말도 있고 아직 섣불리 말할수 있는 단게가 아닙니다 물론 이용수 황보관 이미지가 안좋은건 사실이지만(저도안좋아합니다) 안좋은 이미지라 저런게 왜곡돼서 돌아다녀도 의심없이 믿는 우를 저지를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진짠지 더 확인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2/12/04 16:38
축협이 업보가 많긴 해서 기존 이미지를 벗기 힘들긴 하겠지만, 슈틸리케 충격 이후에는 나름 자정작용을 시도했다고 봅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말씀처럼 중립적인 관점에서 지켜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22/12/04 15:49
제가 아스날을 보면서 구성원이 팀의 방향성을 신뢰한다는게 어떤 힘이 있는지 느껴서.. 9월달인가 구자철이 말했던 '선수단에서 얻는 신뢰'를 듣고 좋은 분위기로 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그때도 주전 보장해주니 당연히 신뢰하지.. 라는 의견도 꽤 있었죠.
22/12/04 16:06
월드컵 전 국대 축구에 별 관심이 없었다면 다르겠지만 평가전 꾸준히 다 지켜봤으면 일부 비판적인 시각도 충분히 생길 수 있었죠. 카메룬 아이슬란드전 이기긴 했지만 경기력 답답했고요. 브라질전 일본전 같은 건 많이 아쉬웠죠. 그래도 지지해주는 층이 있어서 결과적으로 여기까지 온 거고 여론에 개의치 않고 한 감독을 믿고 꾸준히 갈고 닦으면 조직력이 단단해지는 건 이번 대회로 다시 한 번 증명되었죠. 비판하는 사람이 있어도 벤투는 계속 실험을 해왔던 거고요. 개인적으론 이번 벤투호의 성과는 한국 축구에 앞으로도 긍정적인 요소로 자리 잡을 거 타습니다. 감독 선임 과정은 신중하고 까다롭되 한번 선임했으면 믿음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22/12/04 16:19
벤투 선임할 쯤 축협회장 정몽규가 사재 40억 내놨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중 10억은 연령별 대표팀에 쓰고 30억은 벤투 사단 선임하는데 보탠걸로 아는데 이러면 제대로 된 외국인 감독은 못데려올거 같아요.
설령 외국인 감독 데려오더라도 슈틸리케 같은 말도 안되는 감독이 오거나 벤투 선임쯤 벤투 커리어보다 더 망가진 사람이 오거나겠죠. 커리어가 아예 박살난 수준인 사람이라 선임 즉시 반대여론 나올 정도의 사람이요. 저도 외국인 감독 한 턴 더 쓰면 좋을거 같은데 김학범, 황선홍 엔딩 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인거 같네요.
22/12/04 16:38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01/0010242755
저도 기사 다시 찾아보니 기부금 먼저 내놓고 벤투 사단 데려온거네요. 벤투 사단 데려오는데 쓰고 남은 돈으로 U-20 월드컵 준우승때 격려금 썼구요.
22/12/04 20:34
재벌이 먹여살리는 게 아니라 그 기업에서 일하는 평범한 사람들이 재벌을, 나라를, 그리고 결국은 모든 스포츠를 먹여살리는 겁니다.
22/12/04 20:46
슈틸리케는 아르무아만 달고 왔지만 벤투는 사단으로 끌고와서 사단까지 포함하면 실제 가격차는 3억보다 훨씬 더 날겁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슈틸리케 망한거 수습하려는 느낌도 있었던거 같아요.
22/12/04 16:30
축협 이야기 할것도 없어요 사실. 커뮤니티나 자칭 전문가 운운하는 유튜버들도 그렇고 월드컵전까지 까기 바빴잖아요.
일본전이 특수한 경기인건 사실이지만 최근전적이나 스쿼드로 볼때 당연히 질 수도 있는건데 앞장서서 난리법썩들 떨었으니까요. 뚝심소리 안했으면 좋겠어요. 고집이라고 평가절하 할때는 언제고. 그냥 말잘듣는 꼭두각시 감독이나 선임해서 늘 하던 역습축구나 해야죠.
22/12/04 16:45
벤투를 끌고와야했던게 정답이었던것과는 별개로 당시 일본전 2번이나 지고 나온 비판은 감독이 한일전 감성을 모르나?였었죠. 단순히 그냥 졌다고 비판한거 아닙니다. 라이벌로 생각하는 국가한테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3:0 2연패 박으면 그 어떤 감독도 비판받아요. 벤투가 괜히 언론에 내실수다 박고 축협회장이 사과문 띄운게 아닙니다.
22/12/04 16:52
제 생각은 경기가 잘 안풀렸고 선수들이 제 기량 발휘를 못했는데 감독이 선수탓을 할 수 없으니 말씀처럼 진행된거 같아요.
최근의 일본은 예전처럼 쉽게 이길수 있는 상대가 아니지만 결론적으로 감독은 책임을 지는 자리이니까요. 그래서 선수들이 벤투가 하려는게 맞고 선수들도 믿고 지지를 보냈던거라 생각합니다.
22/12/04 17:01
결과적으로 월드컵에서 성과냈으니 벤투가 맞았지만 벤투가 일본전에서 실험하다가 말아먹고 3:0 당한게 2번이라 당시 비판도 합당하죠. 이강인 제로톱, 권경원 미드필더에 집어넣고 일본한테 3:0으로 지는게 그래 실험할 수 있지 하고 넘어갈 일은 아니잖아요?
물론 벤투 입장에서 선수탓 할 수 없고 당시 축협에서 바보같은 짓을 한 것도 있습니다만 일본전 당연히 질 수 있는데 졌다고 앞장서서 난리법석을 떨었다라고 하기엔 당시 벤투가 비판받을 여지는 충분히 있다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오히려 당시엔 일본 만나서 이런 경기력으로 3:0 2번 박았는데도 옹호여론이 있네? 수준이었죠.
22/12/04 20:33
물론 아직 일본은 무조건 이겨야지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하지만 당시 벤투는 일본한테 져서 비판받은게 아니라 다른 나라도 아닌 일본한테 실험카드 꺼냈다 실패해서 개두드려맞고 진걸로 비판받은거에요.
21년 3월 A대표팀 0:3 22년 6월 U-16 0:3 22년 6월 U-23 0:3 연령별 가릴거 없이 일본한테 3경기 0득점 9실점 하고 있는데 A대표팀 감독이 실험한다고 쓰지도 않던 전술 들고 나와서 또 0:3 당하면 당연히 비판여론이 일어나죠. 졌잘싸만 했어도 그때 나온 비판여론 절반은 쑥 들어갔을겁니다. 벤투가 한일전 감성을 모르나? 라는 얘기가 나오는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었고요. 벤투가 벤버지인건 벤버지인거고 당시 한일전 졌다고 벤투 비판하던 사람들까지 싸그리 벤투 억까하는 사람이라고 몰고가는건 너무 결과론 아닌가 생각합니다.
22/12/04 21:39
친선전인데 그때 실험안하면 언제 실험하나요
한일전이라고 전술시험도 못하고 쓸데없이 힘주고 뛰다가 부상이라도 당하기보단 그때지더라도 월드컵 조별서 잘하는게 낫죠 청대나 연령별 대표팀은 애초에 벤투가 감독도 아닌데 왜 묶어서 책임을 지우는지도 모르겠고; 아 자기 소관도 아닌데 육성관련해서 입턴감독이 있긴합니다 슈틸리케라고. 한일전 졌다고 실패란건 일본한테 노벨상개수 밀린다고 우리나라 학문계는 다 실패한거랑 비슷한소리죠. 전 선수들이 한일전이라고 괜히 부담안가지고 부상도 안당하고 월드컵이나 아컵본선서 잘하는게 더 좋은거같아요.
22/12/04 22:52
기초과학 분야에서만큼 압도적인 차이가 나는 분야도 아니고 과거에 다른 나라는 몰라도 일본은 꼭 잡는다 마인드처럼 일본 상대로 우위를 보인 적도 있었고 지금도 일본 상대로 질 수 있다치더라도 기초과학 분야에서만큼 차이나는건 아닌데 이걸 왜 노벨상 못받으면 실패랑 동일시하는건지 정말 모르겠네요. 진짜 우리나라랑 일본 축구실력이 기초과학 분야에서 격차만큼 차이난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그정도 차이났으면 0:3으로 박살났어도 비판하는 사람이 없었겠죠. 여름에 브라질전 1:5로 박았을 때 뭐라고 하는 사람이 많았나요? 질 팀한테 졌다 분위기였잖아요?
님처럼 일본전에서 실험할수도 있지 할수도 있지만 한일전의 무게감을 모르나?라고 비판할 수도 있어요. 그게 우리나라에서 한일전이 가지는 무게감이니까요. 이런 사람들까지 왜 일본한테 졌다고 난리법석이냐, 일본은 당연히 이겨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이상하다라고 묶어서 비판하는게 전 이해가 안된다는겁니다. 일본 상대로 1년 전에 본인이 실험하다가 0:3, 그 뒤로 연령별에서 연달아 0:3이면 A대표팀 감독이 국민정서를 생각해서 당장 실험보다 승패에 조금 더 신경 써줄 수 있는거 아닌가? 하는 얘기를 꺼내는게 대단히 잘못된건가 싶네요. 그럼에도 벤투 본인이 실험 꺼냈고 대실패 했고 대패했으니 비판도 감수해야죠. 일본한테 그냥 진것도 아니고 2연속 0:3에 경기력도 안좋았으니까요. 그때 당시 벤투에 대한 부정적 분위기가 크게 잘못된건 아닌거 같습니다. 제가 계속 말씀드리는건 일본한테 졌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들을 비판하지 마라가 아니라 [감독이 한일전의 무게감을 모르는건가?]라고 비판하던 사람들까지 묶어서 일본한테 졌다고 난리법석 치는 사람, 일본한테 당연히 이겨야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비판하는게 맞나?인거고 그 얘기만 3번째 하고 있는데 난 한일전 까짓거 모르겠고 한일전보다 월드컵이나 아시안컵 본선에서 잘하는게 좋은거 같아라고 말씀하시는건 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저는 동아시안컵 일본전 0:3으로 박았을 때도 지금와서 자르기엔 최종예선 스무스하게 넘었고 어차피 대안도 없는데 끝까지 밀고가자였고 우루과이전 보고 어쨌든 제대로 된 감독이라면 4년 밀고가는게 맞긴 하구나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당시 벤투 비판하던 분위기도 과도한 비난, 저주수준이 아니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땐 그럴만 했으니까요.
22/12/05 16:41
연령별은 벤투가 감독도 아닌데 왜자꾸 얘기하는지 모르겠네요 풋살도 이번에 한일전 0대3으로 진걸로 아는데 그것도 벤투책임이라고 안하는지..
축구도 일본이 앞서나간다는건 이미 이영표도 인정한 얘기고 전력차를 정신력 투지 이런걸로 떼우던건데 이런걸 언제까지 강요할순없죠 그것만으로 되는것도 아니고 친선전까지 죽기살기로 뛰라고 강요하는건 좀.. 이번처럼 중요할때만 잘하면 되는겁니다. 뭐 한일전지고 당일이든 일주일이든 벤투비난 할수있죠 근데 지금 말하는게 그런사람들 말하는게 아니라 그런거 핑계로 월드컵 직전까지 외부서 흔들던 인간들 비판하는거 아니에요? 오죽하면 이청용이 개인유튜브서 이상한 소리하던 02멤버들 저격하고 그랬을까요
22/12/05 16:47
연령별 진거까지 벤투 책임을 지우는게 아니라 A대표팀뿐 아니라 연령별까지 라이벌 국가에 참패중이니 A대표팀 감독이 승패에 조금 더 신경써줄 수는 없었냐?라는 겁니다. 연령별 얘기가 불편하시면 연령별 덜어내고봐도 그냥 A대표팀 0:3 2연패에요. 한일전에서 실험한답시고 똥망 경기력에 0:3 2번 박는 국내감독이면 바로 경질 여론 나올겁니다. 당시에도 벤투 비토여론이 있었던건 사실이지만 0:3 2번 박은거 치고 여론이 아주 멀리간건 또 아니었어요.
22/12/05 16:57
저는 친선전서 져도 월드컵 가서만 잘하면 된다 생각하는데 뭐 한일전은 무조건 이겨야한다는 사람도 있겠죠 그런사람도 있다 생각하고 넘어가야죠 서로
사실 이것도 크게 의미가 없는게 축협언플보니 벤투는 못잡을꺼 같아서.. 뭐 축협의 음모 이런말이 아니라 유럽복귀도 할만한거 같아서요. 뭐 그때되면 벤투평가도 달라지겠죠.
22/12/04 17:18
지금 결과가 좋아서 뭐 예전에 깠던 사람들 다 죄인으로 멱살잡고나오는거도 웃기네요 깔만하면 까는거고 지금은 좋은결과나왔으니까 박수쳐주면되는거지
진짜 신중하고 비판 잘 안하는 한준희조차 벤투 깠었음
22/12/04 17:46
그래도 이렇게 후려쳐지는 것이 좀 억울한게,
월드컵 본선 이전에 치뤄진 평가전에서 이렇게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할만한 부분이 정말 보였었나요? 솔직히 그때에는 이렇게 안했었잖아요. 평가전과 본선의 차이가 너무 심해서 어질어질한데요.
22/12/04 18:11
최종예선 성적이 역대급이였고 선수들 스스로 이렇게 자신감을 보인적이 02년 말고 있었나요?
까는쪽이 오히려 본선에서는 빌드업 안통한다고 전제하고 우려를 보였지
22/12/04 18:41
최종예선 성적이 좋았던 건 무관중에 중립구장 덕택을 많이 보았었습니다. 사람들이 우려하였던 건 이후 평가전들에서의 경기력 때문이었지 괜히 '본선에서는 빌드업 안 통한다'고 전제를 삼은 게 아니었습니다.
22/12/04 19:14
성적만이 아니라 경기력 자체가 좋았죠.
이란하고 하면서 그렇게 시원하게 하는거 처음 봤습니다. 뭐든간에 걱정이나 우려 또는 비판도 당연히 할수 있는건데 도를 넘는 비난 조롱도 많았으니까요
22/12/04 23:47
다시 말씀드리지만은 이란전은 무관중과 중립구장 덕택이 컸었기에 다른 최종예선 경기들과 1대1로 비교하기에는 조건 차이가 큽니다. 물론 도를 넘는 비난 조롱도 많았다는 데에는 공감하지만은, 정당한 비판을 함에도 FC 코리아로 몰아가는 도를 넘는 비난과 조롱 또한 많았지요.
22/12/05 00:02
홈에서는 유관중 아니였나요?
무관중 경기만 경기력 좋았나요? 애초에 결과가 아닌 경기력 얘기하는건데 그게 뭔 상관인지도 모르겠네요. 이란전만 잘했다는게 아니라 기억나는거 얘기한건데요. 어느 스탠스건 선넘는 비난은 안되는게 당연한거고 기본적으로 대표팀에 대한 비난이 먼저 나오고 거기에 대한 리액션이 나온다는점도 고려를 해야죠.
22/12/04 18:41
그건 난리 칠 만 했고 결국 벤투도 고집을 꺾고 이강인을 썼죠. 현재의 성적과 별개로 선수 기용(권창훈, 정우영, 이강인)과 스쿼드는 여전히 지적 받아 마땅한 단점입니다. 물론 단점으로 장점을 가려서도 안 되겠지요.
22/12/04 19:58
글쎄요. 벤투는 평가전을 어디까지나 평가용으로만 썼다는 편이 더 설득력 있어보입니다만. 이강인에 대한 평가는 실험이고 뭐고 진즉 끝냈던 것 같구요.
22/12/04 23:46
평가전을 평가용으로 쓰지 않았다고 말씀 드린 기억은 없습니다. 그리고 권창훈, 정우영, 이강인에 대하여서는 딱히 옹호할 말이 없습니다.
22/12/05 09:40
네 제가 드리는 말이 그겁니다. 가나전에서 제대로 된 슈팅으로도 이어지지 못하고 벤투가 절대 기용을 하지 않던 이강인이 나오고 나서야 첫 유효 슈팅과 득점이 나왔다는 사실로 인해 이전 경기마저 다시 평가하게 된 겁니다. 즉 유효슛이 나오지 않았어도 경기력이 좋았다고 말하던 사람들이, 가나전을 보고서는 '사실 그게 경기력이 좋았던 게 아닌 건가?' 하는 생각을 어느 정도는 가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22/12/05 10:39
우루과이전 호평하지 않았던 사람이 극소수라길래 반론한건데 뭐가 그게 하려던 말씀 이라는건지..
지나간 경기가 나중 경기보고 평가가 바뀌는게 일반적인가요? 냄비 아닌가요? 그럼 또 16강 지면 까기 바쁘겠네요.
22/12/04 19:11
월드컵 전의 대표팀 축구를 보고 지금 월드컵의 경기력을 예상한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플랜B도 없고 리그에서 성적 좋아도 안뽑고 그에 대한 소통도 없는데 여론 안좋아지는게 당연하죠. 결과 안좋았으면 다들 그럴줄 알았어 했을거면서 이제와서 역적 찾는것도 아니고 결과 다 봐놓고와서 누가 벤투 깠더라 하는 거 넘 치사해 보입니다.
22/12/04 20:21
월드컵 전의 경기력으로 못미더워하는건 이해하지만 월드컵 와서의 경기력으로 까는건 항상 기대치가 대단히 높거나 승패로만 평가하는 분들이겠죠
크크
22/12/04 20:30
네 제말이 딱 그겁니다.
결과보고 그전꺼 들고와서 치사하게 까던분들이 업보 받는거지 그사람들 난리치던거 비하면 딱히 역적찾기라고 할만큼 뭐라하는것도 아니죠.
22/12/04 20:19
왜 없어요?
월드컵 전에도 경기력 좋기만 하던데요. 국대 경기력 안좋을때 기억 안나시나. 김신욱 넣고 뻥축구만 하던시절? 그리고 플랜b 는 말장난이죠 그냥 플랜a가 좋으면 졸은거고. 소통은 누구랑요? 팬이랑 소통하나여. 팬들이 누구 쓰라면 쓰는게 소통인가요. 그냥 감독이 선수 관찰하고 쓰면 쓰는거지. 말 하나하나 다 억까네요 그냥.
22/12/04 20:49
없다는 말 안했습니다.
월드컵 전에 경기력이 좋기만 했으면 애초에 그 때도 비난 여론이 없었을건데요? 지금은 경기력 더 좋은데요? 김신욱 시절은 왜 거론하시는거죠. 그 시절보다만 좋으면 경기력 좋은거인가요? 플랜B가 왜 말장난입니까? 플랜B를 준비하는건 A가 나빠서가 아니죠. 사용 가능한 선수, 상대팀 레벨에 따라서 전략 전술이 변할 수 있어야 하는게 더 좋은거 아닌가요? 소통 부분은 좀 넘겨짚으신거 같은데 누가 팬 말듣고 선수 선발하랬습니까? 대표팀이 어떤 축구를 지향하는지 감독의 목적은 무엇인지 대표팀 미디어를 통해서 좀 더 설명해줬어도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감독이 선수 관찰하고 쓰면 쓰는거라구요? 학벌 파벌 지연 총동원 되는 감독이 와도 같은 말 하실겁니까? 제가 스탠스를 안적어놨네요 저는 월드컵 전의 경기력을 보고 트집잡는거 -> 이해함 위에 설명한 우려를 가질만 했음 월드컵 후의 경기력을 보고 트집잡는거 -> (머쓱하게 왜 이제야 보여주십니까...)이걸 보고도 깐다고?? 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22/12/04 22:38
엥 리그에서 성적 좋아도 안뽑는다고 하셨는데요.
그리고 대표팀이 지향하는 축구는 빌드업 축구한다고 소통한거 아니었나요. 그리고 플랜b 말장난 맞죠. 월드컵에 어느 나라가 플랜b 같은게 있나요? 아 잉글랜드 같이 윙백이랑 선수층 짱짱한 나라가 3백 4백 섞어쓰는정도? 그말고 또 어디 있습니까? 예를 좀 들어주시면 좋겠네요. 그 스페인도 선수가 바뀌고 세대교체 되어도 여전히 티키타카더만요. 플랜a 준비 잘하면 되지 먼 플랜b 없다고 까냐는겁니다. 솔직히 까일건 이강인 관련하나 정도지, 월드컵 전에 까는것도 이해할만 하다는것도 전 이해못했습니다. 그때도 그렇고 지금은 더더욱. 아니 왜냐면 국대 너무 못해서 노잼이라 축구 안본지 꽤 되었었는데 벤투 욕먹는거 어쩌다 한번 봤는데 전 생각보다 잘해서 놀랐거든요. 도대체 사람들 눈이 얼마나 높은건가 싶었죠. 김신욱뻥축구는 그냥 예를든거고, 박지성 은퇴이후 우리나라 개못하던 시절 있었잖아요. 그때랑 비교하면 천사인데.
22/12/04 19:29
국가대표 소집은 일정 기술위와 협의해서 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벤투는 케이리그 성적 무시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집했으니 기술위나 축구관계자들이 놔둘리가 없죠. 이건 어느나라, 어느 클럽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외국인 감독을 선임할거면 대표팀 코칭과 기술위 권한을 동시에 주는 것이 아니면 항상 내외부로 흔들릴 수 밖에 없죠.
22/12/04 21:45
사실 뭐 클럽에서도 감독이 선수단 구성에 전권을 쥐는 경우는 거의 없죠. 퍼거슨 시절 맨유나 시메오네 전성기의 아틀레티코처럼 감독 자체가 구단의 브랜드인 구단마저도 말이죠. 클럽감독과 국대감독의 차이가 있기는 하겠지만.
22/12/04 22:26
제발 외국인 감독으로 좀…
더러운 입김 영향에 면역이려면 우리나라 관습을 모르는 감독이어야합니다 우리나라 감독은 능력의 50% 를 접고 갈것같아요 누가 됐든
22/12/05 00:15
외국인 감독이라도 타율이 그렇게 좋은거 같진 않아서 (코엘류, 본프레레, 슈틸리케 등)
국내파든 해외파든 좋은 감독 뽑았으면 좋겠네요.
22/12/05 05:37
선수비 후역습 뻥축구 하면서 방송만 켜면 센타링~ 센타링~ 하루종일 외치고 공 한번 잡으면 걷어냅니다~ 다행입니다~ 외치던 게 월드컵 중계였는데요. 과정이 좋아야 결과도 기대할 수 있는 건데 잠그고 역습 원툴로 요행수 16강 바라고 하던 거 보다 전 이게 더 재밌습니다.
한국 감독이 실력이 압도적으로 부족하다 생각은 안하지만 학연 지연 선수 선발 온갖 꼰대짓에 휘둘리느라 제 실력은 발휘 못할 거 같습니다.
22/12/05 09:42
역습 축구는 요행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역습 축구만큼 정교한 축구 전술이 별로 없습니다. 다른 전술들과 달리 그 전술을 펼칠 수 있는 순간이 매우 짧고 템포 또한 빨라서요. 또 2020년대 축구의 메타는 사실 점유율 빌드업 축구보다는 역습 축구입니다. 애초에 이 빌드업 축구라는 용어부터가 좀 잘못되었습니다. 빌드업은 무엇을 하건 그냥 기본 중의 기본이지 어떤 특별한 전술이 아닙니다. 벤투 이전에도 당연히 빌드업 있었습니다.
22/12/05 09:53
저는 빌드업이 점유율 축구라고 한 적도 없고, 역습 전술 자체가 요행수라고 한 적이 없는데요. 과거 한국 축구가 체계적으로 볼을 전방으로 옮겨서 기회 창출하는 게 아니라 무지성 크로스 올리고 후반 30분 넘어가면 뻥축구로 헤더 경합 기도메타 했던 거에 대한 비판이죠. 그리고 역습이 메타라기보단 강한 전방 압박이 메타지 점유율을 유지하는 게 메타에서 벗어난 적이 없습니다. 어떤 강팀이 점유율을 일부러 내주고 역습을 의도해서 하나요?
22/12/05 10:10
점유율 일부러 내주고 역습을 의도해서 하느냐고 여쭤보셨는데, 많은 강팀들이 그렇게 합니다... 당장 작년과 재작년 챔스 토너먼트만이라도 보고 오셨으면은 합니다. 점유율 높은 팀이 이기는 경우가 오히려 더 드물었습니다. 당장 텐하흐나 솔샤르 시절 맨유도 역습 축구 위주로 팀을 운영하였고(물론 맨유가 강팀이 아니라고 하신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 클롭의 리버풀도 투헬 시절의 첼시도 그렇습니다.
물론 이 팀들도 자신들보다 전력이 현저히 낮은 팀을 상대론 볼을 오래 소유하기는 하나, 한국보다 전력이 현저히 낮은 팀이 존재하는 것 같지는 않으며 애초에 국대에 그런 팀이 어디 있겠습니까. (오해의 소지가 있어 수정합니다. 월드컵에 한정해서 하는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지성 크로스 올리는 축구가 요행수라고 하시는데, 가나전에서 한국이 보여준 모습이 크로스 위주 축구가 아니면 무엇이었습니까? 거기다 두 골 모두 헤딩골이었잖습니까? 아예 가나전은 세부 전술 자체가 사이드로 볼 돌려서 김진수 등의 양쪽 풀백이 크로스 올리는 게 주였습니다. 그건 무지성 크로스가 아니고 기존에 한국 축구가 보여주던 모습은 무지성 크로스입니까? 저는 예전에도 글을 썼던 적이 있다시피 벤투호의 경기력에 대하여서는 호평하는 편이지만, 자꾸만 이처럼 과거의 한국 축구를 마구잡이로 깎아내리시는 모습은 보기 안 좋습니다.
22/12/05 16:43
점유율을 일부러 내준다는 말은 많이 나가신거 같은데요.
그냥 상대 한테 패스 해주기라도 하나요? 그게 아니라면 점유율을 일부러 내준다는건 말이 안되죠.
22/12/05 10:55
벤투 감독 재계약이 어렵다고요? 어떻게든 벤투 붙잡아도 모자랄 판에 '벤투가 고집을 부려서 힘들었다? 그래서 여기까지 해야 한다? 아직 축협은 갈길이 멀군요. 뭐 고집 안 부리고 말 잘듣고 월드컵 말아먹으면 유임이라도 시켜주나보죠? 벤투 떠나고 이상한 감독 데려와서 못하면 짜르고 또 홍명보처럼 친축협 인사 찾아다니고.. 그렇게 했다간 다음 월드컵에서는 알제리전 같은 경기가 또다시 나올 겁니다. 누가 오든 4년간 안 짤릴 사람이어야 하는 데 그게 기대가 안 되네요. 벤투 감독이 아직 행선지가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닌데.. 진짜 재계약은 불가능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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