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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3 18:16
의리로 kbs 계속 보고 있는데 전 좋더라구요.
어차피 선출이니 정제된 문장은 기대안하고, 선수단이랑 접점이 많다보니 상대적으로 더 진심으로 받아들여지더라구요.
22/12/03 18:19
그나저나 한국-포르투갈 끝나고 KBS1 순간시청률이 궁금하네요.
나중엔 개별 채널에서 보여줬는데 유일하게 가나-우루과이 중계중이던 채널이라 순간 집중은 상당했을텐데 말이죠 흐흐
22/12/03 18:20
이스타로 보고 있는데 구자철 해설이 확실하게 별로더군요.
잘햇어요! 하면 되는데 잘했다고 느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너무 서술어를 두번 세번 써서 오디오 분량을 잡아먹는 느낌이랄까요.
22/12/03 18:20
일단 MBC를 대중성에서 이길 수가 없습니다.
오래된 축구팬들이나 서형욱의 기존 행적에 대한 호불호가 있고, 지난 평가전때 김성주의 축알못 캐스팅때문에 불호가 있었지만 축구 4년에 한번 보는분들한테는 아무 문제 없거든요. 그냥 김성주의 톤이 사기고, 안정환의 시원한 멘트가 더 와닿죠. 서형욱? 그냥 뭐 해설자겠지~ 김성주도 평가전과는 다르게 준비 많이 해와서 크게 거슬리지도 않구요. 저도 마지막은 MBC로 봤습니다. 그냥 무난하게 좋아요. 안정환이 커뮤니티에서 까이는거랑 별개로 그냥 이쪽이 훨씬 듣기 좋습니다. 기술적으로 짚어주는 부분도 선출의 눈이 보이구요. SBS는 대중적으로 거슬릴건 박지성의 톤? 지난 해설에 비해서 많이 발전했지만 같은 시간대에 채널 돌리면서 들어보면 확실히 비교가 되긴 하더라구요. 저는 너무 심한 국뽕해설에 질려서 채널 돌아갔고 KBS는 이광용의 떨어지는 인지도+구자철도 인지도에서 박/안에 밀리고, 한준희... 호불호 많이 갈릴수밖에 없죠. 그냥 스타팅을 이광용+구자철로 구성한 순간 끝났습니다. 인지도에서도 밀리고 들어가는데 냉정하게 캐스팅이랑 해설력도 다 밀리니까 아무리 KBS라도 못버티죠. 아마 유재석 모르고 김종민만 아시던 할머니도 채널 돌아가게 만들었을듯. 구자철 진짜 예능으로도 엄청 밀어줬는데 개박살이 난거라서 타격이 크긴 할 거 같습니다. KBS는 18년에 조우종에서 이광용으로 캐스터 교체를 해도 앞서니까 이광용의 경쟁력을 믿었던거 같은데..이영표가 잘하긴 잘했었네요.
22/12/03 18:22
전 웨이브로 봤는데 sbs로 보고 싶었는데 이유는 알 수 없지만, mbc가 4초 정도 송출이 빨라서 mbc를 봤습니다.
생각해보니 어차피 시청률에는 상관이 없네요.
22/12/03 18:25
kbs는 진짜 월드컵중계 초점 잘못맞추고 들어갔죠.
일단 캐스터 인지도 메인 선출해설위원 인지도 선호도가 가장 밀리는게 제일 커보이고 그 다음은 그걸 메꾸는게 유튜브 또는 인터넷에서 유명한 이스타 티비인거 같은데 아무 도움이 결국 안되었죠. 개인적으로는 캐스터 메인해설 다음으로 가장 원인으로 보고있습니다. 한준희 해설이 있다고 하지만 그건 해외축구를 자주 즐겨찾는 시청자에 한정된건데 애초에 해외축구 시청률이 보통 0.4 5퍼센트인데 역시 큰 도움안될겁니다. 결국 인지도, 대중성 인게 이번에 나왔다고 봅니다.
22/12/03 18:25
SBS - 아나운서에 대한 비호감
KBS - 한준희해설 때문에 보려는데 구자철해설의 너무 잘하려는 조급함 때문에 듣고 있기 어려움, MBC - 무난 어억 수정했읍니다. 흑
22/12/03 18:36
와 저랑 똑같네요. SBS 아나운서 비호감에 그래도 한준희 해설때문에 KBS보려는데
구자욱에 흐름 뚝뚝 끊는 이상한 해설때문에 차마..그래서 MBC로..
22/12/03 19:36
저도 kbs 에 정착.. 한준희 해설의 신속한 정보 전달과 전술에 대한 설명이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구자철 해설도 계속 하다보니 좀 늘었더라고요. 선수단과 밀접하게 있고 그 썰을 푸니 생동감도 느껴졌고요.
22/12/03 18:37
국대경기나 가끔보는 축알못입장에서 SBS는 국뽕이 너무심해서 보다가 안봤어요
국대축구경기에 국뽕이 없을수는없지만 이게 국뽕이란게 한국이 잘할때 더 과하게 흥분하는식으로 하면모를까 너무 좀 억지국뽕을하면 재미가없더라고요 '해설'이 아니고 거의 편파응원방급인데 전 어느종목이건 이런정도는 너무 과하게느껴져서...
22/12/03 18:48
mbc가 과하지 않은 국뽕으로 편한한 느낌이더라구요. 최대한 중립적으로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볼려고 한달까. 캐스터는 배성재가 제일 듣기 좋아서 돌리면서 봤습니다.
22/12/03 19:01
전반적으로 우쭈쭈가 너무 심해서 3사 모두 너무한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긴 했는데 그중에서 mbc가 낫더라구요.
선수들 삽질하는 장면에서도, 공수간격 벌어지는 상황에서도 무조건 잘한다고만 하니 이럴꺼면 해설이 무슨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22/12/03 19:14
mbc는 서형욱 박문성이라 일단 거르고, sbs는 박지성 장지현 조합 버려서 너무 안타깝고, kbs는 최승돈 이재후 + 임형철 황덕연 조합이 정말 완벽한데 써드 카드 정도로만 쓰는 게 너무 아쉬움... 조원희는 해외 축구 해설할 실력이 없던데요.
22/12/03 19:20
유독 월드컵 해설때마다
본인들의 선호를 가지고 사명감이나 정의의 관점에서 피력하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아요. 난 이게 좋더라가 아니라 저건 저래서 보면 안되고, 저건 저래서 거르고 하면서 결국 자기가 보는 해설이 그나마 문제가 없다라는 식..
22/12/03 19:32
믿음의 한준희... 임형철 황덕연 박찬하도 믿음직한 '해설자'라서 kbs만 보게 되더라고요
Sbs는 장지현 현영민일때는 가끔 보게 되고요
22/12/03 19:38
여기저기 막 돌려가면서 보면서 느낀 3사 해설의 느낌입니다.
KBS는 한준희 의원 해설을 좋아하는데 구자철이 너무 말을 많이 해요. 영양가도 딱히 없는데 캐스터가 말할 시간도 없을 정도로 정말 말이 너무 많아요. SBS는 배성재의 캐스터로서의 능력이 3사 중 가장 좋고 박지성의 무난한 해설도 괜찮은데 이승우의 드립이 너무 잦다 보니 몰입이 자꾸 깨져요. MBC는 김성주는 축구 중계를 오랫동안 떠나서인지 예전만큼의 찰떡같은 느낌이 안들고 무난한데다가 안정환의 해설도 무난해서 말그대로 무난무난해요.
22/12/03 19:42
KBS와 이스타와의 협업은 KBS입장에선 실패, 이스타입장에선 성공이라고 봅니다
결국 메인 라인업이 시청률에 핵심적인 요소인데 이것의 구성에서 실패했죠. 그러나 임형철 황덕연 두 해설은 확실하게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돈은 KBS가 대고 이득은 이스타가 챙기는 느낌이네요. 어쨌든 해설 라인업의 질만 봤을땐 확실히 KBS가 나아보이는데 이런건 4년마다 한번씩 축구보는 대중들에겐 어필할 수 있는 요소가 아니라서..
22/12/03 19:48
SBS 박지성 이승우 해설은 별 매력을 못 느끼겠고, MBC 김성주+ 안정환 조합도 뭉찬 보는 느낌이라 KBS를 주로 보았어요.
한준희 해설은 좋은 반면, 구자철 해설은 목소리에 힘 주면서, 말을 끌면서 해설을 하는데 군더더기 말이 많고, 듣기에 거북하더군요. 그래서, SBS, MBC로 기웃기웃해서 3개사를 다 들어보았네요. 김성주+안정환이 그나마 익숙하고 편한 느낌. 원하는 조합은 이광용+한준희 해설. 그런데, 해설을 꼭 최근 뛰던 선출이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 축구감독하시는 분들의 해설이 더 경기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거 같은데.
22/12/03 19:53
개인적으로 저도 MBC였습니다.
제일 듣기 무난하고 목소리 톤이라든가 편하더라고요. SBS는 너무 톤이 높아불편했고 KBS는 구자철선수가 너무 구글거렸었습니다.(본인취향)
22/12/03 20:06
월드컵은 결국 축구팬과 국가팬으로 이루어져 있는 거라 봅니다. 안정환씨는 국가, 한준희씨는 축구를 의미하지 않을까 싶네요. 최상의 조합이 있어서 모든 방송사가 그걸 따라하기보다는, 다양성이 있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구자철씨가 없고, 한준희씨만 단독으로 또는 원투펀치 한준희 + 장지현 조합으로 볼 수 있었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저는 그런 식으로 분화되는 것이 축구발전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SBS를 보면 아나운서 + 선수 + 선수 조합이니, KBS가 아나운서 + 해설 + 해설 하는 것도 가능한 일이라 봅니다. KBS가 MBC를 따라가지 말고, 전문해설위원으로 몰아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KBS를 보려고 했는데, 한준희 해설은 말을 조금밖에 못 하시고, 구자철씨만 말을 많이 해서 돌렸습니다. MBC는 서형욱 해설이 불호라서 안 보았고요. 어차피 한준희 해설을 못 들을바에야, SBS를 보았습니다. 박지성씨는 좀 심심한데, 저는 이승우씨도 재밌게 들었습니다.
22/12/03 20:52
sbs,mbc 둘 다 축구지식(핸들링 건에서의 국뽕 해설)은 아쉽지만 그래도 발성 좋고 드립 좋죠.kbs는 정반대고요.
말그대로 취향차이인데 축구팬 아니면 kbs는 굳이 시청할 필요 없는 것 같아요. 발성부분이 매우 큽니다.
22/12/03 21:02
sbs - mbc - kbs 테크입니다
3사 비교해 들어보니 준희옹 전술 설명이 넘사입니다 그리고 준희옹이 전술 설명하면 캐스터가 다시 한 번 반복해주면서 보충해줌으로써 시청자의 이해를 돕는 호흡도 좋고요 구자철만 잘 버텨내면 kbs가 제일 낫더라고요 크크
22/12/03 21:58
본방에서 엠비씨 보고 오전 재방으로 KBS 봤는데 경기 종료 직후 16강 진출 외치는 거 보고 이 사람들 왜 이러나 싶었습니다.
우루과이랑 가나 경기가 아직 10분 가까이 남아 있었는데 말이죠.
22/12/03 22:05
MBC는 내용 상관없이 그냥 듣기로는 제일 무난한것같고
SBS는 개드립을 많이 해서 호불호가 갈릴듯하고 KBS는 한준희 전문적인 해설 빼면 다 별로.. MBC,SBS 돌아가면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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