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12/03 14:11:02
Name 개념은?
Link #1
Subject [스포츠] 이제 브라질 전 대비한다고 생각했을때 이강인 베스트 위치가 어디라고 생각하세요??
저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중앙 이강인?? 솔직히 좀 별로였습니다.  창의적인 패스가 덜나가고 이런게 문제가 아니고 그냥 계속 포지셔닝을 못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패스를 받을때는 그래도 괜찮은 패스들이 나가는건 맞는데 애초에 위치가 애매해서 공이 잘 안온다고 해야할까요?? 그러니까 이강인의 장점인 온더볼은 좋았지만 오프더볼은 여전히 아쉬운??

예를들어서 정우영이나 황인범을 미드에서 받춰줘야할때는 파이널 서드에 가있고, 반대로 파이널 서드에 가있어야할때는 미드에 있거나 아예 뒤로 빠져잇는 경우도 있었고요.

실제로 어제 경기중에 황인범이 이강인한테 들어가서 패스받으라고 손짓하는데 이강인이 앞으로 뛰지않고 반대편으로 전환하라고 사인을 주고 막 그런경우도 있더라고요. 당장은 황인범-정우영을 중심으로 선수를 구성하는게 맞기 때문에 두선수를 받쳐줄만한 선수가 미드에 서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이강인은 아직 거기에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건 선수 능력의 문제일수도 있지만 (이강인 선수의 능력 부족이라고는 생각 안하고) 그거보다는 아무래도 이강인이 대표팀에서 합을 맞춘지 얼마 안됐기때문에 나오는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거의 2~3년을 같이 뛰어온 선수랑 이제 막 발탁되서 들어온 선수와의 호흡은 아무래도 다를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래도 이강인의 발에서 나오는 크로스나 패스들은 여전히 위협적이니 저는 사이드에서 뛰는게 맞다고 생각을 하는데 황희찬이 돌아왔네요.

그래서 다음 경기부터 이강인이 도대체 어디서 뛰게될까 궁금합니다.


1. 그래도 중앙이 낫다 - > 아무래도 필자의 기대치가 높아서 잘하는 이강인을 너무 후려치고있다.
2. 사이드가 낫다 ->이강인이 1,2차전 사이드에 있을때 더 위협적이었다.

그리고 하나더 선발인지 조커인지도 애매한 상황이 됐는데

1. 선발이 낫다 -> 황희찬 or 이재성을 후반 서브로 넣는것이 더 낫다
2. 후반 교체투입이 낫다 -> 1,2차전 모두 교체되서 들어왔을때 더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황희찬, 이재성이 아직까진 그 자리에서 더 낫다


진짜 황희찬 하나 복귀하니까 약간 행복한(?) 고민인것 같긴 하네요 크크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리얼월드
22/12/03 14:16
수정 아이콘
이겨야만 하는 경기 -- 비겨도 되는 경기
아마도 다시 후반 조커로 들어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개념은?
22/12/03 14:16
수정 아이콘
아 그차이도 꽤 크겠네요. 브라질은 할 수 있으면 승부차기까지 가게 해야하니까
22/12/03 14:17
수정 아이콘
첫경기 황희찬 못뛴다 소리듣고 혹시 그자리 이강인 나오는거 아닐까 기대하긴 했습니다.

소속팀에서도 주로 측면에서 나온걸로 아는데 한경기 해봤으니 어제 처럼 나와도 괜찮을거 같기도 하고 2경기 처럼 조커로도 뛸수 있을거 같기도 하고 벤버지가 알아서 하실테니..
kogang2001
22/12/03 14:22
수정 아이콘
어제 이강인을 공미로 쓴게 아니라 중미로 쓰는거 같던데 빌드업때문에 그렇게 쓴건지...
어제 포메이션이 4-3-3 인데 김민재가 수비에 없으니 정우영을 좀 더 밑으로 내리면서 황인범 이강인을 중앙미들로 잡은거 같은데
김민재가 있었으면 양쪽 풀백쪽이 조금은 덜 털렸겠지만 그래도 털렸을거라 생각들기에
기존처럼 4-2-3-1로 2-황인범, 정우영을 쓰고 3-손흥민, 이재성, 이강인 이렇게 쓰면서 이재성과 이강인이 서로 스위칭하는게
차라리 낫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뭐...제가 축알못이라 이렇게 생각하는데 전술짜는 벤투와 코치진들은 제가 못보는 많은걸 봤으니 어제 전술을 짠게 아니겠습니까...
22/12/03 14:25
수정 아이콘
필드 플레이는 좀 실망스럽긴 했는데 코너킥, 프리킥에서는 이강인 있고 없고 차이가 좀 있더라구요.
22/12/03 14:26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인데, 그냥 이강인은 선발보다는 후반 이른 중반 타이밍에 투입하는 게 더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상대 체력이 쌩쌩할 때보다는 상대가 지쳐갈 때쯤에 등장해서 활약하는 플레이들이 좀 더 위력적이었던 것 같아요.
22/12/03 14:30
수정 아이콘
어제는 이겨야만 하는 경기고, 브라질전은 연장전까지 염두해야하니까 후반전 조커로 기용될거 같습니다
선발로도 쓰임새가 있지만 확실히 다른 선수들이 지쳤을때 압박이나 패스의질이 더 돋보이는거 같아요
22/12/03 14:37
수정 아이콘
어떻게 쓰던지 그냥 갓투님을 믿겠습니다~
수메르인
22/12/03 14: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른쪽 윙에 두고 옆에 이재성 붙이는게 베스트라 생각합니다. 이강인이 좀 상대가 눈앞에서 패스 돌리는걸 두고 못 보는 성향인지, 자꾸 조급하게 끌려나가더라구여. 수비적인 부분에 문제가 있다는게 어떤 말인지 체감이 확 왔달까.. 소속팀서도 사이드에 나오는 이유가 바로 저거구나 했습니다.
그리고 이강인이 왼발러인만큼 오른쪽에서 반대방향으로 전환하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간 보는 눈 하나는 진짜 타고난 이강인이라..
22/12/03 14:54
수정 아이콘
사이드가 낫고 후반 조커로 쓰는게 나은 것 같습니다.
22/12/03 14:59
수정 아이콘
황희찬이 선발출장 가능한 상태면 교체카드겠지만 제가 기억이 긴가민가 한데 어제 활약과 별개로 황희찬의 햄스트링에 아직은 불편한 느낌이 남아있다고 한 내용을 어디서 본 거 같아서 그 내용대로라면 선발에 대한 예상 쪽에 무게를 두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가못자
22/12/03 15:05
수정 아이콘
이강인 어제 잘했습니다. 물론 가나전만큼의 대활약은 아니었지만 사이드 쪽 패스 줄기는 거진 다 정우영 -> 이강인 라인에서 나왔었지요. 김진수한테 안정감을 준 것도 나중엔 손흥민과 자리를 바꾼 이재성과 이강인 덕이 컸다고 봅니다. 저는 선발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할수있습니다
22/12/03 15:06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로 다시금 느낀점인데 현재 국대스쿼드에서는 황인범 출전시 선발 보다는 후반 15경 투입이 더 좋아보입니다.
이강인 보다 조금 더 다른 스쿼드들과 손발 맞춰본 시간이 길고 스피드 있고 스태미너 레벨이 높은 선수가 상대편 지치게하고 그후에
이강인 카드가 활용되는게 훨씬 더 상대편에게 치명적일수 있다봐요 가나전처럼.
차기 국대스쿼드는 모르겠지만 현재 스쿼드상에서는 나상호나 작우영이 선발로는 더 위협적으로 느껴집니다.
Kubernetes
22/12/03 15:15
수정 아이콘
황희찬 아직 부상여파 있고, 마지막이라 나온걸로 인터뷰했어서 황희찬 선발보단 후반 조커가능성 있는게 크네요.
황희찬 선발이면 이강인은 무조건 조커라고 보거든요
디스커버리
22/12/03 15:30
수정 아이콘
원래 사이드가 괜찮을거 같았는데 그냥 이제 벤버지가 짜주는대로 생각하겠습니다 크크
22/12/03 15:31
수정 아이콘
오른쪽이 맞는데 주 공격 루트가 김진수-손흥민으로 인하여 왼쪽 위주라 오른쪽은 볼이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중앙이나 스위칭으로 왼쪽에 가있더라구요. 황희찬이 완전한 회복이 아니라면 브라질 전 선발이고, 황희찬이 선발이면 후반 조커가 나을 듯 합니다. 여튼 이강인 잘 활용하려면 좌우 밸런스가 잘 맞아야하는데 워낙 왼쪽으로 몰리는지라. 특히나 이강인 전술 시험은 벤투가 아예 안해서 이번 월드컵 이강인은 본인 스스로 증명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태정태세비욘세
22/12/03 15:33
수정 아이콘
이러다 황인범 죽을것 같아요
양쪽 사이드 미들이 더 뛰어줘야합니다
22/12/03 15:59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브라질전엔 공격기회가 조별 예선때보단 줄어들 것이고 한번 한번의 기회가 중요할지 싶은데
각종 세트피스나 인게임시 크로스의 질이 이강인과 타 선수와 차이가 좀 심하다 생각하고, 무엇보다 상대가 브라질인데 조커 생각할 여유가 있을까도 싶고...

그저 믿습니다 벤버지
공염불
22/12/03 17:09
수정 아이콘
선발로 나오길 기원합니다.
물론 벤버지가 잘 하실테지만
차세대 리더로써 한경기라도 더,
그것도 토너먼트 경험치 먹는건 어마무시한 차이라고봐서요.
SG워너비
22/12/03 17:2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주로하는 플레이에 안맞긴 해요
그냥 계속 중앙에서 공돌리면서 상대 선수 끌어내다가 왼쪽 사이드 패스 하고 크로스 올리거나 손흥민 슛팅
계속 수비 다 복구된 상태에서 가둬놓고 패려니까 할 게 없는 듯 한데요
창의적인 패스를 할 필요가 없어요
포르투갈전도 역습상황이 몇번 안나왔죠
국수말은나라
22/12/03 17:48
수정 아이콘
선발 후반 상관없으니 좋은 타이밍에 써주기만 해주세요
바닷내음
22/12/03 17:50
수정 아이콘
황희찬은 후반에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선발로 나올 몸이 아닌것같아요
22/12/03 17:53
수정 아이콘
수비 밸런스에 문제가 나타나는것 같습니다.
손흥민이 가뜩이나 부상에 경합이 안되는 상황에서
이강인도 수비적인 압박이나 활동량에 가산점을 주기 힘든 상황입니다
폴투전 초반에 이강인 왼쪽 메짤라 손흥민 왼쪽 윙이었는데 그쪽에서 구멍이 훅 낫죠.
그래서 급하게 우측윙쪽에 배치되던 이재성과 이강인 위치를 바꾸고 밸런스를 찾았습니다.
브라질전에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다면 아마도 윙쪽에 배치될것 같고,
우측일지 좌측일지는 애매하네요.
황희찬과 이강인 동시 출전은 손흥민이 출전하지 않는한 힘들것 같고요.
까놓고 황희찬은 수비능력은 심해수준이라 이강인과 동시 출전 시키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봅니다.
타마노코시
22/12/03 21:57
수정 아이콘
확실히 에너지레벨을 90분 그대로 유지하기에 한계가 있어서 조커로 쓸 가능성이 클 듯 합니다.
다만, 황희찬이 부상 재발한 듯 보이기도 하고 해서 황/이가 서로 90분을 나눠 갖게 쓸지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2064 [연예] 폴킴, 한지민 '한 정거장 더 가서 내릴래요' M/V [4] Davi4ever2977 24/04/16 2977 0
82063 [연예] [아이브] 미니 2집 <IVE SWITCH> 콘셉트 포토 #2 [17] Davi4ever2001 24/04/16 2001 0
82062 [스포츠] [KBO] 시즌초 타격 성적이 부진한 타자들 [27] 손금불산입4329 24/04/16 4329 0
82061 [스포츠] [KBO] 시즌초 철벽 불펜을 보여주고 있는 기아 [44] 손금불산입3600 24/04/16 3600 0
82060 [연예] 피프티피프티 새멤버 진행 상황 [19] 아롱이다롱이5702 24/04/16 5702 0
82059 [스포츠] [해축] 지금 PL 득점 1위가 누군지 아시나요.mp4 [21] 손금불산입3443 24/04/16 3443 0
82058 [스포츠] 롯데 자이언츠 170억 트리오의 변화 [10] 매번같은2961 24/04/15 2961 0
82057 [연예] 고영욱 근황 [51] Myoi Mina 8863 24/04/15 8863 0
82056 [연예] 개인적 김경호 최고의 라이브 영상 [13] 개인의선택2978 24/04/15 2978 0
82055 [연예] 자우림(紫雨林) 최고의 곡은? [87] 손금불산입3596 24/04/15 3596 0
82054 [연예] 할배 그룹 에어로스미스의 마지막 투어 스케쥴 [6] 매번같은3357 24/04/15 3357 0
82053 [스포츠] [KBO] 롯데 '170억 FA 트리오' 1군서 전멸, 유강남마저 내려갔다 [41] 2506304 24/04/15 6304 0
82052 [연예] 루셈블 'Girls' Night' M/V (+미디어 쇼케이스 무대 영상) [1] Davi4ever1517 24/04/15 1517 0
82051 [스포츠] [공식발표] KBO, 이민호·문승훈·추평호 심판위원 직무배제→인사위원회 회부 [48] 윤석열6897 24/04/15 6897 0
82050 [스포츠] [KBO] 오심논란 팬들의 잘못은 없나 [51] 라이디스6944 24/04/15 6944 0
82049 [스포츠] [NBA] 플레이오프, 플레이 인 대진표 [27] 그10번2689 24/04/15 2689 0
82048 [스포츠] KBO 흥행을 이어가고있는 올시즌 구단별 관중수 [36] 겨울삼각형4214 24/04/15 4214 0
82047 [스포츠] [토토] 축구토토 승무패가 3회차가 이월되었습니다. [22] TheZone3014 24/04/15 3014 0
82046 [스포츠] [KBO] 10개 구단 현재 연봉 1위 타자 [32] 손금불산입6411 24/04/15 6411 0
82045 [연예] MBC 복면가왕 9주년 방송을 연기한 이유 [44] Myoi Mina 7020 24/04/15 7020 0
82044 [스포츠] 야구보다보면 당황스러운 부분 [60] TQQQ9229 24/04/15 9229 0
82043 [스포츠] [해축] 커리어 평생 처음으로 우승 못한 선수 [19] 손금불산입5647 24/04/15 5647 0
82042 [스포츠] [해축] 우승확정 후 경기장 난입하는 레버쿠젠 팬들... [26] 우주전쟁5342 24/04/15 534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