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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3 14:17
첫경기 황희찬 못뛴다 소리듣고 혹시 그자리 이강인 나오는거 아닐까 기대하긴 했습니다.
소속팀에서도 주로 측면에서 나온걸로 아는데 한경기 해봤으니 어제 처럼 나와도 괜찮을거 같기도 하고 2경기 처럼 조커로도 뛸수 있을거 같기도 하고 벤버지가 알아서 하실테니..
22/12/03 14:22
어제 이강인을 공미로 쓴게 아니라 중미로 쓰는거 같던데 빌드업때문에 그렇게 쓴건지...
어제 포메이션이 4-3-3 인데 김민재가 수비에 없으니 정우영을 좀 더 밑으로 내리면서 황인범 이강인을 중앙미들로 잡은거 같은데 김민재가 있었으면 양쪽 풀백쪽이 조금은 덜 털렸겠지만 그래도 털렸을거라 생각들기에 기존처럼 4-2-3-1로 2-황인범, 정우영을 쓰고 3-손흥민, 이재성, 이강인 이렇게 쓰면서 이재성과 이강인이 서로 스위칭하는게 차라리 낫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뭐...제가 축알못이라 이렇게 생각하는데 전술짜는 벤투와 코치진들은 제가 못보는 많은걸 봤으니 어제 전술을 짠게 아니겠습니까...
22/12/03 14:26
개인적인 생각인데, 그냥 이강인은 선발보다는 후반 이른 중반 타이밍에 투입하는 게 더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상대 체력이 쌩쌩할 때보다는 상대가 지쳐갈 때쯤에 등장해서 활약하는 플레이들이 좀 더 위력적이었던 것 같아요.
22/12/03 14:30
어제는 이겨야만 하는 경기고, 브라질전은 연장전까지 염두해야하니까 후반전 조커로 기용될거 같습니다
선발로도 쓰임새가 있지만 확실히 다른 선수들이 지쳤을때 압박이나 패스의질이 더 돋보이는거 같아요
22/12/03 14:46
오른쪽 윙에 두고 옆에 이재성 붙이는게 베스트라 생각합니다. 이강인이 좀 상대가 눈앞에서 패스 돌리는걸 두고 못 보는 성향인지, 자꾸 조급하게 끌려나가더라구여. 수비적인 부분에 문제가 있다는게 어떤 말인지 체감이 확 왔달까.. 소속팀서도 사이드에 나오는 이유가 바로 저거구나 했습니다.
그리고 이강인이 왼발러인만큼 오른쪽에서 반대방향으로 전환하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간 보는 눈 하나는 진짜 타고난 이강인이라..
22/12/03 14:59
황희찬이 선발출장 가능한 상태면 교체카드겠지만 제가 기억이 긴가민가 한데 어제 활약과 별개로 황희찬의 햄스트링에 아직은 불편한 느낌이 남아있다고 한 내용을 어디서 본 거 같아서 그 내용대로라면 선발에 대한 예상 쪽에 무게를 두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22/12/03 15:05
이강인 어제 잘했습니다. 물론 가나전만큼의 대활약은 아니었지만 사이드 쪽 패스 줄기는 거진 다 정우영 -> 이강인 라인에서 나왔었지요. 김진수한테 안정감을 준 것도 나중엔 손흥민과 자리를 바꾼 이재성과 이강인 덕이 컸다고 봅니다. 저는 선발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22/12/03 15:06
어제 경기로 다시금 느낀점인데 현재 국대스쿼드에서는 황인범 출전시 선발 보다는 후반 15경 투입이 더 좋아보입니다.
이강인 보다 조금 더 다른 스쿼드들과 손발 맞춰본 시간이 길고 스피드 있고 스태미너 레벨이 높은 선수가 상대편 지치게하고 그후에 이강인 카드가 활용되는게 훨씬 더 상대편에게 치명적일수 있다봐요 가나전처럼. 차기 국대스쿼드는 모르겠지만 현재 스쿼드상에서는 나상호나 작우영이 선발로는 더 위협적으로 느껴집니다.
22/12/03 15:15
황희찬 아직 부상여파 있고, 마지막이라 나온걸로 인터뷰했어서 황희찬 선발보단 후반 조커가능성 있는게 크네요.
황희찬 선발이면 이강인은 무조건 조커라고 보거든요
22/12/03 15:31
오른쪽이 맞는데 주 공격 루트가 김진수-손흥민으로 인하여 왼쪽 위주라 오른쪽은 볼이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중앙이나 스위칭으로 왼쪽에 가있더라구요. 황희찬이 완전한 회복이 아니라면 브라질 전 선발이고, 황희찬이 선발이면 후반 조커가 나을 듯 합니다. 여튼 이강인 잘 활용하려면 좌우 밸런스가 잘 맞아야하는데 워낙 왼쪽으로 몰리는지라. 특히나 이강인 전술 시험은 벤투가 아예 안해서 이번 월드컵 이강인은 본인 스스로 증명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22/12/03 15:59
아무래도 브라질전엔 공격기회가 조별 예선때보단 줄어들 것이고 한번 한번의 기회가 중요할지 싶은데
각종 세트피스나 인게임시 크로스의 질이 이강인과 타 선수와 차이가 좀 심하다 생각하고, 무엇보다 상대가 브라질인데 조커 생각할 여유가 있을까도 싶고... 그저 믿습니다 벤버지
22/12/03 17:09
선발로 나오길 기원합니다.
물론 벤버지가 잘 하실테지만 차세대 리더로써 한경기라도 더, 그것도 토너먼트 경험치 먹는건 어마무시한 차이라고봐서요.
22/12/03 17:27
우리나라가 주로하는 플레이에 안맞긴 해요
그냥 계속 중앙에서 공돌리면서 상대 선수 끌어내다가 왼쪽 사이드 패스 하고 크로스 올리거나 손흥민 슛팅 계속 수비 다 복구된 상태에서 가둬놓고 패려니까 할 게 없는 듯 한데요 창의적인 패스를 할 필요가 없어요 포르투갈전도 역습상황이 몇번 안나왔죠
22/12/03 17:53
수비 밸런스에 문제가 나타나는것 같습니다.
손흥민이 가뜩이나 부상에 경합이 안되는 상황에서 이강인도 수비적인 압박이나 활동량에 가산점을 주기 힘든 상황입니다 폴투전 초반에 이강인 왼쪽 메짤라 손흥민 왼쪽 윙이었는데 그쪽에서 구멍이 훅 낫죠. 그래서 급하게 우측윙쪽에 배치되던 이재성과 이강인 위치를 바꾸고 밸런스를 찾았습니다. 브라질전에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다면 아마도 윙쪽에 배치될것 같고, 우측일지 좌측일지는 애매하네요. 황희찬과 이강인 동시 출전은 손흥민이 출전하지 않는한 힘들것 같고요. 까놓고 황희찬은 수비능력은 심해수준이라 이강인과 동시 출전 시키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봅니다.
22/12/03 21:57
확실히 에너지레벨을 90분 그대로 유지하기에 한계가 있어서 조커로 쓸 가능성이 클 듯 합니다.
다만, 황희찬이 부상 재발한 듯 보이기도 하고 해서 황/이가 서로 90분을 나눠 갖게 쓸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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