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qatar2022/article/018/0005379929
'16강행 결승골' 황희찬 "몸이 어떻게 되더라도 도움되고 싶었다"
“내가 1, 2차전에 나오지 못했기에 동료들에게 너무 미안한 동시에 그동안 열심히 뛰어준 것에 고마운 마음이 있었다”
“경기 전에 흥민이 형이 오늘 ‘네가 하나 해줄 거다’라고 얘기를 해줬다. 흥민 형이 드리블할 때 내게 공을 줄 것으로 생각했는데 너무 좋은 패스가 와서 골을 넣을 수 있었다”
“카타르에 도칙했을 때는 통증이 많이 없어 훈련 강도 높였는데 이후 통증을 느꼈고 운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첫 경기는 뛸 수 없는 상황이었고 두 번째는 경기는 뛰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의료팀에서 회복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3차전에는 상태가 많이 좋아졌고 마지막 순간에 리스크가 있기는 했지만 내 몸이 어찌 되더라도 상관없다는 마음으로 잘 준비했다. 이제는 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팀에 도움주는데 주력하겠다”
https://n.news.naver.com/sports/qatar2022/article/411/0000019835
'가나전 3실점→승리 주역' 김승규 "조금이나마 미안함 덜었다"
"정말 오늘이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저희 팀적으로도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지난 경기 때 도움이 많이 되지 못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더 열심히 준비했었는데 결과가 오늘 나온 것 같아서 조금이나마 미안함을 덜었다"
"개인적으론 감독님과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경기에서 감독님이 벤치에도 없이 경기를 치르는 것이 싫었다. 마지막에는 벤치에서 감독님과 같이 마무리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qatar2022/article/076/0003946524
'평균 스피드 1위' 손준호 "日도 스페인 잡고 16강 갔는데 韓이 못가면 안된다고…"
"내가 후반 막판 들어갔을 때는 선수들이 밀리고 있었지만 '버티면 꼭 찬스가 온다'는 선수들의 말들이 많았고, 그것을 믿었기에 찬스가 왔다"
"희찬이가 허벅지 뒷 근육이 좋지 않았는데 골을 넣었다는 것이 정말 고맙다. 수비만 하다가 한 방으로 승리했는데 이것이 축구인 것 같다"
"솔직히 일본도 올라갔는데 우리가 못올라가면 좀 그렇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큰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기적을 이뤄낼 수 있었다"
https://n.news.naver.com/sports/qatar2022/article/079/0003713805
'벤치에서 16강' 김민재 "종아리 찢어져도 다음에는 뛸게요"
"뛰는 것보다 밖에서 보는 게 더 힘들었다"
"오늘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서 내가 한 번 더 쉬어야 하나 싶지만 또 (종아리가) 찢어져도 뛸 생각"
https://n.news.naver.com/sports/qatar2022/article/117/0003674353
세르지우 코치 "한국은 막강한 팀, 벤투는 훌륭한 감독"
"직접적인 대화를 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벤투 감독 같은 경우는 전반적인 전략만 알려줬다. 수비나 공격에 대한 전체적인 전략만 짰을 뿐이다. 90분간 세부적인 사항들은 알려줄 수 없었다."
"나는 여기 앉아 있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감독 옆에 있는 걸 좋아한다. 벤투 감독은 훌륭한 감독이다. 제대로 우리 앞에서 리드를 해주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주 세세하게 하나하나 다 짚어주면서 우리를 잘 이끌어준다. 아주 만족스러워 했고 다음 경기를 앞두고 72시간밖에 남지 않았다. 하지만 선수들이 피곤하기 때문에 잘 쉬고 제대로 훈련하도록 하겠다."
"(16강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세계적으로 봤을 때 비관적인 사람들도 있고 낙관적인 사람들도 있다. 우리 팀의 강점과 약점을 알고 있었고, 상대 팀의 강점과 약점을 다 분석했다. 그래서 우리가 다음 단계, 16강으로 갈 수 있는 야심을 가지고 있었다. 겸손한 마음을 가지면서도 16강으로 향하는 경기를 집중할 수 있었다."
황희찬의 부상 등 여러가지 이슈들이 담겨있는 인터뷰들을 뽑아와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