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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3 03:16
주세종이 노이어의 골을 탈취하고 하프라인 넘어로 긴 크로쓰를 올리기 시작했을 때, 한 선수가 독일의 골문을 항해 빛의 속도로 달려가는데..
22/12/03 03:28
18월드컵 추가시간 6분 부여 47분 김영권 골 51분 손흥민 골
22월드컵 추가시간 6분 부여 46분 황희찬 골 후반 추가시간 6분만 주면 뭐든 만들어내는 팀
22/12/03 03:12
경기력이 좋을 수가 없으니 심술나서 욕하는 건 그렇다치는데 진짜로 빼자는 사람들 있는 거 보고 깜짝 놀람 크크크
대표팀에 이 세상 어떤 감독을 데려와도 절대로 안 뺄 선수인데
22/12/03 03:20
경기력 아쉽다는 몰라도 좀 안티수준으로 뭐만하면 까는 사람들 불판에 있었죠
그나마 못믿어서 미안하다 쓰는분들도 그냥 아쉬워하던 사람들이고 리얼 안티수준사람들은 그골이후로 사라짐 크크크
22/12/03 03:13
경기 종료 휘슬 듣자마자
마스크 던지고 우는 거 너무 짠합니다. 축하해요, 고맙습니다. https://www.dogdrip.net/448624201
22/12/03 03:16
리플레이 봐도 황희찬 말고 우리나라 다른 선수들은 손흥민 역습 속도랑 포르투칼 수비수들 돌아가는 속도를 따라가질 못하던데 황희찬이 무리하지 않고 두 경기 쉬고 투입된게 결국 마지막의 마지막에 빛을 봤네요 여러 if도르가 있겠지만 황희찬이 처음부터 풀컨디션이였으면 진짜 조1위 했을 거 같은데 아쉽습니다
22/12/03 03:22
불판에도 썼지만 손흥민이 수비 끌어줄때 그 공간 먹어주는건 결국 황희찬에요. 진짜 황희찬 손흥민 김민재 풀컨디션에 우리나라 지금 조직력이면 왠만한 팀 상대로 쉽게 안질것같아요
22/12/03 08:34
이렇게 소설을 쓰면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욕먹죠.
거기에 K리그 뛰는 국내용 새내기가 2골이라니, 작가도 이런 초보 작가가 없는...
22/12/03 03:16
전 중간중간에도 제대로 돌파시도를 하는 걸 보고 저래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야 찬스가 나오지
그거 끝까지 못뚫었따고 온갖 욕을 에휴
22/12/03 03:18
저도 딱 저 상황보고 이미 둘러 쌓였네하고 포기했는데 저기서 월클어시를... 진짜 저길 뚫고 어시 가능한 선수는 전성기 메시, 인혜, 모드리치 데려와야할 수준인데 그걸 해내고 애국형 스트라이커 음메페의 완벽한 마무리까지
22/12/03 03:19
저 선수들 말고 뒤에 따라 오는 선수들도 전부 손흥민만 보고 있던데 크크크크
4명이서 둘러 쌓여 있는데 뒤에서 바디체킹한번 버티고 볼 키핑하다가 그 사이로 킬패스 괜히 월클이 아니구나 싶은 장면
22/12/03 03:20
지금까지 벤투호에서 어려운 상황에서 결국 한건 해주던게 항상 손흥민 이였습니다.
16강 갔어도 손흥민이 쩌리 취급 받았다면 뭔가 찜찜 했을텐데 마지막 한건 해주고 골을 넣은게 지금까지 나오지도 못한 황희찬 이라니.. 괜히 스포츠가 드라마 라는게 아닙니다.
22/12/03 03:21
부상 여파로 폼 떨어져도 손흥민급 선수를 절대 못빼는 게 이런 이유죠. 혹여나 경기에서 지고 대회 조기 탈락한다 해도 이 부분은 어쩔 수 없어요.
22/12/03 03:22
이래서 손흥민 절대 못 빼고 본인도 빠질 수 없다는 거 알테고,
까들만 신나서 난리고, 누가 폼 떨어진 거 모르냐고, 근데 어떻게 빼냐고 결국 마지막에 증명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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