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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2 22:52
경기봤는데 2세트 진짜 힘겹게 이기고 3세트에서 그리 허무하게 무너지니 힘이 더 빠질수밖에 없었던거 같습니다.
그래도 4세트 잘 정비했는데 후반으로 갈 수록 지친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4세트 후반에 기업은행 서브때 김하경 빼고 육서영 넣고 블로킹 보강하는 전술을 썼는데 실패하고 흥국서브때 바로 육서영 빼고 김하경 넣었으면 경기가 어찌 흘렀을지 몰랐을텐데 그부분이 좀 아쉬웠습니다. 성적은 좀 저조하지만 김호철 감독이 기업은행을 잘 바꾸고 있다고 느끼는데 수비가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신연경 리베로를 필두로 다른 선수들도 수비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아쉬운건 김하경 세터인데 김호철 감독이 엄청 가르치고 있는거 같은데 생각보다 성장이 더딘게 아쉽습니다...
22/12/02 23:24
근래 기업은행이 가장 안 좋은게 조직력과 수비쪽인데 완전 바뀌긴 했습니다. 특히 신연경이 매우 기량이 올랐습니다. 반대로 고연봉의 김희진의 부상과 부진. 육서영 등 아포짓들이 영 신통치 않은게 문제긴 합니다. 그리고 김주향 선수도 부상의 여파가 있는게 문제겠네요. 표승주는 지금 어마어마하게 갈리고있는데 이게 또 다른 뇌관이긴하네요.
그리고 김호철이 바라는 세터는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없는것 같습니다ㅠㅠ 김호철이 바라는 세팅능력이 갖춰진 세터가 나올려면 그야말로 논할거리가 없는 주전 국대급이 아닐까 싶네요. 그래도 오늘 김하경 세터가 산타나에 주는 퀵오픈보니 예술적인게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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