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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2/02 16:48:58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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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SBS
Subject [월드컵] 가나가 우루과이를 상대로 벼르고 있을 이유.gfy (수정됨)










잊고 싶어도 있을 수가 없겠죠. 저 핸드볼로 당연히 들어가야할 골이 취소되어 PK로 바뀌고, 그것이 실축으로 이어지며 다시 승부차기에 돌입해 패배하며 월드컵에서 탈락한 12년 전의 악몽이 있기 때문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617620?sid=104
'신의 손' 사건에 수아레스 "레드카드 받았잖아…사과 안 해"

(이 사건과 관련해 사과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사과하지 않겠다"

"난 당시에 레드카드를 받았다. 그런데 가나 선수가 페널티킥을 실축한 건 내 잘못이 아니다"

"내가 만약 가나 선수에게 부상을 입혔다면 사과를 해야 했을 것"

"(나에게 복수하겠다는)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실제 복수를 원하는지 알지 못한다. 우리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16강)에서 포르투갈을 이겼는데, 포르투갈 사람들이 우루과이에 복수하겠다고 하는 걸 들어본 적이 있나?"

"과거와 복수 얘기를 언제까지 할 것인가. 그건 생산적이지 않다"



당연히 기자단들이 이 사건을 물어봤지만 루이스 수아레스의 입장은 이렇답니다.

한국을 상대로 저런 짓을 했었다고 가정한다면 날강두 정도는 귀여울 수준의 비난과 욕을 얻어먹지 않았을까 싶고, 개인적으로 이 사건은 그래도 마땅한 사건이라 생각합니다. 제 기준에서는 월드컵에서 사람 깨무는 것보다도 더 크게 다뤄야할 일이라 생각을 하고요.

이 일을 제대로 안 다루고 넘어갔기 때문에 언젠가 이 사건이 한번쯤은 다시 반복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에 잉글랜드나 프랑스가 이런 일을 당했더라면 바로 다음날부터 규칙 개정에 돌입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말이죠.

굉장히 마음에 안드는 사건이라 대회 이전부터 가나가 통쾌하게 우루과이를 상대로 복수를 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어찌하다보니 한국의 16강 가능성을 따져보면 그래서 안되는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어쨌든 이 둘의 리턴 매치는 어떤 양상으로 흘러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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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그린
22/12/0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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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조 마지막이 서로 쌓인게 있는 사람들끼리라 참 스토리가 크크크크크

수아레즈 폼도 엉망인데 혹시라도 가나전에 골이라도 넣으면 진짜 가나 국민들 속 뒤집어지겠네요.

우리도 호날두가 골이라도 박고 Siuuuuuuuuuuuuuuu 해버리면 여기도 난리날거같음..
저쪽은 저쪽대로 02년의 복수라고 생각할테고 크크크
솔의눈
22/12/02 16:58
수정 아이콘
규칙 개정이 있을리가요. 저렇게 막으면 골 인정+반칙한 선수 퇴장이라도 줘야하나요
22/12/02 17:04
수정 아이콘
저런 반칙에 대해 페널티킥을 거치지않고 바로 득점을 인정한다는 규칙 개정 논의가 잠시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다 흐지부지 되었죠.
솔의눈
22/12/02 17:10
수정 아이콘
그런 논의가 있었는 줄 처음 알았는데 흐지부지 되는게 당연했다고 봅니다. 논의할 가치도 없는 사안이라고 봐요
손금불산입
22/12/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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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는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라서요. 많은 분들이 저 상황에서는 나라도 손이 나갈 것 같다고 말씀들을 하시고 실제로도 그거에 대한 리스크가 거의 없다시피하는 상황인데 나중에 월드컵 결승전 95분 쯤에서도 결정적인 상황에서 수비수들이 공을 손으로 걷어내려고 하는 모습들을 보고서도 생각이 똑같으실지 제가 더 궁금하긴 합니다.
솔의눈
22/12/02 17:13
수정 아이콘
심정적으로 완전히 똑같다고 단언은 못 하지만 적어도 규정이니 규칙이니 하면서 떠들 문제는 역시 아니라고 생각해요. 위에도 적었지만 이걸 논의하고 싶은 생각조차 들지가 않을 정도로요
손금불산입
22/12/02 17:16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오심도 경기의 일부다 수준의 말과 동급으로 들리긴 합니다. 사실 따지고보면 오심이 경기 진행의 일부인건 맞죠. 그걸 선수나 관중들이 감안하고 넘어갈 필요가 전혀 없는게 문제고...
솔의눈
22/12/0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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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도 경기의 일부다라는 것과는 명백히 다른 사안이죠. 저 신의손 사건에서 오심처럼 바로 잡아야 하는 안건이 대체 뭐가 있나요? 페어플레이를 이유로 경기 징계를 10경기 20경기 때릴지언정 저걸 골이라고 인정 할 수는 없어요
손금불산입
22/12/02 17: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바로잡아야 하는 안건에 대한 시선이 다른거죠. 저는 저걸 오심이라고 한 적이 없어요. 현재 규정상으로는 아주 올바른 판정입니다. 주심이 저기서 '이건 해도 너무하잖아' 하면서 그냥 골 주면 그게 더 문제죠. 다만 그게 맞는거냐는 의문제기 정도는 할 수 있는거잖아요? 솔의눈님은 저걸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을 안하시는거고, 저는 저걸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거고...
아스날
22/12/02 17:04
수정 아이콘
사과까지 해야할 일인가 싶네요..
우리나라 선수가 저런 상황이었어도 대부분 반칙했을겁니다..
레드카드에 PK까지 받았구요...
손금불산입
22/12/02 17:08
수정 아이콘
반대로 우리나라 상대 팀들이 결정적인 상황에서 저런 반칙으로 이득을 보고 넘어간다고 했을 때 저는 어쩔 수 없지라는 생각은 안할 것 같네요. 선수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할 수 있죠. 경기를 운영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러면 안되는거고.
아스날
22/12/02 17:39
수정 아이콘
PK는 거의 1골과 다름없고 레드받고 1명 빠진 상황이면 거의 진거나 다름없죠..
그래도 스포츠맨쉽에는 어긋나는건 맞다고 봅니다.
손금불산입
22/12/02 17:48
수정 아이콘
저도 평소에는 말씀처럼 별 문제가 없다 생각하지만 저건 경기 시간 120분이었고 실제로 저 PK 실축 이후 곧바로 휘슬을 불어서 승부차기에 진입했거든요. 우루과이는 페널티를 받기는 받았습니다만 어디까지나 다음 경기 결장에 관한 일이고 정작 저 반칙이 벌어진 해당 경기내에서 우루과이는 이점만 잔뜩 얻고 가나는 손해만 잔뜩 봤죠. 그 이후 PK가 들어가든 말든 말입니다. 저는 단순히 스포츠맨십만 거론하고 넘어갈 문제인가...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Davi4ever
22/12/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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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한테 최근 기자회견에서 직접적으로 이 건에 대해 사과할 의사가 없냐는 질문이 있었죠.
수아레스는 사과하지 않겠다고 했죠. 선수를 다치게 한 거라면 사과했겠지만,
자신은 핸드볼 파울로 퇴장을 당했고, PK가 선언됐으며, PK를 실축한 건 자신이 아닌 가나 선수라고요.

[월드컵] '신의 손' 사건에 수아레스 "레드카드 받았잖아…사과 안 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617620?sid=104

개인적으로는 손금불산입님과는 다른 의견입니다. 저 건이 워낙 커서 그렇지 저런 일이 없었던 건 아니죠.
깁스의 대리퇴장으로 유명한 아스날-첼시 전 때도 체임벌린이 들어갈만한 슛을 손으로 막았습니다.
그런데 그 건은 워낙 첼시 대승이고 PK도 성공시켰으니 그런 일이 없었던 것처럼 느껴지는 거죠.
저는 체임벌린을 두고 이런 여론이 나온 건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연장전 종료 직전 상황이었고 가나가 실축을 했으니 사건(?)이 커진 거죠.
가나 국민들이 수아레스를 미워하고 증오할 순 있겠죠. 그런 감정은 당연히 이해할 수 있는데
저 부분에 대해서는 퇴장+PK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22/12/02 17:10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의견에 동감입니다. 아사모아 기안이 PK를 성공시켰으면 이렇게 얘기도 안나왔죠.
축구에서 흔히 상대의 유망한 역습 찬스를 의도적인 파울로 끊어서 카드 한장과 바꾸는걸 '영리한 반칙' 이라고 얘기하는데, 그것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판돈이 더 클 뿐이죠.
손금불산입
22/12/02 17:27
수정 아이콘
저는 경기 결과를 저렇게 직접적으로 바꿀 수 있는 판돈 크기라면 당연히 규칙 개정을 검토해볼 사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애초에 다 들어가는걸 끄집어내놓고 xG로 따져도 0.75 밖에 안되는 PK를 너네가 못 넣었으니까 이제 쌤쌤이잖아? 라고 넘어가는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충분히 더 좋은 개선 방향성이 있을거라 생각을 합니다...
22/12/02 17: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결국 '어떠한 이유로든 실제로 골라인을 통과하지 않은 슛을, 외부요인이 없는 한 골라인을 통과했을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다고 주심이 판단할 경우 득점으로 인정해도 되는가?' 라는 문제에 봉착합니다. 이게 쉽지않죠. 오히려 더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아.. 아래 비슷한 취지의 댓글을 다셨군요.
Davi4ever
22/12/0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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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 방향성에 대한 논의를 저 직후에 했다가 잘 안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정확히 알지 못하네요.
"들어가는 골" "결정적인 시간"이라는 것에 대한 기준이 생각보다 의견이 분분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이런 상황이 나오는 경우가 역사적으로 거어어어어의 없기 때문에 굳이 개선할 이유를 못 느낀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글의 행간에서 선수를 두고 지적하시는 듯한 느낌이 조금 있어 그 점에 다소 위화감을 느꼈는데
그건 아니라고 다른 댓글에서 말씀하셨으니 저도 그 부분은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저도 좋은 개선 방향성을 잘 찾는다면 그쪽으로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그런데 아마 논의 안할 것 같기는 합니다 (...) 월드컵이나 챔스 결승에서 비슷한 크리티컬한 일이 터진다면 또 모르겠네요.
손금불산입
22/12/02 17:59
수정 아이콘
뭐 사실 선수가 욕 먹는건 선수가 잘못했냐 안했느냐를 가리고않을 때가 많으니까요 크크 그리고 규칙 개정을 논할 떄도 그런 선수 개인적인 감정이 개입되서는 안되는게 맞고요.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은 맞지만 그걸 규칙으로 막는게 맞는거지 시원하게 욕을 박아야한다는 말은 아니었습니다. 저 상황에서 본능적으로 손이 나올 수도 있다는 이야기에도 공감은 하고요. 그런데 누구나 그러는게 낫다, 그래야만 한다고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면 분명 제도적으로 뜯어고쳐야 하는 상황이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광안리
22/12/02 17:06
수정 아이콘
수아레즈 싫어합니다만, 저 행동은 저는 이해가 가네요. 웬만한 승부욕 있는 선수라면 본능적으로 손이 나갔을 겁니다. 수아레즈 옆의 선수도 손을 뻗고 있구요. 그래도 비신사적인 행동이고 비난하는 분들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가나 입장에선 죽일놈이겠고요 크크
닉네임을바꾸다
22/12/02 17:06
수정 아이콘
반칙으로라도 끊는거야 여러 종목에서 자주 있긴한데...
손금불산입
22/12/02 17:09
수정 아이콘
사실 농구로 치면 골텐딩인데 그걸 가지고 안들어갔으니 득점 인정할 필요는 없지 않느냐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긴 합니다. 심지어 골텐딩은 공이 들어가는 코스가 아니더라도 득점이 인정되죠.
닉네임을바꾸다
22/12/02 17:14
수정 아이콘
뭐 어쨌든 논의야 할 수 있겠지만...모든 종목이 조건이 같지 않는한...일괄적으로 똑같이 볼 수 있느냐는...
환경미화
22/12/02 17:17
수정 아이콘
사실상 축구1골과 농구 1골은 큰차이거든요..
손금불산입
22/12/02 17:21
수정 아이콘
저기서 득점을 인정하지 않는 이유는 종목의 득점 경중을 고려한 일이라기보다는 골 라인을 넘어야만 골이라는 규정을 엄격하게 해석한 결과에 가깝습니다. 몇몇 진기명기 영상에도 나오지만 볼보이가 갑자기 난입해서 들어가는 골 쳐내도, 우연히 난입한 개가 지나가다가 볼에 맞아서 들어갈 골이 안들어가도 노골 처리를 합니다. 만약에 그렇다면 그렇게까지 해석할 필요가 있느냐는 반문은 충분히 할 수 있죠. 농구도 뭐 2점, 3점 카운트하는게 귀찮아서 대충 골텐딩 처리를 하는건 아니잖아요. 거기서도 포제션 하나로 몇십초씩 비디오를 돌려보는게 일상이 되었는데...
22/12/02 17:25
수정 아이콘
그러니 선수보단 룰의 문제에 가까운게 아닌가 싶고 패널티가 적은게 아니니 악용하기 굉장히 힘든룰이라 큰 문제로 못느끼는거죠.
손금불산입
22/12/02 17:37
수정 아이콘
저는 당연히 룰의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선수는 저렇게 생각할 수 있죠. 그리고 저렇게 반칙에 대한 페널티가 특별하게 낮아져서 악용하기 쉬워지는 상황에서의 판정 범위를 조절하는 것에 대한 논의는 충분히 할 수 있다 생각을 해서요.
22/12/02 17:26
수정 아이콘
엄밀히 말하면 골텐딩이라고 하긴 어렵죠.
골텐딩은 키큰 선수가 림 구멍 막고 있는 수비 못하게 이 지점부터(림 위) 공 건들지 마라 라는 룰인거고,
축구에서는 그런 지점이 없으니까요.

농구로 비슷한 상황을 굳이 따지자면 발로 공을 블락/스틸 한거랑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버거킹맘터
22/12/02 17:09
수정 아이콘
당시에는 수아레즈 행동이 맞나? 싶었는데
지금은 부상을 입히는 위험한 행동이 아니면야로 바뀌었네요 크크크 이기면 장땡
수리검
22/12/02 17:10
수정 아이콘
저도 딱히 사과할 일인가 하면 딱히 ..

퇴장 각오하고 퇴장 당할 만한 반칙을 해서 퇴장 당한 건데
1:1 상황에서 골키퍼가 제껴진 뒤 파울하고 퇴장 이런거랑 비슷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 말마따나 누구 하나 담금 것도 아니고
손금불산입
22/12/02 17:23
수정 아이콘
저는 수아레스가 사과를 해야한다는 이야기를 하는건 아닙니다. 수아레스는 뭐 저럴 수 있죠. 다른 댓글에서 언급이 된 것처럼 저런 놈이 다있네 하고 넘어가면 되지만... 제도적인 차원에서 저걸 그냥 넘어가는게 맞냐는 의문점은 계속 드네요.
22/12/02 17:11
수정 아이콘
반칙이 이득인 상황은 없어야 한다고 보아서 역습이나 결정적 상황에서는 조금 더 엄격한 규칙이 필요하다고는 생각합니다.
22/12/02 17:11
수정 아이콘
날강두는 완전 고의적인 행위라 생각하지만 저 영상은 축구선수라면 본능적인 행위로도 가능하다는 생각이어서 저는 날강두에 한표
及時雨
22/12/02 17:12
수정 아이콘
말은 맞는 말이긴 하네요 규정에 따라 처벌 받았고 다음 경기 못 나와서 우루과이 탈락했으니까...
손금불산입
22/12/02 17:14
수정 아이콘
솔직히 가나 입장에서는 맞는 말보단 쳐맞을 말에 가깝죠 크크 본인들이 올라갈 자리를 대신 올라가놓고는...
及時雨
22/12/02 17:24
수정 아이콘
우리가 당했으면 저도 두고두고 씹었겠습니다만 이게 골 텐딩이랑은 또 다른 느낌이긴 한 거 같아요.
22/12/02 17:12
수정 아이콘
저는 수아레즈 입장이 크게 잘못된걸 못느끼겠고 우리가 당해도 거참 지독한 XX네 하고 말듯요
Georgie Porgie
22/12/02 17:13
수정 아이콘
저라면 손을 안 쓰고 몸을 던지든 머리를 쓰든 해서 막으려고 했을 것 같은데,
저 상황에서 골문 앞 두 선수 다 손을 쓴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게 신기하네요.
타츠야
22/12/02 17:16
수정 아이콘
저 상황에서 골 인정이 안 되고 PK로 간다는 룰을 아니깐 알고 한거고 월드컵이니 가능한 판단이라고 봅니다.
그냥 일반 경기였으면 말씀하신데로 손 외에 다른 걸로 막으려고 했을 거예요.
손금불산입
22/12/02 17:17
수정 아이콘
한명도 아니고 두명이서 저러고 있으니 애초에 위험하면 저렇게 하자는 말을 미리 나눈 것 아닌가 싶기도 하더라구요. 사실 2명 이상이 저렇게 노골적으로 손을 갖다대려고 하는 상황은 다른 경기들에서 찾아보기 힘들죠.
디스커버리
22/12/02 17:50
수정 아이콘
그냥 시간대도 그렇고 마음이 급하다보니까 무의식적으로 나간건지 일부러 한거같지는 않습니다
타츠야
22/12/02 17:14
수정 아이콘
사과는 안 해도 되는데 룰은 개정되어야 하죠. 100% 들어가는 골인데 PK로 바뀌면 100%가 아니잖아요.
DownTeamisDown
22/12/02 17:59
수정 아이콘
문제는 100%들어가는 골이냐 아니냐를 누가 어떻게 판단할 것이냐인거죠.
pk가 100%가 아닌걸 아니까 퇴장이라는 패널티를 같이 부여해서 균형을 맞추려고 한거고요.`
타츠야
22/12/02 18:15
수정 아이콘
VAR로 판단할 수 밖에 없죠. 안 그러면 공격자가 일방적으로 불리한 룰이라고 봅니다. 특히 월드컵같이 빅경기에서 저런게 나와 버리면.
퇴장이 패널티이긴 한데 그것 역시 수비로 꽁꽁 틀어막으면 별 수 없고 시간 얼마 안 남았으면 페널티로 보기도 어렵죠.
어려운 선택이긴 한데 궁극적으로는 개정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동굴범
22/12/02 18:59
수정 아이콘
공의 방향이 골대를 향하고 있고 골대를 맞고 들어갈지 나올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수비수가 손으로 쳐냈다고 했을 때 그 공이 100% 들어가는 골인지 아닌지 판단하기 쉽지 않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이라고 해서 규정을 달리 하는 것도 이상하고 그냥 축구에서 일어날 불가피한 일이라고 봐야죠.
그게 아니더라도 지금 핸드볼 규정만 하더라도 여러가지 말이 나오는 마당이라 저 상황을 가지고 별도의 규정을 마련하는 건 어려울 것 같습니다.
타츠야
22/12/02 19:18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어렵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래서 규정 변경 검토하다고 중단한 것 같기도 하고.
22/12/02 17:17
수정 아이콘
퇴장에 페널티킥이면 더 뭘 해줄게 없을 거 같네요.
손금불산입
22/12/02 17:18
수정 아이콘
현재 규정 아래에서는 뭘 더 해줄게 없는건 맞습니다. 수아레스가 굳이 사과할 필요가 있느냐 나는 받을 처벌 다 받았다라고 말하는 것도 그것의 연장선이죠.
22/12/02 17:33
수정 아이콘
음 현재 규정하에서도 그렇지만,
규정을 뭐 어떻게 바꿔야 할지도 잘 모르겠어요.
골 인정? 어떤 상황에 골로 인정해야할지 정하기 어려울거 같은데요. 최종 수비수 일때만 적용하면 되려나.
손금불산입
22/12/02 18:06
수정 아이콘
사실 주심이 판정하는 주관의 범위가 저희 생각보다 훨씬 넓긴하니까(violent conduct도 사실 마찬가지입니다. 이게 얼마나 위험한건지는 주심의 재량이 관여되죠.) 관련 룰을 도입하는 것에 있어서 생각 외로 큰 어려움은 없을거에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지만 애초에 저 수준으로 쳐내지 않는 이상 나올 일이 없는 규정이죠. 그럼에도 별로 안나올 상황이니까 굳이... 라는 것에 제가 동의를 하지 못하는 거고요.
ModernTimes
22/12/02 17:19
수정 아이콘
합리적으로 막았고 그에 따른 바로 레드카드 퇴장을 받았으니 사과할 필요없죠.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모나크모나크
22/12/02 17:19
수정 아이콘
애매하네요. 사과할 건은 아닌 것 같아요.
22/12/02 17:19
수정 아이콘
저건 할만한 선택이었다고봅니다
저걸로 사과할필요도없구요
위에 수아레즈 말처럼 누굴 담근것도아니고
공이 오는위치에 자기가있었고 막지않으면 탈락의 위기고
그거에 대한 보상으로 퇴장+PK까지 줬죠
근데 그걸 놓친건 억울할수는있으나 더이상 비난할건없다고봅니다
윤니에스타
22/12/02 17:20
수정 아이콘
수아레즈 저 세레머니는 진짜 잊혀지지가 않네요. 저때부터 또라이구나 싶었는데 진짜 또라이 크크크.
22/12/02 19:05
수정 아이콘
저러고 다음 월드컵에선 커리어 통산 세번째 핵이빨을 키엘리니에게 시전하고 되려 지가 자빠져서 이빨 아프다고 징징거렸죠 진짜 레전드 크크크크
묵리이장
22/12/02 17:21
수정 아이콘
사과할일이 아닌데 애초에.
22/12/02 17:24
수정 아이콘
수아레즈 좋아하지는 않지만,
본문 인터뷰에 관해서는 동감입니다.
탑클라우드
22/12/02 17:25
수정 아이콘
물론 승부 중요하죠. 근데 스포츠맨쉽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밀....
22/12/02 17:26
수정 아이콘
저도 수아레즈가 사과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1골보다 pk+퇴장이 훨씬 크니 클러치 타임에는 추가 페널티를 부여하는 것 정도는 고려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비오는풍경
22/12/02 17:29
수정 아이콘
결국 1골과 PK+퇴장의 가치 판단의 문제로 보이는데
축알못인 저로서는 뭐가 옳은지 모르겠네요
손금불산입
22/12/02 18:20
수정 아이콘
나 한명쯤 퇴장 당해서 팀을 되살릴 20%의 찬스가 온다면 누구라도 퇴장을 당할겁니다. 경기 종료 직전이라 퇴장의 리스크도 별로 적고요. 경기 초중반이면 퇴장이 위력이 적지 않으니까 다들 납득을 하고 넘어가는데... 이게 우루과이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니까 밸런스 맞지 않냐? 그러는거지 가나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수지타산이 전혀 안맞죠. 저는 그게 그래도 되나 싶은거고...
트리플에스
22/12/02 17:40
수정 아이콘
스포츠맨쉽에 어긋난 행동을 했고 그 결과로 pk+ 퇴장까지 이루어졌는데
왜 이걸 다시 도개자를 해야되는지..
미카미유아
22/12/02 17:43
수정 아이콘
룰을 바꿀 필요가 있느냐
전 없다고 봅니다
저걸 골로 인정한다고요????
22/12/02 17:45
수정 아이콘
내가 왜 축구에 흥미를 잃었나 싶었는데 이거 보니 기억이 났네요
수아레즈 사과는 관심 없고 저런 부분이 문제가 없다는 게 제 성향이랑 영 안맞네요
정공법
22/12/02 17: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천수도 2002년에 이탈리아선수 머리 발로찬거 무용담처럼 이야기하고 다니는데 딴나라니까 룰개정 어쩌구나오는거지
우리나라 선수가 저러고 진출했으면 진짜 국민영웅에 신의손타이틀받았죠 크크
아우구스투스
22/12/0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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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저게 아니라 본인이 깨문 선수들에게 해야죠.+ 에브라
23년 탈퇴예정
22/12/0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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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 개정은 가능하겠지만 룰 개정 전에는 국대선수라면 당연히 저렇게 해줘야한다고 봅니다. 저상황에서 손으로 안막는 선수가 있다면 국대에선 안보고 싶습니다.
손금불산입
22/12/0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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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리나라 선수라도 박수는 못 쳐줄 것 같습니다. 마음은 이해해줄 수 있지만...
넙이아니
22/12/0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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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아레스가 잘 했다고 생각하는데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네요.
다른 선수를 다치게 하거나 그런거면 욕먹어 마땅하지만
그냥 최선을 다했다는 느낌인데...
저 상황에서 손으로 안 막는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청운지몽
22/12/0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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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에서 속공파울 ㅡ u파울이 더 강한 페널티 주는 것처럼 비슷한 규정을 추가할 순 있겠네요

다만 사례가 워낙 적게 발생할테니 공론화되긴 어렵고 십수년 사이에 한두번 또 일어나지 않을까 싶네요
손금불산입
22/12/0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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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분명 한번쯤은 다시 반복될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도 많은 분들이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하시는데 선수들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리가 없죠. 그리고 그때는 파장이 저것보다는 크지 않을까 싶어요.
DownTeamisDown
22/12/0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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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골 확률이 100% 짜리였으니까 문제가 되긴 하는데 실제 룰로 만들어놓으면 그 확률을 누가 어떻게 판단하냐 라는것도 문제가 될겁니다.
골이 들어갈걸 손으로막으면 득점이 인정되게 한다면 골대를 맞을랑 말랑한 슛을 때렸다면 인정해야하나 안해야하나 그것도 문제일겁니다.
phenomena
22/12/0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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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축한 기안이 잘못이죠. 마라도나처럼 손으로 넣어넣고 입닫은것도 아니고 퇴장에 패널까지 다받았는데
손금불산입
22/12/0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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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잘못을 따지면 규정의 잘못이죠. 기안이 못 넣은 것은 결과론적인 이야기입니다. 이 논제에서 아예 가나쪽이 억울해 하면 안된다는 주장은 소수론에 가깝지 않을까 싶고요...
phenomena
22/12/0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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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사람들은 규정비판보단 수아레즈보고 악마의 현신 악마의 손이라고 비난하고 저주하고 증오하고있으니깐요.
손금불산입
22/12/0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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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뭐 규정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사과 여부에 대한 당위성이나 사사로운 비난 이야기는 뭐 제가 건드릴 영역이 아닐 뿐더러 애초에 월드컵쯤 되면 사람들이 잘잘못 가려가면서 욕을 하지도 않으니까요. 어쨌든 가나는 열을 내며 임하겠지만...
phenomena
22/12/0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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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나 기사엔 규정얘기가 없는데요? 저도 가나사람들이 규정관련해 피파를 비판하면 당연히 동의하겠지만 이미 심판이 제대로 봐서 퇴장에 패널티킥까지 준걸 수아레스에게 또 사과하라는건 이상하죠. 못넣은 기안이 문제지
손금불산입
22/12/0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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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제가 본문에서 다뤄야한다고 했던 이야기가 규정 이야기였습니다. 수아레스에 대한 처벌이나 사과 문제가 아니라... 기사는 그냥 수아레스 인터뷰일 뿐이에요. 욕을 먹겠다는거는 인기 없는 남의 이야기라서 그렇지 그게 아니라면 반응이 훨씬 뜨거웠을 것이라는거고 그 비난을 잘못되었다고 할 이유가 없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저는 제목에서든 본문에서든 수아레스가 사과를 해야하는게 맞다고 이야기 한 적이 없고 그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던 것도 아닌데 적지 않은 댓글들에서 그 이야기에만 집중하시는게 오히려 더 의아하네요. 제가 글을 잘 못쓴 탓이겠지만....
phenomena
22/12/0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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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야 본문서 수아레스 비난은 30줄인데 규정관련 언급은 4줄이니 다 수아레스 얘기만하죠..
손금불산입
22/12/0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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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글을 잘못쓴 탓입니다 죄송합니다
22/12/0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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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일 수 있는데,

중학교 2학년때 점심시간에 옆반이랑 축구를 하는데 동시에 1학년 녀석들도 축구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경기장은 하나인데 서로 다른 두경기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었죠 (아시다시피 그 시절엔 운동장 하나에 동시에 여러 경기가 벌어지곤 했습니다.) 제가 상대편 골키퍼까지 제낀 상황에서 가볍게 밀어넣었는데 갑자기 다른 경기를 하던 1학년 녀석이 골인되기 직전의 그공을 걷어내더군요. 헷갈릴만도 하지요.

이게 골이냐 아니냐를 가지고 갑론을박을 벌였던 것이 기억납니다. 결과는 골로 인정되었습니다. 이게 골인이 인정되지 않으면 앞으로도
인정되지 않을 것이며 결과적으로 공동골키퍼를 세운 것과 같게 된다... 는 저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었습니다..

저도 수아레즈는 두고두고 욕은 먹겠지만 우루과이 입장에서는 최선의 선택이었고 결과 또한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꾸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결과적으로 룰이 개정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Be Quiet n Drive
22/12/0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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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때도 없이 나와서 오프사이드, 골키퍼 백패스 잡고 차는 것처럼 문제가 되면 모르겠는데, 극적인 상황을 가정해서 특별 룰을 만들어야 된다는 생각은 안 드네요.
어느 정도만 시간이 남아도 상대 1퇴장 > 1골일 가능성이 높은데, 일반론으로 1퇴장 + .75골을 주는 게 불합리하다고 보이지 않습니다.
이 장면이 계속 나와서 사람들이 지루하다고 여론이 조성되지 않는 이상은 룰이 바뀌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가나 국민들은 속에 천불이 났을 거고, 수아레즈는 언제나 그랬듯이 스포츠맨십은 밥 말아먹었지만, 미안하게도 저런 결과로 우루과이가 4강 올라간 스토리가 저한테는 더 재밌었습니다. 마라도나 신의 손이 이래서 옛 세대에서 회자되는구나 싶더군요. 아마 피파 고위층도 저랑 비슷하게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불공평하다는 이유로 개정될 일은 없을 겁니다.
무한도전의삶
22/12/0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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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대로 퇴장에 패널티 줬으면 됐죠. 남는 에너지는 규정을 변경하는 데 써야지 사과 요구는 띠용 하네요.
손금불산입
22/12/0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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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국민들은 뭐 그런 반응을 보일 수도 있겠죠. 따지고보면 노쇼두도 규정에 적혀있는데로 불참한 다음에 위약금 낸거라고 해석할 수도 있고... 그렇다고해도 상암 가신 분들이 욕을 하는게 정당하지 않은 것도 아니니...
무한도전의삶
22/12/0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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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나 국민들은 그런 반응 보일 수도 있겠죠.
BALENCIAGA
22/12/0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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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였으면 수아레스보다 PK 실축한 선수가 더 역적 됐을 듯..
22/12/0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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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사과를....
카페알파
22/12/0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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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수아레스가 먼저 사과를 한다면 모를까,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지나친 것 같은데요? 좀더 확대하면 노마크로 결정적인 찬스가 될 위기를 반칙으로 끊는다면 '당연히' 사과를 해야 된다는 이야기가 되는데요. 반칙을 했고, 거기에 따른 제재를 받았으면 더 이상 이야기할 거리가 없을 것 같은데...... 뭐, 장면이 좀 임팩트가 있기는 하지만요. 굳이 이야기하자면 페널티킥을 못 넣은 게 잘못 아닌가 싶습니다.

오히려 '들어갈 수 있는 슛을 손으로 막는다면......' 등의 규칙이 존재하는 게 더 말이 안 되는 것 같은데요.
22/12/0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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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 안에서 최선을 다한건데 무슨 사과씩이나...
가못자
22/12/0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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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문제 삼는 건 스포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밖엔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다른 스포츠도 다 그렇지만, 축구는 반칙을 완전히 금하는 스포츠가 아닙니다. 만약 그런 스포츠였다면 무슨 반칙을 저지르건 다 영구 출장 정지를 주었겠지요.
손금불산입
22/12/0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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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규정에 적힌 적절한 처벌을 받았다고 이전의 반칙들이 용인된다는 뜻도 아닙니다. 물론 그러한 플레이들이 적지않은 범위에서 암묵적으로 용인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 범위에 대해서 이야기해볼 수는 있겠죠. 비신사적인 파울을 완전히 논외로 해도 말이죠. 종목은 다르지만 핵 어 샤크도 완벽하게 규정 내의 작전인걸요. 사무국은 규정 변경을 검토한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건 재미라는 공정성보다 훨씬 본질적인 이슈가 있었지만...
가못자
22/12/0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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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 개정의 필요성을 말씀하시는 것은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봅니다만, '깨무는 것보다도 더 심각한 사건' '한국 상대로 저러하였더라면은 날강두보다도 더 욕을 먹었을 것' 같은 말씀들은 전혀 말도 안 될 뿐더러 스포츠의 특성을 전혀 무시하는 발언들이란 겁니다.
손금불산입
22/12/0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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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습니다. 제가 생각한 기준이 다소 과도했던 것 같네요. 저는 스포츠의 특성을 무시할 정도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다시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육십칠키로
22/12/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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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해보이지 않습니다, 대체 어떤 지점에서 스포츠의 특성을 무시했다는 것인지 저는 납득이 어렵습니다.
가못자
22/12/0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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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 근간인 룰을 무시하는 발언이기 때문입니다.
소년명수
22/12/0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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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대로 한건데 규정을 비난하면 몰라도 선수는 비난받을건 없죠
22/12/0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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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대로 했으니 문제 없다는 분들은 대기업 편법 상속해도 문제가 없다고 하실건가요?
이건 스포츠맨쉽의 문제죠.
phenomena
22/12/0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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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법상속은.. 있는 법망을 회피한건데 본사건서 수아레스가 자신에게 내려진 피파규정을 회피한게 있나요? 심판이 제대로 봐서 다이렉트로 퇴장당하고 패널티킥까지 내줬는데.. 피파 규정에 대한 비판이면 모를까 수아레스보고 사과를 하라는건 이상한얘기죠.
22/12/0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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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회피를 떠나서 용도를 변경해서 실제 상속에 부여되는 세율을 피해가는 행위도 포함되죠.
22/12/0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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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을 어긴게 아니라 규정되지 않은 영역을 찾아내서 상속했다면 똑똑한거죠. 법을 어겼고 그래서 감옥 가고 벌금 냈으면 욕할 이유가 없는거구요.

수아레즈는 규칙을 어겨서 처벌(퇴장) 받고 벌금(pk)도 냈으니 욕 먹을 이유가 없죠.
22/12/0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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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으로 처벌을 다 받았으면 욕먹을 이유가 없으면 왜 조두순 같은 범죄자들이 욕을 먹나요?
단순히 법 or 규정 만으로 판단하는건 불가능합니다.
22/12/0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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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조두순도 벌 받고 나온 이상 욕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감정적으로 싫을 수는 있죠. 근데 그건 그거고, 욕하는게 허용되는가는 다른 문제죠.
22/12/0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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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엄청 쿨하시네요.
22/12/0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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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게 아니라 우리가 조두순에 대해 분노하는건 법적인 이유가 라니라 도덕적인 이유죠. 도덕적인 이유로 분노하는 것과 법적으로 처벌의 수위를 논하는건 다른겁니다. 그깟 공놀이 규칙을 어긴게 무슨 도덕적 비난을 받을 일이 아니죠. 마찬가지로 밑에 댓글 쓰신 것처럼 살인 태클을 비난하는건 규칙을 어겨서가 아니라 남에게 위해를 가한다는 도덕적인 면을 비난하는거죠.
22/12/0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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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치게만 하지 않으면 괜찮다는 것도 매우 자의적인 판단 기준이죠.
님 말대로 하면 호날두도 욕하는 것도 안되죠.
가못자
22/12/0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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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가 살인이라도 저질렀습니까? 도의적으로 명백히 비난 받아 마땅한 룰 외적인 행위와 룰 내에서 고국을 탈락으로부터 건져낸 행위를 동일시하는 모습은 지켜 보기가 힘듭니다.
22/12/0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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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무슨 살인을 저질러서 국민 역적이 되었나보네요.
가못자
22/12/02 22:01
수정 아이콘
프로 스포츠는 팬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산업입니다. 팬을 배반하는 행위였기 때문에 호날두가 욕을 먹는 것입니다. 반면 수아레즈는 오히려 자국의 팬들의 기대에 부흥하는 행동을 하였죠. 달님의 논리대로라면은 수아레즈는 문제가 없는 것을 넘어 구국의 영웅입니다.
22/12/0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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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논리로 가나의 팬들이 수아레즈에게 욕을 하고 사과를 요구하는 것도 정당한 일이죠.
가못자
22/12/02 22:04
수정 아이콘
달 님// 같은 논리로 수아레즈가 사과를 하지 않는 것도 정당한 일입니다.
가못자
22/12/02 22:05
수정 아이콘
달 님// 무엇보다 수아레즈는 가나 선수가 아닙니다. 가나의 팬들이 뭐라 하건 우루과이의 팬들만 신경 쓰면 될 일입니다. 스티븐 제라드가 맨시티나 맨유의 팬들을 고려하며 뛰었을 거라 생각하십니까?
22/12/0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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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못자 님// 호날두는 한국 사람도 아니고 포르투갈 사람이고 전세계 팬 수에 비해서 수도 적은 한국팬들 신경 안써도 되는건가요?
가못자
22/12/02 22:12
수정 아이콘
달 님// 호날두는 한국 팬들을 위해 한국에서의 경기에서 뛰겠다고 공언을 한 상황이었으나 뛰지 않았기에 한국 팬들을 배반한 게 되는 것입니다. 반면 수아레즈는 가나 팬들을 위해 경기에 뛰겠다고 공언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으며, 오히려 우루과이 팬들을 위해 승리만을 위해 뛰었을 따름입니다. 즉 호날두와 수아레즈는 오히려 정반대의 상황입니다.
호날두를 비판하실 거라면은 수아레즈는 옹호하셔야지요. 호날두는 팬을 배반하였다고 비난하면서 수아레즈는 팬을 배반하지 않았다고 비난하는 게 스스로가 보기에도 말이 안 되지 않습니까?
22/12/02 22:16
수정 아이콘
가못자 님// 스포츠맨십 : 스포츠맨이 지녀야 하는 바람직한 정신자세. 훌륭한 스포츠맨십을 가진 선수는 공정하게 경기에 임하고, 비정상적인 이득을 얻기 위해 불의한 일을 행하지 않으며, 항상 상대편을 향해 예의를 지키는 것은 물론 승패를 떠나 결과에 승복한다.

수아레즈의 파울은 스포츠맨십에서 벗어나는 비신사적 행위입니다. 때문에 처벌을 받았죠.
기본적으로 프로 스포츠에서 이런 부분을 지키지 않아놓고 레드 카드 받았고 징계도 받았으니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 태도는 스포츠맨십을 어기는 행동으로 도의적 사과를 요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무슨 자기 팬들만 챙기면 된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시는겁니까?
가못자
22/12/02 22:19
수정 아이콘
달 님// 수아레즈의 파울은 스포츠맨십에서 벗어나는 비신사적인 행위였기에 처벌을 받은 게 아니라, 축구의 규칙 중 하나를 위반하였기에 처벌을 받은 것입니다. 스포츠맨십에서 벗어났다고 처벌 받는 모습을 지난 16년 간 축구를 보면서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달님이 보시는 축구는 다른 모든 사람이 보는 축구와 전혀 다른 무언가인 겁니까?
22/12/0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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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못자 님// 아 그렇군요. 골대로 들어가는 골을 골키퍼가 아닌 선수가 손으로 쳐내는 것이 신사적인 플레이 행위 중에 하나군요.
가못자
22/12/02 22:21
수정 아이콘
달 님// 그것이 신사적인가 비신사적인가와는 무관합니다. 수아레즈가 레드 카드를 받은 것은 그것이 비신사적이었기 때문이 아니라, 골키퍼를 제한 다른 선수들은 스로인과 같은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손으로 공을 잡는 것이 금해져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스포츠를 보실 줄을 모르시는 겁니까?
22/12/0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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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못자 님// 가나팬들이 수아레즈에게 사과를 요구할 수 있다는 것은 그 행위가 신사적인가/비신사적인가와 매우 관련이 있습니다.
이것은 페어플레이 정신과 이어지는 상황이며 스포츠맨십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수아레즈에 대한 처벌 (레드카드 + PK)가 신사적인가/비신사적인가와 관계가 없다면 더욱더 가나팬들은 수아레즈에게 사과를 요구할 자격이 있습니다. 수아레즈가 받은 처벌은 스포츠맨십과는 관계가 없기 때문입니다.
가못자
22/12/02 22:29
수정 아이콘
달 님// 먼저 스스로가 작성한 댓글들부터 되돌아보시길 바랍니다. 달님께서는 앞선 댓글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하였습니다.
[수아레즈의 파울은 스포츠맨십에서 벗어나는 비신사적 행위입니다. 때문에 처벌을 받았죠.]
즉 달님의 주장은 '수아레즈의 파울은 명백히 스포츠맨십에 반하는 비신사적인 행위였다'이고, 그 근거는 '처벌을 받았다'입니다.
하지만 수아레즈가 처벌을 받은 것은 스포츠맨십과 무관하게 그것이 스포츠의 근간인 규칙상 금해져 있는 행위였기에 처벌 받은 것이지 그것이 비신사적인가 아닌가와는 전연 관계 없습니다. 즉 달님이 주장하시는 내용은 애당초 근거부터가 그릇되었기에 주장 또한 그릇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또한 수아레즈는 가나의 팬들이 아닌 우루과이의 팬들을 위해 뛰었으며, 이 관점에서는 도리어 스포츠맨십에 어긋나지 않는 행위였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앞선 이야기에서 호날두가 거론된 것이고 가나의 팬이니 우루과이의 팬이니 하는 이야기들이 나온 것입니다. 저는 가나의 팬들이 사과를 요구하는 것이 부당하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아레즈가 사과를 하지 않는 것이 정당하다고 말하였을 따름입니다.
22/12/02 22:33
수정 아이콘
가못자 님//

이제는 수아레즈의 행위가 스포츠맨십에 어긋나지 않는 행위라고까지 하니 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가못자
22/12/02 22:36
수정 아이콘
달 님// 저는 수아레즈의 행위가 스포츠맨십에 어긋나지 않는 행위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타인이 한 적도 없는 말을 했다고 우기시는 건 언제쯤 멈추실 작정이십니까?

그리고 자꾸만 답변 없이 회피만 하시는데, 수아레즈가 처벌을 받은 것은 그것이 스포츠맨십에서 벗어난 행위였기 때문이 아니라 규칙상 그렇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에 대한 답변은 언제쯤 해주실 생각이십니까?
22/12/02 22:37
수정 아이콘
가못자 님// [이 관점에서는 도리어 스포츠맨십에 어긋나지 않는 행위였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가못자
22/12/02 22:39
수정 아이콘
달 님// 달 님// '이 관점에서는'이라고 말씀드렸지 제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씀을 드린 겁니까? 한국어를 제대로 이해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2/12/02 19:36
수정 아이콘
스포츠맨쉽으로따지면 역습상황에서 태클거는거나 잡는행위 같은거 전부다 나쁜거아닌가요
22/12/02 20:24
수정 아이콘
다 나쁘죠.
22/12/02 21:25
수정 아이콘
파울도 작전으로쓰는 스포츠에서 다 나쁘다고하시면
축구를 안보셔야 할것 같아요
22/12/02 21:47
수정 아이콘
고의로 규정을 악용해서 이득을 보려는 행위는 원칙적으로 보면 다 나쁜 행위기는 하니까요.
SG워너비
22/12/02 19:54
수정 아이콘
저거나 박스밖에서 수비가 잡아 댕겨서 옐로우 받는거나 뭐 다 통용되고 있는건데요
축구가 뭐 그렇게 스포츠맨십을 얘기할 경기는 아닌듯해요
영리하게 플레이하면 그만인거 아니겠습니까
22/12/02 20:26
수정 아이콘
그렇게 말하면 그냥 살인 태클 날려서 상대팀 에이스 은퇴 시켜도 리그 레이스를 위한 영리한 플레이일 뿐이죠.
SG워너비
22/12/02 21:11
수정 아이콘
그 정도는 선수들이 선이라는 건 지키니까요
의미없는 가정이지요
22/12/02 21:49
수정 아이콘
규정을 잘 이용했을 뿐인데 그만 아닌가요?
SG워너비
22/12/02 22:46
수정 아이콘
넵 그만 아닙니다
카페알파
22/12/02 22:07
수정 아이콘
실제로 그와 유사한 사례가 이전에 꽤 있었기 때문에(펠레가 두번째 월드컵에서 제대로 뛰지 못한 것도 태클로 인한 심각한 부상때문이었죠.) 퇴장 등의 도입으로 공격자 보호를 위한 규칙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러한 일을 하게 되면 얄짤 없이 퇴장인데다 이런저런 문제로 팀의 입장에서도 여러모로 현명한 행동은 아니기 때문에 하지 않는 거죠.
카페알파
22/12/02 22:04
수정 아이콘
룰대로 해서 문제가 없다는 게 아니라 반칙을 했고 그에 상응하는 제재를 받았습니다. 편법상속이 문제가 되는 것은 '제재를 회피하는' 반칙을 했기 때문 아닌가요? 굳이 비슷한 예를 들자면 마라도나의'신의 손' 사건이 님이 말씀하신 예에 더 가까울 것 같습니다.
22/12/0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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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법 상속은 회피만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편법을 사용해서 회피했던 세금을 모두 지불 하더라도
도의적 사과를 요구하는 것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죠.
카페알파
22/12/0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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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법 상속이라는 것이 결국 제대로 된 댓가를 치르지 않기 위해 하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저 선수는 댓가를 치렀습니다. 퇴장을 했고, 상대방은 페널티킥을 얻었으며, 다음 경기에 수아레스는 출장하지 못했고, 우루과이가 탈락한 이유 중의 하나가 됐지요. 뭐가 더 필요한가요?
22/12/0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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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에 대한 책임을 졌다고 하더라도 도의적 사과를 요구하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다는 말을 하는 겁니다.
카페알파님의 말대로라면 재판에서 공탁금을 걸고 판사한테만 죄송하다고 머리 조아리면 될 경우 피해자한테는 미안한 마음도 안가져도 된다는 소리와 다를바 없죠.
카페알파
22/12/02 22:12
수정 아이콘
그러면 모든 반칙에 대해 사과를 해야 하나요? 몸이 접촉하여 다치게 된 경우는 그렇다 치고(이런 경우도 심각한 것 아니면 그렇게 잘 안하죠.), 오프사이드를 하고 미안하다고 해야 하나요? 상대의 결정적인 찬스를 반칙으로 끊은 경우도 미안하다고 해야 하구요? 저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그거 넣었으면 그만이었을 일입니다.
22/12/02 22:19
수정 아이콘
고의로 비신사적인 행위를 했으면 사과를 하는게 가장 좋죠.
하지만 모든 상황에서 그럴 수는 없고 고의 여부도 알 수 없지만 수아레즈 같이 명백히 고의로 비신사적인 행위를 했을 때 피해 정도에 따라 사과를 요구할 수 있다는 겁니다.
무한도전의삶
22/12/02 22:24
수정 아이콘
[비신사]적인 행위가 아니라고 대부분 보고 있으니 댓글이 길어지는 것 같은데요? [명백히 고의]라는 건 어떤 근거가 있나요? 선수가 의식적으로 의도하지 않아도 몸이 나가버리는 건 구기 종목에서는 꽤 자주 보이는 모습인데요. 당연 경고 퇴장이야 받지만.
22/12/02 22:27
수정 아이콘
해당 상황을 보고도 고의는 아니다라고 할 정도면 대화가 안되겠네요.
무한도전의삶
22/12/0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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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님// 네 대화가 안 되시네요.
카페알파
22/12/0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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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것도 고의적인지 아닌지 엄격히 말하면 알 수 없죠. 절대로 막아야 한다는 생각에 무의식적으로 팔을 뻗었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수아레스 뿐 아니라 그 앞의 선수도 팔을 뻗고 있고요. 고의적인지 아닌지는 아무도 모르죠. 굳이 이야기하면 슛팅 방향이 좀 운이 없었을 뿐......(사실 손으로 막힌 것도 어찌 보면 운이 좀 없다고도 볼 수 있을 듯하고요.) 가능했을지는 모르겠는데 슛방향이 오른쪽으로 많이 비꼈다면 반칙이고 뭐고 절대 들어갔을겁니다.
22/12/0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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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상황을 보고도 고의는 아니다라고 할 정도면 대화가 안되겠네요.
카페알파
22/12/0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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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님// 아니, 그러니까 고의성이 있는 반칙에 일일이 사과를 해야 한다면 상대방 공격시, 이쪽이 많이 불리해지는 경우에 그것을 끊기 위해 하는 반칙에도 사과를 일일이 해야 된다는 이야긴데, 실제로 그렇게 하지도 않고, 그것 가지고 '비신사적인 행위' 라고 하지도 않지 않나요? 설사 결정적인 찬스를 끊는다고 하더라도요. 저 장면이 워낙 임팩트가 있고 어찌보면 황당한 장면이라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거지, 상대방의 결정적인 기회를 반칙으로 끊는 필드 위의 플레이와 크게 다른 건 아닌 것 같은데요.
지니팅커벨여행
22/12/0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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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도 복수 못 하고 포르투갈도 못 하길 바랍니...
다시마두장
22/12/0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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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복수는 복수를 낳을 뿐이죠! 크크
음란파괴왕
22/12/0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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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습 끊어서 옐로받는게 정석처럼 되어있는 스포츠라 좀 애매하죠. 개인적으로 들어가는 골에 손을 대면 골이다라는 규칙은 분명 논의해볼만 하다고는 생각합니다. 다만 그게 얼마나 엄격하게 적용될 수 있느냐는 다른 문제라. 의도가 있었냐 없었냐도 봐야하고, 카드를 줘야하나 말아야 하나도 논쟁거리입니다. 이중처벌이 되니까요. 그리고 저게 손에 맞아도 다른 선수가 막을 수 있었는지 없었는지 또한 체크해야 하고요. 여러모로 어려운 판정이긴 합니다.
손금불산입
22/12/0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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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예전부터 경고를 각오하고 고의적으로 반칙을 해서 흐름을 끊는 것에 대해서 반칙에 대한 편익이 불이익보다 훨씬 크지 않느냐는 논의는 계속해서 있어왔죠. 오렌지 카드인지 뭔지 그래서 일시 퇴장을 도입하려고 했던 것도 그러한 취지였을겁니다.
이탐화
22/12/0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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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사과할 문제면 모든 파울 한 선수는 다 사과해야겠네요
이디야 콜드브루
22/12/0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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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영리한 플레이였죠. 당시엔 수아레즈 축구IQ 가 높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다시보니 옆에 선수도 손뻗는걸로 봐선 팀적으로 저렇게 하자고 했었나봅니다.
22/12/0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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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한거지 사과할일 아니라고 생각해요. 본문대로 부상을 입히면 사과해야지만..의도적 핸드볼이 사과의 대상이라기엔 마라도나 같은 사람도 있는데..
22/12/0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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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련의 흐름에서 글쓴 분 의견에 동의하네요.
로즈엘
22/12/0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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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적인 룰 위반을 전 아무래도 좋게 못볼꺼 같은데.
22/12/0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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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이라는게 룰 위반인건데 축구농구는 고의적으로하는 파울이 태반인데요
22/12/0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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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습 상황에서 반칙으로 끊는게 다 고의적인 룰 위반이죠.
The)UnderTaker
22/12/0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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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거 맞는거라고 놔두면서 골적게난다고 뭐라하는건 개그죠
가못자
22/12/0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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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이 적게 나는 건 핸드볼 파울 때문이 아니라 현대 축구가 수비 위주의 압박 축구로 발전해 왔기 때문입니다.
SG워너비
22/12/0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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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경우와 같은 상황이 많지 않고 선수들이 많이 쓰지도 않으니 굳이 룰 개정이 필요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선수들이 왕왕 써서 수면 위로 떠오르면 그때 논의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선수들은 무의식 또는 의식적으로 손을 안쓰려 하고 있으니까요
커뮤에서 얘기하기 좋은 소재는 맞네요
핫포비진
22/12/0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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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적으로 파울하는 스포츠에서 이렇게 난리날 사건인가 싶네요 pk+레드면 받을거 다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22/12/0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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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점수 차이가 많이 나는 상황이었다면?
가나 선수가 PK를 넣었다면?
월드컵 토너먼트 경기가 아니었다면?
패트와매트
22/12/0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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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변경은 찬성 사과요구하는건 반대네요 룰바뀌기 전까지는 저런 플레이를 뭐라할수 없는거고 바로 그때문에 개정이 필요하다고 보는거고
22/12/0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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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을 변경하면 모르지만, 지금의 규정 하에서 저건 아주 똑똑한 플레이고 퇴장에 pk를 줬으니 수아레즈는 비난 받을 이유가 1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수아레즈 말처럼 누굴 다치게 한 것도 아니구요.
니하트
22/12/0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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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퇴장까지 당했는데 욕은 먹어도 잘못인지는 모르겠네요
반니스텔루이
22/12/0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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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거 오랜만에 보네요 크크

저는 마라도나같이 손으로 이득보고 입터는게 아니라면야.. 저는 뭐 상관없다고 봅니다. 이후에 있을 수많은 기행들에 비하면 이정도야 뭐..
점프슛
22/12/02 21:46
수정 아이콘
목적만 달성할 수 있으면 수단은 아무래도 좋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을줄은.. 어떤 의미론 충격이긴 하네요.
22/12/0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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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범주까지 확대해석 할 필요가 있나요?

고의 파울, 고의 핸들링이 숱하게 일어나는 종목에서, 수아레즈의 저 파울만 특별하게 접근해야 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상대선수를 고의로 다치게 하거나 하는 동료의식을 저버린 파울도 아닌데요.
그냥 12조 5항에 해당하는 파울을 저질렀고, 그에 상응하는 처벌인 레드카드와 PK를 받은 거죠.
점프슛
22/12/02 23:04
수정 아이콘
작은 파울이 용인된다고 해서 발로 하는 스포츠에서 손으로 슛을 막는 큰 파울까지 비판해선 안된다는 논리는 궤변이죠.
축구라는 스포츠의 정체성을 흔드는 파울인데요.
카페알파
22/12/02 22:00
수정 아이콘
수단이 아무래도 좋다는게 아니라 수단이 정당한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퇴장이 맞다고들 하는 건데요. 수단이 정당했다면 퇴장이 부당한 판정이라고들 했겠죠.
점프슛
22/12/02 23:05
수정 아이콘
연장 후반 15분 레드카드 퇴장입니다. 어차피 뛸 시간도 없는 상황이었기에 충분한 제재가 되었다고 못하죠.
카페알파
22/12/03 02:26
수정 아이콘
하지만, 그게 룰입니다. 그리고 정당한 제재를 받은 거고요.

그리고, 저게 고의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는데, 고의였다고 하더라도 일종의 확률이 낮은 도박을 한 거죠. 운좋게 그 도박이 먹혀들어갔을 뿐.
점프슛
22/12/03 15:53
수정 아이콘
수아레즈 입장은 그렇겠지만 제 댓글의 의미는 수아레즈의 플레이를 마치 권장할만한 플레이인마냥 표현하는 수많은 댓글에 대한 제 감상이었습니다.
모든 선수가 월드컵 마지막경기 추가시간처럼 결정적 상황마다 손으로 막아댄다면 더 이상 그걸 축구라곤 할 수 없겠죠.
카페알파
22/12/0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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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할 만한 플레이라고 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은데요? 굳이 사과할 필요는 없다는 거고요. 그리고, 그리고 저런 상황이 흔하게 오는.......게 아니라, 진짜 어쩌다 드물게 오는 상황이고 또 손을 쓰는 경우는 많지 않긴 할 겁니다. 아니, 어쩌면 손을 써서 막는다는 발상을 대부분의 필드 플레이어들이 못 하겠죠.
가못자
22/12/02 22:04
수정 아이콘
스포츠 내에서의 규정 대로 레드카드를 부여 받았고 패널티킥이라는 패널티를 받았습니다. 이 이상의 무엇이 필요합니까?
점프슛
22/12/02 23:06
수정 아이콘
시간이 거의 남지않은 상황의 레드카드라 충분한 제재라고 볼 수 없고요.
손으로 안막았으면 골인데 패널티킥은 100% 골로 연결되지 않습니다.
어딜 봐서 충분한 제재인건지 모르겠습니다.
무한도전의삶
22/12/02 22:22
수정 아이콘
축구 농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신 듯합니다. 반칙이 전략의 일부인데요.
22/12/02 22:26
수정 아이콘
격투기 좋아하는 사람은, 목적만 달성할 수 있다면 상대를 줘패도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고
야구팬들은, 상대방이 실수라도 하면 그걸 악착같이 본인의 이득으로 만들기 위해서 기를 쓰는 행위를 옹호하는 사람들이죠!
점프슛
22/12/02 23:07
수정 아이콘
해당 종목의 근간을 흔드는 반칙도 전략의 일부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무한도전의삶
22/12/02 23:19
수정 아이콘
퇴장에 패널티가 주어지는데 이걸 상용할 팀이 있을까요? 이걸 축구의 근간을 흔들 만한 활용도나 있을지 전 모르겠네요.
점프슛
22/12/03 15:45
수정 아이콘
해당 반칙이 나온 상황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이벤트인 월드컵이고, 뛸 시간이 거의 남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수아레즈같은 플레이가 팬들로부터 이해와 찬양을 받아 모든 팀이 매우 결정적인 상황마다 레드카드를 불사하고 손으로 막는다 생각해보세요.
그걸 축구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상황에는 축구가 축구가 아니게 변해버리는게 도대체 누구를 위한 스포츠일까요?
무한도전의삶
22/12/0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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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이 뭔지 모르시는 것 같은데 댓글이 의미가 없네요. 월드컵이 아니었으면? 경기가 후반이 아니었으면? 가나 선수가 패널티킥을 넣었으면? 같은 행위에 같은 처벌이 주어지는 게 룰이고 규정이죠. 월드컵인데! 추가 시간인데! 또 그러면 어쩔 건데! 하는 건 애들 트집에 가깝습니다. 또 말하는데, 저런 플레이를 상용할 정도로 같은 상황이 반복될 여지도 적고 저걸 전략 삼아 애용할 미련퉁이는 없습니다. 퇴장에 패널티킥으로 응당의 처벌이 주어졌다는 게 중론이니 아무런 변화도 없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지 않나요? 반대로 질문드릴게요. 가나 선수가 패널티를 넣었어도 이 일이 조롱을 제외하고 언급이나 됐을까요? 전 아닙니다.
카페알파
22/12/03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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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왜 근간을 흔드는 반칙인지요? 그러면, 노마크 상태나 다름없는 상황 직전에서 반칙으로 끊는 것은 다 근간을 흔드는 행위인가요? 저게 워낙 임팩트 있고, 황당한 장면이라 그렇지 결정적인 찬스를 반칙으로 끊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점프슛
22/12/0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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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쓰지 않고 골을 넣는게 축구의 정체성이니까요.
반칙으로 끊는건 그런 정체성을 흔드는것이 아닙니다.
카페알파
22/12/0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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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상대의 공격을 끊기 위해 상대 옷깃을 잡거나 결정적인 찬스를 끊기 위해 고의로 핸들링 파울을 하는 것도 다 축구의 정체성에 어긋나는 건가요? 그럴 때마다 언론을 통해 사과해야 하구요?
22/12/02 22:26
수정 아이콘
수단은 아무래도 좋은게 아니라 퇴장 당하고 pk 받았으면 그에 대한 처벌은 끝난거라는거죠. 현자처럼 말한다고 현자가 아니에요 껄껄
점프슛
22/12/02 23:09
수정 아이콘
처벌이 안끝났다는 얘긴 한 적 없는데 상관없는 이야기를 왜 하시는지..
22/12/03 08:40
수정 아이콘
발끈!!
점프슛
22/12/03 15:50
수정 아이콘
레드카드를 무슨 면죄부마냥 생각하시나본데, 그걸 부여함으로서 더이상 축구 룰 내부적인 제재를 가할 수 없다는 의미 이상을 갖지 못합니다.
그런 선수를 찬양하는 행동은 뒷광고로 자본주의 룰에서 앞서간 업체가 몇백만원 벌금을 냈다고 해서 모든 잘못을 사하고 찬양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거나 다르지 않고요.
사과별
22/12/0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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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과하고 이럴건 아닌데 만약 당한 나라가 축구계에서 방귀 좀 뀌는 국가였으면 룰 개정해야 한다는 소리가 더 크긴 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22/12/02 23:25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건지 알겠고, 동의하는 부분도 있는데, 규정을 만드는게 쉽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규정을 만들면 굉장히 애매해 질 수 밖에 없는 사안이라서요. 거기에 그렇게 바뀐다면 1점 실점에 선수를 퇴장까지 시키는 건데 이건 또 너무 과도한 페널티가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결승전에서 저런 상황이 발생하여 우승팀이 바뀌는 수준의 대형사고가 나지 않는다면 여론형성도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22/12/03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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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가나가 이 경기의 복수를 했네요 크크크크크 어차피 탈락인 상황에서 우루과이 떨어트리기 위해 마지막에 시간 끌더라구요
그럴거면서폿왜함
22/12/03 02:18
수정 아이콘
스포츠에서 파울에 대한 페널티를 주는게 페널티를 대가로 파울을 이용하라는 의도가 아닌데 그런 플레이가 당연하게 여겨지긴 하죠.
그나저나 수아레즈 벌 받아서 꼬시네요 크크크
카바라스
22/12/03 02:36
수정 아이콘
인과응보다 이자식아 크크
앵글로색슨족
22/12/03 02:37
수정 아이콘
룰에는 문제 없어보이긴 하지만 스포츠정신이나 도의적인 측면에선 좀 보기 안좋네요
박보검
22/12/03 02:38
수정 아이콘
가나 복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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