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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1 17:52
깡 인구도 적고 그 중 절반 여자들은 아얘 문화생활을 제한하고 축협 설립이 1970년일 정도로 축구문화 자체 역사도 짧아서 윗선 어르신들이 관심있게 보진 않을 것 같고 당연히 팬 숫자가 없을 수 밖에 없다 생각되서 하객 알바(?) 쓴게 이해는 감. 그런데 그게 장례식 하객 알바가 됐을 뿐
22/12/01 18:02
저같이 카타르가 어디 붙어있는지 신경도 안쓰던 사람한테 알리는 효과는 있었네요 물론 부정적이미지가 대부분이지만... 저기 레바논 이스라엘 어디부근인줄 알았네요
22/12/01 18:19
이 나라도 화석연료가 주류가 아닐 미래를 위해 체질 개선 중이고, 그 일환으로 계획한 메가 스포츠 이벤트라고 하더군요.
중동이 유럽과 아시아,아프리카 사이에 있고, 카타르가 해안국가이니 미래에는 물류와 금융도시 컨셉으로 가고 싶은데, 그러려면 일단 이 나라를 전 세계에 알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하더군요.
22/12/02 02:02
넷플릭스에서 피파 다큐 보고 있는데 피파 설립 초기부터 영향력을 행사했고 최근 회장 선거에도 후보로 나섰던 유력인사가 카타르인입니다. 그 사람 평생 소원이 월드컵 유치였다고 직접 말하더라구요
22/12/02 20:59
모함마드 빈 함만이라는 사람인데 피파가 생긴시기를 보면 뭔가 오역일것 같습니다.
49년생이고 72년부터 활동했는데 말이죠 카타르 협회가 60년대에 만들어져서 피파와 afc가입이 끝났으니까 말이죠. 이사람은 afc회장을 길게 했었습니다. 한때 정몽준하고 사이가 안좋았었던 아시아 축구 정치에서 양대산맥이기도 했었습니다. 이사람이 2022년 유치를 사실상 만들었어요 그리고 그다음해 뇌물준거로 피파에서는 퇴출되었죠
22/12/01 18:05
타지인 제외한 국민이 30만명 밖에 안되는 나라고, 그 중 절반인 여성은 제대로 보지도 못하니
애초에 카타르 국민으로 경기장이 꽉차는 게 말이 안되죠
22/12/01 18:11
뇌물주고 개최 따내고
스타디움 짓는다고 노동자들 7천명 죽이고 예선광탈. 선수들 의욕도 안 느껴지고 관객들은 후반 30분만 되도 도망가더니 돈주고 데려온거였고 뭐하러 개최한건지
22/12/01 19:33
https://www.business-humanrights.org/en/latest-news/revealed-6500-migrant-workers-have-died-in-qatar-as-it-gears-up-for-world-cup/
https://www.theguardian.com/global-development/2021/feb/23/revealed-migrant-worker-deaths-qatar-fifa-world-cup-2022 영국 정론지 가디언 기삽니다. 이거때문에 두아리파 멜라니C같은 서양쪽 셀럽들은 상당수 보이콧했죠.. 괜히 개막식때 정국이랑 이름모를 카타르가수 둘만 공연한게 아니죠.
22/12/01 23:23
이런 얘기는 카타르가 월드컵을 유치한 직후부터 계속해서 나왔고, 또한 이에대한 반박도 여러번 이루어졌습니다. 예를들자면, 같은 영국 언론인 BBC에서 나온 팩트체크 기사는 좀 논조가 다릅니다.
https://www.bbc.com/news/magazine-33019838 핵심적인 부분만 간단히 요약해보면 이렇습니다. 카타르에는 50만명의 인도출신 노동자가 일하고있고, 매년 250명 정도의 사망자가 나왔다. 하지만 인도정부의 견해에 따르면, 이 숫자는 해당 연령대 인도인들의 인도 국내에서의 사망률 - 50만명당 1000명 - 보다 훨씬 적은 숫자이다. 영국내에서의 사망률 - 50만명당 300명 - 과 비교해도 그러하다.
22/12/01 23:47
2015년 기산데요..? 카타르는 올해까지 10년간 경기장을 포함해 대규모 인프라 건설을 해왔고 그와중 수천명의 노동자가 사망했으며 노동자들의 처우는 노예상태와 다름없었죠.
https://www.amnesty.org/en/latest/campaigns/2016/03/qatar-world-cup-of-shame/ 앰네스티 관련 자료 첨부합니다. 여권을 뺏고 노동 캠프도 떠날수없게 막았으며 임금체불도 일상이였다고 합니다.
22/12/01 23:53
네 카타르가 월드컵을 개최한 이후로 이런 문제제기는 계속되어 왔습니다. 2014년에 국제노동조합총연맹(ITUC)에서 이에 관한 보고서를 출간했고, BBC기사는 이에 대한 팩트체크 기사입니다. 결국 구조는 똑같습니다.
https://www.ituc-csi.org/IMG/pdf/the_case_against_qatar_en_web170314.pdf
22/12/01 23:55
https://www.bbc.com/news/uk-wales-63662610
https://www.bbc.com/news/world-europe-63132995 https://www.theguardian.com/football/2022/nov/20/bbc-ignores-world-cup-opening-ceremony-in-favour-of-qatar-criticism 올해 카타르 월드컵 관련 bbc 논조입니다. 저런건 다 무시하고 굳이 2015년 기사를 가져오신 이유를 모르겠네요.
22/12/02 00:02
카타르 외국인 노동자 사망수를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는 기사이기 때문입니다.
7천명 사망이라는 부분에 대한 얘기를 하고있는데, 왜 카타르의 LGBT, 환경문제, 인권문제에 관한 기사 링크를 가져오시는지 모르겠습니다.
22/12/02 00:08
2014년에 죽은 노동자수가 2022년까지 죽은 노동자수와 같나요?
2015년 기사를 들고와서 맞다고 하면 뭐라 답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전. 선생님 집도 2015년 가격에 파실건가요?
22/12/02 00:32
링크하신 앰네스티 자료에도 있지만, 카타르에는 170만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하고있고, 이 가운데 10년간 6500명 매년 650명 가량의 사망자가 나온건 특별히 높은 사망률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BBC의 기사가 오래된 기사라는 점만 집요하게 지적을 하시는데, 결국 다른 환경에 비해 특별히 높은 사망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누적 사망자수만을 부각시키는 문제제기 구조는 2014년의 ITUC 보고서나 2021년 가디언 기사나 크게 달라진 부분이 없습니다.
22/12/02 00:49
1. 죄송한데 제가 원댓글에 사망률관련 이야기를 했나요? 7000명이 죽었으니 7000명이 죽었다 한거죠.
2. 가혹한 중동 환경서 많은 이주노동자들이 사망하는건 저도 알고있고, 카타르가 특별히 엄혹한것도 아니란건 압니다. 근데 그게 사람들 입을 막을 근거는 되지 못해요. 피파회장이 딱 그런식으로 유럽 니네도 이주노동자 관련문제로 카타르 욕하지 마라고 했는데 이말이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중국애들이 인권관련으로 비판받아도 맨날 서방탓하며 무시하는거랑 같은논리 아닌가요?
22/12/02 00:52
그리고 사망률말고도 학대, 착취, 강제노동, 열악한 환경, 임금체불, 일상적 위협, 여권몰수후 캠프 강제수용, 나라를 떠나는거 조차 못하게 함 이런 얘기도 해볼까요?
22/12/02 00:56
phenomena 님// 정확히 말하자면 7000명을 '죽였다'고 말씀하셨죠.
7000명이 사망한게 엄연한 사실이라면 그걸 지적하는 것 자체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7000명 사망의 이유가 카타르의 환경이 유달리 엄혹하기 때문이 아니라는 점을 동시에 언급하지 않으면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2/12/02 00:21
제가 2014년에 수천명이 죽었다는게 아닌이상 저 팩트체크는 사실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의미가 없습니다. 저게 2022년상황에대한 팩트체크가 아니니깐요.
물론 카타르 월드컵을 보는 다른 시각 전향적 시각이 있을순 있죠. 근데 거기에 BBC를 끼워넣는건 무리수입니다. 이미 BBC는 카타르월드컵 오프닝도 본사 채널서 방송하지 않았거든요 항의의 의미서. 차라리 다른언론사서 이러이러한 반론이 있다라고 하면 그런생각이 있을수도 있다고 하겠습니다만 2015년 기사를 들고와서 팩트체크다 하는건 받아들이기가 힘드네요.
22/12/01 21:19
간다효 라는 유튜버가 오늘 올린 내용 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Bcwqh-ykbE 그 6,500명이라는 숫자는 1. 스타디움 건설만이 아닌 [10년 동안의] 외국인 노동자 사망 숫자 전체 합계로 한 해 평균 650명 정도이다. 2. 카타르에는 외국인 노동자가 180만명 거주하고 있다. 3. 중동의 몇몇 주요 국가들의 외국인 노동자 사망자수가 카타르 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4. 우리나라는 39만명의 외국인 노동자 중에 '건설업' 노동자만 작년 한 해 동안 118명이 사망했다. 결론은- 중동 국가들의 외노자 환경이 열악한건 사실이지만 유독 카타르만 튀는건 아니며 가디언지의 기사는 전형적인 기레기 짓이다.
22/12/02 00:33
저 유튜버 설마해서 봤는데 우크라이나 침공은 푸틴의 천재적인 결단이고 모든건 푸틴의 뜻대로라는 그런부류의 유튜버입니다.. 저런류의 대안적 사실들은 흥미롭지만 무분별하게 받아들이는건 좋지못할거에요.
22/12/01 23:52
외신 같은건 잘 안보실거 같아서 우리나라 기사로 말씀드릴게요 https://m.hani.co.kr/arti/sports/soccer/worldcup/1068284.html
언제나 느끼는게 다른나라도 마찬가지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이런말을 하면서 입을 막으려는 사람들이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가디언지가 기레기면 앰네스티같은곳도 기레기인가요?
22/12/02 07:16
그 가디언 기사 읽어봤구요. 인용하신 우리나라 기사에서 외노자 관련해서 언급한건 가디언 인용한게 전부인데 무슨 의도이신지 잘 모르겠습니다. 가디언이건 저 유튜버건 메신저를 보지 말고 데이터와 팩트를 보시길 바랍니다. 사람들이 기사 타이틀만 보거나 "경기장 짓는다고 7천명 죽었다"는 리플만 보고 받는 인상이랑 그게 10년에 걸친 숫자이고 카타르에는 외노자가 엄청나게 많으며 중동 혹은 다른 국가의 사망자 비율에 비해 특별히 튀는 숫자도 아니다라는 디테일까지 더해졌을 때 받는 인상은 완전히 달라지지 않나요? "아무튼 노동자들이 죽은건 팩트"라고 해도 말입니다.
22/12/01 21:30
대항해시대로 세계지리 기초를 알았는데
카타르 위치는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feat. 사우디) 카타르항공이나 나름 돈쓰는 축구리그에도 그냥 흔한 중동국가인가 하던걸 그리고 도하의 기적 등에도 아시안게임 정도 유치해도 계속 낯설었을 카타르를 이번 월드컵은 뇌리에 박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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