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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9 06:45
우리가 포르투갈 상대로 골 많이 주고 받지는 않을 것 같고, 일단 이기고 우루과이가 가나를 한 골 차로 이기는 걸 기대해야 하는데... 쉽지 않네요
22/11/29 06:54
포국이 로테돌려줘도 조2위각 보이는 순간 브페, 베실바 출전 시킬테고 이들은 이강인보다도 더한 게임 체인저 잠재력이 있는 미드필더들이죠... 브페야 맨유서 닥선발 노예로 혹사당해서 중간에 나와서 게임체인져 역할하는건 볼 수가 없는데. 맨시티는 가끔가다 베실바 후보로 스타트하는데 후반에 들어가서 게임체인져 역할하는거 5번 이상 봤음... 게다가 김민재는 결장이 유력한데. 날강두한테 골 안먹고 대패만 안당하면 좋겠습니다.
22/11/29 06:58
(수정됨) 이쯤에 남아있는 16강 진출 가능성을 정리해보면....
[포르투갈과 비기면] 우리는 [무조건 탈락]입니다. 우리는 2무1패로 승이 없고 이미 1승이상을 챙긴 포르투갈과 가나가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돌아올 자리는 없습니다. 따라서 남은 경우의 수는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이긴다는 전제하에 따져야 합니다. 포루투갈은 2승이고 우리조에서 이제 2승국가가 나올수 있는게 가나뿐입니다. 만약 [가나가 우르과이를 꺽으면] 2승을 챙기므로 우리나라는 남은 경기 이겨도 1승뿐이라 [무조건 탈락]입니다. [우르과이가 이기면] 가나는 2패로 탈락이고 포르투갈은 2승으로 진출, [우르과이랑 우리가 1승1무1패로 동률]이라 골득실을 따져야 합니다. 우르과이가 오늘 2점차로 졌기 때문에 골득실 따지면 우리가 한발은 앞서 있긴 합니다. [우르과이와 가나가 비기면] 우르과이는 2무1패로 짐싸게 되고요 [가나와 우리가 1승1무1패]로 골득실을 따져야하는데 우리가 가나에게 1점차로 졌으므로 우리는 2점 이상 점수차로 이겨야만 16강 진출이 됩니다. 우르과이가 이겼다 치고 우리가 골득실로 이기려면 우리가 포르투갈 상대로 골득실 [n] 으로 이겼을때 우르과이가 골득실 [n]이하로 이기면 무조건 우리 진출, 우르과이가 골득실 [n+2]로 이기면 무조건 우르과이 진출, [n+1]로 이기면 우리과 골득실은 같은데 득점수에서 우리가 2골있으니 이 경우 우리가 조금 앞서있긴 합니다. 득점수까지 같으몈 페어플레이점수인지 추첨인지 한다고 합니다. 가나입장에서 이기기만 하면 무조건 진출이니 최선을 다할것고 우르과이도 전통의 남미 팀으로써 1승도 못하고 짐을 싸는 치욕을 남기지 않으려면 총력전일겁니다. 비기면 골득실에서 가나보다 우리가 조금 불리하고 우르과이가 이기면 골득실에서 조금 유리합니다. 우르과이의 진땀승이길 바래야 합니다. 약간이나마 희망적인 점은 포르투갈은 이미 2승확보로 우리한테 점수를 많이 내줘도 진출한다는 점입니다. 포르투갈 입장에서도 16강전 대비를 생각해야할테니까요. 다만 가나가 크게 이기면 조1위가 위태로울수도 있어서 너무 크게 지는건 피하려고 할 듯 합니다
22/11/29 08:24
언제나 그래왔듯 항상 공은 둥급니다. 가능성은 아직 낮지만 포르투갈만 잡는다면, 우루과이가 힘내준다면 그리 낮지 않은 가능성으로 보이네요. 적어도 2018년보다는요.
22/11/29 07:14
(수정됨) 2002년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중
포국 : 아니 형들 같이좀 가면 좋잖아 살살좀 해줘 대한민국 : 응 안돼 그리고 포국은 짐을 쌌다 2022년 조별리그 마지막날 대한민국 : 아.. 맞네 벤투형!! 형이 가서 당사자가 용서했다고 말좀 잘해죠 벤투 : 나 벤치에 못가게됐지만 그래도 말은 해볼게.. 피구: 야 일단 송종국 대려와봐라
22/11/29 07:39
상황만보면 우루과이가 오히려 높아보이지만 가나는 10월드컵때문에 우루과이를 불구대천 원수로 봐서 죽기살기로 할거라
우리가 올라가는건 거의 기적의 결과가 나와야겠네요
22/11/29 07:52
포국 우루과이 못봤는데... 우루과이가 가나 이길만하긴한가요?
가나도 못하는거 같은데 우루과이도 못하는거 같아서..근데 우리는 그런팀들에 1무1패ㅜㅜ
22/11/29 07:55
가나 수비가 강한편은 아니라 봐서 우루과이 골이 가나전에서 나올거같긴합니다. 물론 그러고도 비겨서 한국이 포국을 이겨도 득실차로 탈락할 수 있구요
22/11/29 08:04
포르투갈 16강 확정은 별로 보고 싶지는 않았는데 말입니다...
어차피 이겨야 16강 간다면 이겨야죠. 다른건 생각 안 하고 호날두에 한 방 먹였으면 좋겠습니다.
22/11/29 08:05
월드컵 전에도 할만해 보이는 조라고 생각하는 쪽이었는데 실제 뚜껑 열고 보니 진짜로 4팀 모두 할만한 조였던거 같네요.
4팀이 다 한 끗차이로 이기고 지는 느낌이라 2승이기는 하지만 포르투갈도 할 만해 보입니다.
22/11/29 08:29
이길 줄 알았는데 전반 2골 먹힌 거 보고 꺼버렸어요. 축구공은 둥글다는데 전 아직 그런 믿음이 부족한 걸지도 모르겠네요.
22/11/29 09:29
와 20년 전에 정반대의 상황 아닌가요? 포르투갈은 우리와 비기기만 해도 16강이어서 그 손으로 영대영 가르켰던 선수도 생각나고요. 이젠 우리가 포르투갈한테 같이 가자고 해야되네요. 어쨌든 4년전 독일전 생각하면 또 모르는 일이긴 합니다. 2경기는 쥐약이지만 3경기는 잘했죠 우리나라가.
22/11/29 09:55
항상 다른나라가 어떻게 되야된다 경우에 수 만들어놓고 정작 우리나라는 마지막 경기에서 지면서 뒤에 생기는 경우의수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았지요.
예전에 알제리한테는 질수 없다하고 지고.....경우의 수 찾으며 벨기에 한테 2:0으로만 이기면 된다하였는데 2:0은 커녕 우리가 그냥 경기를 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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