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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9 00:59
김진수는 거의 윙어처럼 가나진영에서 놀았죠. 크로스만 좀 더 정확했으면...
아니 손흥민만 정상 컨디션이었어도 왼쪽 공격이 엄청났었을텐데 아쉽네요.
22/11/29 01:02
1. 손흥민이 정상컨디션이었다면
2. 황희찬이 부상없이 출전했다면 3. 이강인이 선발출전했다면 이 경우의 수들 중에 하나라도 해당됐다면 오늘 이겼을듯..
22/11/29 09:47
애초에 겨울 월드컵이 아니라 보통의 월드컵이었다면 늦어도 5월 초에 시즌 끝나고 6월 말에 개막이라서 보통 한달 반 정도 휴식기가 있으니 손흥민이든 김민재든 황희찬이든 다 회복했을 텐데...
22/11/29 01:01
김진수는 손흥민 폼 떨어진거 때문에 이중고였죠 ㅠㅠ 풀백 기근인 대표팀 생각하면 저정도 했으면 낫배드 였다 생각합니다...아쉽지만...
22/11/29 01:14
황인범 공격 전개력은 여전했으나 첫실점 파울은 불필요했다고 봅니다....주변에 우리 선수 4명이 있었던 상황이었거든요.
불필요한 치명적인 턴오버가 황인범의 약점이었는데 불운하게도 결과로 터진 경기라 봐야겠지요.
22/11/29 01:06
쏘니가 폼이 떨어져서 김진수선수가 과부하가 걸려서 못해보이게 되는 착시효과까지 있었죠.
근데 그거 다 떠나서 김승규 선수는 3골다 막을만한 골이였는데 그중 한골만이라도 막았으면.. 가나 xg값이 1.7입니다.
22/11/29 01:09
저도 이번 경기 딱 워스트 2인 뽑자면 권창훈, 김승규 뽑을듯.. 골키퍼가 골 먹히는건 대부분 수비와 연관있지만 이번 경기 3골은 충분히 막을 수도 있던 골들이라……
22/11/29 01:08
김진수는 최선을 다했지만 잘하진 못했다... 정도로 생각합니다.
양 사이드 몰아줬는데 풀백 모두 크로스 질이 안 좋았고, 2번의 실점에 모두 공격수를 놓친 것도 뼈아팠거든요. 그래서 좀 안쓰럽다는 느낌이 듭니다만, 개인적으로 워스트인 손흥민은 뭐 부상에 대한 연민도 안 드네요. 못한 건 그렇다 치고 경기 중에도 경기 후에도 짜증을 내면 어쩌라는 건지. 주장이자 에이스라는 자각이 있기는 한 건가? 항상 응원했었는데 이번 대회는 너무 아쉽습니다.
22/11/29 01:11
황희찬 부상이 좀 컸던거 같습니다. 손흥민의 컨디션도 많이 저점이었던거 같구요
이강인 들어가고 나서 보니 권창훈은... 이제 국대에서 보기는 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22/11/29 01:12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웠던 점 3 가지는
1. 여전히 폼이 좋지 못한 손흥민 (+부상 이슈) 2. 김승규의 선방 능력 3. 권창훈... 이강인...
22/11/29 01:13
가나 신장을 의식한 것인지 전반 초반에 무수한 크로스 찬스를 다 짤라먹는 헤더를 노리는 크로스로 일관한게 너무 아쉽습니다.
실제로 가나도 그렇고 우리도 그렇고 결국 안쪽으로 갖다 붙이는 과정에서 골이 나왔죠.
22/11/29 01:14
(수정됨) 마스크라는 이유 빼고 보면 손흥민 점수는 너무 후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대치가 컸다는 점이랑 부상 때문에 컨디션 떨어진거 둘 다 빼고 드라이하게 봐도 워스트였던 것 같은데요
부상 때문에 롤 제한되서 김진수에게 상대 박스 안에서 헤딩 경합까지 해야되는 미친 활동량 강요시키면서 막상 주어진 제한된 롤 수행에서 후반에 크로스 올라온 거 헛발질한 거랑 동네 초등학생도 다 아는 양발잡이가 왼발 두고 수비 4명 있는 쪽으로 접다가 놓친 거는 정말 아쉬웠습니다
22/11/29 01:14
FOTBOB 손흥민 스탯
90분출전 평점 6.5 슈팅 2개 찬스메이킹 2회 xg값 0.16 패스정확도 23/27 (85%) 슛 정확도 0/1 (0%) 드리블 성공률 0/3 (0%) 크로스 정확도 2/9 (22%) 롱패스 정확도 0/2 (0%) 태클 성공 0/2 (0%) 지상볼 경합 4/8 (50%) 공중볼 경합 0/1 (0%) 진짜 안좋긴 했네요...
22/11/29 01:23
조현우 선수는 이번시즌 공중볼 처리하는 장면 보면 더 식겁하실수도..
그러면 송범근 선수인데 중압감을 잘 견뎌낼줄 모르겠네요.
22/11/29 01:26
김진수 고생 많이 한건 아는데 상대 윙한테 뚫린건 잘했다고 못하죠. 크로스도 열심히 올리긴 하는데 질이 많이 안좋았고. 김진수보다 더 못한 선수들이 많아서 과도하게 욕할 필요까지 있나 싶긴합니다.
22/11/29 01:30
양 풀백중에 확실히 김문한이 좀 부족했죠..
크로스도 그쪽에서 더 날라왔고.. 공격에서는 크로스도 별로였고,. 전진패스도 잘 안되었음 그리고 김승규는.. 후.. 골킾이 너무 과감성이 떨어졌음..
22/11/29 01:32
사실상 주축 3인방 모두 정상 컨디션 아닌게 너무 아쉽네요.
손흥민도 부상 달고 뛰고 황희찬은 나오지도 못하고 김민재도 지치고 부상 달고 있는게 확실해보일 정도니. .
22/11/29 01:33
좀 이상하네요. 김승규가 선방을 못한건 맞는데 미스는 아니었잖아요? 미스는 정성룡 같은경우가 명백한 미스고..그냥 선방이 없어서 아쉬웠던거지 워스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2/11/29 01:38
권창훈은 그냥 짐덩이였습니다. 왜 뽑혔는지도 모르겠고
황인범 김문환 바빠죽겠는데 거기 짐만 얹어줬어요. 보통 국대 누구누구 왜 안뽑힘?에 대한 답변이 스타일이 이러이러해서, 더 잘하는 애들도 못 뽑혔다 등등이 되는데 이번시즌 상무 강등의 범인이었던 권창훈이 뽑힌 시점에서 k리그 그 자리 누굴 갖다대도 반박이 안됩니다.
22/11/29 01:43
https://m.fmkorea.com/best/5261246956
팀내 평점 2위 최다 기회 창출 4회 (경기최다) 드리블 성공 0/2 (0%) 볼 뺏김0 태클 성공2/3 걷어내기2 가로채기1 리커버리3 지상 볼 경합 성공4/7 공중 볼 경합 성공4/4 (100%) 정확한 크로스4/8 (50%) 피파울1회 출처 fotmob 김진수 본인이 뛰는 리그레벨 생각하면 본인 역량 이상으로 오늘 잘했다고 봅니다 여기서 더 잘했다면 유럽에서 뛰고 있겠죠..
22/11/29 01:45
미스가 많았지만 그래도 누가 뭐라고 할 수 없이 열심히 뛰었죠. 인성으로 까이지만 그래도 국대로서 책임감이랑 투지는 있습니다.
22/11/29 02:20
손흥민은 그냥 토트넘에서나 잘하는걸로
부상인거 감안하고서도 너무 못했습니다. 김진수만 손흥민 때문에 죽어난거죠. 아무리 한방이 있다고 해도 못하면 그냥 선발도 제외하고 다른 선수 쓰는게 어떨까 싶어요
22/11/29 02:35
김진수가 미칠듯이 뛴건 맞고 손흥민이 아무것도 안해서 더 힘든건 맞는데, 능력치가 안되요 오늘 롤 다 소화 못하는 선수죠 뭐
실점 상황에서 관여를 하기도 했고요 대체자 없는게 속상하네요
22/11/29 02:38
오늘 부여됐던 롤 완벽하게 소화했으면 당장 유럽 빅클럽에서 뛰는 월클 풀백 선수들과 비교되어야 했을듯.. 너무 말도 안되는걸 요구했어요.
22/11/29 06:22
솔직히 2002년 전에는 가뭄에 콩나듯이 월클 혹은 근접한 선수가 자연발생적으로 나왔던 한국이었고 (차범근이라든지...)
이제는 그동안 쌓은 기반으로 월클 혹은 근접한 선수가 한두명이라도 꾸준히 있는 상황이 되었지만 (손흥민, 김민재 등등...) 16강에 안착하는 팀들처럼 그런 선수들이 교체로 있는 팀하고는 너무 거리가 멀지요. 폼 좋은 손흥민까지는 아니더라도 김민재, 이강인 정도 되는 선수들이 선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정도가 되어야 16강을 마음 졸이지 않고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렇게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그런 날이 올지, 어떤 분들 말씀처럼 회광반조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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