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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7 17:46
22/11/07 17:46
인터넷상에서 (우승 못할 시) 김태형 감독 영입설이 들리던 팀이었는데 점점 갈 곳이 없어지고 있군요. 해설 소문도 들리던데 당분간 좀 쉬셔야.
22/11/07 17:46
오히려 감독 흔들리지 말라고 지금 시점에 보도자료를 낸거 같네요. 돌아다니는 썰에 우승 실패시 김태형 온다는게 있어서...
22/11/07 17:54
개인적으로는 김태형이 프런트가 좋아할 타입은 아니라고 봐서, 현 감독 밀어주기 + 말 나오는거 자르기 인 것 같네요.
제가 좀 애매하게 써서 관련 댓글이 달린 듯 하여 수정하자면, 김태형이 강성이라 프런트가 좋아하지 않는다는게 아니라 지금 타이밍에 김태형 데려오면 프런트가 윈나우 선언을 한 것으로 보여 부담스럽다는 의미입니다..
22/11/07 18:13
SSG는 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김원형 감독과 재계약을 하기로 결정했다. 구단과 김 감독은 한국시리즈 종료 이후에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확정 맞습니다
22/11/07 18:09
다시보니 계약 확정까진 아니고 그럴 예정이다 정도의 얘기네요
썰이 맞든 아니든 한국시리즈 끝나기도 전에 이런말 도는게 별로라 언론에 급하게 푼듯 만약에 업셋당하면 또 모르는거 아닌지 계약 세부내용에 이견있었다고 하면 그만이니
22/11/07 18:13
SSG는 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김원형 감독과 재계약을 하기로 결정했다. 구단과 김 감독은 한국시리즈 종료 이후에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확정입니다
22/11/07 18:19
그러니까 금액나오고 사인까지한거 아닌이상 언제라도 엎어질수 있는거 아닌가요?
발표야 본인이 고사했다고 하면 그만이고 실제로도 이미 그런 사례 차고 넘치는데
22/11/07 18:31
김태형은 엄청 친프런트 성향인데, 인터넷 상에 들리는 내용을 보면 엄청 강성으로 비춰 지는 것이 의외네요.
본인 사단도 없이, 밑에 있는 분들 감독 자리가 나거나 친정으로 돌아가는 코치가 있거나 하면 조건 없이 풀어주는 분이기도 하고요. 19년 우승하고 나서 구단주에게 '애들 FA로 다 나가는데 좀 잡아 달라'고 공식 멘트한 것이 언론에 나간 프런트를 향한 목소리였을 뿐, 그 전이든 이후든 간에 인터뷰 중 선수 외의 이야기가 나간 적은 거의 없습니다. 물론, 지금까지의 성과가 크고, 김태형이 받게 될 압박 이상으로 모시게 될 프런트의 압박도 심할 것이며, 무엇보다 비싼 연봉이 발목을 잡게 되겠지만 그 외에는 구단과 어떠한 잡음도 일으키지 않았던 감독인데, '강성''반프런트 성향' 형태로 옆집 등에서 의견 나오는 거 보면 좀 신기해요. 선수들에게는 강성입니다. 그라운드에서는요. 하지만 그 외에는 굉장히 편한 상사로, 박건우나 오재원은 샴푸도 훔쳐 쓰고 할 정도인데요... 물론 오랜 기간 감독을 하다 보니 조직 내 반대파가 생길 수 밖에 없고, 말을 직설적으로 하는 사람이니 노경은 처럼 언론에 대놓고 씹을 수도 있겠지만 2018년 한국시리즈의 참패를 제외하면 딱히 논란을 일으킨 적이 없는 감독이에요(투같새 같은 이슈는 있긴 했죠 흐흐). KBO에서 올타임급을 논하는 감독 중 하나이니 언젠가 손을 내미는 구단이 오긴 하겠지만, 아무래도 당장은 아닐 듯 하네요. 말을 잘하는 것과 해설위원으로 성과를 내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라 이 분야에 도전해서 뭔가 성취할지도 모르겠고요. 암튼 오해가 좀 있는 거 같아서 주저리주저리 적어 보았습니다.
22/11/07 21:05
맞습니다. 김태형 감독 어지간하면 프런트에게 뭘 여구하지 않죠. 심지어 '감독 역할은 있는 선수로 성적을 내는 것' 이라는 멘트도 여러번 했죠.
22/11/07 18:44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너무 1차원적인건지, 저는 이건 감독에 힘 실어주기이고 팀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기재라고 생각하거든요.
'감독 바뀔 수도 있대'라는 생각이 팀을 지배하는 것 보다는, '지금 우리 감독이 계속 감독일테니 다른 생각하지 말고 경기에 집중하자'가 낫지 않을까 합니다.
22/11/07 19:13
김태형 감독이 프런트랑 대립각을 세우는 타입은 아니지만 지금 김태형 정도의 거물이 선임되면 팀내 역학구도가 감독에게 기울 수 있다는 우려는 프런트에서 할만하죠. 김태형 첫 감독때는 감독경험 없는 신입 감독이지만 지금은 거물급이 된지라...
22/11/07 19:28
진짜 잘하는 행동이라고 보네요. 옆동네는 2위해도 감독자리가 터지는데, 1위했으니 우승못해도 안터져.. 라고 해주면 확실히 코칭 스태프가 안정되죠.
22/11/08 00:03
아직 중요한 한국시리즈 한창인데,
지면 바뀐다, 우승해도 바뀐다, 다음은 김태형이니 선동렬이니 얘기 나오니까 이거 안되겠다 싶어서 부랴부랴 발표한거죠. 팀 분위기에 영향을 미치면 안되니까요. 사실 계약 마지막해 인데 한국시리즈 가기전에 발표하는게 맞지 않았냐고 질문하는 기자도 있던데 도대체 뭔 개소린지... 아직 계약기간인데 계약종료 후 재계약을 시즌 후에 발표하는게 뭐가 문제인가요. 지금까지 한국시리즈 앞둔 감독 중에 시리즈 앞두고 재계약 발표한 감독이 오히려 누가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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