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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1/07 03:37:12
Name Davi4ever
Link #1 fmkorea
Subject [스포츠] [해축] 이번 주 PL의 또다른 빅매치 토트넘 vs 리버풀.gfy
손흥민과 히샬리송을 부상으로 잃은 (쿨루셉스키는 이번 경기 복귀) 토트넘과
조타와 디아스, 마팁 등이 부상으로 빠진 상태에서 의적풀(?) 모드를 보여주고 있는 리버풀이 만났습니다.




선제골을 기록한 건 리버풀이었습니다. 누녜스의 패스를 받은 살라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1:0





그리고 전반 40분, 다이어의 치명적인 실수가 나왔고 살라가 이를 놓치지 않으며 2:0을 만듭니다





이대로 밀릴 수 없었던 토트넘, 후반에 부상에서 돌아온 쿨루셉스키, 그리고 도허티를 투입했고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이어받은 케인이 득점을 기록합니다!





이후 맹공을 펼친 토트넘, 하지만 리버풀이 필사적으로 버텨내면서 결국 2:1로 승리했고
리버풀은 이번 시즌 리그 원정경기에서 첫 승(!)을 기록합니다. (이 기록 보고 놀랐습니다;;)
강팀으로 인정받은 토트넘...은 농담이고 이 승리를 계기로 리버풀도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네요.

부상당한 선수들이 돌아오고 전력이 약한 팀들 사이로 안정적인 승점만 가져올 수 있다면
리버풀의 챔스존 가능성은 아직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뉴캐슬이나 브라이튼은 이런 경쟁이 익숙치 않고, 맨유-첼시도 오늘 패한 것처럼 불안요소가 많은 상태니까요.
다만 중후반 이후 중원의 에너지 레벨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토트넘에게 밀렸던 부분은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리버풀은 다음 주중 홈에서 더비와의 리그컵 경기를 가진 뒤 주말에는 소튼을 홈에서 상대합니다.

토트넘은 뉴캐슬에게 결국 3위 자리를 내주면서 4위로 내려앉았네요.
맨유-첼시의 동반패배가 아니었다면 상당히 쫓기는 4위가 될 뻔 했습니다;; 지금도 불안하긴 하지만 말이죠.
다이어의 치명적 실수가 너무 뼈아팠고, 로메로가 없을 때 다이어가 이끄는 수비진의 불안정함이
미드필더진이 과감하게 전진할 수 없는 연쇄작용으로 이어지는 문제가 다시 드러났습니다.
페리시치는 보다 공격적인 포지션에서 나름 선전했지만 골대 두 번의 불운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쿨루셉스키가 복귀하자마자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건
손흥민-히샬리송이 못 나오는 상황에서 그래도 긍정적이었습니다.
토트넘은 다음 주중 리그컵 노팅엄 원정 경기를 가진 이후 주말에 홈에서 리즈를 상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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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범
22/11/07 03:48
수정 아이콘
누가 지나가는 말로 했던.. 다이어와 로얄의 자리를 바꾸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다이어 크로스는 괜찮던데..
아무튼 간만에 토트넘 경기인데도 불구하고 재밌게 봤습니다.
위르겐클롭
22/11/07 08:37
수정 아이콘
삐빅 강팀입니다
조던헨더슨
22/11/07 08:39
수정 아이콘
알리송 사실상 어시?네요 크크
김캇트
22/11/07 08:40
수정 아이콘
아놀드 대놓고 세세뇽 밀어버린거 var도 안보다니 EPL 심판 미친거 같네요. 계좌조사 해봐야 됩니다.
.
다이어는 애진작에 갈아치웠어야 하는데 그걸 한 감독이 아무도 없다는 게 이 사달을 내는군요.
Davi4ever
22/11/07 08:49
수정 아이콘
본문에 빠뜨렸는데 토트넘 입장에서 아쉬운 판정들이 몇 번 있었죠.
이 경기 판정이 전반적으로 PL 기준에서도 관대한 편이었는데 (뭐 이번 시즌 이런 경기가 한두개가 아니지만)
말씀하신 장면이 그중 워스트였던 것 같습니다.
배고픈유학생
22/11/07 09:09
수정 아이콘
다이어....
톤업선크림
22/11/07 10:31
수정 아이콘
에릭 다이어 이적한단 소리가 있더군요
코미디빅리그 FC로...
어강됴리
22/11/07 10:46
수정 아이콘
토트넘은 김민재 절하고 모셔왔어야 됩니다.
링크가 없었던것도 아니고 무버지픽이었는데 흑흑흑

130억에 중국리그에서 뛰는 한국선수는 의문이 갔겠지만 허..
김민재 보다가 다이어 랑글레 보니까 이 무슨 허수아비들 인건지

발 느린 수비수 -> 수비 반경 좁음 -> 라인 못올림 -> 공수간격 벌어짐 -> 압박 헐거워짐
포워드 고립 -> 포워드 내려옴 -> 공격력 약화

요 몇년간 손흥민 따라서 토트넘 경기 챙겨보다보니까 이팀의 문제는 센터백입니다.
벨기에 듀오 떠난뒤 주전이 다이어라니..
22/11/07 11:21
수정 아이콘
저런 다이어도 산체스 보면 선녀...ㅠㅠ
22/11/07 12:04
수정 아이콘
수비가 다 갖춰진 상태에서 다이어의 저 판단은 정말 할 말이 없네요.
전문 수비수라면 절대 하지 않을 행동들이라.. 평소엔 프리미어리그급의 유수한 선수라는걸 알지만 너무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보니 참 응원하기 힘드네요
SG워너비
22/11/07 13:35
수정 아이콘
어제 다이어가 똥 싼건 뭐 맞지만
주심 진심 별로더라고요
바로 전날 칸셀루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게 있는데 노파울은 어이가 없습니다. 어제 토트넘 입장에서는 편파적이라 느낄 정도의 주심이었습니다.
어제 다이어 전진성이랑 패스 보니 에메르송이랑 바꾸는게 낫겠더라고요
22/11/07 14:03
수정 아이콘
아놀드는 어디서 더럽게 손 쓰는 걸 배워왔는지. 예전에 비해 벌크업을 했음에도 몸싸움은 여전히 안 되는데 순속만 잃어서 이젠 걍 킥력 원툴이 되어버렸네요. 심지어 클롭도 후반 막판엔 아놀드를 윙으로 올리고 고메즈는 풀백 자리에 두던...
여튼 두팀다 주전이 빠져서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여주는 졸전 끝에 그래도 골대운과 주심의 너무나도 관대했던 판정 덕에 리버풀이 겨우 이겼네요.
이제 월드컵 시즌이 곧이니 디아스 조타 등이 돌아오고 겨울 이적 시장에서 어떻게든 중미를 쫌 영입해야 리버풀의 반격을 시작할 수 있지. 이 전력으론 여전히 챔스도 유로파도 물음표네요.
토트넘은 손흥민과 로메로의 공백이 너무 커 보였습니다. 흥민이가 없으니 역습이 어려워 수비라인을 올린 거 같은데 로메로가 없는 다이어라니... PL중위권 팀들이 다들 한방이 있는데 다이어 수비인데 역습의 선봉장 손흥민도 없는 상황에선 토트넘도 승점 따기 쉽지 않겠다 싶네요. 두 팀 다 월드컵 브레이크가 반가울 거 같습니다.
유성의쥬피터
22/11/07 15:22
수정 아이콘
강강약약 리버풀과 강약약강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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